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역시 가성비 맛집! 첫 6400만화소 스마트폰! - 샤오미 홍미노트8 프로(Redmi Note 8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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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가성비 이미지로 크게 자리잡은 샤오미는 다른 어느 해보다 확실히 다양한 스마트폰들을 출시하고 있죠. 미9시리즈만 해도 지금까지 나온 모델이 5가지나 됩니다. 여기에 보급형으로 인기를 얻는 홍미노트시리즈는 올해 상반기까지 홍미노트7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었죠. 그리고, 하반기 시작과 함께 샤오미는 새로운 홍미노트시리즈 홍미노트8 시리즈를 출시발표했습니다. 물론, 중국시장부터 내수용으로 9월 판매가 시작되었죠. 그리고, 10월로 들어와서는 지난 주 인도시장에 본격적인 글로벌버전을 출시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홍미노트8 시리즈의 상위 모델인 홍미노트8 프로 글로벌버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et It~!!

홍미노트8 프로 글로벌버전의 제품박스는 이전 제품들과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전 모델은 중국내수용이나 글로벌버전이나 박스디자인은 똑같고, 스티커로 글로벌버전 구분 표기를 해놨던 반면에, 이번 홍미노트8 프로는 먼저 출시한 중국내수용은 단색에 모델명만 새겨놨고, 글로벌버전은 제품이미지가 들어간 형태로 나왔죠. 그리고, 박스 아래에는 간략하게 제품의 색상 표기와 용량표기, 제품구성목록정도를 확인할 수 있구요. 박스 전체 비닐 밀봉처리는 이번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서 제품구성들을 살펴보면, 역시 가장 윗부분에 들어있는 속박스에는 유심핀과 제품설명서, 제품보증서, 그리고 블랙색상의 실리콘케이스가 들어있는데, 이부분도 해외영상들을 확인해 본 결과 조금 차이가 있더군요. 화이트색상의 제품경우 들어있는 케이스가 투명케이스인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제품색상에 따라서 케이스색상도 차이가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는 제품 본체인 홍미노트8 프로가 들어있는데, 이부분도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저 같이 블랙색상 제품경우에는 중국내수용처럼 겉비닐이 한 번 더 포장되어 있는 반면에, 화이트색상은 겉비닐포장이 없는 것을 확인해서, 아마 이부분도 제품색상에 따라서 포장차이가 조금 있을 수 있다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맨 아래에는 USB 타입 C 충전케이블과 전원어댑터가 들어있는데, 이전 모델인 홍미노트7프로와 마찬가지로 고속충전은 최대18W 입니다.

 

 

 

 

 

그럼, 홍미노트8 프로 외형을 본격적으로 살펴보죠. 일단 디스플레이 화면에 보호비닐이 붙어있는데, 새겨진 문구처럼 전면 디스플레이 크기는 6.53인치 2340x1080 FHD+ 해상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전 홍미노트7시리즈 같은 경우 홍미노트7과 홍미노트7 프로 둘 다 동일한 6.3인치 크기를 적용하고 있었던 반면에, 홍미노트8시리즈는 홍미노트8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6.3인치, 홍미노트8프로는 좀 더 커진 디스플레이를 차별을 두고 있죠. 실제로 이전 홍미노트7과 크기 비교를 해보면 좀 더 길어졌고, 폭도 좀 더 넓어졌습니다. 여기에 전체 화면 비율도 이전 홍미노트7시리즈 보다 더 넓어진 91.4%를 갖추었습니다. 참고로 홍미노트7시리즈는 81%입니다. 전면카메라 역시 이전 홍미노트7시리즈는 1300만화소였던 반면에, 이번 홍미노트8시리즈는 2000만화소로 업그레이드 되었죠.

 

 

 

 

 

제품 색상같은 홍미노트8 프로는 3가지 색상으로 나왔는데, 블랙(그레이), 화이트, 그린 입니다. 특히, 샤오미가 지난 번 Redmi K20 시리즈를 출시할 때부터 이 후면에 대한 디자인을 상당히 신경쓰기 시작했는데, 홍미노트8 프로 역시 나름 신경을 쓴 모습은 보여줍니다. 단순히 고광택이 아닌 보는 각도에 따라서 빛의 굴절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가장 기본이되는 블랙색상마저도 이렇게 효과를 실물을 보면 더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홍미노트8 프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후면카메라죠. 이전 홍미노트7시리즈는 듀얼카메라(4800만+500만화소)였던 반면에 이번 홍미노트8시리즈는 쿼드카메라를 갖췄는데, 특히, 홍미노트8 프로는 삼성과 샤오미가 함께 개발한 #6400만화소 카메라가 메인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에 800만화소 초광각카메라와 200만화소 심도카메라, 그리고 200만화소 매크로(접사) 카메라까지 총 4개의 카메라 구성을 하고 있죠. 참고로 홍미노트8은 메인카메라만 차이를 둘 순 나머지 카메라구성은 홍미노트8 프로와 동일합니다. 그리고, 후면카메라는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폰 자체의 후면보다 좀 더 튀어나왔는데, 약 1.5mm정도 튀어나왔습니다. 물론, 이전 홍미노트7시리즈(1.8mm)보다는 덜 튀어나온겁니다.

 

 

 

 

 

그리고, 테두리 주변들을 살펴보면, 이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오른쪽에는 볼륨조절과 전원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반대편인 왼쪽에는 유심카드슬롯이 있는데, 이전 홍미노트7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듀얼유심도 가능하고, TF카드슬롯도 겸용으로 지원하고 있어서 저장공간 용량확장이 가능합니다(최대512GB확장). 전면에는 마이크(왼쪽)와 적외선수신기(오른쪽)가 배치되어 있으며, 아랫쪽에는 USB타입 C 포트와 마이크, 스피커, 그리고 3.5mm 이어폰 잭이 적용되어 있죠. 무게는 200g입니다.

 

 

 

 

 

그럼, 직접 홍미노트8 프로를 사용해봐야겠죠. 처음 전원을 켰을 때 기본설정하는 부분들은 MIUI 10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이전 샤오미 스마트폰 제품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언어설정, 국가설정, 와이파이 연결, 구글계정, 지문인식 등 차례대로 설정진행을 하면 어렵지않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기본설정이 끝나면, 가장 먼저 새로운 시스템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해보는게 중요하겠죠. 새로운 시스템업데이트가 있다면 업데이트를 가장 먼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페이스 및 메뉴를 살펴보기 전에 잠깐 화면베젤리스를 이전 홍미노트7과 비교를 해봤는데, 한눈에 봐도 하단과 테두리부분이 이전 시리즈보다 더 줄어들었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글로벌버전의 매력은 바로 중국어나 중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어플들 즉 중국내수용에 설치되는 어플들이 글로벌버전에서는 없습니다. 사실상 불필요한 어플들이기도 하죠. 또한, 새롭게 기본설치되는 어플도 있는데 WPS 오피스와 넷플릭스, 그리고 2종의 게임어플이 추가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정 메뉴를 살펴보면, 홍미노트8 프로 역시 현재 MIUI 10이 들어갔기 때문에 얼핏봐서는 기존 제품들과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몇 가지 좀 더 편리해진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잠금화면과 알림, 홈화면이 각각 분리되어서 독립메뉴로 바로 나와있다라는거죠. 이전 홍미노트7이나 미9시리즈 등 예전 제품들은 잠금화면이나 알림, 홈화면이 묶여있는 메뉴형태로 한 번 더 들어가야 분류되어 있는 형태로 조금 불편했는데, 이 홍미노트8 프로는 그런 불편함을 조금은 줄여줬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능이 하나 추가되었는데, 바로 특수기능으로 이 메뉴에는 쉽게 말해 샤오미가 그동안 미9이나 포코폰 같은 고성능 스마트폰에서 선보였던 게임부스터 어플 기능을 아예 설정 메뉴로 넣어서 게임어플만 선택해놓으면 바로 게임실행이 부스트기능이 작동됩니다. 홍미노트8 프로가 게이밍컨셉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 기능도 나쁘지않다 할 수 있죠.

 

 

 

 

 

그리고, 이번 홍미노트8 프로의 후면카메라만큼 또하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모바일 CPU부분이죠. 이번 홍미노트8 프로에서는 미디어텍의 #헬리오G90T 옥타(8) 코어 CPU가 적용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샤오미가 중국내수용 모델들 중 일부를 미디어텍으로 적용했던 적이 있었지만, 글로벌버전까지 미디어텍 CPU를 적용한 것은 이번 홍미노트8 프로가 처음이죠. 미디어텍 역시 올해 하반기 시작과 함께 출시 발표회까지 가질 만큼 핵심 CPU로 소개된 헬리오 G90T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30보다 우세하다고 언급했는데, 실제로 제가 가지고 있는 샤오미 스마트폰 3종과 Antutu 벤치마크로 비교를 해봐도 포코폰 F1(스냅드래곤845) 다음으로 높은 성능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자료까지 찾아서 확인해본 결과, 헬리오 G90T는 스냅드래곤 835보다 조금 더 우위에 성능을 가졌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대표적인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해봐도, 기본설정에서 고화질로 자동선택되고, 화면설정도 최대 HDR화질과 울트라 FPS까지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실제로도 플레이를 해봤는데, 포코폰 F1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고, 그동안의 미디어텍 모바일 CPU가 저가형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번 헬리오 G90T는 새롭게 가성비 모바일CPU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현재 출시된 6400만화소 보급형 스마트폰(리얼미 XT, 삼성 갤럭시 A70s) 중에서는 가장 성능이 뛰어납니다.

 

 

 

 

 

그럼, 이제 홍미노트8 프로의 카메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죠. 일단, 촬영모드는 총 9가지이며, 카메라설정 메뉴들은 기존 샤오미 스마트폰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후면카메라로 동영상촬영을 할시에는 최대 4K 30프레임이 가능하고, 전면카메라로 촬영할때는 최대 1080p 30프레임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홍미노트8 프로는 쿼드카메라 구성으로 초광각과 심도, 매크로 카메라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초광각, 와이드, 매크로 촬영이 가능하죠.

 

 

 

 

 

실제로 이전 홍미노트7과 사진촬영으로 비교를 해봤는데요. Ai로 촬영했을 시 둘의 사진크기가 4000픽셀로 비슷한데, 색감을 보면 홍미노트7은 빨간색 영역은 밝게 처리하고, 녹색영역은 조금 진하고 처리를 합니다. 반면에 홍미노트8 프로는 빨간색영역을 조금 진하고 처리하고, 녹색영역은 밝게처리하죠. 디테일에서는 확실히 홍미노트8 프로가 낫습니다. 4800만화소와 6400만화소로 각각 촬영을 해도 색감처리 특징은 동일하고, 디테일에서는 홍미노트8 프로가 낫지만, 전체적인 밸런시는 홍미노트7이 조금 더 나은 느낌입니다. 이는 확실히 아직 6400만화소 최적화 작업이 덜 이루어졌다고 판단할수도 있어서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그리고, 와이드와 매크로, 초광각으로 각각 촬영을 해봤는데, 와이드는 일반 촬영과 큰 차이가 없고, 매크로는 접사촬영이기 때문에 200만화소를 생각하면 디테일을 기대하기는 사실 어려운부분이 있고, 초광각은 800만화소로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동영상촬영은 내일 업로드되는 동영상 리뷰를 참고하세요.)

 

 

 

 

 

끝으로, 전면카메라 같은 경우 홍미노트7(1300만화소)보다는 확실히 홍미노트8 프로(2000만화소)가 전체적인 색감표현이나 디테일에서 나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 미9시리즈의 2000만화소를 그대로 것으로 판단되네요.

 

 

 

 

 

10월부터 글로벌버전을 정식판매 시작한 샤오미 홍미노트8 시리즈는 일단 이전 시리즈보다 후면 카메라가 쿼드카메라(4개)로 강화되었다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시리즈에서는 상위모델이 나중에 나오는 바람에 상하모델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는데, 이번 홍미노트8시리즈는 홍미노트8과 홍미노트8 프로의 상하구분히 확실한 모델로 나왔습니다. 특히, 홍미노트8 프로는 샤오미의 첫 6400만화소 메인카메라를 적용한 모델과 동시에 하위모델과는 확실히 차이나는 성능을 보여주죠. 일단, 현재까지 6400만화소 보급형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성능이 좋은 모델이고, 차이도 꽤 나기때문에, 분명 성능면에서는 가성비로 평가됩니다. 제가 가진 포코폰보다 성능이 조금 아래지만, 그렇다고 큰 차이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카메라 구성을 생각하면 포코폰에서 홍미노트8 프로로 넘어가도 충분한 매리트가 있다고 생각이들정도였으니깐요. 여기에 6400만화소가 가진 화질도 충분히 매리트가 있는지 아직 초기이다보니 확실히 최적화는 좀 더 이루어져야 그 매리트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홍미노트7시리즈보다는 낫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이전 시리즈와 동일한 IPS 디스플레이라는 점과 후면지문인식도 그대로라는 점인데, 홍미노트7시리즈만 놓고보면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지않겠죠. 어차피 유지를 한 것이니깐요. 하지만, 경쟁사 제품들이 홍미노트8 프로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대신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화면지문인식을 적용했기 때문에, 샤오미도 새 홍미노트시리즈는 이정도 업그레이드는 해줄 수 있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래도, 배터리 용량도 늘어났고, 크기도 더 커졌고, 기본모델인 홍미노트8과는 확실히 상위모델로 구분되는 가성비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번 홍미노트8 프로도 확실히 가성비 스마트폰이라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새롭게 적용된 미디어텍의 헬리오 G90T가 6400만화소 카메라만큼 한몫을 했다라는 생각이 들고, 왠지 나중에 태블릿PC 시리즈인 미패드 시리즈로 나올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 오늘 이만~!

 

 

 

Good Bad
l 
6400만화소 카메라, 쿼드카메라 구성l  미디어텍 헬리오 G90T의 뛰어난 성능
l  넓어진 화면비율
l 
4K/30프로임 동영상촬영 지원
l  이전 시리즈와 동일한 S/W식 손떨림보정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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