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멀티미디어 키를 가진 키보드! - 잘만 ZM-K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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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잘만테크(www.zalman.com)는 하반기 시작과 함께 처음으로 자사의 키보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저가형모델부터 기계식 모델까지 다양하게 출시를 했는데, 앞서 피스커뮤를 통해서 저가형 모델 2 ZM-K200M ZM-K350M을 만나보았습니다. 오늘은 저가형 라인업에서 마지막 모델로 ZM-K300M을 살펴보는데, 과연 어떤 제품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ZM-K300M
접점방식 멤브레인
총 키 수 124
연결 인터페이스 USB
케이블 길이 1.55m
무게 728g
크기 485(W)x213(L)x30(H)mm
부가 지원 멀티미디어 키 20개 지원, 엠블럼(Emblem) LED

 

 

 

 

ZM-K300M은 앞선 2(ZM-K200M/K350M)과 마찬가지로 멀티미디어 핫 키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저가형 라인업에서 가장 상위 모델이라 핫 키 지원도 20개로 가장 많습니다. 이는 제품 박스를 통해 쉽게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역시 앞서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제품 디자인 삽입도 해놔서 박스 개봉 전 제품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박스 후면에는 멀티미디어 핫 키 배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엠블럼 LED와 일체형 팜레스트 디자인 특징과 각 나라 언어별 제품 소개, 제품 기본 사양 스펙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간단하게 키보드와 게임시 주로 사용하는 주요키와 방향키를 빠르게 시야인식 확인할 수 있게 ZM-K200M과 마찬가지로 6개의 블루 키 캡과 키 캡을 분리할 수 있게 해주는 키 메이트가 제공되겠습니다. 그리고, 외곽 베젤 부분은 유광 처리로 되어있어 제품 초기시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겠습니다.

 

 

 

 

 

 

ZM-K300M을 살펴보면, 색상은 전체 블랙을 가졌으며, 기본 키들의 배열 형태는 현재 한글 자판 키보드 제품의 기본 배열과 동일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사용함에 있어 익숙하겠습니다. 조금 차이라면, 스페이스-바 길이가 좀 짧은 편이라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제품의 특징인 멀티미디어 핫 키를 총 20개 지원하는데, 먼저 전면 최상위 위치 왼쪽에는 내컴퓨터, E-mail, 검색, 달력, Fn 키가 배치되었으며, 오른쪽에는 이전, 앞으로, Wake(대기모드 해제), Sleep(대기모드), PC전원 키가 배치되어 있겠습니다. 그리고, 키보드 양쪽에도 나머지 10개의 키가 각각 배치되어 있는데, 왼쪽에는 인터넷 홈버튼, 즐겨찾기, 새로고침, 앞페이지, 뒷페이지로 웹브라우저 관련 키가 배치되었으며, 오른쪽에는 음악프로그램 실행, 재생/일시정지, 볼륨 조절, 음소거의 미디어 재생관련 키가 배치되어 있겠습니다. 키보드 외곽 베젤 부분 하단은 손목을 받쳐주는 팜레스트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데, 팜레스트 가운데는 엠블럼가 새겨져 키보드 사용시 LED 램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로고 주변은 유광처리 된 외곽 베젤과 달리 무광으로 처리가 되어 있겠습니다. 그리고, 키보드 앞부분 중앙에는 제조사 로고가 새겨져 있겠습니다. 키 입력방식으로 앞선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멤브레인 방식을 가졌으며, 키 캡 자판 인쇄를 레이저 각인으로 오랜 사용에도 잘 지원지지 않겠습니다. 또한, 키 수명 역시 1천만회를 보장해준다고 언급을 해주고 있으며, 앞서 구성품에서 본 키 분리도구 키 메이트를 제공해주고 있어 키보드 청소시 키캡을 쉽게 분리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제공되는 블루 키캡으로 게임시 자주 사용되는 W, A, S, D와 방향키를 시각적으로 빠른 위치 인식을 시킬 수 있겠습니다. 키보드 밑면을 살펴보면, 중앙 부분에 특유의 패턴 디자인과 함께 밑부분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가 기본 부착되어 있는데, 조금 아쉬운 점은 앞부분에 없다라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받침대에는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높낮이 조절로 지원을 해주고 있겠습니다. 기본 높이는 낮은 편이지만, 높낮이는 사용했을 시에는 약 10°가량 높아지겠습니다. 끝으로, 유선 케이블 길이는 총 1.55m로 충분한 길이를 가지고 있겠습니다. 연결 인터페이스는 USB 방식입니다.

 

 

 

 

 

직접, ZM-K300M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USB 포트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결과 동시에 엠블럼에 블루 LED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멀티미디어 핫 키 중 프로그램 실행들은 바로 키를 입력할 시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E-mail은 아웃룩, 음악 재생은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가 실행되겠습니다. 키보드 위주의 게임을 해본 결과, 키 입력은 즉각 보이는 편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키 압력이 일반적인 멤브레인 키 압력보다 약간 묵중한 느낌이 나며, 멀티미디어 핫 키 중 볼륨 조절은 프로그램 상관없이 게임상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베젤과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팜레스트는 앞선 ZM-K350M보다 손목까지 잘 받쳐줘 타이핑이 편하겠습니다.

 

 

 

 

 

ZM-K300M은 어찌보면 앞서 만난 ZM-K350M보다 모델명에서 볼 때 한 단계 아래 같지만, 분명 이번 출시된 라인업 저가형 3종에선 최상위 모델입니다. 멀티미디어는 앞선 모델보다 2배 많은 20개를 지원해 편의성이 더 높아졌으며, 기본 키 배열과 좀 더 길어진 팜레스트 디자인으로 타이핑에 익숙함과 편안함이 좀 더 있습니다. 그리고, 엠블럼 LED효과와 베젤 유광처리 등 고급스러운 느낌을 좀 더 줍니다. 다만, 처음 사용시 기존 멤브레인의 키 압력과는 조금 다른 묵중함을 느낄 수 있다라는 점이 있겠습니다. 그래도, 역시 1만원대 가격이라는 부담없는 가격에 오랜만에 보는 수많은 멀티미디어 핫 키 지원 제품이라 소비자 입장에선 저가형으로 하나쯤 사용해보면 좋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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