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이밍 주변기기의 대표적인 업체 ㈜제닉스(http://www.xenics.co.kr/)는 최근 새로운 기계식키보드 모델 1종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현재 스마트폰/타블렛 시장의 가장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애플(Apple)사의 액세서리 전문 업체 중 하나인 마티아스(Matias)사의 키보드 ‘랩탑 프로(Laptop Pro)’를 국내 정식 수입으로 출시했습니다. 해외에서 물론, 국내에서도 애플(Apple) PC를 사용하는 마니아라면 마티아스(Matias)사의 제품에 대해서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 브랜드입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랩탑 프로(Laptop Pro)는 블루트스 지원 모델이며, 국내 시장에 맞춰 기본 맥(Mac) 버전과 일반 윈도우용 PC버전 2가지로 출시되었다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제닉스에 또한번 야심차게 준비하고 출시한 마티아스(Matias)의 랩탑 프로(Laptop Pro)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 |
|
모델명(Model) |
Laptop Pro(랩탑 프로) |
접점방식(Contact) |
유사알프스(사일런스 버전) |
총 키 수(Total Key) |
81키 |
인터페이스(Interface) |
블루투스(내장-배터리 1500mAh) |
케이블 길이(Cable Length) |
2m |
무게(Weight) |
974g |
크기(Size) |
337(L)x165(W)x35(H)mm |
일단, 제품 박스에 해당 제품의 이미지가 삽입되어 있어, 간접적으로 디자인 확인과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졌기 때문에 박스 자체는 크기 않으며, 모델명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무선 기계식 키보드’라는 컨셉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동 시 편의를 위해 손잡이 처리가 되어 있으며, 박스 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제품 특징을 소개하고 있는데, 블루투스 무선 지원과 적용된 스위치의 저소음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에서 국내에선 기본 맥(Mac) 버전과 일반 PC버전 2가지로 출시된다고 했는데, 박스를 단순히 겉으로 봤을 때는 구분을 찾을 수 없지만, 박스 측면에 모델명표기에 구분을 해놓고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깔끔하게 완충제와 키보드 포장까지 잘 되어 있으며, 제품 구성은 간단하게 키보드와 배터리 충전 시 사용될 USB 전원 케이블(길이 2m) 제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랩탑 프로(Laptop Pro)를 살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전체적인 사이즈로 일반 키보드 작은 컴팩트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오른쪽 숫자 키패드가 빠진 텐키리스와 비슷한 형태입니다. 전체 키 개수는 81키입니다. 베젤 형태는 실버색상의 하우징 형태로 처리가 되었으며, 전면이 두툼한 이유는 내부 배터리가 내장된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1500mAh입니다. 또한, 전면에는 USB 포트 3개를 지원하고 있는데, 전면 오른쪽과 전면 좌/우측에 각각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 가운데는 블루투스 사용을 위한 연결(페어링) 버튼으로 연결 작동 유무는 왼쪽 상위에 LED 램프 상태로 오렌지/블루 색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 자판 키 캡에는 한국 시장에 맞게 한글 레이아웃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레이저 각인으로 오랜 타이핑에도 지워지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왼쪽 Caps Lock키에는 LED가 적용했으며, 맨 오른쪽에는 특수 키와 Fn(펑션) 키가 배치되어 있는데, Fn키 조합으로 상위에 배열된 F1~F6키까지 음소커, 볼륨 조절, 재생 제어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F9~F11키에는 특수 키 기능을 함께 지원하고 있는데, 역시 Fn키 조합으로 사용을 해야하겠습니다. 그리고, 랩탑 프로(Laptop Pro)에 적용된 스위치는 제조사에서 자체 개발한 스위치지만, 기본 바탕은 그 동안 제조사에서 자사의 모델들에 선보였던 알프스사의 스위치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기계식 키보드에는 독일 체리(Cherry)사의 스위치가 적용되고 있지만, 제조사인 마티아스(Matias)는 예전부터 알프스사의 스위치를 고집했습니다. 그리고, 스위치가 단종된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알프스 스위치를 연구 개발해 자사 모델에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랩탑 프로(Laptop Pro)에 적용된 스위치 역시 유사 알프스 스위치이면서 소음을 줄인 저소음 사일런스 버전이 되겠습니다. 실제, 제조사에선 해당 제품의 스위치 관련 비교 소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출시되는 랩탑 프로(Laptop Pro) 버전은 기본 맥(Mac) 버전과 일반PC버전으로 출시되는데 두 제품의 차이는 먼저, 운영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운영체제에 따른 기본 키가 일부 다른데, Ctrl, 윈도우 키, Alt 키가 윈도우 운영체제에 맞게 적용되어 있으며, 맥 버전으로는 방향키에 추가 기능이 함께 있습니다.
이 외에도 Fn키 조합의 부가 기능에서도 차이를 두고 있는데, 앞서 확인했듯 일반 PC(윈도우) 경우 미디어 관련 키가 F1~F6키에 적용된 반면, 맥 버전은 F7~F12키에 적용되어 있으며, 추가적으로 맥 버전의 F1~F4키에는 밝기 조절과 검색 기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왕 반대로 앞서 말했듯, 일반 PC 버전에는 F9~F11키에 특수 키 기능이 함께 적용되어 있겠습니다. 키보드 측면을 통해 키 상하 배열을 보면, 기본 높이에서부터 스텝스 컬쳐 방식으로 되어 있어 타이핑에 편안함을 주겠습니다. 물론, 앞부분에 받침 조절대가 지원되기 때문에 사용했을 시에 좀 더 편안하겠습니다. 키보드 밑면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고무 패드를 기본 부착했으며, 방금 말했듯, 앞부분에는 높낮이 조절의 받침 조절대가 지원되는데, 제품 디자인과 애플사의 디자인과 어울리게 투명 처리를 했습니다.
직접, 랩탑 프로(Laptop Pro)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연결 기기에서 블루투스를 지원하면, 랩탑 프로(Laptop Pro) 전면에 있는 연결(페어링)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연결 기기의 블루투스 검색을 하면 장치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후 연결 코드를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연결 기기에 블루투스 기능이 없다면, 별도로 동글이를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키보드 위주의 게임과 일반 작업에서 사용해 본 결과, 게임에서 랩탑 프로(Laptop Pro) 역시 게이밍 키보드처럼 동시 키 입력을 최대 6개까지 지원하고 있어, 게임상에서 동시 입력을 잘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 자체 기본적으로 기본 사용 컨셉이라 일반 작업에서도 사용하는데 있어 큰 불편함은 없으며, 컴팩트 사이즈이기 때문에 사용 공간에 대한 제한 역시 적겠습니다. 끝으로, 랩탑 프로(Laptop Pro)에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일런스 스위치의 타이핑 소음을 비교해보는데, 키 압력이 비슷한 체리사의 갈축과 소음이 가장 높은 청축을 비교해 본 결과 확연히 소음에서 차이가 있으며, 랩탑 프로(Laptop Pro) 사일런스 스위치의 소음이 조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도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면서도 키 소음에 대한 피해 의식을 크게 가질 필요가 없어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미 애플사 PC를 사용해 본 사용자라면, 한 번쯤 키보드 브랜드로 이름을 들어봤을 마티아스를 국내 주변기기 전문업체 ㈜제닉스가 국내 시장을 고려해 기본 맥(Mac) 버전은 물론, 윈도우 계열의 일반 PC버전까지 출시되는 이번 마티아스의 랩탑 프로(Laptop Pro)은 소비자들에게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미 애플사 제품들과 관련된 악세서리 제품들은 디자인 중심의 제품들이 많은 것을 소비자들이 알고 있듯이, 랩탑 프로(Laptop Pro) 역시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이런 제품을 기본 맥(Mac)이 아닌 일반 윈도우 PC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사용 공간에 제약이 적으며, 블루투스 지원으로 PC뿐만 아니라 휴대기기와도 연결 사용이 가능하다라는 점은 활용성도 높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조사만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저소음의 사일런스 스위치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항상 타이핑 소음에 아쉬움을 가졌던 소비자라면, 특히 윈도우 PC사용자라면, 이번 마티아스의 랩탑 프로(Laptop Pro)는 이런 아쉬움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좀 더 바래는 점으로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자면, 블루투스 외에 유선 방식의 USB 연결방식도 함께 지원되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맥(Mac)과 PC버전 두 가지로 출시된다라는 점에서 소비자는 원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라는 것이 가장 큰 혜택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저소음의 기계식 키보드를 접해보고 싶은 소비자들은 제닉스에서 정식 수입 출시하는 마티아스의 랩탑 프로(Laptop Pro)를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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