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텔의 아이비 브릿지가 출시되면서 오랜만에 PC시장에 업그레이드 시절이 돌아왔습니다. 대부분 PC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 구입할 때, 모니터도 함께 구입하는게, PC의 견적에 따라 모니터 구입 크기의 영향도 다소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최근 27인치 모델이 2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예전에 비해 많이 저렴해졌고, 27인치이하 모델들은 더 저렴해졌습니다. 이렇다보니 흔히 게임용이 아님 일반용이나 사무용정도의 저가형 PC를 구입시 저렴한 모니터를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 모니터전문업체 ㈜오리온정보통신이 이런 점을 고려해 20인치 저가형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라일락 2002WB가 그 모델입니다. 그럼, 저가형 PC에 어울리는 모니터 오리온정보통신의 라일락 2002WB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 | |
모델명 | 라일락 2002WB |
패널 | TN패널 |
화면사이즈 | 20인치(50.8cm) – 16:9 와이드 |
권장해상도 | 1600x900(60MHz) |
응답속도 | 5ms |
시야각 | 170° / 160° |
화면밝기 | 250cd/㎡ |
입출력단자 | DVI, D-SUB |
소비전력 | 20W |
라일락 2002WB는 20인치 크기로 현재의 주력인 24인치나 27인치에 비해 박스 크기는 작습니다. 따라서, 무게도 작은 편이지만, 이동시 편의를 생각해 박스에는 손잡이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를 통해서는 제조사명부터 시작해 모델명, 제품의 주요 특징, 그리고, 2년 제품 보증 기간과 언제든지 소비자가 제품에 대한 문의사항을 접수할 수 있는 전국 고객지원센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품질 인증마크고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 포장은 현재 모니터 제품의 기본방식이라 할 수 있는 모니터 양쪽에 크기는 맞춘 스티로폼을 끼우는 방식으로 제품 파손 방지를 해주겠습니다. 그리고, 부속품 제공에는 DVI 케이블, 전원케이블, 설명서가 제공됩니다.
모니터의 초기 상태를 살펴보면, 모니터 테두리 베젤과 받침대는 광택처리가 되어 있어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특히, 받침대 디자인은 그동안 24인치, 27인치에서 보았던 원형 디자인이 아닌 사각형 디자인으로 좀 신선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또한, 모니터와 받침대 결합은 단순히 끼우면 걸쇄처럼 장착되는 방식이라 조립이 편하겠습니다.
라일락 2002WB의 외형을 살펴보겠습니다. 모니터의 20인치로 해상도 지원은 1600x900으로 16:9 와이드 화면을 갖추었습니다. 베젤 아래 가운데 부분은 제조사 로고, 오른쪽 상단은 인증마크, 오른쪽 하단 메뉴 버튼과 전원 버튼, 전원 램프가 배치되어 있겠습니다. 라일락 2002WB의 패널은 TN패널입니다. IPS나 VA패널처럼 시야각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겠지만, 빛 반사가 적은 논-글래어 패널이라 오랜 시간 사무작업을 하는 소비자에겐 눈의 피로를 덜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패널 수준은 무난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모니터를 측면에서 보면 위에는 슬림하게 내려오다가 중앙부터 볼륨감을 주는 디자인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니터 부가 기능으로 틸트 기능이 지원되어 사용자가 편안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겠습니다. 스탠드 디자인은 전진 수직형 형태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모니터 후면을 살펴보면, 중앙에는 모니터 전원 포트를 비롯해 출력 포트 지원을 확인할 수 있는데, DVI와 D-SUB 포트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D-SUB 포트 활용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지원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앞서 모니터 케이블 지원에 DVI 케이블만 지원되는 점은 조금 아쉽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국립전파연구원을 통해 전파인증을 받았음의 KC인증 마크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 라일락 2002WB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OSD 메뉴를 살펴보면, 다양한 옵션 조절을 지원해주는데, 색상(밝기, 명암, 동적명암비), 색온도(온화함, 차가움, 사용자조정), OSD 관련 조절, 언어 설정, 그리고 기본 설정값으로 되돌릴 수 있게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표현 적합에 따라 조절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본 메뉴 버튼 중 DOWN 버튼을 통해서는 화면 크기 16:9와 4:3을 원터치로 자유자재 바꿀 수 있겠습니다.
라일락 2002WB의 패널은 앞서 언급했듯 TN패널입니다. IPS나 VA 패널보다 아래 있는 패널이지만, 간단하게 스크린 테스트를 해 본 결과, 왜곡, 색 표현, 글자 표현 등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리뷰에 진행된 제품에선 결점(데드 픽셀)이 1개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 역시 문제될 사항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제품의 가격차이 때문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라일락 2002WB 경우 무결점 정책 지원/미지원 2가지 종류로 출시가 되었는데, 가격차이는 최저가 기준 5천원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패널이라면 1~2개 생길 수 있는 결점이기 때문에, 혹시 결점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무결점 제품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라이락 2002WB는 최대 1600x900의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현재 트랜드라 할 수 있는 23/24/27인치보다 해상도는 낮지만, 화면 분할 없이 작업하는데 있어서는 충분한 크기이기 때문에 작업에 불편함을 크게 없겠습니다. 끝으로, 라일락 2002WB의 소비전력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대기시에는 1W 미만의 전력을 사용시에는 약 18W의 전력 소모를 보여줬는데, LED 백라이트와 20인치라는 크기에 상당히 낮은 전력 소모를 보여줘서 사용자 입장에선 전기세에 대한 부담이 많이 없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출시한 오리온정보통신의 20인치 LED 모니터 라일락 2002WB는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 23/24/27인치가 주력인 모니터 시장에 주력은 아니지만, 저가형 PC나 사무용 또는 복지 시설 등에 일반적인 작업용도의 PC 모니터로는 충분히 매리트 있는 제품입니다. 20인치 제품 자체의 가격이 10만언대라는 점과 저가형이지만, 무결점 정책 모델까지 있다라는 점에서 특히 저가형 PC를 맞추는 소비자에겐 유용한 선택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LED 백라이트로 전력소모 역시 상당히 낮다라는 점도 매리트가 있습니다. 주력 시장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일반 작업용도에 큰 화면의 모니터까지 필요하지 않다면, 가격부담없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20인치로 라일락 2002WB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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