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화이트로 완벽해진 Y60 추가모델! - HYTE Y60 Snow White
작년부터 국내시장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HYTE(하이트)는 PC케이스 하나로 국내 소비자들을 완전히 사로잡았죠. 기존의 ITX PC케이스 Revolt3(https://piscomu.com/4075)도 있지만, HYTE라는 브랜드를 각인시켜 준 PC케이스는 누가 뭐래도 Y60(https://piscomu.com/4097)이죠. HYTE 브랜드 이름으로 첫 출시한 Y60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강화유리 패널을 3면으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파노라마-뷰라는 신개념을 탄생시키면서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인기에 힘입어 약 1년여 만에 새로운 색상이 추가로 출시되었는데, 바로, Y60 Snow White(스노우 화이트)입니다. 작년에 Y60이 처음 출시할 때는 블랙, 화이트, 레드 3가지 색상이었죠. 그럼, 1년여 만에 새로운 추가된 HYTE의 Y60 Snow White는 어떤 모습을 가졌는지 한 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et It~!!
■ 상품정보 - https://hyte.com/store/y60?v=137
HYTE Y60 Snow White는 기존 Y60에 새로운 색상만 추가된 모델이라 제품 패키지는 먼저 나왔던 다른 색상의 모델 패키지와 동일합니다. 물론, 박스 전면에 부착되는 색상구분의 스티커는 해당 색상에 맞춰서 제품 이미지와 색상표기를 해놨는데, 이미 Y60 PC케이스를 알고 있는 소비자라면 쉽게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모델명과 함께 주요 특징 3가지 표기도 그대로 사용했으며, 박스 후면에 Y60 PC케이스 구조 이미지도 그대로 담고 있죠. 박스 측면에 그대로 한쪽에는 Y60을 만든 이유와 반대쪽에는 제품의 기본 사양을 표기하고 있는데, 박스 패키지를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사양표기에 색상 구분 표기에는 아직 Snow White라는 표기가 없습니다. 물론, 리뷰에 사용된 제품이 샘플이라 아직 적용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추후 판매제품에는 색상표기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PC케이스 포장 역시 먼저 나왔던 다른 색상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외부 충격방지를 위한 스티로폼 완충재 사용과 비닐 포장을 적용했으며, 부속품들은 별도의 박스 포장에 담아서 제공해주는데, 부속품들 역시 동일하게 EAR/MIC Y자 케이블, 부품 장착에 필요한 나사들,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제품 설명서도 그대로 컬러 인쇄물로 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지했죠.
그럼, 본격적으로 HYTE(하이트) Y60 Snow White PC케이스를 살펴보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Y60을 이미 알고 있는 소비자라면 Y60 Snow White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뒤에서 내부를 살펴볼 때 다시 확인하겠지만, Snow White 색상은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화이트색상이 적용된 거죠. 1년 전에 먼저 나왔던 화이트 모델 정확히는 White&Black 모델과 함께 놓고 비교해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색상이 바뀐 부분이 있는데 이것도 뒤에서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색상이 추가된 모델이라 Y60 Snow White 역시 Y60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인 3면 강화유리 패널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만, 내부까지 화이트 색상으로 적용되면서 어느 방향에서 봐도 내부가 좀 더 잘 보이는 효과가 있죠. 이전 Y60에서도 언급했듯이 Y60은 기존 강화유리 패널의 PC케이스에선 볼 수 없었던 3면 강화유리 패널을 적용해 파노라마-뷰(Panoramic View)라는 신개념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 중간 강화유리 패널 아래에는 버튼과 포트가 적용되어 있는데, 왼쪽부터 EAR/MIC 포트, USB 3.0, 전원 버튼, USB 3.0, USB 타입 C 포트순으로 역시 동일합니다.
케이스 상단 베젤 역시 에어홀 처리는 먼저 나왔던 다른 색상의 모델들과 동일하게 라인형태의 에어홀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는데, 상단 베젤을 분리해보면 앞서 언급한 내부 화이트로 적용된 위치 중 내부 상단의 화이트 색상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죠. 또한, 다른 색상 모델에선 볼 수 없었던 또 한 가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 바로 3면 강화유리 패널의 라인을 따라 스펀지를 부착해 놨습니다. 직접적으로 강화유리에 접촉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상단 베젤이 볼-핀 방식으로 장착되기 때문에 장착 시 충격전달을 감소하기 위해서 새롭게 적용한 거라 볼 수 있죠. 그리고, 상단 베젤 안쪽에는 역시 동일하게 먼지 필터가 기본 적용되어 있으며, 상단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팬/라디에이터 브래킷도 Snow White 콘셉트에 맞춰 화이트 색상으로 변경되었고, 지원은 동일하게 팬은 120mm 최대 3개, 140mm 최대 2개, 수랭쿨러시 라디에이터 360mm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유일하게 강화유리 패널이 적용되지 않는 오른쪽 패널(전면시 기준) 역시 상단 패널과 동일한 라인형태의 에어홀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패널은 분리해서 안쪽을 보면 역시 기본 먼지 필터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Y60 Snow White 케이스 후면을 보면, 역시 후면도 화이트 색상으로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기존 화이트 모델인 White&Black과 비교하면 쉽게 이해가 되죠. 그리고, Y60은 큐브형 케이스 구조 그러니깐 파워서플라이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에 장착되는 구조라 케이스 폭이 넓습니다. 그래서, 후면 윗부분에는 왼쪽에 후면 배기역할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에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간접적으로 먼저 확인할 수 있으며, 오른쪽에는 저장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브라켓이 적용되어 있죠. 또한, 후면 아랫부분에는 PCI슬롯과 파워서플라이 자리로 PCI 슬롯은 Y60의 특징 중 하나인 수직 그래픽카드(VGA) 장착을 지원하기 때문에, 수평으로 짧은 PCI 슬롯, 기본 길이의 PCI 슬롯은 수직으로 3개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장장치 브래킷 역시 Snow White 콘셉트에 맞춰 화이트 색상으로 변경되었고, 2개의 브래킷에는 3.5인치 HDD일 경우 2개, 2.5인치 HDD/SSD일 경우 최대 4개를 장착할 수 있죠.
외형 끝으로, Y60 Snow White PC케이스의 밑바닥을 살펴보면, 밑바닥부분 역시 화이트 색상으로 변경된 것을 먼저 나왔던 화이트 모델과 비교하면 쉽게 확인이 되고, 받침대는 그대로 동일한 디자인에 약 16.5mm의 높이를 가졌으며, Y60은 하단 쿨링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서, 먼지 필터를 분리하면 내부에 120mm 팬이 2개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도 내부 하단의 샤시가 화이트색상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이제 HYTE(하이트) Y60 Snow White PC케이스의 내부를 살펴보는데, 강화 유리 패널과 우측 패널 분리 모두 먼저 나왔던 다른 색상의 모델들과 동일하게 고정된 나사들을 풀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좌측 강화유리 패널과 우측 패널은 후면 손나사를 풀면 되고, 전면 강화유리 패널은 측면에 고정 나사 3개, 중간 강화유리 패널은 안쪽 위아래 나사를 풀면 되죠. 그리고, 분리된 강화유리 패널 안쪽을 보면 역시 Snow White 콘셉트에 따라 보강샤시 부분이 화이트로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널을 모두 분리한 상태에서 내부를 보면 앞서 외부에서 보던 것보다 올-화이트(All-White) 감성이 더 다가오는데, 먼저 나왔던 화이트(White&Black) 모델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더 실감할 수 있죠. 색상만 추가된 모델이기 때문에 내부 구조는 동일합니다. 일단, Y60의 특징 중 하나인 수직방향 그래픽카드(VGA) 장착을 위해 PCIe 라이저(Riser) 카드가 기본 제공됩니다. 라이저 카드 색상은 기존 화이트 모델에서도 사용되던 거라 그대로 동일하고, 신경 써서 보면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아래 위치한 PCIe 슬롯 고정대도 화이트 맞춘 걸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역시 고정된 나사들을 풀면 분리도 가능하고, 개봉 시에는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슬롯에는 커버가,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슬롯-홈에는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Tray)를 살펴보면, CPU 쿨러 교체에 편의성을 위해 CPU-cut-Out 처리가 되어 있으며, 트레이 주변 그러니깐 상하/앞방향으로는 케이블 정리를 위한 선정리-홀이 처리되어 있습니다. 특히, 내부 하단 같은경우에는 앞서 외부에서 확인했듯이 기본적으로 하단 쿨링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하단 쿨링효과를 위해 상단 베젤과 동일한 라인형태의 에어홀 처리를 해놨으며, 역시 화이트색상으로 통일시켰죠. 그리고, 내부 앞자리에는 전면에 강화유리 패널이 적용되기 때문에 측면에서 쿨링효과를 볼 수 있도록 팬 혹은 수랭쿨러시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하는데, 팬 경우 120/140mm 2개, 라디에이터는 280mm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내부 후면에는 외부에서 간접적으로 확인했던 후면 배기 역할의 120mm 팬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 PCI슬롯 가이드는 수평/수직 가이드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탈착형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 공간 그러니깐 저장장치와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후면 공간에는 파워서플라이 장착을 위해 받침대가 적용되어 있으며, 큐브형 케이스 구조를 가졌기때문에 케이블 정리를 위한 후면 공간은 약 90mm로 매우 충분하죠. 끝으로, Y60 Snow White에 사용된 샤시의 두께를 부위별로 측정해 보면, 약 0.8~0.9mm 대로 도색 부분을 감안하면 0.8T 샤시가 사용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직접, HYTE Y60 Snow White PC케이스를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면, 색상만 추가된 모델이라 조립 환경을 먼저 나왔던 다른 색상의 모델과 동일합니다. 일단, CPU 쿨러경우 타워형 쿨러 기준으로 최대 높이 160mm까지 지원하기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듀얼-타워 쿨러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장착이 가능하며, 그래픽카드(VGA) 경우에는 최대 375mm 길이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길이로써는 사실상 간섭이 없다고 볼 수 있지만, Y60 특성상 수직방향으로만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3단 슬롯 높이 정확히는 최대 75mm를 초과하면 안 됩니다. 이외에 저장장치와 파워서플라이는 후면 공간을 따로 차지하는 만큼 조립에 어려움이 없으며, 케이블 정리 역시 후면 공간이 널찍한만큼 초보자도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후면에 장착되기때문에, 저장장치나 파워서플라이에 RGB 라이트닝 효과가 있다면 가려지겠죠. 조립 후, 전원을 켜보면, 측면 측면 쿨링시스템에 RGB 팬을 적용하거나 부품 중에 RGB 라이트닝 효과가 있다면 기존 화이트 모델보다 좀 더 밝은 느낌으로 외부에서 Y60 특유의 3면 글라스 패널을 통해 어느 방향도 시각 효과를 누릴 수 있겠습니다.
약 1년 전에 HYTE(하이트)가 첫 PC케이스로 선보였던 Y60은 기존에 심플했던 강화유리 패널의 PC케이스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정도로 신선했습니다. 작은 변화를 준거지만, 큰 효과를 가져온거죠. 그리고, 지금까지도 Y60은 그 인기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1년여만에 새로운 추가 색상 모델을 선보인 Y60 Snow White는 Y60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을정도로 더 완벽해졌죠.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었던 제품인만큼 일부 소비자들에게는 기존 화이트 모델이 내부는 블랙색상으로 도색되었기때문에 완벽한 화이트라고 부르기에 애매했죠. 이런 의견을 반영한듯 이번에 나온 Snow White는 올-화이트 색상으로 완벽해졌습니다. 특히, 3면 글라스를 통한 파노라마-뷰를 감상하기에 좀 더 밝은 느낌을 줘서 진정성 있는 화이트 콘셉트 조립PC를 구상하고 싶었던 소비자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모델이라 색상됩니다. 또한, 내부만 화이트로 바뀐게 아니라 케이스 밑바닥과 후면까지도 화이트이고, 브라켓도 화이트색상에 상단 베젤은 충격 완화를 위해 스펀지 마감까지 추가로 적용했죠. 기존의 Y60도 새로운 개념의 글라스 디자인을 보여줬기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좀 더 완벽한 Y60을 원했다면 Y60 Snow White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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