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LTE 지원의 블랙샤크 플래그십 스마트워치! - 샤오미 블랙샤크 Watch X Pro

스마트폰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웨어러블 장치라면 단연 스마트워치/밴드와 무선 이어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선 이어폰 같은 경우에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스마트워치 같은 경우에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아예 스마트폰처럼 유심카드를 사용해 자체 통신기기로 사용하는 제품이 있죠. 보통 후자의 제품들은 플래그십 제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샤오미의 자회사 중 하나인 블랙샤크(BlackShark)는 최근 스마트워치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후자에 속하는 4G LTE 지원의 플래그십 스마트워치 Watch X Pro를 출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블랙샤크의 Watch X Pro 스마트워치를 한 번 만나보도록 하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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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Premiere] Global Version Black Shark Smart Watch X Pro 4G Android Smart Watch 1.75

 

 

 

 

제품 패키지는 기존 자사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박스형태이며, 박스 전체가 밀봉처리된 상태로 소비자입장에선 판매 제품에 좀 더 신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박스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큼지막한 모델명을 표기해 놨는데, 제품 이미지만 봐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어서 플래그십 제품이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을 표기해 놨는데, 화면 크기, 4G LTE 지원,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 앱 다운로드(App download) 지원, 배터리, 심박스 모니터링, 2가지 스트랩, 회전식 카메라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특별한 내용은 없으며, 박스를 열어보면 포장된 Watch X Pro 스마트워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포장된 제품 양쪽에는 충전기와 스트랩이 추가로 들어있다는 표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 제품 구성에는 Watch X Pro 스마트워치, 추가 교체용 스트랩, 충전기, 심카드-툴(SIM card tool), 보호필름,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용 전에 스마트워치의 포장재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럼, 블랙샤크의 Watch X Pro 스마트워치를 살펴보는데, 시계 디자인은 원형 디자인으로 화면 크기는 1.75인치에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테두리까지의 베젤이 상당히 얇은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Ultra-Narrow Bezels), 테두리 케이스 역시 플래그십 모델답게 304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을 사용했고, 변색과 부식 방지를 위해 PVD 진동 코팅(vacuum coating)을 적용했습니다. 참고로, 시계 측면의 버튼들도 모두 같은 재질입니다. 다만, 디스플레이 외관 같은 경우 볼록한 형태이기 때문에 소비자에 따라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좀 더 부위별로 살펴보면, Watch X Pro 오른쪽 측면에는 버튼(Button) 및 카메라(Camera)가 배치되어 있는데, 가운데 카메라를 기준으로 위에는 메뉴(Menu), 아래에는 전원(Power) 버튼이라고 표기해 놨습니다. 가운데 배치된 카메라는 200만 화소(2MP HD)로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보호할 수 있게 상방향 위치로서 안쪽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손으로 당기면 나오고, 상방향 기준에서 앞뒤로 90˚ 회전이 가능해, 전면과 후면 촬영이 가능하며, 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유심 카드를 사용해 4G LTE로 사용했을 시 통화를 할 때 영상통화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왼쪽 측면에는 4G LTE로 사용할 수 있게 유심(Nano SIM) 카드 슬롯이 배치되어 있는데, 제공되는 도구(Tool)를 사용하면 쉽게 슬롯(Slot)을 빼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4G 주파수 대역은 FDD(B1, B2, B3, B4, B5, B7, B8, B12, B17, B20, B28, B66), TDD(B34, B38, B40, B41) 지원으로 국내에서도 유심카드만 장착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Watch X Pro 후면에는 가운데 심박수 등을 측정하는 센서와 바로 주변으로 충전기 포고-핀과 접촉하는 센서가 배치되어 있으며, 위쪽에는 마이크(MIC)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계 아래쪽 스트랩과 연결되는 부위에는 스피커(Speaker)가 배치되어 있죠.

 

 

 

 

 

스트랩(Strap) 같은 경우 기본 장착된 스트랩은 가죽 재질로 일반 시계처럼 클래식한 감성이 보이도록 했으며, 바깥쪽과 안쪽 질감 색상도 다릅니다. 또한, 일반 시계처럼 손목 굵기에 따라 착용 조절을 할 수 있게 구멍이 있으며, 안쪽 스트랩과 시계 연결부위는 다른 스마트워치 제품들처럼 핀 방식으로  반대방향으로 핀을 당기면 분리를 할 수 있죠. 만약, 기본 장착된 가죽재질의 스트랩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추가 교체용으로 제공되는 실리콘 스트랩으로 교체해 사용하면 됩니다. 끝으로, 충전기는 Watch X Pro 전용 충전기로 기존의 자사 제품들과 호환은 되지 않으며, 마그네틱과 포고-핀 방식으로 Watch X Pro 후면에 장착해서 충전시켜 줍니다.

 

 

 

 

 

직접, 샤오미 블랙샤크(BlackShark) Watch X Pro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보는데, Watch X Pro는 스마트폰처럼 4G LTE 기반의 통신을 사용해야 전화와 메시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WIFI와 블루투스도 지원합니다. 그래서, 4G LTE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WIFI와 블루투스 기능으로도 전화와 메시지를 제외한 나머지 기능들은 다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통신 주파수를 사용하만 큼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처럼 따로 연동되는 앱은 없습니다. 일단, 착용은 일반 시계처럼 편하지만, 크기와 두께가 있는 만큼 손목이 얇은 사람에게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두께가 15mm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좀 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버튼을 누르면 블랙샤크 로고와 함께 부팅이 되는데, 통신 주파수를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처럼 부팅 시간이 다소 있습니다. 또한, 전원이 켜지면서 기본 언어는 영어이며, 설정(Setting)▶시스템(System)으로 들어가서 언어 추가를 통해 한국어를 선택해 줘야 이후부터 한국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로 제품과 연동되는 앱이 없기 때문에 계속 Watch X Pro 스마트워치 자체에 담긴 기능들 위주로 살펴보는데, 일단 측면 메뉴(Menu) 버튼을 누르면 기능 메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화와 메시지 기능은 앞서 언급했듯이 유심카드를 사용했을 때만 이용이 가능하고, 그 외 기능들은 안드로이드 시스템 기반이기 때문에 구글 계정을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기는 메뉴는 총 32개이며, 설정 메뉴로 들어가면 네트워크, 블루투스 설정을 비롯해 총 15개의 기기 관련 설정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설정에 들어가서 다룰 수 있는 메뉴들을 살펴보면, 네트워크에선 WIFI 연결을 할 수 있고, 블루투스를 통해서는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메뉴에선 밝기조절부터 폰트 크기, 화면 크기 조절, 절전 모드, 카메라 On/Off, 손목 움직임 화면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시력보호 모드도 지원하고, 소리 메뉴에선 4G LTE로 사용 시 스마트폰 벨소리처럼 소리와 진동, 무음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디오 프로일과 앱 관리, 구글과 연동되는 위치 설정, 구글 계정을 등록하는 서비스 설정을 할 수 있으며, 설정-추가설정 메뉴로 들어가면, 배터리, 연락처, 메시지 등의 설정을 추가로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메뉴 버튼을 눌렀을 때 바로 나오는 기능 메뉴들을 살펴보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전화와 메시지 기능은 유심카드를 사용했을 때만 이용가능한데, 일단 전화와 메시지는 스마트폰처럼 다이얼과 자판입력 동일한 형식입니다. 다만, 메시지 같은 경우에는 1.75인치 화면크기에서 모두 보여주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기능은 터치 방식의 셔터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데, 200만화소이기때문에 화질에 큰 기대를 하면 안됩니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여은 앨범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고, 운동모드 같은경우에는 애초에 Watch X Pro가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가 아니기때문에 기기 자체에 탑재된 운동모드는 10가지 정도밖에 없습니다. 이밖에 크롬 웹브라우저(Chrome web browser), 플레이스토어(Play store), 유튜브(Youtube) 같은 기본 설치된 앱들도 구글 계정만 등록하면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다만 역시 화면 크기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실사용에선 다소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냥 이 정도 기능이 있다는 정도만 또는 경우에 따라서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면 될 거 같습니다.

 

 

 

 

 

센서를 통한 측정 기능에 대해서도 잠깐 알아보면, 연동앱이 없기 때문에 Watch X Pro 시계 자체에서 심박수, 산소포화도(Blood Oxygen), 호흡상태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실시간으로 계속 자동 측정하는 게 아니라 메뉴로 들어갔을 때 측정하는 거라 모니터링 데이터를 원하는 소비자에겐 아쉽다 할 수 있습니다. 심박수와 산소포화도는 다른 스마트워치들과 마찬가지로 안내 따라 측정하면 되고, 호흡은 시간 설정과 모드 설정을 추가로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수면 측정 기능은 없습니다.

 

 

 

 

 

끝으로, Watch X Pro 스마트워치에 워치페이스(Watch Face) 기능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기기 안에는 총 11개의 워치페이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물론, 앞서 메뉴에서 확인했듯이, 다이얼 마켓으로 들어가면 추가로 사용자가 원하는 워치페이스 화면을 다운로드하여 적용할 수 있는데, 다이얼 마켓에는 전체 보기부터 카테고리별로 구분되어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Watch X Pro 스마트워치의 배터리는 900mAh 내장으로 완충 시 최대 75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치고는 짧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처럼 통신 주파수를 사용하는 기기라는 점에서 스마트폰과 같은 관점에서 보면 긴 시간입니다.

 

 

 

 

 

샤오미의 자회사 중 하나인 블랙샤크(BlackShark)에서 그동안 주력 상품으로 선보이던 스마트워치 라인업에서 이번 최초로 가장 최상급 모델로 선보인 Watch X Pro는 자사의 플래그십다운 스마트워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처럼 통신 주파수를 사용하는 4G LTE 기반과 WIFI, 블루투스 지원 모두 갖추고 있어서, 사실상 스마트폰 대체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죠. 여기에 케이스 재질도 304 스테인리스 스틸로 고급스러운 느낌과 가죽 재질의 스트랩 제공까지 구성도 최상급답게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1.75인치의 대화면도 메시지 등을 확인하는데 불편함이 없죠. 다만, 최근 소비자들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를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유심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4G LTE 스마트워치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얼마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올지는 미지수입니다. 여기에 별도의 앱 연동 없이 기기 자체만으로 모든 기능 갖추고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호불호 요소들도 있죠. 하지만, 평소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통신 기기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원하고 있었다면, 블랙샤크의 Watch X Pro는 충분히 좋은 선택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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