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PC 케이스

Y60을 잇는 오리지널 후속 모델! - HYTE Y70

피스(PIS) 2024. 8. 2. 23:38

올해 PC케이스시장의 트렌드(Trend)는 누가 뭐래도 컴퓨터 어항케이스죠. 물론, 컴퓨터 어항케이스란 말은 국내에서만 사용하는 속칭이고, 글로벌 시장에선 파노라마 케이스(Panorama-case)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아무튼 현재 이런 어항케이스 트렌드 중심에는 누가 뭐래도 이 브랜드도 있죠. HYTE(하이트/https://hyte.com/ko). HYTE가 가장 먼저 독창적인 디자인의 파노라마-뷰(Panorama view)라는 콘셉트로 Y60(https://piscomu.com/4097) PC케이스를 선보이면서 PC케이스 시장에 새 트렌드를 열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후속모델로 Y70 Touch 모델도 선을 보였는데, 사실 후속모델에 디스플레이 장치가 추가된 제품이라 가격이 상당히 비싸고, 디스플레이가 필요 없는 소비자입장에선 선택하기 쉽지 않은 제품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추가 장치 없이 Y60 콘셉트를 그대로 잇는 오리지널 모델 Y70을 선보였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HYTE의 Y70 PC케이스를 한 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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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박스부터 살펴보면, 일단 Y60의 후속 모델이기때문에 이전 Y60 제품박스와 비교해 보면 한눈에 봐도 사이즈가 커졌다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 전면에는 제품 색상구분으로 대각선 방향 강화유리 위치에 이미지를 컬러색상으로 적용했죠. 뒤에서 다시 확인하겠지만, 모델명 아래에 주요 특징 3가지 문구 역시 이전 Y60과 동일하지만, 슬롯(Slot)이 하나 추가되어 4-슬롯이라고 표기해 놨습니다. 또한, 박스 한쪽 측면에도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HYTE가 왜 이런 디자인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한 언급을 담고 있고, 반대쪽 측면에는 제품의 기본 사양을 상세하게 표기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때도 충분히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습니다.

 

 

 

 

 

제품 포장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비닐포자에 외부 충격방지를 위한 스티로폼 포장재를 사용했으며, Y70 PC케이스를 비롯한 나머지 부속품은 별도의 박스 포장, 그리고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죠. 부속품에는 부품별 나사들을 분류해서 포장해놨으며, 추가 여분 클램프, MIC/EAR Y자 케이블, 벨크로타이 5개, 소량의 케이블타이를 제공해 주며, 제품설명서는 이전 Y60과 마찬가지로 그림 이미지로 설치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HYTE Y70 PC케이스를 살펴보는데, 일단 개봉시에는 대각선 방향 강화유리 부분에 종이 커버를 적용하고 있으며, 내부 수직방향 그래픽카드 장착을 위한 라이저 케이블 키트(Riser cable kit)에 이전 모델처럼 고정 스펀지 포장재를 사용했습니다. Y70 역시 색상(Color)은 Y60과 마찬가지로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 Y60에서 단순히 컬러명으로 구분했다면, Y70에선 색상별로 이름을 부여했습니다. 스노우 화이트(Snow white)는 그대로 유지하고, 기본 화이트(White)는 판다(Panda), 블랙(Black)은 피치 블랙(Pitch Black), 레드(Red)는 블랙체리(Black Cherry)로 부르죠.

 

 

 

 

 

그리고, 이전 모델인 Y60과 실제 크기를 비교해보면 한눈에 봐도 사이즈(Size)가 커졌다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는데, 가장 큰 변화는 폭(Width)이 35mm로 넓어졌죠. 또한, 강화유리(tempered glass) 부분도 Y60에서 약간 스모그형태였지만, Y70에선 투명해졌고, 상단과 하단 베젤 폭도 얇아졌습니다.

 

 

 

 

 

부위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전면과 대각선 방향까지 포함한 총 케이스 폭은 320mm이며, 강화유리 베젤부분도 케이스 색상에 맞춰서 화이트(White)로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강화유리끼리 만나는 지점은 45˚ 베벨링 가공을 적용해 경계 부분에 이질감이 없도록 했으며, 다른 컴퓨터 어항케이스 제품들처럼 약간의 틈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각선 방향 강화유리 아래 베젤에는 Y60과 마찬가지로 버튼(Button)과 포트(Port)가 배치되었는데, 동일한 배치로 왼쪽부터 MIC/EAR 포트, USB 3.2 Gen1 Type-A 포트, 전원(Power) 버튼, USB 3.2 Gen1 Type-A 포트, USB 3.2 Gen1 Type-C 포트순입니다. 다만, 전원 버튼 같은 경우에는 단순한 푸시 버튼이 아닌 기계식 키보드에 사용되는 스위치 중 하나인 청축(Clicky switch)을 적용했죠.

 

 

 

 

 

사이드 패널(Side paSide panel) 같은경우 전면 기준 왼쪽 패널은 당연히 강화유리이며, 분리와 장착은 무나사 방식의 볼-헤드핀 클램프 방식입니다. 물론, 바로 옆에는 추가로 고정핀도 적용되어 있죠. 다만 패널 아랫부분에는 윗부분만 오픈되었을 때 패널이 떨어지지 않고 고정해 주는 걸쇠장치가 없기 때문에 패널을 분리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반대쪽인 오른쪽 사이드 패널 역시 Y60에 적용되던 동일한 패턴 디자인의 에어홀 처리를 적용해 놨는데,  다만 분리해서 안쪽을 보면 먼지필터(Dust filter) 역할을 하는 메쉬(Mesh) 부분도 케이스 색상에 맞춰서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 패널은 분리하면 Y60과 마찬가지로 Y70에서도 전면 강화유리 패널은 내부 측면 고정 나사를 풀어서 분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바로 분리되는건 아니고 역시 사이드패널처럼 볼-헤드 클램프 방식을 적용하고 있죠. 물론, 아랫부분에 걸쇠장치가 없기 때문에 분리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대각선 방향 강화유리 패널 역시도 Y60과 동일하게 안쪽 위아래 고정된 나사 총 4개를 풀면 분리할 수 있는데, 대각선 방향 강화유리는 그냥 나사로만 고정되었기 때문에, 나사를 풀고, 빼내면 됩니다.

 

 

 

 

 

Y70 PC케이스 상단 역시 패널은 오른쪽 사이드 패널과 동일한 패턴 디자인의 에어홀 처리를 적용했으며, 볼-헤드핀 클램프 방식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후면 손잡이를 통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널 안쪽에 먼지 필터 역할의 메쉬부분도 역시 케이스 색상에 맞춰 화이트로 처리되어 있죠. 패널을 분리하고 상단 내부를 보면, 내부 후면 방향 쪽에 2개의 손나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손나사(Hand-screw)를 풀면 상단에 장착된 브래킷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Y60에서도 브래킷이 있었는데, Y60은 안쪽으로 들어가는 브래킷이었고, Y70은 평면 브래킷입니다. 브래킷에는 상단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나사홀이 처리되어 있는데, 팬(Fan) 기준으로는 140mm 최대 2개, 120mm 최대 3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수랭쿨러(Liquid cooler) 사용 시에는 최대 360mm 라디에이터(Radiator)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케이스 후면을 살펴보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Y70은 Y60보다 폭(Width)이 넓어졌습니다. 이부분은 후면에서도 바로 비교가 되죠. 기존에 Y60과 비교해 보면, 후면 오른쪽인 배기역할의 에어홀 차리가 훨씬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후면 배기 팬 장착도 기존 120mm에서 최대 140mm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같은 위치 후면 왼쪽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외부에서 분리할 수 있는 HDD 베이가 2개 장착되어 있는데, 손나사를 풀면 쉽게 빼낼 수 있고, HDD베이에는 3.5인치 HDD와 2.5인치 HDD/SSD 둘 다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후면 아래인 PCI 슬롯(Slots) 부분 역시 이전 Y60과 비교해 보면, 바로 수직방향의 슬롯이 기존 3개에서 1개 더 늘어난 4개 슬롯임을 확인할 수 있죠. 또한, 같은 위치 왼쪽에는 파워서플라이 자리가 되겠습니다.

 

 

 

 

 

외형 끝으로, Y70 PC케이스 밑바닥부분을 살펴보면, 받침대 부분은 이전 Y60과 동일한 디자인에 높이도 약 17mm로 같은데, 색상은 기존 블랙에서 케이스 색상에 맞춰 화이트 색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물론, 받침대 양쪽 끝부분에는 패드도 기본 부착되어 있죠. 그리고, 왼쪽 사이드 패널 위치 밑바닥 부분에는 분리형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는데, 역시 화이트 색상으로 적용했으며, 필터를 분리하면 하단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브래킷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래킷은 옆에 있는 3개의 손나사를 풀면 쉽게 분리가 되고, 브래킷에는 상단과 마찬가지로 팬 기준 140mm 최대 2개, 120mm 팬일 때는 최대 3개를 장착할 수 있죠.

 

 

 

 

 

이제 Y70 PC케이스의 내부를 살펴보는데, 스노우 화이트(Snow White) 색상 모델 같은 경우 내부 역시 화이트 색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어항케이스 특성상 강화유리 패널이 서로 만나는 경계 부분에는 내부 골조 프레임이 없기 때문에 프레임이 약하면 상단 프레임 부분이 골조가 없는 프레임 쪽으로 내려앉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Y70은 프레임이 튼튼하기 때문에 상단 프레임이 수평 상태를 그대로 유지되고 있죠.

 

 

 

 

 

그리고,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Tray)부분에는 CPU-cut-Out를 비롯해 트레이 윗부분과 오른쪽 부분에 케이블 정리를 할 수 있는 고무 재질의 라우팅 그로밋(routing rubber grommet)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맨 오른쪽에는 컴퓨터 어항케이스 구조상 갖춰야 하는 측면 쿨링시스템(Side cooling system)을 위한 에어홀과 나사홀이 처리되어 있는데, 상단과 마찬가지로 팬 경우 140mm 최대 2개, 120mm 최대 3개를 장착할 수 있고, 수랭쿨러 사용 시에는 최대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내부 하단 역시 상단과 동일한 패턴 디자인의 에어홀 처리를 해놨으며, PCI 슬롯부분에는 Y60과 동일하게 라이저 케이블 키트(Riser cable kit)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규격 역시 동일한 PCIe 4.0이고, 케이스 색상에 맞춰 커버 색상도 통일시켰습니다. 그리고, 수평과 수직방향 PCI 슬롯 가이드는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착탈식이죠.

 

 

 

 

 

내부 후면 그러니깐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은 간단합니다. 앞서 확인한 HDD베이와 파워서플라이 자리만 위치하기 때문에 나머지 공간은 모두 선정리 공간을 활용됩니다. 특히, 후면 폭이 약 92mm 정도로 널널하며, 파워서플라이(PSU) 자리 아래에는 케이블을 묶을 수 있는 벨크로타이가 기본 적용되어 있죠. 물론, 파워서플라이 자리에는 받침대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Y70 PC케이스에 사용된 새시의 두께를 측정할 수 있는 부위별로 측정한 결과 평균 0.8mm대 두께로 0.8T 새시가 주로 사용되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직접, HYTE Y70 PC케이스를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봤습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이전 Y60보다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커졌기때문에 내부 공간이 더 넓어진 만큼 조립은 더 수월해졌습니다. 특히, CPU쿨러 같은 경우 이전 모델에선 케이스 상단 내부 공간과의 간격이 다소 협소했는데, Y70에선 이런 부분이 완전히 해결되어서 케이블을 넘겨서 연결하고 정리하기에도 수월해졌죠. 참고로, CPU쿨러 같은 경우 타워형 기준으로 최대 180mm 높이까지 지원하는데, 이 역시 이전 모델에 비해 20mm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Y70 PC케이스는 기본 제공되는 팬이 없기 때문에 사용자가 별도로 팬을 구입해 쿨링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상단과 측면은 필수이고, 하단은 옵션정도라 할 수 있는데, 리뷰에선 상단에 수랭쿨러 라디에이터를 장착, 측면과 하단은 흡기 역할로 팬을 장착했습니다. 참고로, 하단에 팬을 장착할 때 특히, 120m 팬을 3개 장착할 때는 브래킷에 먼저 팬을 장착하는 게 아니라 팬 3개를 내부에 먼저 배치하고, 그 위에 브래킷을 올려서 장착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후면 배기 역할의 팬은 앞서 언급했듯이 120mm 또는 140mm 팬을 장착할 수 있고, 그래픽카드는 Y60때와 마찬가지로 수직방향으로만 장착할 수 있고, 사이즈가 커진 만큼 그래픽카드 길이 역시 최대 390mm까지 장착할 수 있게 늘어났죠. 파워서플라이와 저장장치는 특별히 어려운 부분이 없으며, 마무리도 케이블정리 역시 공간이 더 커졌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 쿨링 시스템 팬을 RGB 팬으로 장착했다면, 조립 후 PC를 켜서 RGB 효과를 그대로 외부에서 전면부터 대각선, 측면으로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시각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직방향으로 장착된 그래픽카드의 하단 쿨링효과 역시 PCI 슬롯이 하나 더 들어나서 한눈에 봐도 폭이 넓어져 외부 공기유입이 많아질 거라는 걸 쉽게 짐작할 수 있으며, 측면 흡기 역할의 쿨링시스템으로 조립했기 때문에, 포그머신을 통해 쿨링구조를 확인해 보면, 측면에서 유입되어 상단과 후면으로 연기가 빠지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죠.

 

 

 

 

 

HYTE는 현재 PC케이스 시장의 트렌드인 컴퓨터 어항케이스 즉, 파노라마(Panorama) PC케이스를 이끈 원조입니다. 그 중심에는 Y60이 있었고, 이후 후속 모델로 Y70 Touch 모델을 출시했죠. 하지만, 시작에서도 언급했듯이 디스플레이 화면이 부가적으로 적용되었기때문에 Y60보다 훨씬 높아진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겐 부담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후에는 오늘 만나는 디스플레이가 빠진 Y60처럼 3면 강화유리 패널이 적용된 Y70을 출시했죠. 어떻게 보면 Y70이 Y60을 잇는 오리지널(Original) 후속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Y60보다 6만 원가량정도만 높아서 Y70 Touch보다 훨씬 부담이 적죠. Y70은 Y60에서 아쉬웠던 일부 협소한 공간을 사이즈를 키우면서 모두 해결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부품 장착 지원도 확장되었죠. 하지만, 늘 컴퓨터 어항케이스를 리뷰하면서 강조했듯이 케이스 폭이 300mm를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부피에 대한 부담감이 생깁니다. Y70 역시 320mm라는 큰 폭을 가졌기 때문에 분명 부피 부담감이 있죠. 그래서, Y60와 Y70은 어떤 PC를 구상하느냐에 따라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보급형이나 중급형 사양까지는 Y60으로도 충분하며,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기반으로 구상한다면 Y70을 선택하는 게 좋죠. 두 제품 모두 확실한 장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데스크 책상이 크다면 Y70를 그냥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현재 Y70은 Y60과 마찬가지로 4가지 색상만 출시되었지만, 9월부터는 3가지 색상(Strawberry Milk, Taro Milk, Blueberry Milk)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기때문에 선택폭도 더 넓어지죠. 또한, 최근에는 14.5인치 디스플레이(Display)를 별도로 판매시작했기 때문에 추후에 Y70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Y60 모습 그대로 오리지널 후속 제품을 원했다면, Y70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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