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까지 잡은 높은 품질의 듀얼 사이드 미니타워! - [브라보텍 DEFY R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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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케이스의 다양한 미니화 추세로 미니케이스는 점점 가속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미니케이스의 형태도 다양한데, 그 중 박스형이라 할 수 있는 큐브형은 미니타워에 주로 접목되고 있습니다. 큐브형 미니타워에는 메인보드와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공간에 따라 크게 상하 또는 좌우 공간분리 구조가 있습니다. 오늘 만날 제품은 좌우 공간이 분리된 큐브형 미니타워로 바로, 국내 PC케이스 전문업체 중 하나인 ㈜브라보텍(http://www.bravotec.co.kr/)의 모델 Defy(디파이) R50입니다. 그럼, 브라보텍의 큐브형 미니타워 Defy R50은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Model) Defy R50
규격(Form) 메인보드(M/B) 파워서플라이(PSU)
M-ATX / Mini-ITX ATX
색상(Color) 화이트, 블랙
드라이브 베이(Bay) 5.25인치(외부) 3.5인치(내부) / 2.5인치(내부)
1 5 / 7
슬롯(Slot) 5
포트(Port) USB 2.0 USB 3.0 MIC/EAR
1 2 지원
(Fan)
수냉 쿨러 지원
전면 후면
140/120mm x 1(옵션) – 수냉 지원 120mm x 1(기본)
상단 하단
140/120mm x 2(옵션) – 수냉 지원 미지원
크기(Size) 373(D)x275(W)x369(H)mm
CPU/VGA 최대길이 CPU MAX 155mm VGA MAX 320mm
최저가(리뷰기준일) 블랙 – 69,500(상품정보) / 화이트 – 74,500(상품정보)

 

 

Defy R50는 시작에서 말했지만, 큐브형 미니타워 케이스이기에 제품 박스도 정사각형 형태의 크기를 가졌습니다. 박스 디자인은 제품 디자인의 주요 부분을 삽입하고 있으며, 모델명을 비롯해, 저장장치 지원, 크기, USB 3.0, 메인보드 지원 규격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케이스 기본 포장식인 스티로폼을 이용한 포장으로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방지를 해주겠으며, 부속품에는 조립 가이드를 비롯해, 케이블 정리에 필요한 소량의 케이블 타이, 저장장치 전용 스크류, 내장 스피커, 각 종 부품 스크류 제공을 해주겠습니다.

 

 

 

Defy R50의 외형부터 살펴보면, 일단 색상은 크게 블랙과 화이트로 나뉘어지면, 측면 아크릴 윈도우 적용으로 개봉 시에는 흠집 방지를 위해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외형 형태를 말그대로 큐브형태를 가졌습니다. Defy R50 전면부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전면 베젤은 심플함과 곡선 느낌을 살린 디자인으로 일반적으로 전면엔 제조사 로고가 있지만, Defy R50은 심플함의 극대화를 위해 로고까지 제외한 순수 심플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외부 베이로는 5.25인치 베이 1개가 지원됩니다. 케이스 상단은 전체 디자인을 스트라이프 형태로 적용했으며, 앞부분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을 비롯해, USB 3.0 포트 2, USB 2.0 포트 1, MIC/EAR, 리셋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프 디자인 속에 중앙위치에는 에어홀 처리로 내부에 120mm 팬과 먼지 필터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단 베젤은 외부에서 바로 분리가 가능한데, 후면 상단 베젤 분리 손잡이를 통해 위로 당기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베젤을 분리하고 내부 상단을 미리 보면, 상단 쿨링 시스템으로 팬은 140/120mm을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냉 쿨러 역시 최대 280/24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스크류-홈이 약간의 앞뒤 거리조절이 가능하도록 처리되어 있어, 간섭 여부에 따라 약간의 거리 조정이 가능하겠습니다. 분리된 상단 베젤을 통해서는 앞서 언급한 내부 먼지 필터를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USB 3.0 연결 방식이 온-보드(On-Board) 방식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 베젤의 투톤 컬러로 적용된 그레이 색상의 테두리 부분 역시 분리가 가능한데, 제조사에선 이 테두리 부분을 옵션으로 색상별로 사용자가 변경할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사이드 패널을 살펴보겠습니다. 양쪽 패널 모두 기본 디자인은 민무늬 처리이며, 오른쪽 패널은 일자 패턴의 에어홀 처리가 상하 위치로 적용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먼지 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왼쪽 패널에는 아크릴 적용으로 윈도우 처리를 했는데, 아크릴은 투명 아크릴이며, 고정은 내부 샤시 고정방식입니다. 그리고, 양쪽 패널 모두 분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후면에는 핸드-스크류와 분리 손잡이를 처리 적용하고 있습니다. Defy R50의 케이스 후면을 살펴보면, 내부 구조를 미리 간단히 추측할 수 있는데, 시작에서 말했듯이, 좌우공간이 분리된 듀얼-사이드(Dual-Side) 구조를 가졌습니다. 일단, 전면 시 기준 왼쪽에는 후면 배기로 에어홀 처리와 내부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 위에는 수냉 쿨러를 위한 튜브-홀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PCI슬롯은 총 5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공간 윗부분에는 2.5인치 SSD/HDD를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있으며, 바로 아래는 파워서플라이 자리로 수직형 장착 지원을 합니다. 외형 끝으로, 케이스 밑부분을 살펴보면, 왼쪽 앞뒤자리로 분리형 먼지 필터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필터를 분리하면,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 하단에서 120mm 팬 최대 2개 지원을 비롯해, 저장장치로는 3.5인치와 2.5인치 모두 2개씩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 받침부분에는 진동소음을 줄이도록 고무패드가 기본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제, Defy R50의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블랙 모델을 기준으로 내부 도색은 동일한 블랙 계열이며, 참고로 화이트 모델 역시 내부를 블랙 색상이 되겠습니다. 먼저,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왼쪽 공간부터 살펴보면, 메인보드는 M-ATX플랫폼을 지원하며, 트레이 부분에 CPU컷 아웃과 앞자리에 큼지막한 선정리 홀 2개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왼쪽 공간에는 상단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후면 역시 120mm 팬이 기본으로 팬은 LED 팬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PCI슬롯은 모두 착찰식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적용했으며, 하단부분에는 다시 한 번 120mm 팬과 3.5인치/2.5인치 HDD/SSD를 장착할 수 있도록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오른쪽 공간을 살펴보는데, 오른쪽 공간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바로 멀티 브라켓으로, 이 브라켓을 통해서는 기본적으로 120mm 팬을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저장장치는 3.5인치 1, 2.5인치 2개 최대 3개의 저장장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수냉 쿨러 역시 지원을 하는데, 최대 240mm 라디에이터까지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멀티 브라켓을 분리한 후, 내부를 좀 더 살펴보면, 앞 자리엔 저장장치 전용 베이로 총 2개의 베이가 지원되는데, 장착 방향은 수직 방향이며, 각 베이에는 가이드가 제공됩니다. 가이드는 3.5인치와 2.5인치 모두 가능한데, 3.5인치 HDD 경우엔 스크류 사용없이 바로 장착이 가능하며, 고정 핀 경우가 일반적인 가이드의 플라스틱 재질 일체형이 아닌 작은 스크류를 사용해 핀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 HDD를 장착하다가 핀이 부러질 염려가 없겠습니다. 그리고, 2.5인치 SSD/HDD 경우엔 가이드 밑부분에 제공되는 스크류를 사용해 장착하면 되겠습니다.또한, 저장장치 베이 경우, 외부 밑부분과 메인보드 트레이 부분에 고정 스크류를 풀면 따로 분리가 가능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선정리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뒷자리에는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자라로, 받침 부분에 진동소음 최소화를 위해 고무 패드가 기본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번엔, 전면 베젤을 분리해, 전면 내부를 살펴보는데, 전면 역시 쿨링 효과를 주기 위해 큼지막한 벌집 모양의 에어홀 처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 베이로 지원되는 5.25인치 베이는 역시 상단에 280mm 라디에이터 수냉 쿨러 장착을 위해 분리가 가능하겠습니다. 그리고, 베이 아래 에어홀 부분 역시 팬 지원을 해주는데 120mm 팬은 최대 2까지 장착이 가능하며, 수냉 쿨러 역시 최대 240mm 라디에이터가 장착 가능합니다. , 팬 경우엔, 제조사 상품정보에서 140mm 장착이 가능하다고 언급되어 있는데, 140mm 팬은 장착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구입 시 참고를 해야 하겠습니다. 140mm 팬이 장착 안 되는 이유는, 메인보드 트레이가 좌우 공간 분리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트레이 분리가 되지 않아서, 140mm 팬은 사실상 장착 불가능입니다. 끝으로, Defy R50에 사용된 샤시의 두께를 부위별로 측정한 결과, 0.7~0.8mm 대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미니타워 기준에서 두꺼운 편에 샤시를 사용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어, 제품의 강도 역시 준수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Defy R50을 직접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좌우 공간이 나뉘어진 듀얼 사이드 구조를 가진 모델인 만큼 각 공간에 대해 언급을 해보면, 먼저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왼쪽 공간은 수냉 쿨러는 앞서 확인을 했고, 공랭식 쿨러에서 타워형 쿨러 경우에 높이는 155mm를 최대 지원합니다. 전체 케이스 폭이 275mm지만, 좌우 공간이 나뉘어진 공간이기 때문에, 타워형 쿨러 경우엔 지원 높이를 준수해 장착해야 하겠습니다. 그래픽카드 경우엔 전면 팬이나 수냉 쿨러를 장착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320mm를 지원하고, 장착을 했을 경우엔 약270mm를 지원하기 때문에 역시 사용자의 구상에 따라 그래픽카드도 길이를 준수해서 장착하면 간섭이 없겠습니다. 파워서플라이와 저장장치가 장착되는 오른쪽 공간은 사용자가 어떻게 구상하는가에 따라 선정리 공간이 결정된다 할 수 있습니다. 멀티 브라켓이나 후면에 기본 저장장치를 장착하면, 앞자리 하단의 저장장치 베이는 선정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반대로, 하단 베이에 저장장치를 장착하면, 멀티브라켓을 쿨링이나 아예 사용하지 않고 분리해놔도 됩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 경우엔 역시 앞자리 저장장치 베이가 있기 때문에 최대 160mm 깊이 길이를 넘지 않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공간 분리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큰 간섭은 발생하지 않으며, 간섭이 발생하더라도, 일부는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해결이 되겠습니다. 조립 후에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후면 LED팬을 통해 화이트 LED 효과를 측면 윈도우 패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우 공간이 분리된 즉, 듀얼-사이드 구조의 미니타워에 가장 대표적인 모델은 해외브랜드 C사의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국내업체인 브라보텍이 출시한 Defy R50은 결코 이에 뒤지지 않는 모델입니다. 기본 부품의 장착 구조도 유사하지만, 3곳의 수냉 쿨러 지원과 다수의 저장장치 지원까지 고려하면, 호환성 지원에선 Defy R50가 더 우위에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장 결정적으로 가격부분에서 C사보다 절반 저렴한 7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사실상 듀얼-사이드 미니타워 중에 가격과 구조, 지원을 확실히 잡은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샤시의 두께도 두꺼운 편이라 가격대 매리트가 높은 모델이라는 점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국내업체에서 이런 디자인과 구조 모델이 나왔다라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제조업체인 브라보텍의 새로운 핵심 모델이라는 것이 잘 느껴집니다. 듀얼-사이드 미니타워에 가장 완벽한 모델을 만나보고 싶다면, 가격까지 잡은 브라보텍의 Defy R50를 만나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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