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레드 LED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다! - 제닉스 Tesoro DURANDLA ULTIMATE

작년부터 현재까지 그 어느 때보다 기계식 키보드가 대중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점입니다. 예전에는 특정 매니아만 사용하던 키보드로 생각되었지만, 게이밍 컨셉이 점차 높아지면서 기계식 키보드 역시 게이밍 컨셉으로 대중적으로 좀 더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역할에 대표적인 역할을 한 모델이 있는데, 바로 제닉스의 Tesoro M7 모델입니다. LED 라이트닝 지원과 USB 포트 지원으로 대중 소비자에게도 어필이 잘된 제닉스 Tesoro M7은 꾸준히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 제닉스는 Tesoro의 새로운 게이밍 키보드를 선보이는데 바로, “DURANDLA ULTIMATE” 입니다. 지난 달, 대만 컴퓨텍스2012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제 곧 출시를 앞두게 되었습니다. 그럼, 제닉스 Tesoro의 새로운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DURANDLA ULTIMATE(듀란달 얼티메이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DURANDLA ULTIMATE(듀란달 얼티메이트)
접점방식	기계식
스위치	적축, 청축, 갈축(국내 출시 기준)
총 키 수	102키
연결 인터페이스	USB(PS/2 젠더 포함)
부가 지원	5개 프로파일 지원, 4단계 조절 LED 지원, 미디어 키, USB 2.0 포트 2개, 소프트웨어 지원.

 

 

 

 

DURANDLA ULTIMATE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Tesoro만의 색상과 로고 특징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모델명을 비롯해 제품의 주요 특징 아이콘과 문구를 확인할 수 있으며, 로고 형태만큼 내부를 공개해 포장된 제품의 일부분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기계식 키보드이기 때문에 제품의 무게감이 다소 있어 제품 운반 및 구입 이동 시 편하도록 손잡이 처리가 되어 있으며, 측면을 통해서는 키 스위치와 해당 제품의 언어 레이아웃, 시스템 요구 사양, 팩키지 구성을 확인할 수 있는데,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샘플로 아직 한국어가 새겨지지 않은 영문 기본 레이아웃 형태입니다. 추후 국내 정식 출시에는 한국어가 표기되겠습니다. 제품 박스 후면에는 좀 더 자세하게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데, 간접적으로 제품 사용시 들어오는 Red LED 라이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키 기능별 소개와 기술 지원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곧 뒤에서 하나씩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각 나라별 언어로도 제품 소개를 하고 있는데, 한국어 역시 기본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가 쉽게 제품 정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제품 키보드 크기에 맞춘 캡(CAP) 형태 방식으로 포장이 되었으며, 기본 제공되는 손목 받침대 팜레스트는 가운데는 헤어라인, 양쪽에는 패턴 문양의 스틸 디자인으로 처리를 했습니다. 또한, 팜레스트 사용시 키보드와 함께 미끄럼 방지를 위해 고무 패드가 기본 부착 되었으며, 장착은 걸쇠 방식입니다.

 

 

 

 

 

 

이제, DURANDLA ULTIMATE 외형을 살펴보겠습니다. 테두리 베젤 대부분은 헤어라인 디자인 처리를 했으며, 하단 가운데는 제조사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 숫자방향키 패드쪽 베젤은 유일하게 앞서 팜레스트와 같은 패턴 스틸 디자인처리를 했습니다. 두 다지인 베젤 재질 느낌을 스틸 효과로 보이게 해주겠습니다. 키 배열은 기본 배열과 유사해 익숙함에 별도의 시간 소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측 Fn키 지원을 통해 기본 기능 외에 추가 기능을 가진 키들이 있는데, F1~F6키는 볼륨 조절 및 미디어 재생 키 기능을, F7~F11키는 프로파일 불러오기 기능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또한, 숫자방향키 패드 중 8키와 2키를 역시 Fn키와 함께 사용해 LED 라이트 단계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국내 출시에는 적축을 비롯 청축과 갈축 3가지로 출시되는데, 스위치는 체리사 MX이며, 스윛치마다 장단점이 있어 소비자가 선호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 국내에선 흑축과 청축의 중간으로 평가는 적축이 다른 스위치보다 인기가 좀 더 있습니다. 적축은 키 압력은 흑축보다 가벼우면서 타이핑 소음은 청축보다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키보드를 측면에서 보면 기본 높이가 있어 그대로 타이핑하기에 적절하며, 키 라인 형태도 오목한 라인으로 타이핑을 하기에 최적 라인으로 배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면에는 USB 2.0 포트 2개와 MIC/EAR 포트가 지원되는데, 이는 현재 Tesoro의 M7과도 동일한 지원입니다. 키보드 밑면에는 앞부분에 1단계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는 높이 조절 받침대가 지원되며, 팜레스트와 마찬가지로 기본 키보드 밑면에도 미끄럼방지를 위해 기본 고무패드를 부착 해놨습니다. 끝으로, 케이블을 살펴보면 총 길이 1.55m로 유선 길이에 부족함은 없으며, 패브릭(천) 재질을 사용해 전체를 깔끔하게 슬리빙 처리했습니다. 또한, USB 포트와 MIC/EAR 포트에는 신호손실 최소화를 위해 금도금으로 처리를 했습니다.

 

 

 

 

 

 

직접, DURANDLA ULTIMATE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사용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Red 빛의 LED 라이트로 현재 M7 제품의 Blue LED와는 또다른 느낌을 줍니다. 총 4단계별로 LED조절이 가능한데 1~3단계는 고정으로 LED 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밝기 조절을 할 수 있고, 마지막 4단계는 LED 빛이 점점 밝아지는 점등방식으로 작동되게 해줍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NumLock키 같은 키 활성화시 들어오는 램프 영역에 키 활성화 램프는 선명하게 잘 보이는 반면, 가장 왼쪽에 있는 기본 로고는 빛이 너무 약해 밝은 곳에선 잘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정식 출시에는 해결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DURANDLA ULTIMATE는 무한 동시 입력 키(N-Key)이 가능해 몇 가지 게임에 적용을 해보았습니다. 장르별로 게임에 적용을 해 본 결과, 모두 인식이 잘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장르마다 동시 키 입력 수가 다르지만, 무한 입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어떤 장르게임에서도 게임을 최적으로 즐길 수 있겠습니다. 또한, USB 연결포트 방식이라 전송제어 속도 역시 즉각 보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이번엔 직접 문서 타이핑을 해보았습니다. 진행된 모델이 적축인데, 적축 스타일답게 소음이 적으면서 가벼운 타이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출시는 3가지 스위치(적축/청축/갈축)로 나오기 때문에 선호도에 따라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끝으로, 매크로 프로그램이 지원되는데, 한글 지원으로 프로그램 사용은 어렵지 않겠습니다. 총 5개의 프로파일을 지원해 저장/불러오기가 가능하며, 각 프로필마다 총 10개의 매크로 키 설정이 가능해 총 50개의 매크로 키 설정이 가능하겠습니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게임에 맞춰 최적의 키 설정을 갖출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국내에 두 번째 테소로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는 선보일 제닉스 테소로 DURANDLA ULTIMATE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M7보다 좀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Red(레드) LED 라이트 지원으로 M7과는 또다른 느낌을 줍니다. 국내에 Red LED 라이트 지원 모델이 몇 종 되지않아 테소로 제품에서 Red LED 제품을 기다렸던 소비자에겐 반가운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게이밍 컨셉답게 매크로와 프로파일 지원, 미디어 재생 키 지원, 4단계 LED 조절, USB 포트 및 오디오 포트 지원 등 M7에서 인기받는 기능들을 DURANDLA ULTIMATE에도 그대로 적용을 해서 국내에 출시되면 M7 못지않게 좋은 반응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앞서 LED에서 확인했듯 로고 부분의 LED가 너무 약해 아쉬움이 있습니다. 좀 더 강하게 발산되며 제품과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테소로의 두 번째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DURANDLA ULTIMATE! 국내 출시가 기다려지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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