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m 대형팬, 팬 컨트롤러, USB 허브까지 갖춘 노트북 쿨러! - 잘만 ZM-NS2000

불과 몇 년 전까지 노트북 쿨러시장의 브랜드는 한정적 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 해외 브랜드가 많이 진출하면서, 다양한 모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브랜드가 생긴 국내 노트북 쿨러시장에서 냉각 솔루션 전문이자 종합 하드웨어 업체인 ㈜잘만테크(www.zalman.co.kr)는 꾸준히 국산 브랜드로 오랫동안 제품을 선보였는데, 올 하반기에도 새로운 노트북 쿨러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바로, ‘ZM-NS2000’ 입니다. 올해 첫 노트북 쿨러 제품이기도 한 잘만의 ZM-NS2000은 또 어떤 기능들을 담고 있는지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ZM-NS2000
크기	377x283x52mm(폭x깊이x높이)		무게		1100g
색상	블랙
지원크기	최대 17”인치
팬(FAN)	크기(높이T)	속도(RPM)		소음(dBA)
	200mm	470~610RPM(±10%)		20dBA
부가기능	팬 컨트롤러, USB 허브

 

 

 

ZM-NS2000 역시 앞서 잘만의 다른 노트북 쿨러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제품 박스에 해당 제품의 이미지가 삽입되어 디자인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총 6가지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는데, USB 2.0 포트, 대형 쿨링팬, 최대 17인치 지원, 팬 컨트롤러, 케이블 관리,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언급합니다. 또한,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이동 시 편의를 위해 손잡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좀 더 자세히 제품 소개를 하고 있는데, 각 나라별 언어 소개와 제품 이미지를 통한 소개, 그리고, 해당 제품의 기본 스펙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기본 포장식이라 할 수 있는 스티로폼을 이용한 포장으로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방지를 해주겠으며, 쿨러를 비롯한 제품 부속품에는 설명서, USB 전원 케이블이 제공됩니다.

 

 

 

 

 

ZM-NS2000를 살펴보면, 전체적인 색상은 가장 기본적인 블랙을 가지고 있으며, 노트북이 올려지는 상판부분은 전체적으로 메쉬(타공망) 처리와 함께 내부에 200mm 대형 팬이 적용되어 노트북에 전체적으로 쿨링 효과를 주도록 했습니다. 팬 속도는 470~610PRM으로 낮은 편이라, 소음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노트북을 올려놓을 시, 미끄러지지 않게 각 모서리 부근에 고무패드를 부착해놨으며, 하단부에는 노트북을 받칠 수 있는 받침대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받침대는 접이식으로 받침 안쪽에 역시 기본적으로 고무패드가 적용되어 노트북이 잘 움직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쿨러 오른쪽에는 부가기능들이 적용되어 있는데, 먼저 아래쪽에는 다이얼식의 팬 컨트롤러로 팬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바로 위에는 USB 허브 지원으로 총 3개의 포트가 지원됩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추가 전원을 지원할 수 있게, DC 전원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USB 허브 위에는 USB 전원 포트 자리로 제공되는 USB 전원 케이블을 연결 사용하면 됩니다. 이 밖에, ZM-NS2000은 총 4단계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데, 가장 낮은 기본 높이 7.5°부터 20°, 30°, 45° 높이로 각도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각도 조절은 최근 모니터, 노트북, 타블렛PC, 스마트폰에서 발생되는 거북목 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 지원되었습니다. 그리고, 쿨러 후면을 통해 각도가 가장 높을 때, 외부 공기 유입이 가장 많을 것을 짐작할 수 있으며, 후면 상위 양쪽에는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홀더 장치가 처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후면 아래쪽에도 받침 역할로 고무패드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쿨러 받침 역할을 하는 받침대 밑면을 살펴보면, 받침대 역시 기본적으로 미끄럼방지를 위해 긴 고무패드를 양쪽에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ZM-NS2000은 최대 17인치 노트북까지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데, 실제 15.6인치를 올렸을 경우 윗부분에 공간이 조금 남고 거의 쿨러 크기에 딱 맞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노트북 쿨러는 원래 크기에 1~2인치정도 더 큰 노트북까지 지원을 합니다. 또한, 각도가 가장 높을 때에도 하단 받침대가 두꺼운 편이라 잘 받쳐줍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ZM-NS2000에 장착된 200mm 대형 팬은 470~610RPM 속도로 낮은 속도에 속하는데 각도 조절이 되는 만큼, 가장 낮은 각도와 가장 높은 각도에서 각각 최대 속도로 소음 측정을 해본 결과, 모두 39~49dB(A) 수준으로 저소음과 정숙한 소음을 가져, 노트북 사용시 쿨러에 대한 소음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ZM-NS2000의 풍량은 각도 조절이 지원되기 때문에, 가장 낮은 각도와 가장 높은 각도에서 최대 속도로 측정해 본 결과, 각 44CFM, 77CFM으로 낮은 각도에서도 비교적 많은 편이지만, 확실히 높은 각도에선 2배 가깝게 많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 속도가 낮지만, 대형 팬이라 확실히 풍량이 많은 편입니다. 끝으로, 가장 낮은 각도와 가장 높은 각도에서 각각 쿨링 성능을 확인해보는데, 노트북에 따라 쿨링 영향에 차이가 있어 성능차이가 있지만, 확실히 낮은 각도에서보다 높은 각도에서 풍량이 많은 편이라 온도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팬 속음과 풍량을 고려하면, 노트북에 따라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0mm 대형 팬을 통해 노트북 발열을 잡아줄 잘만 ZM-NS2000은 대형 팬과 더불어 팬 컨트롤러와 USB 허브까지 갖춘 고성능 노트북 쿨러입니다. 노트북 쿨러로썬 부족함 없이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관건은 가격이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 높이부터 총 4단계 각도 조절에 따른 풍량이 차이가 있어 노트북 종류에 따라 맞춰 쓸 수 있고, 최대 높이 45° 각도라 외부 주변기기를 연결해 마치 데스트탑 PC처럼 사용해 거북목 증후군도 방지할 수 있다라는 점, 노트북에도 USB 포트가 있지만, 쿨러에도 3개까지 갖추고 있어, 노트북에 부족할 수 있는 포트 지원을 해소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여러 사용자들을 고려해 제품의 매력은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가격대만 잘 나온다면 고성능 노트북을 올려놓기 쓰기 좋은 쿨러라 할 수 있어 반응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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