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도어와 140mm 팬 3개를 기본 장착한 PC케이스! - darkFlash DLX200 Mesh RGB 강화유리
요즘 PC 케이스 제품들은 아무래도 RGB 조명이 트렌드이다 보니 사이드 패널을 강화유리로 적용하고 있죠. 특히, 왼쪽 패널은 필수적이라 통짜 형태로 강화유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짜 형태이다 보니 파손에 대한 위험성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다크플래쉬(darkFlash)에서 통짜 형태가 아닌 사이드 패널 새시를 사용하면서 커팅 처리 통해 강화유리를 적용한 윈도우 디자인의 PC 케이스를 출시했습니다. 바로, DLX200 Mesh RGB 강화유리 모델이죠. 그럼, 다크플래쉬의 DLX200 Mesh RGB 강화유리 PC 케이스를 한 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et It~!!
▼제품정보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이번 DLX200 Mesh RGB 강화유리 PC 케이스가 미들타워 제품이지만 박스 자체가 꽤 큽니다. 전후면에는 각각 모델명을 표시하고 있는데, 한쪽에는 DLX200 Mesh RGB 강화유리 모델 외에도 추가 모델이 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반대쪽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 길이, 팬 지원, CPU 쿨러 높이, 그래픽카드 길이, 먼지 필터, USB 3.0 포트&Type-C 포트 지원이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물론, 박스 측면에도 한글로 제품의 주요 특징을 표기해놨으며, 반대쪽 측면에는 상세하게 제품의 스펙 표기를 해놔서 구입 전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제품 포장은 방금 언급했듯이 미들타워 제품이지만 크기가 꽤 있어서, 무게감도 나가기 때문에 일반 스티로폼보다는 완충효과가 더 좋은 우레탄-폼으로 포장이 되어있으며, 기본 비닐포장도 되어있습니다. PC 케이스를 비롯해 구성품은 부속품과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속품은 분실이 되지 않게 별도의 보관함에 들어있으며, 제품설명서에도 방금 박스에서 확인했듯이, DLX200의 다른 모델들이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 DLX200시리즈 공용 설명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부속품은 부품 장착에 필요한 각종 나사들과 포트 고무 커버, 비프음 스피커, 강화유리를 닦을 수 있는 클리너 천, 소량의 케이블 타이를 제공해 주고 있죠.
그럼, 본격적으로 다크플래쉬(darkFlash) DLX200 Mesh RGB 강화유리 컴퓨터 케이스를 살펴보는데, 일단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로 출시되었으며, 바로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사이드 패널이 도어 방식이라 개봉 시에는 열리지 않도록 테이핑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 전면은 메쉬 디자인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앞서 제품 박스나 설명서에서 잠깐 확인했듯이, 이 전면 디자인에 따라서 DLX200 시리즈가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방음 컨셉의 DLX200 SILENT와 2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DLX200 Mesh RGB 강화유리 컴퓨터 케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사이드 패널로 스윙 도어 방식으로 적용되어 있는데, 특히 다른 컴퓨터 케이스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도어 디자인이 아니라 도어 맨 앞부분은 ㄱ자 형태의 절곡 커팅으로 처리해 케이스 전면 일부 커버하는 디자인입니다. 여기에 패널 양쪽 모두 마그네틱 방식으로 고정이 되며, 자석 부분에도 얇은 패드를 부착해 스크래치 방지를 해놨습니다. 물론, 도어 힌지 부분도 패널 분리를 할 수 있게 처리되어 있죠.
사이드 패널을 분리해서 살펴보면, 양쪽 모두 위아래 부분에 진동소음을 줄이도록 패드를 부착해놨으며, 전면에서 봤을 때 오른쪽 패널은 새시 민무늬 형태에서 앞부분에 에어홀 처리를 해놨는데, 내부에 마그네틱 먼지 필터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 패널은 시작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새시를 사용하면서 중앙을 중심으로 큼지막하게 커팅 처리를 해서 강화유리를 부착해놨죠. 사실 이런 윈도우 디자인의 패널은 아주 예전에도 있었지만, 당시에는 아크릴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안쪽에는 고정 가이드도 처리되어 있어서 견고하게 새시와 강화유리가 붙어있으며, 개봉 시에는 강화유리에 기본 보호비닐도 나름 깔끔하게 부착되어 있어서, 소비자 취향에 따라 제거할지 말지 선택해도 되겠습니다.
케이스 상단 패널은 내부 쿨링으로 팬 또는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가 장착되는 면적만큼 길게 에어홀 처리가 되어 있으며, 패널 맨 오른쪽 라인으로 버튼 및 포트가 적용되어 있는데, 전원/리셋/USB 3.1 Type-C/USB 3.0/이어폰/마이크/USB 3.0/LED 버튼 순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포트 같은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을 시 제공되는 고무 커버를 사용해 먼지 유입 방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 패널은 볼-헤드 핀(Pin) 방식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쉽게 분리도 되죠. 또한, 패널 한쪽에는 먼지 필터도 기본 장착되어 있는데, 끼워진 형태라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패널은 분리하면 내부 쿨링 지원으로 팬 장착과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 장착의 나사 홀 처리를 확인할 수 있는데, 팬은 120/140mm 최대 3개, 라디에이터는 최대 360mm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이드 패널과 상단 패널을 분리하면, 전면 패널도 분리할 수 있는데, 전면 패널을 분리하면 내부에 140mm 팬이 3개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팬은 다크플래쉬(darkFlash)의 C6S 모델로 색상은 제품 색상과 맞춰 통일시켰으며, 9개의 블레이드(날개)를 가졌고, 서로 이어서 연결할 수 있게 암/수 커넥터를 갖추고 있는데, 일반적인 4핀(PWM) 디자인은 아니라 다른 팬과 호환은 제한됩니다. 다시 말해, 자사의 C6S나 C6M 팬만 호환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케이스 후면에도 배기 역할로 벌집 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에 14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PCI 슬롯은 미들타워 기준이 7개를 갖추고 있고, 맨 아래 파워서플라이 자리는 상하 방향 모두 장착이 가능하게 나사 홀이 처리되어 있죠.
외형 끝으로, 케이스 밑바닥 부분을 살펴보면 받침대는 전용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약 3mm 두께의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총 25mm의 높이를 가졌습니다. 또한, 먼지 필터는 바닥 전체를 덮으면서 슬라이드 방식으로 후면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으며, 필터는 분리하면 바닥 부분에도 하단 쿨링을 위해 에어홀 처리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또한, 앞자리에는 내부 하단에서 추가로 120mm 팬 2개를 장착할 수 있게 나사 홀도 처리되어 있습니다. 물론, 하단에 팬을 장착할 때는 내부에 HDD 베이를 제거해야 합니다.
이제 다크플래쉬(darkFlash) DLX200 Mesh RGB 강화유리 PC 케이스의 내부를 살펴보는데, 내부는 요즘 PC 케이스 트렌드에 맞춰 전면 베이가 없고, 하단 공간은 커버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내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그래픽카드 지지대로 기본 제공이 되는 지지대는 앞뒤로 위치 이동과 받침 부분을 상하로 조절할 수 있죠. 물론, 지지대 고정 나사를 풀면 분리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하단 커버 상단에는 에어홀 처리와 함께 메인보드 위치와 가까운 안쪽에는 선 정리 홀이 처리되어 있으며, 전면 앞부분에는 내부에서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게 큼지막하게 홀 처리가 되어있는데, 상단 지원과 동일하게 360mm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랭 쿨러 사용 시에는 기본 제공되는 전면 팬을 제거해야 합니다.
내부 후면에는 외부 후면에서 잠깐 확인했던 배기 역할의 140mm 팬을 확인할 수 있는데, 후면 팬 역시 다크플래쉬의 C6M 모델로 C6S와 호환은 가능하고, 일반 4핀(PWM) 팬과는 호환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 PCI 슬롯 가이드는 모두 착탈식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며,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자사의 VB-X 라이저 키트를 사용하면 그래픽카드를 수직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에는 큼지막한 CPU-컷-아웃(190x145mm)과 그 주변으로 선 정리 홀이 처리되어 있으며, 트레이 맨 앞부분에는 3.5인치 HDD 1개를 장착할 수 있는 브라켓이 장착되어 있는데, 고정 나사를 풀면 쉽게 분리가 가능하고, 상하 위치 구분 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제거한 위치에 추가로 120mm 팬을 2개 장착할 수 있게 지원도 해주고 있죠. 반대로 브라켓을 사용하면 3.5인치 HDD 장착 외에도 E-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장착했을 시 왼쪽에 위치한 선 정리 홀 고무 가이드를 브라켓의 선 정리 홀로 옮겨서 간섭 해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에는 기본적으로 벨크로타이를 사용해 케이스와 팬 케이블들을 정리해놨으며, CPU-컷-아웃 바로 아래에는 2.5인치 저장 장치를 2개 장착할 수 있게 브라켓이 장착되어 있는데, 고정 나사를 풀면 쉽게 분리가 되고, 제공되는 나사를 사용해 2.5인치 SSD나 HDD를 장착하면 됩니다. 그리고, 같은 위치에서 바로 아래인 내부 하단 공간의 파워서플라이 자리에는 받침대와 진동소음 최소화 2가지 역할을 할 수 있게 기본 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앞쪽에는 전용 HDD 베이로 앞서 외부 밑바닥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HDD 베이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풀면 쉽게 분리가 되는데, 이렇게 HDD 베이를 분리하면 총 390mm의 공간이 확보됩니다. 만약, 3.5인치 HDD를 하단에 장착하지 않는다면, 파워서플라이의 케이블 정리 공간이 그만큼 확보되는 거죠. 또한, HDD 베이에는 1개의 가이드가 슬라이드 방식으로 장착되어 있는데, 가이드는 옆으로 벌리는 방식으로 별도의 나사 사용이 필요 없으며, 기본적으로 3.5인치 HDD를 장착하지만, 2.5인치 SSD/HDD도 장착할 수 있게 겸용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HDD 베이 외부 상단에도 추가로 3.5인치 HDD나 2.5인치 SSD/HDD를 장착할 수 있죠.
끝으로, 다크플래쉬 DLX200 Mesh RGB 강화유리 컴퓨터 케이스에 사용된 새시의 두께를 부위별로 측정해 보면, 전체적으로 0.9~1.0mm대인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도색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새시의 두께가 0.8T 정도는 사용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직접, 다크플래쉬 DLX200 Mesh RGB 강화유리 컴퓨터 케이스를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봤습니다. 규격은 미들타워에 맞춰져 있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면, 내부 공간은 마치 준-빅타워에 가깝게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서, 전체적인 조립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CPU 쿨러 같은 경우 최대 높이 180mm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최근 출시되는 공랭 타워 쿨러들이 높이를 갖추는 트렌드라 대부분 간섭 없이 장착이 된다고 할 수 있으며, 그래픽카드 경우에도 최대 395mm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사실상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그래픽카드는 장착이 된다고 봐야 하죠. 물론, 수랭 쿨러 사용 시에는 전면에 라디에이터를 장착했을 시 길이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기본 제공되는 그래픽카드 지지대 역시 그래픽카드의 쿨러 위치에 따라서 이용자가 사용 유무를 선택해야 하겠습니다. 조립이 끝난 후에 전원을 켜면 전면에 기본 장착된 140mm 팬 3개와 측면 강화유리 사이드 패널을 통해 후면의 140mm 팬까지 RGB 효과를 볼 수 있으며, LED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모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버튼을 20번 누르면 모드 전체 한 바퀴를 돕니다.
이번에 출시한 다크플래쉬(darkFlash)의 DLX200 Mesh RGB 강화유리 PC 케이스는 오랜만에 미들타워지만 준-빅타워 느낌으로 나온 가성비 케이스라 생각됩니다. 가격은 10만 원대로 다소 부담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케이스의 구성이나 짜임새를 보면 10만 원 선에서 최고 옵션으로 갖추었다 할 수 있죠. 일단, 기본적으로 140mm 팬이 3개 제공되는데 모두 RGB 팬이라 점, 그리고, 사용된 새시의 두께가 0.8T라는 점, 미들타워 규격이지만, 내부 공간이 상당히 넓다는 점과 이에 따른 완벽한 쿨링 지원까지 소비자 입장에서 요즘 트렌드인 RGB를 고려하면서 쿨링까지 고려했을 때 충분히 선택해 볼 수 있는 PC 케이스라 생각됩니다. 특히, 사이드 패널 같은 경우에는 통짜 형태의 강화유리가 아니라 윈도우 디자인으로 위험성이 적다는 점과 특허 출원의 절곡 커팅의 스윙 도어 방식이라는 점에서 시중에 판매되는 강화유리 PC 케이스와는 확실히 차별화도 있어서 소비자가 좀 더 눈길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생각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Copyright © PISCOM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