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B팬과 함께 돌아온 120mm 공랭쿨러 강자! - 써멀라이트 베노무스 플러스(Venomou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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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쿨러는 크게 공랭과 수냉으로 나뉘어지죠. 수냉은 예전에도 커스텀으로 있었지만, 지금은 흔히 수냉쿨러라고 하면 일체형 수냉쿨러를 소비자들은 많이 생각합니다. 사실 일체형 수냉쿨러가 등장하기 전까지 일반 소비자들이 줄곧 접한 CPU쿨러는 공랭쿨러였죠. 그만큼 오랫동안 CPU쿨러시장의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는데, 이 공랭쿨러의 오랜 터줏대감 다시말해 양대산맥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써멀라이트(Thermaright)와 녹투아(Noctua)죠. 녹투아는 여전히 공랭쿨러만은 유지하고 있지만, 써멀라이트는 2019년에 수냉쿨러를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써멀라이트하면 여전히 공랭쿨러가 더 유명하죠. 그리고, 그 유명세를 가지게 해준게 바로 베노무스(Venomous) 시리즈입니다. 10여년전에 등장했던 베노무스(https://piscomu.com/371) 시리즈는 당시 공랭쿨러에서 높은 쿨링성능을 자랑하면서 큰 인기를 받았죠. 그리고, 최근에 트랜드에 맞춰서 다시 한 번 오랜만에 베노무스(Venomous)가 돌아왔습니다. 바로, 베노무스 플러스(Venomous Plus). 그럼, 써멀라이트의 최신작 베노무스 시리즈 쿨러 '베노무스 플러스(Venomus Plus)'를 살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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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써멀라이트 VENOMOUS PLUS CPU쿨러

카테고리: CPU용, 가격 : 1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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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팩키지는 기본 제품들처럼 박스형태인데, 써멀라이트는 비싼 모델들 한해서는 최대한 제품 단가절감을 위해 박스 디자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죠. 베노무스 플러스(Venomus Plus) 역시 제품 박스를 보면 단순 포장용 박스에 모델명만 새겨놨죠. 그리고, 박스 한쪽 측면에 써멀라이트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는 문구도 확인할 수 있고, 후면에는 제품의 기본사양표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쿨러와 팬 사양을 분류해서 상세하게 표시해놨는데, 뒤에서 다시 확인하겠지만 예전에 나왔던 베노무스X보다 사이즈는 아주 약간 줄어들었고, 무게는 약 100g정도 줄어들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외부충격방지를 위핸 우레탄-폼의 완충재를 사용했으며, 기본제공되는 120mm 팬과 쿨러 모두 포장재 틀에 들어간 형태로 포장되어 있고, 부속품들은 분실되지 않게 별도의 박스포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베노무스 플러스(Venomus Plus) CPU쿨러를 비롯해 제품구성에는 120mm RGB 팬(TL-C12S), 팬 클립, RGB모드 컨트롤, 인텔용 백플레이트, LGA 115x 나사, LGA 2011 나사, 너트, AMD용 나사 및 튜브, LGA 775 백캡, 압력조절 마운팅 키트, AMD용 마운팅 키트, 인텔용 마운팅 키트, CFX 써멀컴파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CPU쿨러를 구입하면 소량의 써멀컴파운드를 제공하는데, 써멀라이트는 대부분 자사 제품이 대용량 써멀컴파운드를 제공해주고 있죠. 물론, 장착 설명서도 들어있습니다.

 

 

 

 

 

써멀라이트 베노무스 플러스(Venomus Plus) CPU쿨러를 살펴보면, 앞서 제품사양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크기는 예전 베노무스X보다 약간 줄어들었습니다. 정확히는 폭이 3mm, 높이가 2mm정도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디자인까지 바뀌진 않았죠. 베노무스 시리즈 특유의 트리플X 연상의 방열핀 디자인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예전엔 볼 수 없었던 방열핀 가운데에 로고모양으로 홀처리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니켈도금으로 처리되었기 때문에 사물이 반사될 정도의 광택도 가지고 있으며, 방열핀 개수는 오히려 4개가 더 늘어난 총 51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히트파이프 구조는 U자형 구주로 전형적인 타워형 쿨러구조이며, 지름 6mm 히트파이프 6개가 사용되었죠. 이부분은 예전 모델과 동일합니다. 물론, 통과방식도 솔더링 방식 그대로 동일합니다. 히트파이프 역시 니켈 도금으로 처리되어있죠. 그리고, CPU와 맞닿는 베이스부분 역시 깔끔한 래핑과 니켈 도금으로 광택효과를 보여줍니다.

 

 

 

 

 

예전 모델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바로 기본 제공되는 120mm 팬으로 지금 PC시장의 트랜드 RGB효과를 그대로 반영해 RGB 팬을 제공해주고 있죠. 정식모델명은 TL-C12S이며, 총 9개의 블레이드(날개)를 가졌고, 앞뒤 모서리부분에 모두 분리형 방진패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RGB 방식은 5V ARGB 방식으로 메인보드에 5V ARGB 헤더가 있다면 바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고, 만약 없다면 함께 제공해주는 RGB 컨트롤을 연결해서 모드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팬 작동연결방식은 4핀(PWM) 방식이며 최대 1500RPM(±10%) 속도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제공되는 팬 클립을 사용해서 팬을 장착해주는데, 써멀라이트는 항상 듀얼 팬 구성이 가능한 쿨러 제품들에는 기본적으로 추가 팬 클립까지 함께 해주고 있죠. 그래서, 베노무스 플러스(Venomus Plus) 쿨러 역시 팬 클립이 총 4개라서 사용자가 듀얼 팬 구성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써멀라이트 베노무스 플러스(Venomus Plus) 쿨러를 사용해봐야겠죠. 먼저 장착 같은경우 기존 써멀라이트 쿨러 장착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인텔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백플레이트를 사용하는 CPU 소켓규격에 맞춰서 설정한 후 메인보드 후면에 끼워주고, 소켓 전용 나사로 체결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그 위에 역시 인텔용 마운팅 키트를 올려주고, 너트로 체결한 후에 베노무스 플러스(Venomus Plus) 쿨러를 올리면서 압력조절 마운팅 키트로 체결해주면 쿨러 장착은 마무리가 되죠. 마지막으로 팬까지 장착해주면 최종 마무리가 되고, 팬까지 장착한 상태에서 메모리 슬롯과의 간섭을 확인해보면 가장 가까운 1번 슬롯과 간섭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팬 클립으로 장착하기 때문에 팬 위치조절이 가능해서 높이가 낮은 일부 메모리들은 장착할 수 있습니다.

 

 

 

 

 

팬까지 장착이 마무리된 후에 앞서 언급했듯이 RGB 지원은 5V ARGB 방식으로 메인보드에 5V ARGB 헤더가 있다면 바로 연결해서 메인보드 연동 효과를 설정해서 볼 수 있고, 만약 헤더가 없다면 제공해주는 RGB 컨트롤을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필자는 바로 메인보드에 연결해서 메인보드의 RGB효과와 연동했으며,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RGB모드 효과와 함께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써멀라이트(Thermalright) 베노무스 플러스 CPU쿨러의 쿨링성능을 확인해보는데, CPU는 인텔 i7-10700K이며, 쿨러사양이 오버클럭을 위한 쿨러이기 때문에 바로, 4.8GHz로 오버클럭 적용했으며, Prime95 프로그램으로 과부하 100% Load 10분후, Idle 5분으로 돌아가는 상황으로 진행했습니다. 또한, 팬 소음측정을 위해 파워서플라이는 팬리스(Fanless) 제품을 사용했으며, 팬 소음은 10cm 거리를 두고 측정했습니다. 팬 속도는 PWM 연결방식이기 때문에 메인보드의 기본설정으로 연결했습니다.

 

 

 

 

 

먼저, CPU온도에 대한 쿨링성능을 확인해보면, 듀얼 팬 구성의 쿨러는 제외하면 싱글팬 쿨러로는 최상급 성능을 보여줍니다. Load 상황에선 약 74℃, Idle 상황에선 약 30℃를 보여줬는데, Load상황에서 Idle로 돌아갈 때 쿨링효과도 빠르다라는 걸 보여주죠. 반면에 메인보드 전원부의 쿨링영향은 CPU온도 쿨링성능에 비해 약한 편입니다. 물론, 전원부 온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똑같은 120mm 싱글 팬 쿨러들과 비교했을 때 높은 효과를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이부분은 바로 뒤에서 전체적으로 해석할 수 있죠.

 

 

 

 

 

진행동안 베노무스 플러스(Venomous Plus) CPU쿨러의 팬 속도와 소음을 측정해봤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기본 제공되는 팬은 최대 1500RPM속도를 가졌는데, 메인보드에 자동속도조절로 연결했을 시 Load상황에서 약 1450RPM대로 최대속도보다는 조금 낮게 작동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Idle로 돌아가는 상황에선 1100RPM대로 작동했습니다. 그리고, 팬 소음은 Load에선 약 49dB(A), Idle에선 약 43dB(A) 수준으로 측정되었는데, Load에선 소음이 발생하지만, 거슬릴정도는 아닙니다. 실제 PC케이스에 장착해서 사용한다고하면 이보다 더 작게 들리죠. 앞서 CPU온도 쿨링성능까지 종합적으로보면 팬 속도대비 쿨링성능이 좋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팬 속도가 높은 편은 아니기때문에 메인보드의 전원부 쿨링효과까지는 영향이 크게 가지 않는다라는 것도 알 수 있죠. 그래도, 팬 속도와 소음을 고려했을 때 120mm 팬 쿨러로는 최상급 성능수준이라 쿨링성능은 만족스럽다 할 수 있겠습니다.

 

 

 

 

 

1차 오버클럭을 충분히 통과했기 때문에 한 단계 더 오버클럭(4.9GHz)을 적용해봤습니다. 2차 오버클럭에선 수냉이나 공랭쿨러의 성능이 더 중요시된다 할 수 있는데, 확인결과 4.9GHz 오버클럭에선 베노무스 플러스(Venomous Plus)가 120mm 싱글 팬 공랭쿨러 중에서 가장 좋은 쿨링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CPU온도의 쿨링성능이죠. 반면에 역시 메인보드 전원부의 쿨링영향은 크지 않은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지만, Load에서 Idle로 돌아갈 때 쿨링효과가 빠르다라는 것도 알 수 있죠.

 

 

 

 

 

요즘 PC시장 트랜드 그러니깐 RGB 트랜드에 맞춰서 새롭게 돌아온 써멀라이트의 베노무스 플러스(Venomous Plus) 쿨러는 다시 한 번 쿨러의 명성은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전 120mm 팬 공랭쿨러로써 최강의 모습을 보여줬던 베노무스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라는 거죠. 특히, 높은 오버클럭일수록 더 좋은 쿨링성능을 보여주는 것도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120mm 팬이라는 점과 높지 않은 팬 속도로 인해 메인보드 전원부에 대한 쿨링영향은 크지 않지만, 그래도 과부하가 해제될 때는 빠르게 쿨링효과를 줍니다. 여기에 120mm 팬이 ARGB 팬으로 메인보드의 RGB와도 연동할 수 있고, 메인보드에 RGB 연동이 없다면 함께 제공해주는 RGB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어서, RGB 구성의 PC환경에서 쿨링성능이 좋은 공랭쿨러를 원한다면 충분히 선택해볼만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요.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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