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페스티벌에만 제공되는 홍미노트11! - 샤오미 홍미노트 11 XFF 에디션
국내에서도 가성비 브랜드로 인지도를 쌓은 샤오미(Xiaomi)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가성비를 내세우는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샤오미 스마트폰 라인업은 플래그쉽부터 저가형까지 다양한데, 그중 대표적인 가성비 라인업이 바로 홍미노트(레드미노트) 시리즈죠. 현재 홍미노트 시리즈는 올해로 11번째 모델까지 나와서 홍미노트 11시리즈인데, 지난 달에 샤오미가 플래그쉽 스마트폰 12 시리즈 글로벌출시를 하면서 팬 패스티벌 행사를 했었죠. 특히, 이번 팬 패스티벌 행사에는 스마트폰도 함께 제공을 해주었는데, 바로 홍미노트 11 모델입니다. 물론, 팬 패스티벌에서 제공되는거라 정식명칭은 홍미노트 11 XFF 모델이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조금 특별하게 샤오미의 홍미노트 11 XFF 모델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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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박스부터 살펴보면, 박스 디자인이 일반 홍미노트 11 시리즈와 조금 다릅니다. 물론, 홍미노트 11 중국 내수용과 글로벌버전과도 서로 박스 디자인이 다른데, 이 홍미노트 11 XFF는 글로벌버전이면서도 기존과 박스 디자인이 다르죠. 샤오미가 팬 패스티벌에서 주로 사용하는 앰블럼 디자인을 연상케하는 그림을 삽입하고 있습니다. 모델명과 함께 박스 측면에는 NFC 버전임을 확인할 수 있고, 박스를 열어보면, 역시 XFF 경품으로 제공되는 특별한 모델이기때문에 일반 판매용 모델에선 볼 수 없는 XFF 스티커도 함께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 제품 포장이나 구성품은 일반판과 동일하죠. 홍미노트 11 XFF, 케이스, 충전케이블, 충전어댑터, 제품설명서 및 보증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충전어댑터는 일반판과 동일하게 33W 고속충전 어댑터입니다.
샤오미 홍미노트 11 XFF 스마트폰을 살펴보면, 기존 제품들처럼 비닐 포장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을 표기해놨는데, 퀄컴 스냅드래곤 680 APU, 90Hz 화면주사율의 F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3W 고속충전, 50만화소 메인 포함 AI 쿼드 카메라 구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비닐을 벗겨 본격적으로 살펴보면, 화면 크기는 6.43인치로 6.5인치 홍미10보다 약간 작습니다. 그리고, 후면 디자인을 보면 카메라 배치된 위치가 비슷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Redmi 문구 옆에 XFF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판에는 새겨져 있지않죠. 무게는 약 180g입니다(스펙상으론 179g). 참고로 화면 해상도는 1080x2400이며, 픽셀밀도 409ppi, 고릴라글라스3 코팅, 최대밝기 1000니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부위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전면 카메라는 펀치-홀 카메라로 1300만화소이며, 동영상 촬영은 최대 1080p/30프레임입니다. 그리고, 후면 카메라는 메인 5000만화소를 비롯해, 초광각 800만화소, 매크로와 심도카메라를 각각 200만화소로 갖추고 있죠. 사실상 메인이랑 초광각을 제외하면 이전 세대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측면에는 볼륨조절과 전원/지문인식 버튼이 적용되어 있으며, 왼쪽 측면에는 USIM 트레이, 윗부분과 아랫부분에는 각각 스테레오 스피커, 그리고, 3.5mm 이어폰-잭 포트, USB Type-C 포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측면 테두리 프레임이 바뀐걸 제외하면, 전체적인 배치구조는 기존 홍미노트 시리즈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직접, 홍미노트 11 XFF 스마트폰을 사용해보면, 전원을 켜면 MIUI 13 로고가 뜨면서 기본설정이 진행되는데, 글로벌버전이기때문에 당연히 한국어 지원과 대한민국 국가 선택이 가능합니다. 기존의 샤오미 기본설정 진행과 차이는 없기때문에, 순서대로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어렵지 않게 설정완료를 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까지 마친 상태에서 기본 설치된 어플들을 살펴보면, 기존 모델들과 큰 차이가 없으며 넷플릭스, 게임, 틱톡 같은 외부 어플들도 미리 설치되어 있는데, 사용자가 원하지 않을경우에는 삭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정 메뉴를 잠깐 살펴보면, 메뉴 구성들은 이전 모델들과 큰 차이가 없으며, 안드로이드 11기반의 MIUI 13이 적용되었으며, 홍미노트 11 같은경우 메모리는 4/6GB 2가지로 나뉘어지고, 저장공간은 64/128GB 2가지로 나뉘어져 나왔습니다. APU는 앞서 언급한대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680이 탑재되었는데, 작년에 출시한 홍미10이 미디어텍의 헬리오 G88로 사실 성능에선 홍미10보다 조금 뒤처지죠. 하지만, 홍미10보다는 라인업상으로는 상위모델이기때문에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AOD(Always On Display)도 가능하죠. 물론, 화면주사율 90Hz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홍미노트 11 XFF 스마트폰의 성능을 Geebench로 확인해보면, 스냅드래곤 680이 홍미10의 미디어텍 헬리오 G88보다 멀티코어 성능을 제외하고는 싱글코어와 그래픽성능에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모바일게임을 해보면, 3D그래픽 같은 처리에서 약간의 딜레이 현상이 발생하는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벼운 게임들은 충분히 소화를 합니다. 그래도, 최근 모바일게임들이 점점 3D 그래픽 비중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하면 일부 소비자들에겐 조금 아쉬운 성능임은 분명합니다. 이밖에 동영상이나 음악 위주로 사운드를 체감해보면 양쪽으로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기때문에 사운드를 듣기에 불편함은 없고 음질도 무난한 편입니다.
이번엔 카메라 기능을 사용해보는데, 카메라 기능에 담긴 메뉴들은 기존 모델들과 큰 차이가 없으며, 사진/인물/프로/동영상 기본 메뉴외에도 더보기로 들어가면 파노라마/슬로우모션/타임랩스 등의 추가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은 1080p/30프레임까지만 지원하며, OIS(광학식흔들림보정)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사진을 찍어보면, AI 기능을 사용했을 때 좀 더 자연스러운 색감처리를 해주며, 인물 사진으로 찍으면 피사체 주변을 흐르게 처리해줍니다. 그리고, 5000만화소로 촬영하면 화면에 들어오는 화각이 더 넓어지죠. 참고로, 인물과 5000만화소로 사진을 찍으면 사진파일용량도 2배가랑 더 늘어납니다.
끝으로, 충전 지원을 살펴보면, 홍미노트11은 이전 홍미노트10과 동일하게 33W 고속충전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100% 충전에 1시간가량정도 걸린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실제 약 40%정도만 남은 상태에서 충전했을 시 완충까지 25분이 남았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충전속도도 배터리용량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18W 고속충전보다 그 빠르게 충전되고 있음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기 때문에, AOD 화면에서 배터리 잔량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팬 페스티벌 이벤트로 제공되는 홍미노트 11 XFF 스마트폰은 명칭과 색상을 제외하면 일반판의 샤오미 홍미노트 11과 기능상에 차이는 없습니다. 이전 홍미노트10과 마찬가지로 6.43인치 화면크기에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서 AOD 기능이 가능해졌고, 90Hz의 화면주사율도 20만원대 스마트폰에서 접할 수 있다라는 매리트가 있죠. 여기에 고속충전 33W도 한몫을 해준다 할 수 있습니다. 다소 고화질 그래픽의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성능에서 조금 아쉬울 수 있겠지만, 가벼운 게임들을 하면서 동영상 스트리밍을 보거나 사진을 찍는 용도로 생각한다면, 5000만화소 메인카메라와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등 가격대비 부족하지 않게 채워져 있기때문에, 이번에도 홍미노트 시리즈는 가성비 역할을 충분히 해준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가격부담 없이 자급제 스마트폰으로 선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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