쿨링과 활용성 좋은 케이스! - Sharkoon(샤쿤) Tau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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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현재 PC 게이밍 헤드셋 제품으로 알려줘 있는 Sharkoon(샤쿤)은 사실 헤드셋외에도 PC케이스, 주변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국내에선 출시되지 않지만, 최근 PC케이스에 새로운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그 중 Tauron이라는 미들타워 케이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델명 Tauron
규격 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
ATX, M-ATX ATX
색상 외형(블랙/화이트), 내부(레드, 그린, 화이트)
드라이브 베이 5.25인치 3.5인치
3(3.5인치 겸용 1) 7
슬롯 7(착탈형)
USB/e-SATA 포트 지원 USB 2.0 USB 3.0 e-SATA
2 2 미지원
팬 지원 전면 상단 측면
120mm x 1 (LED) 170mm x 1 미지원
후면 하단
120mm x 1 140/120mm x 1(옵션)
부가 기능 지원 팬 컨트롤러 x 2(개당 3채널)
크기(x높이x깊이) 205(W)x495(H)x510(D)

 

 

 

Tauron은 미들타워 케이스로 제품 박스에서 선정리홀, 내부 도색, 팬 컨트롤러, 긴 내부공간을 주요특징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색상별로는 외부 블랙 모델인 경우 내부 도색에 따라 Red/Green으로 나뉘어지며, 전체 White(화이트) 색상 모델로 총 3가지 출시되었습니다. 기본 정보를 통해서는 지원에 관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크기에선 폭이 205mm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외형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색상은 블랙입니다. 전면은 메쉬(타공망)처리가 되어있으며, 측면에는 아크릴 윈도우판 처리가 되어있음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면 베젤에는 상위 3개의 5.25인치 베이커버가 배치되어있는데, 1개는 3.5인치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되었습니다. 그리고, 맨 아래에는 제조사 로고가 부착되어있습니다.

 

 

 

케이스 상단부분은 2/3정도가 역시 메쉬(타공망)처리가 되어있어 쿨링성 강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맨 앞에는 전원 버튼이 배치되었습니다. 전원 버튼 위에는 푸쉬(Push)방식의 커버를 열어 전면 포트 및 팬 컨트롤러를 확인할 수 있는데, 포트 지원에는 USB 3.0 포트가 2 지원됩니다. 팬 컨트롤러 양쪽 1개씩 배치 총 2개로 개당 3개의 팬을 컨트롤 할 수 있어 총 6의 팬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중앙부분에는 MIC/EAR와 리셋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사이드 판넬 경우, 우측(전면시)에는 CPU HDD 장착 부위에 에어홀 처리를 해 쿨링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좌측에는 아크릴 윈도우판 처리로 내부를 볼 수 있게, 또는 내부 LED 사용시 튜닝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케이스 후면은 통해서는 하단식 파워서플라이 장착 케이스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일 상위에는 수냉식 쿨링시스템을 갖출 시 외부로 튜브를 배출할 수 있는 튜브홀이 지원되며, 배기 역할로는 내부에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팬 장착홀은 80/92mm까지 지원되어서 크기에 따라 교체/장착이 가능합니다. PCI슬롯은 총 7개 지원이며, 슬롯 우측에도 튜브홀이 지원됩니다. 맨 아래 파워서플라이 장착 자리에는 상하방향 모두 장착이 가능하도록 스크류 홀처리가 되었습니다.

 

 

외형 끝으로, 케이스 밑면에는 중앙부분에 내부에서 팬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게 지원이 되는데, 팬 크기는 140/120mm가 되겠습니다. 앞뒤부분에는 케이스 받침으로 15mm 받침대가 적용되었는데, 미끄럼 방지와 진동방진을 위해 고무패드가 함께 부착되었습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 자리에는 먼지필터가 분리형으로 기본 지원되었습니다.

 

 

 

내부를 살펴보면, 맨 처음 출시 색상에 대해 언급했던 내부 도색이 눈에 띕니다. Red/Green으로 구분이 되는데, 리뷰에 사용된 모델은 Green 색상입니다. 메인보드 트레이를 비롯해 후면 120mm, PCI슬롯 가이드 등 곳곳에 Green색 도색이 보입니다.

 

 

메인보드 트레이에는 CPU 컷 아웃(=CPU-130x140mm) 지원을 비롯해, 선정리 홀도 지원이 되는데, ATX+12V 케이블이 지나갈 수 있는 위치에도 홀이 지원되었습니다. 또한, 케이블 손상방지를 위해 고무 가이드가 함께 장착되었습니다. 또한, 홀 주변에는 케이블을 묶을 수 있도록, 바인딩 홀 처리도 함께 되어있습니다. 선정리 홀 경우 트레이 후면 공간이 중요한데, 사이드 판넬을 닫고 공간을 측면해 본 결과, 19mm로 메인보드 24핀 케이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케이블들은 정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후면 배기 역할의 120mm 팬은 총 9 블레이드(날개)를 팬으로 작동방식은 3핀이지만, 4(P-ATA)도 함께 지원을 해줍니다. 팬 역시 색상에 맞춰 블레이드 부분을 Green으로 처리했습니다. PCI슬롯 가이드는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착탈식으로 가이드 역시 색상에 맞춰 Green으로 처리되었습니다. 또한, 열 배출을 위해 에어홀 처리가 되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 자리에는 하단 에어홀 처리와 함께 받침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었으며, 후방향에도 스펀지 재질이 부착되어 진동방진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내부 상단에는 상단 쿨링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는데, 170mm 대형 팬이 기본 장착 되었습니다. 11개 블레이드를 가졌으며, 역시 색상을 Green에 맞췄습니다. 작동 방식 역시 3핀과 4핀 모두 지원해줍니다. 상단 커버를 분리 해서 좀 더 살펴보면, 140/120mm 2개의 팬을 장착할 수 있게도 지원을 했습니다. 상단 커버 경우 걸쇄식으로 분리가 가능하며, 앞서 외부에선 에어홀 처리를 미리 확인했는데, 내부에서 보면 먼지필터가 함께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베이 경우 5.25인치에는 모두 스크류 사용이 필요없는 무나사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가운데 부분을 눌러서 앞으로 밀면 고정, 뒤로 밀면 풀림이 됩니다. 양쪽 모두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3.5인치 변환 가이드도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HDD베이 경우는 총 7개 지원으로 많은 HDD를 장착할 수 있게 해줍니다. HDD 가이드 역시 색상에 맞춰 Green으로 도색이 되었으며, 후방향에서 베이 분리형 손잡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Tauron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HDD 베이는 2단식으로 분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분리된 베이는 HDD베이 바로 좌측 공간에 다시 장착을 할 수 있습니다. , 2단식 분리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배치가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선 베이를 제거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국내 케이스에선 아직까지 보기 드문 기능 중 하나라 할 수 있고, 활용도가 높다 할 수 있습니다. HDD 가이드 경우 밑면 고정 장착식으로 진동방진 패드가 함께 적용되었습니다. 3.5인치 HDD 경우에는 제공되는 스크류를 사용해 진동방진 패드에 적용 장착하면 됩니다. 물론, 2.5인치 SSD 장착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앞서 외부 하단에서 본 중앙 팬 지원에는 HDD 추가 장착이 가능한 지역의 가이드를 분리하면 팬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사용자 선택을 위한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면 베젤을 분리해 전면 내부를 보면, 5.25인치 가이드는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했으며, 중앙부터 아래까지는 HDD 쿨링을 위한 120mm 2개가 지원되는데, 전면 먼지필터 역할의 가이드와 함께 장착/분리가 가능합니다. 팬 역시 색상에 맞춰 Green LED 팬입니다. 가이드는 가로식 에어홀처리와 함께 내부에 먼지필터가 적용되었으며, 팬 모두 작동방식은 3, 4핀 모두 지원을 해줍니다. 전면 베젤 역시도 5.25인치 베이 커버 안쪽에 스펀지식 먼지필터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Tauron에 사용된 샤시의 두께는 상단과 메인보드 트레이, 사이드 판넬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0.6T 두께의 샤시가 적용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끝으로, 각 팬 컨트롤러의 커넥터를 확인할 수 있고, 부속품으로 선정리 홀더와 스크류, 그리고 온보드 변환용 USB 3.0 포트 부속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온보드 변환용 USB 3.0 포트가 눈에 띄는데, 기본 메인보드 백패널 연결 방식에서 사용자의 메인보드에 따라 온보드식으로 변환이 가능하게 지원해준다라는 점이 아직 국내 케이스 시장에선 볼 수 없는 지원이라 이런 부분은 국내 케이스 시장에서도 빨리 적용이 되면 좋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실제, Tauron을 이용해 시스템을 조립해 보았습니다. 선정리홀이 있어 전체적인 어려움은 없으며, CPU 컷 아웃 역시 넓어서 백플레이트와 간섭이 없습니다. 부분적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CPU쿨러 경우 장착된 쿨러의 높이가 160.2mm입니다. Tauron의 케이스 폭은 205mm입니다. 장착 결과 약 7mm정도의 여유공간이 남았고, 사이드 판넬과는 간섭이 없었습니다. 160mm 높이의 쿨러까지는 무난하게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그래픽카드 경우 장착된 그래픽카드 길이가 약 300mm로 장착후 HDD 베이와 여유공간 약 20mm정도 남았습니다. 경우에서 따라서 그래픽카드 보조전원 연결에 간섭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HDD를 많이 장착하지 않은다면, 중양 HDD 베이를 분리하는 것이 전면 쿨링팬을 통한 그래픽카드 쿨링효과를 더 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베이를 분리하면 최대 공간 확보는 420mm가 됩니다.

 

 

 

조립 후 PC를 가동시키면, 전면 기본 2개 제공되는 LED팬의 Green LED 빛 튜닝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Tauron 경우 팬 컨트롤러가 지원되기 때문에, 최대 속도에서와 최저 속도에서 케이스에 기본적으로 장착된 팬들의 전체적인 소음 측정을 해보았습니다(CPU와 파워서플라이는 Fanless). 측정결과, 최대 속도에선 약 39~40dB(A)을 최저 속도에선 36~37dB(A)을 보여줬습니다. 둘 다 정숙한 편에 속합니다.

 

 

 

Sharkoon Tauron은 미들타워로 쿨링성과 활용도를 갖춘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메쉬(타공망)처리가 많으며, 기본적인 팬 제공과 색상에 맞춘 내부 도색, 그리고 2단 분리형 HDD 베이, USB 3.0 포트 지원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2단 분리형 HDD 베이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원하는 구조로 변경하거나 미사용할 수 있고, 부속품으로 제공되는 온보드 변환용 USB 3.0 포트는 현재, 백패널과 온보드 메인보드가 확고히 자리잡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구입에 혼란스러운 사용자들에겐 유용한 지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금 아쉽다면, 도색적인 부분과 측면 아크릴 윈도우판에 에어홀처리가 없다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면에서는 미들타워로써 충분히 좋은 매력을 지닌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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