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코어/8쓰레드의 인텔 9세대 i7-9700K -성능편-
- Review/CPU&RAM
- 2018. 12. 11.
안녕하세요~시작은 이랬지요~어느 날 집에 택배 상자가 도착!!
택배 상자에 붙은 저 스티커의 문구 "커피맨 리프레시!"
바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인텔의 9세대 CPU '커피레이크 리프레시'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여정(?)의 물건이 도착했답니다.
여정이 길기 때문에 체력 보충을 위한 아이템도 함께 보내주었더군요.^^
그럼, 인텔의 코어가 더 늘어나서 돌아온 9세대 CPU '커피레이크 리프레시'를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개봉기=
인텔 9세대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성능 여정을 떠나기 위한 해당 CPU는 바로, i7-9700K 입니다. 사실 이보다 상위 모델인 새롭게 추가된 i9-9900K만 박스 팩키지 디자인이 바뀌었고, i7-9700K까지는 기존의 K시리즈 제품들 팩키지랑 차이가 없답니다. 다들 알겠지만, K가 붙은 모델들은 오버클럭 모델이라 기본 쿨러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품 구성도 간단하게 설명서와 CPU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i7-9700K의 스펙은 아래와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눈길은 끄는 것은 STIM(Solder Thermal Interface Meterial) 적용과 커피레이크 리프레시가 출시하면서 새로운 상위 칩셋 Z390 메인보드 칩셋이 등장했지만, 기존에 이미 판매되고 있는 하위 칩셋 300시리즈 메인보드들과도 호환이 가능하다라는 점입니다. 물론, i7-9700K 같은 오버클럭 모델의 오버클럭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Z370이나 Z390 메인보드를 사용해야합니다. 그렇다고, 나머지 B360, H370/310 메인보드들이 오버클럭 기능이 없는 것은 아니랍니다. 단지, 부스터 클럭이라는 최대 동작 속도까지만 오버클럭이 지원되는거죠. CPU 외형은 기존의 커피레이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시스템 사양=
그럼, 이제 i7-9700K의 성능과 오버클럭 능력을 확인해봐야겠죠?! 시스템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메모리는 X.M.P를 적용했으며, 메인보드는 오버클럭을 위해 Z390 메인보드를 사용했습니다. CPU쿨러도 오버클럭을 위해 일명 공랭 끝판왕이라 불리는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시스템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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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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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i7-97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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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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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Rock Z390 Taichi(바이오스 버전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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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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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X Predator DDR4 8GBx2(16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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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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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라데온 RX590 8GB 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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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서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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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 PT 700W 80플러스 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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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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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a NH-D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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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클럭 진행=
오버클럭은 예전과 다르게 최근 CPU들이 다중코어(인텔과 A사 모두 해당)로 출시되고 있어서 크게 2가지로 나뉜다고 봐야됩니다.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모든 코어가 동일한 오버클럭으로 계속 작동되는 경우와 모든 코어를 동일한 오버클럭으로 설정해도, 부하(Load) 상황에 따라서 CPU가 알아서 코어수를 줄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i7-9700K 같은 경우에도 기본 클럭속도는 3.6GHz, 최대 클럭 속도는 4.9GHz로 명시되어 있지만, 방금 말한 2가지 경우로 각각 오버클럭을 해보면, 모든 코어가 동일하게 작동되는 경우는 4.7GHz(All-8코어)까지가 최대로 확인되었으며, 최대 클럭속도인 4.9GHz는 모든 코어를 동일하게 적용하더라도, 부하(Load) 상황에 따라서 2개정도의 코어가 부하(Load) 해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상태로도 안정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프라임95(Prime95)를 통과하기 때문에 실사용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단 오버클럭은 크게 이 2가지 경우로 진행을 했습니다.
물론, 최대 클럭 속도인 4.9GHz도 모든 코어를 동일하게 좀 더 오래 지속되게 할 수는 있습니다. 그건 바로, CPU전압을 올리는 것인데, 하지만, 이렇게 해버리면 CPU의 온도가 많이 올라가고, 단지 좀 더 오래 지속된다라는 것뿐이지 계속 100% 부하(Load)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능=
그래서, 이 2가지의 경우의 오버클럭으로 성능을 확인해보면, 일단 CPU 위주의 작업 상태로 측정할 수 있는 시네벤치 R15을 보면, 100% 올-코어 작동되는 4.7GHz보다, 상황에 맞게 작동되는 4.9GHz가 더 앞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다시 말해, 100% 올-코어 클럭보다 상황에 맞게 높은 클럭으로 오버클럭하는게 성능에는 더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엔 게임 벤치마크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봅시다. 다이렉트X 12(DX12)기반의 게임 8종을 실행해 본 결과, 4.7GHz와 4.9GHz 클럭차이가 크지 않아서 성능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지만(일부는 비슷한 결과), 전반적으로 100% 올-코어 4.7GHz보다 부분 올-코어 4.9GHz가 조금 앞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 벤치마크를 하는 동안에도 온도가 60도를 넘지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동영상 참고-4.9GHz일 때). 결론적으로 올-코어 100%으로 오버클럭하는 것보다 클럭 순위가 우선인 부분-올 코어로 오버클럭하는게 더 낫다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100% 올-코어의 4.7GHz와 부분 올-코어 49GHz의 부하(Load) 상황에서의 소비전력을 비교해봐도 비슷한 전압을 적용했기 때문에,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력이나 성능적인 효율부분에서도 부분적인 올-코어 오버클럭이 낫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대치까지 오버해보자!!=
끝으로, 부분 올-코어 방식으로 i7-9700K를 최대치 클럭까지 한 번 도전해보았습니다. i7-9700K의 기본 클럭 범위도 높은 수준이지만,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듯이(?) 한 번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그 결과, 시네벤치 R15를 통과할 수 있었던 최대 클럭은 5.2GHz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실사용으로 생각한다면 5.0~5.1GHz가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용소감=
기존의 8세대 커피레이크에서 코어가 더 늘어난 9세대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다중코어인만큼 분명 성능에서도 우위에 있는 CPU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모든 코어를 활용하는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라는 점이 조금 아쉽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100% 올-코어 오버클럭과 부분 올-코어 오버클럭 2가지를 경향을 지녔기 때문에 사용자가 취향에 선택할 수 있는 CPU라고도 생각합니다. 끝으로, i7-9700K를 비롯해 이번 9세대 커피레이크 리프레시의 매력은 다중코어와 높은 클럭 수치가 아닐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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