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사이버펑크 데스크탑 컨트롤러 등장! - COLOLIGHT COLOPLAY
- Review/국내미출시
- 2023. 12. 30.
최근 데스크(Desk)를 꾸미는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 데스크테리어(Deskterior)가 젊은층에서 유행이죠. 데스크테리어는 방금 언급했듯이 데스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미는 걸 의미하는데, 대부분 데스크는 PC 공간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데스크테리어는 사실상 데스크톱을 꾸미는 걸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데스크톱을 꾸미는 데스크테리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PC와 관련된 신박한 아이템 제품들을 많이 알고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PC는 본체에서 전원을 켜서 사용하죠. 하지만, 오늘 만나볼 제품은 PC를 컨트롤할 수 있는 일종의 데스크톱 컨트롤러(Desktop Controller) 제품입니다. 바로, COLOLIGHT의 COLOPLAY입니다. 올해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한 제품이죠. 그럼, COLOPLAY는 어떤 제품인 한 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e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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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품을 살펴보기전에 COLOLIGHT라는 브랜드가 국내 소비자들에겐 생소할 수 있습니다. COLOLIGHT는 스마트 IoT 전문업체인 'LifeSmart'의 게이밍 브랜드라고 보면 됩니다. LifeSmart는 2013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으며, COLOLIGHT는 시작에서 언급했던 요즘 소비자들에게 유행하는 데스크테리어 맞춰 게이밍 콘셉트의 RGB 조명(Light) 제품군들이 있으며, 이를 컨트롤러 할 수 있는 제품으로 COLOPLAY 제품까지 선보인 거죠.
그럼, COLOPLAY의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제품박스는 커버(Cover)를 이용한 패키지 형태로 커버 전면에는 제품 이름과 함께 제품 이미지를 담고 있는데, 한눈에 봐도 컨트롤러 제품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사이버네틱(Cybernetic)해서 그대로 제품 콘셉트 문구로도 표기해 놨죠. 눈겨볼 부분은 컨트롤 1.0이라고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추후에 후속 모델이 나올지도 기대를 해볼 수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도 제품 이미지 정확히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 부분인 LCD 화면을 담으면서 COLOPLAY가 어떤 기능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지 아래에 표기해 놨는데, PC 켜기(ON), 서브용 화면, RGB 컨트롤, 단축아이콘(Shortcut)입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간략하게 제품 구성이랑 기본 사양을 표기해 놨죠. 커버 밑부분에는 시작에서 언급했던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 표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 커버를 옆으로 벗기면, 포장 박스를 확인할 수 있는데, 포장 박스에도 라인 디자인으로 COLOPLAY 윤곽을 입혀놨으며, 박스를 열어보면 제품 구성은 COLOPLAY, USB 전원케이블, 제품 설명서, 굿즈 스티커 제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박스를 열다 보면 커버지에 짧은 가이드 내용도 확인할 수 있죠.
그럼, 본격적으로 COLOLIGHT의 COLOPLAY를 살펴보는데, 제품 형태는 데스크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탁상용 형태로 측면에서 보면 삼각형 모양입니다. 크기는 143x112x98mm이며, 무게는 약 870g으로 꽤나 묵직합니다. 한눈에 봐도 전면에 기울어진 형태에서 사용자가 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죠.
전면 가운데는 디스플레이(Display)가 배치되어 있는데, 개봉 시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으며, 디스플레이 크기는 1.28인치(inch)로 TFT LCD입니다. 물론, 디스플레이는 노브(Knob)와 버튼(Button)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으며,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주변에는 총 4개의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버튼들은 모두 기계식 키보드에 사용되는 로우-프로파일 스위치(Low-profile switch)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버튼 아랫부분에는 스피커(Speaker)가 적용되어 있으며,
제품 후면에는 내부 발열이 배출되도록 에어홀 처리를 해놨으며, 바로 아래에는 USB 전원케이블(Power cable)과 연결되는 USB Type-C 포트가 배치되어 있으며, 왼쪽에는 기능 버튼(Function button)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 밑바닥에는 미끄럼방지 및 고정력을 위해 패드(Pad)가 큼지막하게 부착되어 있으며, USB 전원케이블은 약 1.2m 길이에 USB Type-A to C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직접, COLOLIGHT의 COLOPLAY를 사용해 보면, 일단 제공되는 USB 전원케이블을 사용해 COLOPLAY와 PC를 서로 연결시켜 준 후 PC 전원을 켜면 COLOPLAY의 LCD 화면이 켜집니다. 처음 사용 시에는 기본설정을 해줘야 하는데, 첫 번째 설정은 언어(language) 설정으로 언어는 영어와 중국어 2가지로만 지원해주고 있으며, 그다음은 시간(Time) 설정, 그다음은 Wi-Fi 무선 연결설정으로 2.4GHz Wi-Fi로만 연결됩니다. 그다음으로는 안내 메시지와 함께 최종 설정 승인(YES)을 선택하면 설정이 저장되면서 메인화면이 나오죠. 메인화면은 시계(Clocks) 화면으로 날짜(Date), 시간(Time), CPU 점유율(CPU usage)을 보여주며, 화면 노브(Knob) 버튼을 누르면, 총 5가지 다른 디자인의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제 좀 더 자세하게 COLOPLAY의 기능들을 살펴보는데, 가운데 LCD 화면을 기준으로 왼쪽 대각선방향에 위치한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Pause라는 문구와 함께 메인화면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방금 확인했듯이 기본적으로는 시계(Clocks) 화면이 적용되어 있지만, 이외에 대시보드(Dashboard), 키패드(Keypad), PC 스위치(Switch), 유튜브 구독자수(Youtube Counter), 레트로 게임(Retro Game), Colo Inspire, Colo Controller 화면으로 변경할 수 있죠. 대시보드를 통해서는 PC 시스템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키패드는 화면 노브(Knob)와 주변 4개의 버튼을 미디어 재생컨트롤로 사용할 수 있고, PC 스위치는 COLOPLAY로 PC를 켤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Colo Controller는 Wi-Fi로 연결된 COLOLIGHT의 다른 IoT 장치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참고로, 바로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레트로 게임은 기본 적용된 게임 외에도 후면에 배치된 기능 버튼(Function button)을 통해서 게임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COLOPLAY의 전체 기능들을 살펴보는데, 기능들은 앞서 후면에서 확인한 기능 버튼(Function button)을 누르면 기능 설정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설정으로 들어가면 기본설정에서 볼 수 있었던 언어(Language), Wi-Fi, 시간(Time) 설정 외에도 사운드(Sound), 백라이트(Backlight), 키램프(Keylamp), 앱 오더(App Order), 다운로드(Download), 앱 리스트(App List), 대기모드(Sleep Mode), 슈퍼 사이안 모드(Super Saiyan Mode), About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는 COLOPLAY의 스피커 볼륨과 마이크 볼륨을 조절할 수 있으며, 백라이트는 LCD 화면 밝기조절, 키램프는 버튼과 LCD 후면에 보이는 RGB 백라이트 모드는 변경하고 밝기조절, On/Off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운로드에선 추가 실행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프레임이나 레트로 게임들이 있으며, 설치할 수 있고, 이걸 앱 오더에서 적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대기모드는 1분부터 1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슈퍼 사이안 모드에선 메인 화면은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버튼 인터페이스 형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기능들은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운영체제에서도 다룰 수 있게 COLOPLAY 전용 소프트웨어(S/W)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앞서 확인한 메인 화면 변경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PC 스위치(Switch) 그러니깐 COLOPLAY를 사용해 PC를 켤 수 있는 기능은 네트워크 설정을 통한 WoL(R/P) 기능을 말하는데, 일단 사용하는 PC에서 제어판-전원옵션 메뉴로 들어가서 '빠른 시작 켜기'를 활성화시킨 후, PC의 CMOS 메뉴로 들어가서 WoL(R/P) 기능을 활성화시켜줍니다. 그다음 자신이 사용하는 인터넷 유선 네트워크의 MAC 주소를 확인한 후, COLOPLAY에 PC 스위치(Swtich) 화면으로 들어가 왼쪽 아래 대각선 방향 버튼을 눌려서 MAC 주소를 입력해 주면, COLOPLAY를 사용해 PC를 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켤 때는 노브 버튼(Knob button)을 화면에 보여지는 게이지가 100% 도달할 때 누르고 있으면 사운드 출력과 함께 PC가 켜집니다. 물론, 전원 옵션을 제외한 나머지 그러니깐 PC의 메인보드 CMOS에 WoL(R/P) 옵션은 제조사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설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메인보드에서 이 옵션을 지원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끝으로, 앞서 기능 버튼(Function button)을 통한 COLOPLAY 기능 설정은 운영체제(OS)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전용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COLOLIGHT 홈페이지(https://cololight.com/pages/coloplay-desktop-download)에서 제공해주고 있으며, 윈도우(Windows)와 맥 OS(Mac OS) 2가지 버전으로 지원해주고 있죠.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실행해 보면, 키보드(Keyboard)/PC 정보(Info)/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설정(Setting) 4가지 메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키보드에는 기본 버튼 설정부터 앞서 확인한 사이안(Saiyan) 모드의 설정도 가능하며, 배경도 프로그램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실행 기능에 어플(App)과 웹사이트(Website)도 지정할 수 있죠.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는 앞서 확인한 기능들과 추가 어플 설치 외에 기능들 순서를 변경할 수 있으며, 이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펌웨어 업데이트, 운영체제 시작 시 자동 실행 등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후면에 배치된 버튼으로 다루는 것보다 좀 더 편리합니다.
COLOLIGHT에서 선보인 COLOPLAY는 한마디로 신개념의 데스크톱 컨트롤러입니다. 기존에도 PC를 켤 수 있는 스위치 제품들은 많았지만, COLOPLAY처럼 다기능을 가진 제품은 없었죠. 여기에 프로그램을 바로 실행시켜주는 덱-스위치(Deck switch) 같은 기능도 일부 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PC 스위치와 덱의 결합된 통합 데스크탑 컨트롤러 제품이라 할 수 있죠. 특히, 디자인도 한몫을 해주는데, 사이버틱한 감성으로 LCD 화면이 적용된 노브 버튼과 주변에 키보드 스위치가 사용된 4개의 버튼들이 마치 하나의 장치로 모든 걸 컨트롤할 수 있다는 느낌을 잘 살려냈습니다. 실제로 COLOPLAY가 담고 있는 기능도 매우 많기 때문에, 데스크테리어(Deskterior)에 관심 많은 소비자라면 끌릴 수밖에 없는 아이템입니다. PC 데스크를 꾸미는데 신박한 아이템을 찾고 있었다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개념의 데스크톱 컨트롤러 COLOLIGHT의 COLOPLAY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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