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2에서 국내 인지도가 높은 ㈜잘만테크(www.zalman.co.kr)는 신제품 공개 중 노트북 쿨러도 몇 가지 선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선보였던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바로 ZM-NC3500/Plus 모델이 되겠습니다.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잘만의 새로운 노트북 쿨러 “ZM-NC3500/Plus”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Specification | ||||
| 모델명 | ZM-NC3500 | ZM-NC3500 Plus | ||
| 부기 지원 | 팬 터보 부스터 | 스피커 지원 | ||
| 크기 | 363(L)x404(W)x56(H)mm | 363(L)x415(W)x56(H)mm | ||
| 무게 | 1.2Kg | 1.35Kg | ||
| 지원크기 | 12”~ 17”인치 | |||
| USB 포트 | 5개(전원 포트1개 포함) | |||
| 팬(FAN) | 크기 | 속도(RPM) | 소음(dBA) | |
| 220mm | 620~720RPM(±10%)(ZM-3500 터보시 최대 800RPM) | 17~23.5dBA | ||
ZM-NC3500/Plus의 제품 박스를 살펴보면, 일단, 기본 모델(ZM-NC3500)은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터보 팬 기능 지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4개의 USB 포트 지원과 220mm 팬 지원, 최대 17인치 노트북 지원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기본 지원으로 Plus모델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Plus모델(ZM-NC3500 Plus) 경우 역시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 스피커 지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테레오 사운드 지원의 스피커 지원외에 기본 지원은 바로 앞서 말했듯이 기본 모델과 동일합니다. 또한, 두 제품 모두 동일하게 제품 운반이 편하도록 손잡이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박스 측면에도 제품 모델명을 표기해놔 제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해주겠습니다. 좀 더 박스를 살펴보면, 이번에 박스 후면을 통해 기본 모델은 앞서 언급한 터보 부스터 기능과 더불어 좀 더 제품에 관한 특징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터보 부스터 기능은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팬 컨트롤러로 인한 최대 팬 속도외에 추가로 더 팬 속도를 올려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을 말하겠습니다. 팬 속도는 620~720RPM 범위를 가졌으며, 터보시에는 800RPM으로 작동되는 것을 스펙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Plus 모델 역시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특징인 스피커 지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언급을 하고 있으며, 두 모델의 동일 지원 부분도 함께 언급하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2채널 구성으로 40유닛을 적용했음을 스펙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 포장은 두 제품 모두 동일하게 제품 크기에 맞춘 스티로폼 방식으로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방지를 해주겠습니다. 쿨러외에 기본 제공 구성품은 설명서와 USB 전원 케이블 역시 동일하겠습니다.
이제, ZM-NC3500/Plus의 외형을 살펴보겠습니다. 두 제품 모두 기본적인 디자인과 생김새는 동일합니다. 노트북 밑면과 맞닿는 쿨러 상위는 일부 앞부분은 제외한 전체 메쉬(타공망) 처리를 해놨으며, 내부에는 대형 220mm 팬이 장착되어 있겠습니다. 또한, 오른쪽 하단에는 제조사 로고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쿨러 전면 역시 두 모델 모두 동일한 구성으로 포트 지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USB 전원 포트를 제외한 일반 USB 포트 총 4개 지원과 왼쪽에는 팬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팬 컨트롤러가 배치되어 있겠습니다. 또한, 별도의 5V 전원 단자로 지원 합니다. 그리고, 쿨러 측면 역시 두 모델 동일한 디자인으로 별도의 높낮이 지원 없이 앞부분이 원형 디자인으로 약 10°가량 올라가 경사형태를 이루고 있겠습니다. 쿨러 밑면 역시 두 모델 동일한 형태로 외부 공기 유입을 위해 중앙 에어홀 처리와 함께 미끄럼 방지를 위한 전후 각 모서리 부근에 고무패드를 기본 부착 해놨습니다. 이제, ZM-NC3500/Plus 두 모델의 차이점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본 모델(ZM-NC3500)경우 우측에 터보 부스터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은 앞서 말했듯이 전면에 있는 팬 컨트롤러 외에 추가로 팬 속도를 더 끌어올려 작동시켜주는 기능이 되겠습니다. 왼쪽부터 터보 부스터 램프, On/Off 버튼, 터보 부스터 버튼 순으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와 달리 Plus 모델은 우측에 스피커 지원으로 인한 볼륨 조절 버튼과 음소거 버튼, 그리고 On/Off 버튼, 램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앞부분 측면 원형 부분에는 홀처리가 되어 있는데, 내부에서 보면 양쪽에 2개의 스피커가 배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즉, 2채널 스피커를 갖춘 것입니다.
실제, ZM-NC3500/Plus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최대 17인치까지 지원하는 이번 모델에 15.6인치 노트북을 올려놓고, 먼저, 터보 부스터 기능이 있는 기본 모델을 PCMark를 실행해 터보 부스터 사용시와 기본 팬 속도 최대/최저일 때의 노트북 내부 주요 칩셋 온도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확인 결과, 큰 차이는 아니지만, 팬 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1~2°가량의 온도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두 모델 모두 동일 팬이기 때문에 기본 팬의 최대/최저 팬 소음과 기본 모델의 터보 부스터 시 팬소음을 측정해 본 결과, 역시 팬 속도에 따라 소음이 반비례하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팬 소음 모두 30~40db(A) 영역이라 소음은 준수한 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Plus 모델 경우 탑재된 스피커를 노트북 자쳬 한 계의 사운드 출력을 해결해주기에는 충분한 걸을 느낄 수 있어서 게임이나 영상 감상 시 사용으로 좋겠습니다. 그리고, 두 모델 모두 4개의 USB 포트를 지원하고 있어 노트북의 부족한 USB 포트를 느끼는 사용자에겐 아주 유용한 지원이 되겠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잘만의 ZM-NC3500/Plus는 쿨링을 강조하는 모델과 미디어를 강조하는 모델 2가지 컨셉으로 나온 것이 소비자들에게 선택 매리트를 줄 것 같습니다. 고사양의 게이밍 노트북 사용자라면 좀 더 쿨링을 신경 써서 터보 부스터 기능이 있는 기본 모델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고, 넷북이나 울트라씬 같은 미디어 재생 위주로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일석이조로 사운드를 해결해주는 Plus 모델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두 제품 모두 가격이 다소 높다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곡선미 있는 디자인 형태와 4개의 USB 포트를 지원해준다라는 점에서 추가 사용 위주를 생각해 두 제품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기본 매리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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