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탑재된 대화면 가성비 스마트워치! - 샤오미 블랙샤크(BlackShark) GT3
샤오미는 한국시장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죠. 특히, 가성비 이미지로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는데, 샤오미에는 오리지널 샤오미(Xiaomi)와 가성비 콘셉트의 레드미(Redmi) 이 2가지가 한국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샤오미에는 게이밍 브랜드 라인업도 있죠. 바로, 블랙샤크(Blackshark)입니다. 샤오미가 인수한 브랜드지만 그대로 이름을 유지하면서 콘셉트도 지키고 있죠.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 제품보다 게이밍이나 웨어러블 제품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웨어러블 제품인 스마트워치에는 현재 2가지 모델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시계 모양에 따라 원형 디자인의 S1 시리즈와 사각 디자인의 GT 시리즈죠. 최근에 S1 시리즈는 확장 모델로 클래식(Classic)과 프로(Pro) 2가지 모델을 출시했고, 다음 주에는 GT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합니다. 바로, 블랙샤크(BlackShark) GT3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출시를 앞둔 블랙샤크의 GT 시리즈 스마트워치 블랙샤크 GT3 글로벌버전을 한 번 만나볼까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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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박스부터 살펴보면, 스마트워치 제품이기때문에 다른 제품들처럼 긴 박스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전체 비닐밀봉처리까지 되어있어서 좀 더 판매제품에 신뢰를 가질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박스 표면에 빛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홀로그램형식으로 처리되어 있죠. 박스 전면에는 모델명과 함께 제품 이미지도 담고 있어서 시계 디자인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에 2가지 스트랩(Straps)과 워치페이스, Shark GPT, 화면크기를 주요 특징으로 표기해놨습니다. 물론, 박스 후면에는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배터리 사용시간, 100가지이상의 운동모드, 블루투스 전화통화, IP68등급의 방수방진을 주요 특징으로 표기해놨죠.
박스를 열어보면, 바로 블랙샤크(BlackShark) GT3 스마트워치 포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 공간에는 나머지 구성품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전체 구성품에는 블랙샤크 GT3 스마트워치, 전용충전기, 제품설명서, 추가 교체용 실리콘 스트랩으로 이루어져 있죠. 그리고, 개봉시 시계 화면에는 보호종이가 부착되어 있기때문에 제거를 해야하구요.
그럼, 본격적으로 샤오미 블랙샤크(BlackShark) GT3 스마트워치를 살펴보는데, 일단 색상은 화면 테두리인 시계 케이스부분에 따라 블랙(Black)과 실버(Silver) 2가지 색상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색상에 따라 기본 제공되는 스트랩 색상도 다릅니다. 그리고, 뒤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기본 제공되는 스트랩 재질은 인조가죽이죠. 무게는 약 49g으로 가벼운 편에 속하며, 앞서 먼저 출시된 자사의 블랙샤크 S1 Pro보다는 절반 수준의 무게입니다.
좀 더 부위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시계 디자인은 시작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블랙샤크는 원형 디자인의 S1 시리즈가 있고, 지금처럼 GT 시리즈(Series)는 사각 라운드 디자인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블랙샤크 GT3 같은경우에 화면 크기는 1.96인치 대화면이며,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측면에서보면 약간 곡면(Curve)으로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화면 테두리인 시계 케이스 재질은 아연합금(Zinc Alloy)이며, 앞서 언급했듯이 이부분에 색상에 따라 2가지 색상으로 구분되는데 사실 실버색상 모델 같은경우에는 실버색상보다는 약간 아이보리색상이 섞인 실버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시계 왼쪽 측면에는 블루투스 통화시 사용되는 스피커(Speaker)가 적용되어 있으며, 오른쪽 측면에는 크라운 디자인의 다이얼 버튼이 적용되어 있으며, 버튼 위쪽으로는 역시 블루투스 통화시 사용되는 마이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다이얼버튼은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돌리면서 메뉴나 화면 이동을 할 수 있고, 누르는 버튼 역할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계 후면에는 S1 Pro와 마찬가지로 표면 유광처리로 방수가 되도록 했으며, 가운데 볼록한 부분의 테두리부분은 전용 충전기와 접촉되는 충전영역이며, 가운데 중심부에는 센서들이 적용되어 있죠. 참고로 심박수 측정 등을 위한 센서는 적용되어 있지만, GPS는 미적용입니다.
스트랩(Strap)부분은 앞서 언급했듯이 기본 장착된 스트랩 경우 인조가죽 재질이며, 시계 케이스에 색상에 따라 블랙색상을 구입했을시에는 스트랩색상도 블랙인 반면, 실버색상을 구입하면 스트랩 색상은 브라운(Brown) 색상입니다. 전반적으로 품질은 괜찮은 편이며, 가죽 스트랩 경우 손목조절을 할 수 있는 구명이 10개이고, 클립부분에도 BlackShark 로고를 새겨놨죠. 물론, 스트랩 분리도 가능합니다. 다른 샤오미 스마트워치나 앞서 만난 블랙샤크 S1 Pro 스마트워치와 마찬가지로 시계 후면에 스트랩과 연결되는 연결부에 레버-핀을 밀면 쉽게 분리가 되죠. 만약 기본 장착된 가죽 스트랩을 선호하지 않거나 불편하다면 함께 제공되는 유연한 재질의 실리콘 스트랩으로 변경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손목조절은 실리콘 스트랩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기본 제공되는 전용 충전기 같은경우에는 앞서 만난 S1 Pro와 비슷한 디자인을 가졌지만, GT3에만 사용되고 서로 호환되지는 않습니다.
직접, 샤오미 블랙샤크(BlackShark) GT3 스마트워치를 사용해보면, 일단 오른쪽 측면 다이얼버튼을 3초이상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집니다. 그리고, 어플(App) 연동을 위한 QR코드가 나오면, 스마트폰에 블랙샤크 웨어러블 전용 앱인 Shark Wear를 설치하고, 기기추가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쉽게 연결이 됩니다. 어플과 연동이되면 시계 화면은 자동으로 한국어로 변경되며,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연결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아 연결후에 시계 화면에 QR코드 화면을 한 번 넘겨줘여합니다. 참고로, 화면 해상도는 410x502이며, 픽셀밀도는 332PPI, 주사율은 60Hz를 갖추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확실히 화면부분에서는 만족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어플과 연결된 블랙샤크 GT3 스마트워치의 기본 화면을 살펴보면, 일단 워치페이스 같은경우 측면 다이얼 버튼을 돌리기만하면 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기본내장된 워치페이스는 6개입니다. 그리고, 화면 슬라이드를 아래로 내리면, 퀵-메뉴를 확인할 수 있고, 화면 슬라이드를 위로 하면 메시지 알림을 확인할 수 있죠. 또한, 워치페이스 화면에서 좌우 슬라이드는 오른쪽 슬라이드만 되고, 메뉴화면이나 속성화면에서는 앞뒤 전환으로 좌우 슬라이드 모두 됩니다. 또한, 오른쪽 슬라이드를 넘기다보면 추가로 바로가기 메뉴를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죠. 물론, 오른쪽 측면에 배치된 다이얼을 버튼식으로 한 번 누르면 전체 메뉴를 확인할 수 있고, 메뉴 이동은 다이얼을 돌리거나 화면 슬라이드로 이동하면 됩니다.
그럼, 메뉴들을 잠깐 살펴보면, 가장 먼저 통화기능이 있는데, 블랙샤크 GT3는 먼저 만났던 S1 Pro나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워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블루투스 통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신뿐만 아니라 직접 전호를 입력해서 발신까지 가능하죠. 그리고, 운동모드 같은경우에는 기본적으로 10가지 모드를 첫 번째 운동메뉴로 보여주지만, 사용자가 언제든지 순서를 변경하거나 추가할 수 있으며, 커스터마이즈 운동모드로 들어가면 더 다양한 운동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운동모드의 한국어 표기가 부자연스럽게 표시되고 있어서 완성도가 조금 아쉽습니다.
이밖에 블랙샤크 GT3 스마트워치에 탑재된 부가기능들 살펴보면, 활동량이나 심박수 같은경우에는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SpO2(혈중산소포화도) 같은경우에는 S1 Pro와 마찬가지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계속 지원하지 않고 수동적으로 사용자가 측정해야합니다. 스트레스나 메시지 알림, 수면 같은경우에는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음악(MUSIC) 재생 같은경우에도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어서, 스마트폰 스피커로 청취할지, GT3 스마트워치의 스피커로 청취할지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화면을 가지고 있는만큼 게임도 내장하고 있는데, 갤러그형태의 게임으로 터치방식으로 조작하며, 달력 기능도 있어서 큰 화면에서 날짜 보기가 편합니다. 그리고, 긴급상황이 저장해둔 연락처로 연락해주는 SOS 기능도 있으며, 나라별 세계 시계 기능도 사용자가 설정해 확인할 수 있고, 주식을 하고 있다면 주식현황도 확인할 수 있죠. 다만, 주식기능 같은경우에는 영문으로만 검색하고 추가할 수 있어서 한국주식은 달러단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랙샤크 GT3에는 앞서 만났던 S1 Pro와 마찬가지로 음성 실행 서비스 기능과 AI 인공지능 채팅의 Shark GPT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 음성 실행은 모바일기기에서 지원하는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설정해놓으면 스마트워치에서 바로 기능을 실행시키고 GT3에 내장된 스피커로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Shark GPT 같은경우에는 ChatGPT처럼 음성으로 물어보면 AI 인공지능이 답변을 해주는 기능인데,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영어로만 대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먼저 만났던 S1 Pro 모델과 마찬가지로 GT3에서도 한글번역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단순 번역 단어처럼 표기를 해놨죠. 블랙샤크라는 브랜드가 그래도 샤오미 그룹에 속한 브랜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어 지원이 미숙한 점은 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끝으로, 블랙샤크 GT3 스마트워치에 사용되는 블랙샤크의 공용 웨어러블 어플 Shark Wear를 살펴보면, 메뉴는 크게 측정기록, 운동, 제품설정, 사용자설정으로 구분되며, 측정기록에는 심박수, 산소포화도, 수면, 스트레스, 체중 모니터링 기록을 보여줍니다. 당연히 기록순서는 사용자가 변경할 수 있으며, 역시 아쉬운 점은 산소포화도(SpO2) 측정이 24시간 모니터링 미지원이라 수동적으로 기록을 남겨야합니다. 이밖에 운동기록은 다른 스마트워치에서 보여주는 기록이랑 별차이가 없으며, 제품설정에는 앞서 GT3 스마트워치 기기에 내장된 기능들을 설정하는 부분으로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는 바로 워치페이스(Watch Face) 기능으로 AI 인공지능으로 단어만 입력하면 단어에 맞는 워치페이스 배경 화면을 보여주는 AIGC 기능이 있습니다. 대단한 기능이 아닐 수 있지만, 사용자가 직접 커스텀할 수 있는 워치페이스 기능이 있기때문에 이 기능을 활용할때 배경이미지 구하기가 좀 더 수월해지는 편의성이 있습니다.
샤오미 블랙샤크(Xiaomi BlackShark)의 GT 시리즈 최신 모델로 출시한 블랙샤크 GT3 스마트워치는 GT 시리즈 특징인 사각 디자인 시계 화면을 이번에도 유지하면서 1.96인치라는 대화면을 적용했습니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60Hz 주사율까지 갖추고 있어서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을 볼 수 있어서 화면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에겐 만족스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워치에선 아직 드물지만 이미 먼저 만났던 S1 Pro 모델에서도 볼 수 있었던 AI 인공지능을 GT3 모델에서도 탑재하고 있어서 요즘 소비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ChatGPT에 관심있었던 소비자라면 블랙샤크의 Shark GPT도 스마트워치로써 신선하게 끌리는 기능이죠. 물론, 영어로만 대화가 가능하다라는 점은 조금 아쉽고, 글로벌버전이라 한국어 지원을 하고 있지만, 한국어 번역이 조금 미숙한 부분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방금 언급한 AI 인공지능이나 게임, 전화통화 등 다양한 기능과 대화면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최대 사용시간이 10일로 다른 스마트워치 제품들보다 짧은 편, AOD 기능과 손목 들어올려 화면켜기 기능을 함께 사용하지 못하는 점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명하고 부드러운 큰 화면에 마이크와 스피커 내장으로 발수신 전화통화를 할 수 있고, 음악재생도 모바일과 스마트워치 선택해서 사운드 청취를 할 수 있다라는 점, 100가지이상의 운동모드도 갖추고 있다라는 점에서 40달러라는 가격에서 보면 블랙샤크 GT3 스마트워치는 분명 매력적인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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