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PC 구성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를 주는 부품이 파워서플라입니다. 전원공급을 담당하기 때문에 규격에 가장 빠르게 적용되는 것도 있지만, PC시장 트렌드에 따라서 발 빠르게 맞춰가는 경우도 많죠. 특히,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ATX 규격의 파워서플라이 경우 최근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컴팩트입니다. PC케이스 트렌드의 영향을 받았기도 했는데, 여기서 컴팩트가 의미하는 건 바로 크기의 깊이 길이로 그동안 ATX 규격의 파워서플라이 제품들은 전력 용량이 커질수록 부피 그러니깐 깊이 길이가 더 늘어나거나 필요한 케이블만 사용하는 모듈러 방식을 적용할 때 깊이 길이가 늘어났죠. 하지만, 최근 ATX 파워서플라이는 이 2가지 조건을 갖추면서도 최소 크기 정확히는 140mm 깊이로 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국내 PC시장에서 (주)뉴런글로벌은 통해 활동하고 있는 Antec(안텍) 역시 이번에 최신 ATX 3.1 규격의 모듈러 ATX 파워서플라이로 새로운 시리즈 GSK를 선보였는데, 140mm 깊이에 풀-모듈러 콘셉트를 가지고 있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Antec(안텍)의 새로운 파워서플라이 시리즈 GSK 시리즈에 블랙색상으로 출시한 GSK 750W 블랙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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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텍 GSK 750W 풀모듈러 ATX3.1 - 파워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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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전면에는 모델명과 함께 Antec 로고 아래에 80Plus 골드등급을 비롯 최신 ATX 3.1 규격 적용과 PCIe 5.1 지원 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델명 아래에 주요 특징 표기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일본산 캐패시터를 비롯 7년 무상보증 기간까지 7가지를 표기해 놨으며, 제품 이미지도 함께 담고 있어서 박스를 개봉하기 전에 미리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 이미지 바로 오른쪽 측면에는 제품의 사이즈도 이미지와 함께 표기를 해놨는데, 시작에서 언급했던 깊이 140mm임을 미리 알 수 있죠. 참고로, 이번 GSK 시리즈 같은 경우 750W와 850W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었고,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로 출시되었는데, 블랙 색상은 750W와 850W 2가지 용량, 다음 시간에 만난 화이트 색상은 850W 1가지 용량으로 출시했습니다.
반대쪽 박스 측면에는 해당 제품의 기본 사양 표기와 커넥터 지원 수를 표기해놨으며, 또 다른 측면에는 한국어를 포함해 다국적 언어로 역시 주요 특징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그대로 박스 후면에도 다시 언급하고 있죠. 주요 특징은 최신 CPU 지원을 위한 ATX 파워서플라이 규격 3.1 적용, 해당 모델의 전력출력, 80 Plus 골드 등급 인증, 풀-모듈러 케이블 방식, 일본산 캐패시터, DC to DC 설계, +12V 최대 출력 지원, 보호회로, 저소음 팬, 제로팬 모드, 7년 무상 보증 기간입니다. 특히, 무상 보증기간 같은 경우 한국 시장에는 특별히 3년이 추가로 더 적용되어 총 10년 무상 보증기간을 지원해주고 있죠.
박스를 열어보면, 풀-모듈러 케이블 방식이라 본체와 케이블이 각각 분리되어 비닐 포장 처리되어 있으며, 본체 같은경우 외부 충격 방지를 위해 추가로 우레탄-폼 포장재를 사용해 포장되어 있습니다. 전체 제품 구성에는 GSK 750W 블랙 파워서플라이, 전원 케이블, 장착에 사용되는 나사, 소량의 케이블 타이, 모듈러 케이블들, 간략 설명서 및 보증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 850W 화이트 모델을 만나보겠지만, GSK 시리즈는 용량에만 차이를 두고 커넥터 구성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국내 정식수입사인 (주)뉴런글로벌을 통해 출시되었기 때문에 전원케이블도 KC인증을 받았죠.
그럼, 본격적으로 Antec(안텍) GSK 750W 블랙 파워서플라이를 살펴보는데, 먼저 본체부터 살펴보면 역시 크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요즘 ATX 파워서플라이의 트렌드를 반영한 140mm 깊이 길이를 확인할 수 있죠. 시작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ATX 규격상 최소한의 깊이를 140mm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 짧게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제조사들의 커스텀 제조이고, 규격상으로는 140mm가 최소죠. 이렇게 최소 깊이로 나오게 되면 PC케이스에 장착했을 때 공간 차지가 그만큼 최소화 되면서 PC케이스 내부 공간도 확보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본체 상단에는 패턴 디자인으로 에어홀 처리를 해놨으며, 내부에 120mm 팬이 장착된 걸 미리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바깥쪽인 후면부에도 역시 에어홀 처리를 해놨는데, 전원케이블과 연결되는 포트 옆에 하이브리드 모드(HYBRID MODE) 스위치가 배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바로 제로팬 모드 On/Off 스위치죠.
후면부와 반대편인 전면부에는 모듈식 케이블과 연결되는 커넥터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커넥터별로 케이블 구분을 쉽게 하도록 표기를 해놨습니다. 그리고, 커넥터 배치를 보면 오른쪽으로 몰려서 배치되어있는데, 그 이유는 현재 PC케이스의 구조상 일반적으로 파워서플라이를 하단에 장착하는 경우가 많죠. 이때 오른쪽 방향이 바깥쪽을 향하기 때문에 이렇게 커넥터를 배치하면 좀 더 케이블을 연결하기에 수월합니다. 그리고, 본체 측면에는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고, 밑바닥 부분에는 다시 한번 기본 사양 표기를 확인할 수 있죠.
이번엔 케이블을 살펴보는데, 모듈식의 분리형 케이블로 총 9개 케이블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 중 PCIe 16핀인 12V-2x6 케이블만 핀 케이블마다 슬리빙처리를 했고, 나머지 케이블들은 모두 플랫(Flat) 타입니다. 플랫타입의 케이블도 유연한 편이지만, 12V-2x6 커넥터 구조 특성상 케이블이 더 유연해야하기때문에 이런 슬리빙처리를 적용했죠. 케이블 길이는 요즘 PC케이스에 맞춰서 나왔기 때문에 충분한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커넥터 지원에는 메인보드 24핀 1개, ATX 보조전원 8(4+4) 핀 2개, PCIe 16핀 1개, PCIe 8(6+2)핀 4개, SATA 8개, PATA 4개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PCIe 8핀이 4개라서 멀티 GPU나 보조전원 3개를 갖춘 그래픽카드 또는 일부 메인보드에서 PCIe 전원공급 보완으로 갖춘 커넥터 제품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죠.
그리고, Antec(안텍) GSK 750W 블랙 파워서플라이의 내부를 잠깐 살펴보면, 내부 쿨링 역할로 장착된 120mm 팬은 앞서 언급했듯이 제로팬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자동조절로 이루어지며, 공기흐름 유지를 위해 에어가이드도 함께 장착되어 있습니다. 물론, 요즘 많이 사용하는 FDB 베어링으로 저소음 팬에 속하죠. 또한, 육안으로 구분되는 내부 구조를 잠깐 확인해 보면, 안정적인 전압 출력을 위해 DC to DC + LLC 설계를 적용했으며, 메인 캐패시터는 모두 고품질의 일본산 제품으로 사용했으며, 750W 모델 같은 경우 420V/390㎌와 420V/330㎌ 용량을 적용했습니다. 이밖에도 전류효율을 위한 액티브 PFC와 고주파음 최소화를 위한 EMI 필터도 적용되어 있으며, 8가지 보호회로 기술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직접, Antec(안텍) GSK 750W 블랙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해보면, 일반 조립 PC처럼 시스템 구성에서 CPU와 그래픽카드 전력공급에 중요한 12V 전압 출력과 주변 장치에 전력공급으로 사용되는 5V 전압의 출력 상태를 확인해 볼 텐데, 그전에 앞서 언급했듯이 GSK 시리즈 파워서플라이는 제로팬 모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On/Off 스위치를 갖추고 있습니다. 후면부에서 확인한 하이브리드 스위치를 On으로 선택하면 제로팬 모드 작동으로 내부 온도 40℃이상 도달하기 전까지는 팬이 작동하지 않는 무소음으로 작동하죠. 만약, 사용 환경에 따라서 팬을 계속 작동시키고 싶다면, 하이브리드 스위치를 Off로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기본 작동상태에서 각 전압의 출력 상태를 확인해 보면, 인텔 파워서플라이 가이드 기준에 준수하는 범위에서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GSK 750W 블랙 파워서플라이의 12V와 5V 전압 출력상태를 OCCT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해보는데, AMD 라이젠 7 7800X3D CPU와 인텔 아크 A770 그래픽카드 시스템 기반에서 OCCT 프로그램을 10분간 Load, 그리고, 대기상태의 Idle에서 각각 전압 출력상태를 확인해 봤습니다. CPU와 그래픽카드의 주요 전력공급을 해주는 12V 같은 경우 Idle 상태에선 움직임이 없고, Load 상태에선 약 0.03V 범위 내에서 미세하게 움직이는 걸 확인할 수 있어서 일명 칼전압 수준을 보여주며, 주변 장치 전력의 5V 전압 역시 Idle 상태와 Load 상태에서 전압 움직임이 없는 칼전압 수준을 보여줍니다. 두 전압 모두 매우 안정적으로 출력상태를 유지한다 볼 수 있죠.
끝으로, GSK 750W 블랙 파워서플라이는 80Plus 골드 등급의 전력 효율 인증을 받았는데, 80 Plus 홈페이지에 등록된 해당 모델의 전력효율 테스트 결과를 확인해 보면, 평균 86.03% 전력효율과 50% Load 상황에서 91.72%의 전력효율을 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시간 PC를 사용하는 이용자입장에선 전기요금 절감에 대한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겠습니다.
Antec(안텍)에서 최신 ATX 3.1 규격으로 새로운 시리즈로 선보인 GSK 시리즈 파워서플라이는 현재 PC파워 시장의 트렌드를 그대로 잘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최신 규격으로 인텔/AMD 최신 CPU 지원은 물론 PCIe 5.1 지원까지 준비된 상태로 앞으로 출시될 최신 그래픽카드 지원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죠. 여기에 현재 트렌드인 140mm 깊이 길이의 컴팩트한 크기에 풀-모듈러 방식으로 조립 PC 구상시 케이블 관리과 공간 확보에도 탁월합니다. 또한, 제로팬 모드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스위치 방식으로 적용해 사용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고, 80 Plus 골드 등급의 전력효율 인증도 받아서 장시간 사용에도 부담이 없죠. 여기에 A/S 지원 같은 경우 글로벌 기준은 7년 무상인데, 한국시장에는 특별히 3년을 더 추가해 최대 10년 무상보증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소비자입장에서 좀 더 끌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원래부터 Antec이 PC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로 유명했던 만큼 최신 규격에 트렌드, 모듈러, 보상기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파워서플라이를 찾고 있었다면, Antec GSK 750W 블랙 파워서플라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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