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안테나를 갖춘 막강 듀얼밴드 유무선 공유기! - [TP링크 Archer C7 AC1750]

국내 네트워크 공유기 시장에선 국산 브랜드 E사 브랜드가 1위지만, 전 세계적으로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유기 브랜드는 바로, TP-LINK(http://www.tp-link.co.kr/)입니다. TP-LINK 역시 작년부터 한국시장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해서, 올해까지 꾸준히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최근 공유기 시작에 각광받고 있는 5GHz 주파수와 802.11ac 규격을 갖춘 공유기가 하나 둘씩 출시가 늘어나면서, TP-LINK 역시 자사에 이런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최근에 출시된 자사 최상의 모델을 선보였는데, 바로 Archer 시리즈에 “C7 AC1750”입니다. 그럼, TP-LINK 최상위 모델 2GHz/5GHz 듀얼밴드와 802.11ac 규격을 갖춘 Archer C7 ACA1750을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Model	Archer C7 AC1750
CPU	Qualcomm Atheros QCA9558(2.4GHz)+AR8327N+QCA9880(5GHz)
Flash	16MB	RAM	128MB
WAN Port	1개(기가비트)	LAN Port	4개(기가비트)
무선 규격	802.11ac(1300Mbps:3Tx-3Rx)	802.11n/a/b/g(450Mbps:3Tx-3Rx)
안테나 신호세기	3개(외장)	3개(내장)
	5dBi	4.5dBi
주파수	Dual - 2.4 / 5GHz
USB 포트	2개
크기	160.6(D)x243(W)x32.5(H)mm
무게	510g
최저가(리뷰기준일)	96,000원(상품정보)

 

 

 

제품 박스는 박스 전체까지 비닐 포장된 형태로 소비자에게 판매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주도록 했습니다. 박스 전면엔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모델명, 2년의 무상 보증, 판매 1위 소개, 전용 어플, 차세대 프로토콜 IPv6 규격 지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징 소개로 5GHz와 2GHz의 듀얼 밴드 지원과 최대 6개를 갖춘 안테나 지원, 2개의 USB 포트 지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좀 더 많은 제품 특징을 소개하는데, 전면에서 확인한 3가지의 특징을 포함 총 10가지를 소개하고 있으며, 제품 후면에 배치된 포트 및 버튼에 대한 명칭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에 대한 스펙 정보를 하위 모델들과 비교표로 쉽게 강조하고 있어, 소비자가 구입 전, 제품의 지원 차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공유기에서 각광받는 듀얼 밴드의 활용법도 쉽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박스 측면을 통해서는 제품의 팩키지 구성물과 시스템 요구 사항, 표준/보안 규격을 표기하고 있는데, 깔끔하게 속박스를 이용한 제품 포장을 확인할 후, 제품 구성물을 확인해보면, 본 제품인 Archer C7 ACA1750 공유기, 5GHz 주파수 역할의 외장 안테나 3개, 퀵-가이드, 보증서, 전원 어댑터, 프로그램 CD, 랜 케이블로 이룬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댑터는 전기용품안전(KC)인증을 받았으며, 퀵-가이드는 한국 시장에 맞춰 한글화로 되어 있습니다.

 

 

 

Archer C7 ACA1750 공유기 본체를 살펴보면, 전체 색상은 블랙이며, Archer C7 ACA1750보다 하위 모델인 제품들과 디자인은 동일해 큰 차이가 없습니다. 상단 커버부분에 처리된 홈 라인 안쪽에는 내부 발열을 배출하기 위해 에어홀 처리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버 표면은 하이그로시 광택 처리가 되었습니다. 본체 전면에는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램프가 아이콘 형식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왼쪽부터 전원, 시스템, 2.4GHz, 5GHz, LAN 1/2/3/4, WAN, WPS 순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작동 시 램프 색상은 그린(Green) 입니다. 그리고, 맨 오른쪽에는 모델명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본체 후면에는 버튼 및 포트, 안테나 연결부 배치로, 안테나 연결부는 맨 양쪽과 가운데로 외장 안테나 3개를 연결할 수 있게 배치되어 있으며, 포트와 버튼 배치는 왼쪽부터 전원 플러그, 전원 버튼, 무선 On/Off 스위치, USB 포트, USB 램프, USB 포트, WAN, LAN 1/2/3/4, WPS/리셋 버튼 순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USB 포트는 무선 기능 없는 프린트 같은 외부 기기를 바로 연결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본체 밑부분에는 중앙 부분에 벽걸이를 할 수 있도록 거치-홀 처리가 되어 있으며, 내부 발열 배출을 위해 전체 면적을 에어홀 처리로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공되는 3개의 외장 안테나는 5GHz 주파수 신호를 위한 안테나로 신호세기는 5dBi 입니다. Archer C7 ACA1750는 802.11ac의 5GHz 주파수 신호는 외장 안테나로 기본 802.11n이하의 2.4GHz 주파수 신호는 내장 안테나로 본체 내부에 3개 적용되어 있습니다. 총 6개의 안테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듀얼 밴드 처리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본 2.4GHz CPU(QCA9558)와 5GHz CPU(QCA9880) 칩셋은 따로 적용하고 있으며, 기가비트 지원의 NAT 스위치 칩셋(AR8327N)까지 모두 퀄컴(Qualcomm)사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Archer C7 ACA1750을 직접 사용해보겠습니다. 일단, 전원을 연결하면, 전면 상태 LED램프를 통해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앞서 말했듯이, LED 색상은 그린(Green)이 되겠습니다. 전원 연결 후, 인터넷 선을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 만약 설치 가이드로 인터넷 연결을 하고 싶다면, 제공되는 프로그램CD 나 홈페이지에서 연결 설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면 되겠습니다. 실행 과정에는 SSID 입력부터 암호 설정까지 자세히 하나씩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 있어, 공유기 처음 사용자도 쉽게 연결할 수 있겠습니다(홈페이지 다운로드: http://www.tp-link.co.kr/resources/software/Archer_C7_V2_Easy_Setup_Assistant_140123_KR.zip). 연결 설치 프로그램까지 해서 인터넷 연결이 끝났다면, 관리자 모드를 접속해 제품의 최신 펌웨어 버전을 확인하고 업데이트 하면 되는데, 관리자 모드는 http://tplinklogin.net/ 주소로 들어가면,기본 ID와 비밀번호는 admin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제조사 홈페이지에는 관리자 모드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TP-Link 에뮬레이터(http://www.tp-link.co.kr/support/emulators/)”를 제공하고 있어, 구입 전 사용자가 관리자 설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국내 판매 모델은 V2.0 버전으로 제조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최신 펌웨어와 동일해 업데이트는 필요 없겠습니다. 인터넷 연결과 공유기 펌웨어 버전까지 하고 나서, 기본 연결인 유선 방식에서 Archer C7 ACA1750의 인터넷 속도를 측정한 결과, 현재 가정용에 보급되는 100Mbps에 근접한 속도를 보여 유선 속도는 무난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Archer C7 ACA1750의 무선 인터넷 속도를 확인해보는데, 802.11ac 지원과 2.4/5GHz 주파수 듀얼 밴드 지원의 환경에서 실내 공간 위치를 총 3곳(공유기가 있는 방, 공유기 바로 옆 방, 공유기에서 가장 먼 방)으로 지정해 속도 측정을 해보겠습니다. 또한, 무선 속도 기준은 공유기가 있는 방에서 2.4GHz와 5(802.11ac)GHz 두 연결 상태 속도가 다운로드/업로드 속도 90Mb/s를 넘는 상황을 만들고 변화 측정을 했습니다. 무선 속도는 주변 주파수 환경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장소에 따라 속도 결과값은 천차만별이니 결과값은 절대값이 아닙니다. 먼저, 공유기와 가장 가까운 바로 옆 방에서 2.4GHz(802.11b/g/n) 주파수 연결 상태에서 3번씩 무선 속도 측정한 결과, 다운로드/업로드 속도 모두 공유기가 있는 방에서보다 속도가 조금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다운로드는 90Mb/s 대, 업로드는 88Mb/s 대로 다운로드 속도가 좀 더 좋으며, 적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5GHz(802.11ac) 주파수 연결 상태에서 무선 속도를 측정한 결과, 역시 공유기가 있는 방에 있을 때보다 조금 속도가 낮아졌지만, 다운로드는 87~90MB/s 대, 업로드는 90~93Mb/s 대로, 5GHz 주파수에선 업로드 속도가 좀 더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엔 공유기에서 가장 먼 방에서 2.4GHz와 5GHz 주파수 연결에서 각각 무선 속도를 측정해보는데, 먼저 2.4GHz 주파수 연결 상태에서 무선 속도를 측정한 결과, 거리가 멀어진 만큼 속도가 더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는 73~75MB/s대, 업로드는 86~88Mb/s대로 업로드는 속도는 크게 줄지 않은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끝으로, 이번엔 5GHz 주파수 연결 상태에서 무선 속도를 측정한 결과, 다운로드가 멀어질수록 더 많이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업로드는 조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rcher C7 ACA1750의 전체적인 속도를 보면, Archer C7 ACA1750 역시 2.4GHz 주파수 무선에선 원거리에서도 속도 저하가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5GHz 주파수 무선은 근거리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눈에 띄는 점이라면, 2.4GHz 안테나가 내장 안테나임에도 속도 저하가 낮다라는 점, 5GHz 주파수의 원거리 속도 저하가 발생하지만, 외장 안테나 3개로 다운로드는 절반, 업로드는 크게 줄지 않는다라는 점이 안테나에 대한 신호 효율이 좋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서 Archer C7 ACA1750 후면 포트 부분에서 USB 포트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했는데, 무선 기능이 없는 구형 프린터를 Archer C7 ACA1750 USB 포트에 연결하고, 제공되는 프로그램CD나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USB Print Service Client(http://www.tp-link.co.kr/resources/software/Archer_C7_V2_USB_Print_Service_Client_Setup_140123_KR.zip)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쉽게 설정을 마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외부 기기를 USB에 연결을 통해서는 관리자 설정에서 스토리지 공유, FTP 서버, 미디어 서버를 설정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설정 관련 사용법은 제조사 홈페이지에서도 사용 설명서 문서를 제공하고 있어,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스마트폰/태블릿PC를 위한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지원을 해주는데 “Tether(테더)”를 설치하면 공유기 연결된 PC 정보뿐만 아니라 공유 검색과 무선 설정도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5GHz 주파수와 802.11ac 규격 지원을 갖춘 TP-LINK의 가장 최상위 모델 Archer C7 ACA1750은 6개의 안테나가 인상적인 유무선 공유기입니다. 현재까지의 공유기 시장에서 802.11ac와 듀얼 밴드를 가진 유무선 공유기 중 6개의 안테나를 가지고 10만원대 이하를 가진 모델은 Archer C7 ACA1750가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파수 범위가 넓은 2.4GHz는 내장 안테나로 범위가 약한 5GHz 주파수는 외장 안테나로 주파수 특징에 따른 안테나 적용이 적절해, 2.4GHz와 5GHz 무선 속도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관리자 설정이나 프로그램 지원 모두 자세한 설명 지원을 함께 갖추고 있어, 제품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에게도 어려움이 없도록 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제품 상단 커버 디자인이 광택 처리라 지문 등의 흠집이 잘 생겨서 평소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1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대가 일부 소비자에겐 구입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듀얼 밴드와 802.11ac, 6개의 안테나, 적용된 칩셋까지 고려하면 스펙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고급 공유기를 생각하는 소비자라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TP-LINK 최상급 공유기 Archer C7 ACA1750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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