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워진 ATX+12V 케이블! - [잘만 ZM500-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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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피스커뮤를 통해 올해 ㈜잘만테크에서 출시한 최근 트랜드에 맞춘 80플러스 효율급의 보급형 모델 LX시리즈 중 600W 모델인 ZM600-LX를 만나보았습니다(http://www.piscomu.com/PC/151279).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500W 모델인 ZM500-LX를 만나보겠는데, 최근 출시와 함께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케이블 길이 부분을 추가/수정 하고 있는 만큼 500W 모델을 통해 다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Model ZM500-LX
DC Input +3.3V +5V +12V1 -12V +5Vsb
Max. Output Current 18A 15A 37A 0.3A 2.0A
Max. Combined Power 120W 444W 3.6W 10W
Total Power 500W
AC Input 200-240Vac 5A 50~60Hz
Size 150(W)x86(H)x140(D)mm

 

 

 

 

제품 박스는 앞서 ZM600-LX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색상부분만 차이가 있는데, ZM600-LX은 블루, ZM500-LX는 그린색이 적용되어 있겠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친환경 인증과 보증 기간, 해당 모델의 용량 표기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ZM500-LX 역시 판매제품에 대한 신뢰를 위해 동봉 스티커가 적용되어 있겠습니다. 그리고, 제품 박스 측면에는 제품의 특징과 해당 제품의 기본 스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모두 ZM600-LX에도 적용된 특징들과 동일하겠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각 나라별 언어로 역시 제품의 특징을 소개해주고 있으며, 제품 구성 역시 ZM600-LX와 마찬가지로 설명서를 비롯해, 해당 제품 ZM500-LX 파워서플라이, 스크류, 케이블 타이, 전원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겠습니다.

 

 

 

ZM500-LX를 살펴보면, 외형적인 모습은 앞서 만난 ZM600-LX와 차이가 없습니다. 쿨링 역할의 상위 부분에는 내부 120mm 팬과 외부에 팬 그릴이 함께 장착되어 있으며, 후면 배기구는 벌집 모양으로 에어홀 처리가 되어 있겠습니다. 그리고, 전원 규격 역시 한국 시장에 맞춘 200-240V로 지원을 해주겠으며, 본체 밑면에는 해당 모델의 스펙 정보를 다시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케이블 부분 역시 ZM600-LX와 마찬가지로 기본 길이까지는 모두 슬리빙 처리가 되어 있으며, 확장 길이부터는 적용이 되어 있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12V, 5V, 3V 모두 전선 규격은 인텔 파워서플라이드 가이드에서 권장하는 18AWG를 사용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출시 당시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ATX+12V의 케이블을 10cm 연장해 추가 생산 제품에 적용을 하고 있는데, 기존 모델은 50cm로 최근 PC케이스가 하단에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점을 고려하면 짧은 편이였습니다. 그래서, 현재 출시된 모델들은 추가로 연장 케이블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추가 생산모델은 10cm 연장으로 적용되고 있으니 이점 또한 참고할 부분이며, 잘만의 소비자 의견 반영이 상당히 빠르다라는 점도 그 동안의 잘만 인지도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ZM600-LX도 동일 적용 사항입니다.

 

 

 

커넥터 지원은 메인보드 24(20+4)핀을 비롯해, ATX+12V 8(4+4), VGA보조전원 PCI-E 8(6+2) 1, 6 1, S-ATA 커넥터 케이블 당 3개씩 총 6, P-ATA 커넥터 케이블당 2개씩 총 4, FDD 1개가 지원되겠습니다. ZM600-LX와 비교하면 PCI-E 커넥터가 6핀으로 1개 줄었으며, P-ATA 커넥터도 1개가 줄어들었습니다. 500W 모델로썬 무난한 지원입니다.

 

 

이제, ZM500-LX의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ZM500-LX 내부에 장착된 120mm 팬 역시 앞서 만난 ZM600-LX와 마찬가지로 대만의 쿨링전문업체 DWPH사의 제품이 사용되었으며, 2400RPM, 80.59CFM, 52.3dB(A) 사양을 가졌습니다. 내부를 좀 더 살펴보면, 2개의 히트싱크 사이에는 안정적인 전력 전달을 위한 스위칭 트랜스가 기본 배치되어 있으며, 메인 캐패시터는 400V/270용량으로 대만 Capxon사 제품이 사용 되었으며, 효율을 위한 ActivePFC 회로와 과전압/과전류 방지의 안전퓨즈, 내부 전류흐름 방지의 접지, 고주파음 최소화의 이중 EMI필터까지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OVP/OCP/OPP/UVP/SCO의 보호회로 IC와 싱글레일로 구성된 +12V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내부 구성은 ZM600-LX와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이제, ZM500-LX를 사용해보겠습니다. 시스템 기반은 인텔 아이비브릿지 i5-3570K이며, 소비전력을 위해 CPU는 오버클럭(4.0GHz), 그래픽카드는 보조전원 8 2개가 지원되는 HIS 라데온 HD7970 X로 구성했습니다. ZM500-LX 6핀에 연장 8핀을 추가해 연결했습니다. 각 커넥터 별 전압 움직임과 시스템 소비 전력에 따른 효율 언급, 팬 소음과 팬 풍량 순으로 진행확인을 하겠으며, 진행 전, 기본 전압의 출력상태는 인텔에서 권장하는 표준 범위에서 출력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테스트 시스템(Test System)
CPU(프로세서) Intel Core i5-3570K(4.0GHz)
M/B(메인보드) ASRock Z77 OC Formula
RAM(메모리) Patriot Viper Extreme DDR3 4GBx4(16GB)
VGA(그래픽카드) HIS Radeon HD7970 X
Storage(저장장치) Patriot PyroSE 120GB SSD
CPU Cooler(CPU 쿨러) Zalman CNPS 9900 MAX

 

 

 

 

OCCT를 실행시켜 IDLE LOAD 각 상황에서 각 커넥터별 각 전압의 움직임을 확인 해 본 결과, 각 상황에서의 전압 움직임은 없는 편이며, 전체적인 움직임에선 12V는 조금 큰 편이고, 5V 3V는 작은 편으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전체적인 출력 움직임은 모두 표준 범위에서 출력되고 있어 무난하겠습니다.

ZM600-LX IDLE LOAD Rang
MAIN 24 12V 12.27 11.92 0.35
5V 5.02 5.10 0.08
3V 3.35 3.34 0.01
ATX+12V 12V 12.27 11.93 0.34
PCI-E 12V 12.25 11.97 0.28
S-ATA 12V 12.28 11.98 0.30
5V 5.03 5.12 0.09
3V 3.37 3.37 -
P-ATA/FDD 12V 12.28 11.98 0.30
5V 5.03 5.12 0.09

 

 

이번엔 시스템 전체 소비전력을 통해 효율부분을 언급해 보는데, LOAD 상황을 통해 확인한 전체 소비전력이 다른 80플러스 기본 효율급의 모델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ZM600-LX보다는 조금 높게 나온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80플러스 비교 모델들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80플러스 미인증 모델이지만, 80플러스 효율급을 가진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기본 작동 상태에서 팬 소음과 풍량을 확인해보는데, 먼저 소음 경우 앞서 만난 ZM600-LX보다는 조금 낮은 약 44dB(A)로 실생활 소음 기준과 비교하면 정숙한 편임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후면 배기로 배출되는 팬 풍량 경우 측정 결과, 39CFM으로 비교 모델들 가장 높은 값으로 앞서 만난 ZM600-LX보다도 높겠습니다. 따라서, 내부 발열 배출이 잘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출시와 함께 소비자 의견을 발빠르게 반영하고 있는 LX시리즈는 ZM500-LX를 통해서도 효율성 파워임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출시와 함께 PC케이스 트랜드 구조를 반영해 ATX+12V 연장 케이블 추가/적용은 제조사의 대응이 빨랐다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잘만의 매리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ZM500-LX 역시 80플러스 미인증 모델이지만, 80플러스급의 효율을 보여주고 있어, 4만원대 가격으로써 역시 보급형 파워에서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탄탄한 내부 구성과 정숙한 팬 소음과 많은 풍량 역시 제품을 기본적으로 끌리게 해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늘어난 연장 케이블로 하단식 파워서플라이 장착 케이스에서도 이제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LX시리즈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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