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TUF Gaming Alliance와 콜라보한 AR12! - 실버스톤 AR12-TUF 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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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패션이나 식품업계에서는 2개의 브랜드가 협력해서 나오는 일명 콜라보 제품들이 유행이죠. 이런 콜라보 트랜드는 PC시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특히, PC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인 콜라보 제품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메인보드로 잘 알려진 ASUS인데, 이 ASUS는 대표적인 게이밍 라인업 ROG가 있지만, 유독 콜라보로 제품을 많이 선보이는 라인업도 있습니다. 바로, TUF Gaming Alliance죠. 오늘도 바로 이 TUF Gaming Alliance와 콜라보한 제품을 만나볼텐데, 바로 실버스톤(Silverstone)의 AR12-TUF CPU쿨러입니다. 이미 앞전에 유명 쿨러 브랜드 중 하니인 Thermalright의 TUF Gaming Alliance 콜라보 블랙이글 CPU쿨러를 만나봤었죠. 그래서, 오늘은 실버스톤과 콜라보한 AR12-TUF 공랭 CPU쿨러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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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 https://app.ac/eqw9ic233

 

쿨러 ₩42,000

SilverStone SST- AR12-TUF CPU쿨러

item.gmarket.co.kr

 

 

 

 

제품박스 전면에는 제품 풀샷 이미지를 담고 있는데, 쿨러에 관심있는 소비자라면 제품 이미지와 모델명만 봐도 AR12-TUF가 기존 모델의 바리에이션 제품이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습니다. AR12-TUF 쿨러의 베이스는 먼저 출시한 AR12 쿨러죠. 물론, 뒤에서 하나씩 확인하겠지만, 디자인말고도 약간의 차이는 두고 있습니다. 아무튼 전면에는 모델명과 제품 이미지 그리고, ASUS의 TUF Gaming Alliance 로고 표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박스 한쪽 측면에는 제품 사이즈와 조명, 다이렉트 히트파이프 접촉(H.D.C) 표기를 확인할 수 있고, 반대쪽 측면에는 한국어를 포함해 컨셉 문구를 표기해놨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과 제품의 기본 사양표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 먼저 나온 AR12 쿨러에 대해서 알고 있다면, 사양표기만봐도 몇 가지 차이점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쿨러 크기와 120mm 팬을 사용한다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팬 속도 범위가 더 넓어졌으며, 전체 무게도 조금 더 무거워졌고, RGB 조명 연결방식도 12V(4Pin)에서 5V(3Pin) ARGB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포장은 특별히 차별화가 없으며, 제품구성은 AR12-TUF 히트싱크, 120mm 팬, 팬 클립, 인텔 LGA775/115x/1200/1366 공용 백플레이트, 인텔 12세대 전용 LGA1700 백플레이트, 인텔용 마운팅 2개, AMD용 마운팅, 나사, 소량의 써멀컴파운드,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LGA1700 백플레이트를 실버스톤 공랭쿨러중에 가장 먼저 적용한 모델이 AR12-TUF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실버스톤(Silverstone) AR12-TUF 쿨러를 살펴보면, 먼저 히트싱크 디자인부터 구조, 크기 모두 베이스가 되는 AR12와 그대로 동일합니다. 총 43개의 방열핀을 사용하고 있으며, 아랫부분 11개의 방열핀은 윗부분보다 면적이 작죠. 그리고, 방열핀 중앙에는 실버스톤 로고(Logo)를 새겨놨습니다. 참고로, 0.4mm의 방열핀 두께도 동일합니다. 또한, 히트파이프 역시 지름 6mm로 4개를 사용했으며, 방열핀 통과처리도 관통식으로 동일하죠. 당연히 CPU와 맞닿는 베이스부분도 AR12와 마찬가지로 히트파이프가 직접 접촉하는 H.D.C(Heat-Pipe Direct Contact)방식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120mm 팬은 TUF Gaming Alliance 컨셉에 맞춰 로고와 옐로우 색상을 포인트로 적용하고 있으며, 원래 AR12 쿨러에 제공되는 120mm 팬과도 차이를 두고 있죠. 일단, 기존 모델에선 팬 날개가 7개인 반면 AR12-TUF에 제공된 팬의 날개는 총 9개로 늘어났으며, 날개 디자인도 다릅니다. 물론, 팬 진동소음 최소화를 위해 나사홀 주변에 패드 적용은 유지하고 있죠. 그리고, 팬 속도 범위도 AR12에 제공된 팬은 700~2200RPM 범위를 가진 반면, AR12-TUF에 제공된 팬은 300~2200RPM 범위를 가졌습니다. 물론, 팬 작동방식은 PWM(4pin)으로 동일합니다. 그리고, RGB 조명효과 역시 앞서 언급한대로 최근 모델답게 기존 AR12에서 지원하던 12V RGB가 아닌 메인보드와 연동되는 5V ARGB로 지원하죠. 사실 ASUS TUF Gaming Alliance와 콜라보했기때문에, 메인보드의 RGB Sync 연동은 제외시킬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팬 장착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팬 클립으로 장착하면 됩니다.

 

 

 

 

 

그럼, 직접 실버스톤 AR12-TUF 쿨러를 사용해보는데, 일단 장착은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최신 인텔 12세대 LGA1700 소켓규격까지 지원합니다. 그래서, LGA1700 기준으로 설명을 하자면, 먼저 인텔 LGA1700용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 후면에 끼워줍니다. 그리고, 인텔 LGA775/115x/1200/1366/1700 공용 마운트를 나사를 사용해 쿨러 베이스 양쪽에 각각 체결합니다. 체결한 후에는 그대로 쿨러를 올려서 백플레이트와 결합해주면 히트싱크 조립은 마무리가 되고, 팬까지 장착해 마무리 해줍니다. 장착법은 상당히 쉬운 편이기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으며, 장착 후 메인보드 메모리슬롯과의 간섭여부를 확인해보면, 가장 가까운 1번 슬롯과 약간 간섭이 발생하기때문에, 방열판이 부착된 메모리를 풀-뱅크(4개)로 채워 사용할 시 간섭이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실버스톤 AR12-TUF 쿨러의 CPU 쿨링성능을 확인해봐야겠죠. 장착법은 인텔 최신 12세대 기준에서 설명했지만, 쿨링성능은 여러 쿨러 제품들과 비교하기 위해서 인텔 10세대 i7-10700K CPU로 진행했으며, 4.8GHz의 1차 오버클럭과 4.9GHz의 2차 오버클럭으로 각각 진행되며, Prime95 프로그램을 통해 과부하 100% Load 10분후, 5분간 Idle로 돌아가는 진행으로 CPU 온도와 메인보드 전원부의 온도, 그리고 팬 속도와 소음을 측정해봤습니다.

 

 

 

 

 

먼저, 4.8GHz로 오버클럭한 1차에선 Load상황에선 약 73℃, Idle에선 약 33.5℃로 전체 비교 쿨러들중에서 중하위권 위치의 쿨링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듀얼 팬과 135/140mm 팬을 장착한 쿨러들도 있기때문에, 120mm 싱글팬만 가진 쿨러들만 따로 비교해보면, 120mm 싱글팬 쿨러 17개 모델 중 딱 중간위치인 8번째로 3만원대의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의 전원부 쿨링영향도 비슷한 결과위치를 보여줬죠.

 

 

 

 

 

이번에 4.9GHz로 오버클럭한 2차 오버클럭에서 AR12-TUF의 쿨링성능을 확인해보면, 전체 쿨러 비교중에서도 약간 1차때보다 하락한 모습이고, 120mm 싱글팬 쿨러들과 비교해도 1차때보다 1~2단계 아래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만 놓고보면 조금 아쉽다할 수 있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AR12-TUF 쿨러가 3만원대 가격이라는 점과 쿨러의 구조를 생각하면 가격대비 적당한 성능이라 할 수 있기때문에, 크게 아쉽다할 수 없습니다. 다만, Idle에선 다른 쿨러들에 비해 좀 높은 편인데, 이는 AR12-TUF 쿨러에 제공되는 팬의 속도범위가 넓기때문입니다. 실제로 팬 손도를 비교 쿨러들과 비교해보면, Idle에선 가장 낮은 속도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Load에선 가장 높은 속도로 작동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어서, AR12-TUF 쿨러는 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메인보드 전원부의 쿨링영향도 마찬가지죠. 그래도, 팬 속도에 비해서 소음은 전반적으로 작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AR12-TUF 쿨러는 앞서 언급한대로 기존의 AR12 쿨러와 달리 ASUS와 콜라보한 제품이기때문에 메인보드 RGB Sync 지원을 위해 5V ARGB를 지원합니다. 물론, ASUS뿐만 아니라 기가바이트, MSI, ASRock, 바이오스타 같은 다른 브랜드의 메인보드 제품들의 5V ARGB와도 호환이 됩니다. 실제로 필자는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에서 기가바이트의 RGB Fusion II로 연동했는데, RGB 모드가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버스톤의 AR12-TUF 쿨러는 시작에서 언급한대로 ASUS의 TUF Gaming Alliance와 콜라보한 제품입니다. 기존의 AR12 쿨러와 히트싱크 구조는 동일하지만, 팬이 바뀌었고, RGB조명효과 메인보드 연동지원의 5V ARGB로 바뀌었죠. 콜라보와 동시에 좀 더 트랜드를 갖추고 나왔다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격도 3만원후반대로 소비자입장에서 부담감이 없죠. 즉, 보급형 쿨러에 속한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용된 히트파이프를 고려하면 성능은 뛰어난 편은 아니라 일부 소비자에겐 아쉬울 수 있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준수한 성능이기도 합니다. 특히, ASUS 마니아 소비자가 TUF 라인업으로 시스템을 꾸며보고 싶다면, 가격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공랭쿨러라는 점에서 매력있죠.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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