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더더기 없는 가격대 성능비 케이스!! - 잘만(Zalman) [Z9/Z9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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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잘만(Zalman)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쿨러일 것이다. 그만큼 대중 에게 잘만 쿨러가 많이 대중화 인식 되었다라는 점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잘만은 쿨러외에도 PC케이스, 파워서플라이 등 다양한 PC주변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케이스는 품질이 우수하기로 매니아들에게도 소문나 있다. 하지만, 일반 대중들이 다가서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쿨러만큼 대중에게 다가서진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잘만은 5~6만원대라는 보급형 미들타워 케이스 Z9시리즈(Z9/Z9 PLUS)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보급형 케이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럼, 대중화를 겨냥해 나온 잘만의 보급형 케이스 Z9시리즈를 살펴 보도록 하자.
 
 
이번에 출시된 잘만의 Z9시리즈는 Z9과 Z9 PLUS로 나누어 출시되었는데, 분류 차이의 핵심은 사이드판넬의 아크릴 유무이다. 그리고, Z9/Z9PLUS는 외내부 모두 블랙 도색처리를 해놓았으며, 전면에는 케이스 내부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온도창과 2개의 쿨링팬을 컨트롤할 수 있는 팬 컨트롤러가 지원되고 있다. 이러한 정보는 제품 박스에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겠다.

Z9 PLUS 제품 포장은 일반적이 케이스 포장과 같은 파손방지를 위한 스티로폼 방식으로 포장이 되어있다. 포장에 함께 사용된 비닐은 다른 케이스 포장에 사용되는 비닐보다 좀 더 두껍고 질긴 재질을 사용했다. 파손에 대한 우려는 크게 하지 않아도 되겠다.

제품에 제공되는 부속품은 지퍼백(ZipperBag)에 깔끔하게 동봉되어 있다. 부속품에는 메인보드 장착에 사용되는 스크류와 5.25” 베이에 사용되는 스크규, 케이블 선정리 소모품으로 사용될 케이블타이, 그리고 HDD 장착시 사용되는 방진 고무와 스크류, ATX+12V 연장케이블이 제공 되고 있다. 베이 장착 스크류가 모두 핸드스크류로 제공된 점이 마음에 든다.

부속품과 함께 지퍼백에 담긴 제품 메뉴얼은 영어와 한국어를 지원해주고 있는데, 제품 스펙 정보는 기본이고, 제품의 주요 명칭과 부속품 명칭, 그리고 케이스 사용 조립가이드까지 자세하게 담고 있다. 특히, 조립가이드에서 HDD장착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언급하고 있어 HDD장착시 유용한 도움이 되겠다.

이제, Z9 PLUS의 외형을 살펴보도록 하자. 일단, 전체적인 외형 색상은 블랙으로 되어있으며, 전면과 상단에 쿨링효과를 위해 일부분 타공망 처리가 되어있다. 또한, 부분적으로 하이그로시 광택처리도 되어있다.

외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전면 베젤 부분의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케이스를 책상아래, 의자보다 아래 위치에 두어야하는 공간에서 쉽게 PC를 켤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작동시에는 전원버튼에 Blue 램프가 들어온다.

전원 버튼 바로 아래 첫 번째 베이(Bay) 자리에는 전면 I/O 포트와 함께 케이스 내부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온도창과 2개의 팬을 컨트롤할 수 있는 팬 컨트롤러, 그리고 HDD 작동램프와 리셋버튼이 자리잡고 있다. 전면 I/O 포트 지원에는 EAR/MIC, USB 2.0 포트 4개가 지원되고 있다.

외부 베이는 총 4개로 마지막 베이 자리는 3.5인치를 지원하고 있다. 각 베이는 모두 타공망 처리가 되어있다. 외부의 공기 유입을 통해 케이스 쿨링효과를 높이기 위함이겠다. 베이 아래는 Z자 글씨형태의 디자인 형태로 역시 타공망 처리가 되어있으며, 디자인 라인을 따라 에어홀 처리도 함께 되어있다. 오른쪽 라인에는 제조사 로고가 각인되어 있다.

케이스 상단 앞부분에는 전면 I/O 포트 사용기 외장HDD 같은 휴대 기기를 올려놓을 수 있게 공간처리가 되어있으며, 뒷부분에는 쿨링시스템으로 외부 타공망처리가 되어 있다. 상단 쿨링 시스템은 내부에 쿨링팬 2개를 장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이왕이면 공간자리에 새겨진 제조사의 로고가 LED 램프효과까지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Z9 PLUS 사이드판넬을 살펴보면, 좌측 경우 대각선 방향으로 벌집모양의 에어홀처리와 함께 왼쪽 하단에는 120mm LED(Blue)팬이 기본 1개 장착 되어있다. 또한, 오른쪽 상단에는 추가로 120mm 팬을 1개 더 장착할 수 있도록 스크류홀 처리를 해놓았다. 여기에 대각선 에어홀 양쪽 에는 케이스 내부를 일부 볼 수 있도록 아크릴도 장착이 되어 있다. 참고로 함께 출시된 Z9에는 아크릴 장착이 없으며, 왼쪽 하단 팬이 기본 장착되어있지 않겠다. 반대편 사이드판넬은 민무늬로 처리되었다.

케이스 후면은 후면 배기 역할로 벌집모양의 에어홀과 함께 내부에 120mm팬이 기본 장착 되어 있다. 그 아래에는 수냉식 쿨링시스템을 갖출시 호스를 배출할 수 있는 호스홀도 지원하고 있다. PCI슬롯 부분은 총 7개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측사이드에도 벌집모양의 에어홀이 처리되어있다.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하단에는 상하양방향으로 장착할 수 있게 스크류홀처리를 해놓았으며, 사이드판넬 분리를 쉽게 하도록 핸드스크류가 사용되었다.

외형 끝으로, 케이스 하단을 살펴보자. 하단에는 케이스 진동소음을 줄이기 위해 높이 약 18mm 받침대와 함께 두께 약 4mm의 고무패드가 부착되어있다. 고무패드 두께가 두꺼운 편이라 방진 효과가 높다할 수 있겠다. 중앙에는 케이스 내부 쿨링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에어홀처리와 함께 먼지필터가 기본 부착되어있다. 먼지필터는 분리가 가능해 언제든지 청소를 할 수 있겠다. 또한, 내부에는 추가로 140/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게 지원도 해주고 있다. 끝으로, 파워서플라이 자리에는 역시 쿨링효과를 볼 수 있도록 일자 에어홀처리를 해놓았다. 

이제, Z9 PLUS의 내부를 살펴보자. 내부는 외부와 똑같이 전체 블랙으로 도색처리가 깔끔하게 되어있다.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공간은 290mm를 확보하고 있어 일부 고성능 그래픽카드 모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하겠다.

내부를 좀 더 살펴보면, 후면 배기 역할의 120mm 쿨링팬은 P-ATA 커넥터 연결작동 방식이며, PCI슬롯의 가이드는 일회용으로 부착되어있다. 착탈식이 아닌 점이 조금 아쉽다.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자리에는 파워 진동소음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받침대에 고무패드를 부착해놓았다.

아크릴과 에어홀, 쿨링팬이 장착된 사이드판넬 내부는 장착된 팬 경우 3Pin(핀) 연결작동 방식 으로 되어 있으며, 장착된 아크릴은 고정 핀(Pin)식으로 되어있어 분리가 가능하겠다.

상단 쿨링시스템을 갖춘 내부에는 기본 120mm LED(Blue)팬이 1개 장착되어 있다(Z9모델 에서는 미지원). 또한, 쿨링시스템은 듀얼 팬 구성이 가능해 사용자가 추가로 앞부분에 1개 더 장착할 수 있고, 팬은 최대 140mm까지 장착이 가능하겠다.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부분에는 메인보드를 분리하지 않고 CPU쿨러를 교체할 수 있도록 CPU홀 처리를 해놓았으며, 바로 왼쪽 윗부분에는 메인보드 보조전원 ATX+12V 커넥터와 케이블 연결이 쉽도록 홀처리를 해놓았다. 또한, 메인보드와 ODD/HDD와 연결되는 각 종 케이블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선정리홀도 처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홀 주변에는 케이블을 소모품 케이블 타이로 묶을 수 있도록 고리도 선정리홀 주변에 배치를 해놓았다. 선정리 공간이 되는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 공간은 약 18mm로 선정리 공간에 필요한 최소 15mm 공간보다 넓어 선정리 후 사이드판넬을 닫아도 배불림 현상이 없겠다. 이번 Z9시리즈에 선정리에 대한 부분을 많이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또한, CPU홀 아래 부분에는 에어홀 처리가 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트레이 후면에 최근 사용이 많이 증가된 SSD나 2.5인치 HDD를 장착할 수 있는 베이(Bay)다. 공간 활용을 잘 했다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계속해서, 외부 드라이브 베이를 살펴보면, 총 5개의 베이를 지원하고 있는데, 앞서 전면 베젤 에서 본 전면 I/O 포트 자리를 빼면 4개이고, 이 중 마지막 베이는 3.5인치 외부 베이다. 3.5인치로 사용되는 베이에는 5.25인치에서 3.5인치로 변환되는 브라켓이 제공되고 있는데, 메모리 카드 리더기나 추가 저장 장치를 장착할 수 있고, SSD 같은 2.5인치 장치도 장착할 수 있겠다. 만약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내부 5.25인치 베이로도 사용변환 가능하다. 베이 장착은 앞서 부속품에서 본 핸드스크류를 사용해 장착하는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HDD가 장착되는 HDD 베이는 총 5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측면에서 슬라이딩식으로 장착되는 HDD베이는 앞서 부속품에 고무방진패드를 이용해 장착을 한다. 또한, HDD베이는 장착시 HDD를 고정시켜주는 레버장치도 함께 장착되어 있는데, 레버 장치를 제거해 HDD베이를 보면 HDD 쿨링효과를 볼 수 있도록 벌집모양의 에어홀처리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진동과 쿨링을 함께 해결하는 HDD베이 구조식이라 할 수 있다. 역시, 그동안에 보던 HDD베이와는 차별화를 주고 있어 또하나의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부분이다.

이번에는 전면 베젤을 분리해, 전면 내부를 살펴보자. 전면 외부 베이에는 모두 커버가 있는데 일회용이 아닌 재장착 가능한 커버로 되어있다. 특히, 앞서 본 전면 I/O 포트 및 팬 컨트롤러도 분리가 가능해 베이 위치 변경이 가능하다. 이 부분은 지금까지 베이 자리를 차지하면서 출시된 일부 케이스 모델들이 고정식으로 베이 1개를 버려 일부 소비자들이 불만을 느꼈던 반면, Z9시리즈는 위치 변경이 가능해 큰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 전원 버튼은 별개로 상단에 있기 때문에 외부 베이 사용 비중이 높은 소비자는 전면 I/O를 분리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전면 하단에는 HDD 쿨링효과를 위해 120mm LED(Blue)팬과 함께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다. 먼지필터는 분리가 가능해 언제든지 청소가 가능하며, 전면 팬 역시 팬가이드가 분리되어 쉽게 팬을 교체 장착/분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팬은 최대 140mm까지 장착할 수 있다. 기본으로 장착된 팬은 3Pin(핀) 연결작동 방식으로 되어있다.

분리된 전면 베젤 내부를 보면 외부 타공망으로 처리된 베이 커버는 걸쇄식으로 장착이 되어 있으며, 타공망 내부에는 스폰지 먼지필터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 공기 유입과 동시에 먼지 유입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겠다.

상단 쿨링시스템 역시 추가 팬 장착을 위해 상단 커버가 분리가 된다. 걸쇄식으로 장착식 상단 커버는 외부 타공망외에도 에어홀 디자인처리가 되어있으며, 커버를 분리하면 상단 팬 장착을 할 수 있는 스크류홀을 확인할 수 있겠다.

끝으로, Z9 PLUS 제작에 사용된 샤시의 두께를 부위별로 측정을 해 본 결과, 외부 베이를 제외 하고는 전체적으로 도색을 감안했을 때, 0.6T를 기준으로 사용된 것을 짐작할 수 있겠다. Z9 PLUS 전체적으로 마감처리나 도색에 대해서는 고급케이스 부럽지않는 상당히 깔끔하게 처리가 잘 되어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제, Z9 PLUS를 실제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자. 가장 먼저 메인보드를 장착하는데 메인 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 부분을 보면 CPU홀 주변에 4개의 메인보드 기준이 되는 받침대 스크 류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 받침대를 기준으로 자신이 사용하는 메인보드 플랫폼에 맞춰 나머지 받침대 스크류를 장착하면 되겠다. 또한, 메인보드 장착시 미들타워가 가지고 있는 ATX+12V 보조전원의 협소한 공간을 생각해 Z9시리즈에 기본 제공되는 ATX+12V 연장케이블을 미리 메인보드에 연결한 후 메인보드를 장착하면 후에 선정리시에도 편하겠다.

최근 케이블 구입시 하나의 중요 포인트가 되는 타워형쿨러와 케이스 사이드판넬과의 간섭 여부를 Z9 PLUS에서 확인을 해보면, 장착된 쿨러(잘만 CNPS9900 MAX)의 높이가 152mm인데 간섭없이 사이드판넬을 닫을 수 있다. 닫았을 때의 여유공간은 약 15mm로 측면 팬을 장착하지 않을 시에는 높이 160mm 타워형 쿨러까지는 장착이 가능하겠다. 실제, 일반적으로 케이스 폭이 200mm이면 쿨러 높이 160mm까지는 장착이 가능한데 Z9시리즈는 207mm로 충분히 고성능 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추가로 사이드판넬에 120mm 팬을 장착하더라도 어떤 쿨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팬을 장착하고도 160mm 고성능 쿨러를 그대로 장착할 수 있다. 그 기준은 바로 쿨러의 폭(깊이)이다. 일단, 추가로 장착되는 팬의 위치가 메모리 슬롯 3번째(<-방향) 자리까지 차지하기 때문에, 메모리 간섭이 없는 폭이 좁은 고성능 쿨러는 사이드판넬에 추가팬을 장착하더라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메모리간섭이 있는 쿨러 장착시 사이드판넬에 추가팬을 장착한다면 높이는 150mm이하인 쿨러를 장착해야겠다.

다음은 외부 5.25인치 베이에 ODD 및 베이 악세서리 제품을 장착해보자. 외부 베이 경우 전면 베젤의 커버를 제거한 후 외부 전면에서 제품을 밀어넣은 후 제공되는 핸드스크류로 고정해주면 쉽게 장착할 수 있다. 스크류 사용이 앞에만 있는 제품 경우도 단단히 고정할 수 있겠다. 핸드 스크류를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공구 드라이버가 필요하진 않다.

다음은 HDD베이에 HDD를 장착하는데, 일단 HDD베이 장착하기에 앞서 제공되는 HDD 방진 고무와 스크류를 조합해 HDD에 장착한다. 여기서, 스크류를 어떻게 장착하느냐에 따라 HDD 장착 방향이 2가지 경우가 되는데, 하나(A타입)는 HDD베이에 밀어넣은 방향쪽에 S-ATA커넥터가 오도록 할 수 있고, 또하나(B타입)는 반대방향으로 커넥터가 오게 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 편의에 따라 방향전환이 가능하다라는 얘기인데, 일반적으로 미들타워에서는 양방향 지원이 보기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Z9시리즈의 또하나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A/B 타입 중 HDD베이에 장착을 하고 나면 베이 안쪽에 제공되는 고정스크류로 HDD를 완전 고정시킨다. 굳이 스크류를 사용 하지 않아도 되지만, PC본체를 이동할 경우를 대비해 장착할 것을 권장한다.

추가로 2.5인치 SSD나 HDD를 장착하고 싶다면, 제공되는 3.5인치 변환 브라켓이나 메인보드 트레이에 지원되는 2.5인치 베이에 장착을 하면 되겠다.

다음은 그래픽카드 장착으로 앞서 언급했듯이, 내부 공간 약 290mm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고가의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제외하고는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는 모두 장착이 가능 하겠다. 장착시에는 제공되는 스크류를 사용해 PCI슬롯에 고정시켜주면 된다.

부품 장착 끝으로, 파워서플라이는 상하(FAN) 양방향 모두 장착 지원을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장착을 하면 되겠다.

각 종 케이블 연결 후 마무리로 선정리홀과 소모품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케이블을 정리하면 모든 조립이 끝난다. 선정리홀과 곳곳에 케이블타이 걸이가 배치되어 있어 선정리 또한 쉽게 할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조립과정에서 간섭문제는 없으며, 쉬운 장착 지원과 선정리홀 지원을 통해 조립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겠다.

조립 후 시스템을 작동시키면 Z9 PLUS 전면의 LED팬과 상단 쿨링시스템, 전원버튼 등의 LED빛과 램프 작동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전면 온도센서 창을 통해 케이스 내부 온도도 실시간 으로 모니터링 가능하겠다. 또한, 측면 쿨링팬과 아크릴을 통해 화령한 튜닝효과를 기본적으로 누릴 수 있겠다.
 

이번에 출시된 잘만 Z9시리즈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가격대 성능비 미들타워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일단, 이제는 국내에서도 자리잡은 하단식 파워서플라이 케이스이라는 점, 전면 타공망 메쉬처리와 상단 듀얼팬 쿨링시스템, 측면 에어홀 등의 쿨링컨셉 케이스라는 점, CPU홀, 선 정리홀, 케이블타이 걸이의 선정리를 위한 편의성, 여기에 팬 컨트롤러와 온도센서 지원의 부가 기능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다. 여기에, 케이스 폭 207mm로 쿨러 간섭 최소화와 20mm 여유의 선정리 공간, 양방향 장착 지원과 방진 컨셉의 새로운 HDD 장착법, 그리고 기본적으로 제공 되는 LED팬을 통한 튜닝효과까지 일거양득 케이스라 할 수 있다. 굳이 아쉬운 점을 들자면 일 회용인 PCI슬롯 가이드를 들 수 있겠다. 하지만, 미들타워에서 이런 다양한 컨셉을 갖추고 마감 처리까지 잘 되어있는 제품을 만나보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가격대 성능비 케이스로 최고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잘만 케이스하면 품질은 좋은데 비싸다라고 생각했던 유저들에게는 5~6만원 대의 Z9시리즈를 통해 잘만 케이스의 명성 제대로 느껴볼 수 있고, 잘만은 케이스분야에서 대중 에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올 겨울 수능/졸업/새학기를 겨냥해 PC시장 성수기에 새롭게 조립PC를 구입하고자 하는 대중들에게 군더더기 없는 가격대 성능비 케이스 잘만 Z9시리즈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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