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 달리 요즘 PC케이스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강화유리가 적용된다라는 점이죠. 아무래도 PC시장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가 RGB 라이트닝이다 보니 현재 대부분의 PC케이스들이 강화유를 전면이나 최소 사이드패널에는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공간 지원으로 바뀌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죠. 물론, 강화유리 디자인이 적용되면서부터 PC케이스의 차별성이 점점 사라져서 디자인이 단순해졌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강화유리를 적용하면서도 첫 제품부터 눈에 띄는 PC케이스가 등장했죠. 바로, HYTE(하이트)의 Y60입니다. 지난 시간에 ITX PC케이스 Revolt3(https://piscomu.com/4075)를 만나보면서 HYTE에 대해서 소개했지만, ..
국내시장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 생소할 수 있지만, HYTE는 미국의 대표적인 조립PC 전문업체 iBuypower의 또다른 브랜드입니다. 다시말해, iBuypower처럼 조립된 PC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컴퓨터 구성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죠. 그래서, 작년에 CES 2021에서 HYTE는 Revolt 3라는 PC케이스를 처음 선보였는데, Revolt라는 명칭은 이미 iBuypower에서 판매하는 조립PC에 사용된 전용 PC케이스로 Revolt 3는 후속 모델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CES 2022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일명 파노라마 뷰 컨셉의 ATX 케이스 Y60을 공개했죠. 기존의 PC케이스들은 전면과 측면이 패널로 인해 구분되는 구간이 있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HYTE Y60 케이스는 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