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디자인의 튼실한 미들 타워! - 마이크로닉스 이그니션(IG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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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케이스 업체 중 하나인 마이크로닉스는 최근까지 가격대를 낮춘 미들 타워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디자인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이 나오고 있는데, Hector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모델 IGNITION(이그니션)도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입니다. 그럼, 마이크로닉스의 IGNITION(이그니션)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델명 IGNITION(이그니션)
규격 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
ATX, M-ATX ATX
색상 외부(공통색:블랙, 모델별:레드, 블랙, 화이트) / 내부(블랙)
드라이브 베이 5.25인치+HDD Bay(베이) 통합
9
슬롯 7(착탈식)
USB/e-SATA 포트 지원 USB 2.0 USB 3.0 e-SATA
2 2 지원
팬 지원 전면 상단 측면
140mm x 1 140mm x 2(기본 1) 120mm
x 1(옵션)
후면 하단
120mm x 1 140mm x 1(옵션)
부가 기능 지원 없음
크기(x높이x깊이) 210(W)x549(H)x510(D)mm

 

 

 

 

방금 말했듯이 이번 IGNITION(이그니션) 모델 역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적용된 모델로 제품 박스에는 디자이너의 서명이 부착되어 있으며, 스펙부분을 통해서는 자세한 내용과 함께 색상별 모델 표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3가지로 출시 되었습니다.

 

 

 

 

제품 포장은 IGNITION(이그니션)이 미들 타워지만, 일반 제품에서 사용되는 스티로폼이 아닌 좀 더 충격흡수가 좋은 우레탄폼을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우레탄폼을 적용했다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케이스의 무게가 다소 나간다. 즉 무겁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장지 역시 비닐이 아닌 고급스러운 부직포를 모델명을 기입해 사용했습니다. 구성품에는 부속품 박스를 비롯해 사이드 패널에 사용되는 키(Key), 140mm 먼지 필터 2, 120mm 먼지 필터 1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속품에는 각 종 스크류와 접착식 홀더, 내장 스피커 단자, 케이블 타이가 제공됩니다. 아쉬운 점은 제품 설명서가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IGNITION(이그니션) 외형을 살펴보면, 상하 실버(은색)부분 표면처리에 헤어라인 디자인 처리를 해 엣지 있는 느낌을 줬으며, 이 실버(은색)부분과 일부 블랙색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델별 구분으로 각각 블랙, 화이트, 레드가 적용됩니다. 표면처리는 모두 광택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IGNITION(이그니션) 전면부는 베이(Bay) 구분이 없는 일체형 디자인(라디에이어 그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이 전체 색상은 블랙입니다.

 

 

 

 

 

제일 상위에는 전면 포트 위치로 가운데 전원 스위치를 비롯해 양쪽에 각각 e-SATA, USB 2.0 포트, USB 3.0 포트 2(연결방식은 백패널방식), MIC/EAR, 작동램프가 지원됩니다. 최근 트랜드인 USB 3.0을 반영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리셋 버튼이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맨 아래는 모델명이 표기 되어 있습니다.

 

 

 

 

일체형 디자인 처리된 베이 부분은 가까이에서 봐야 베이 구분(녹색)이 가능하며 내부에 마름모 형태의 에어홀 처리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이 부분은 내부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하겠습니다.

 

 

 

 

케이스 상단 부분 역시 전면 베젤과 같은 일체형 디자인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역시 내부에는 마름모 형태의 에어홀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일체형감과 쿨링성 위주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패널 부분 역시 좌우측 모두 통일감 있게 디자인이 똑같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라디에이어 그릴)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상위(블랙) 부분에는 역시 마름모 형태의 에어홀 처리가 되어 있으며, 맨 아래 부분 역시 메쉬 처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앙부분에는 모델명이 양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패널 분리는 일반적인 상하 스크류 방식이 아닌 가운데 1개 일체형 방식으로 잠금 장치가 함께 적용되어 제공되는 키로 도난 방지를 해줍니다.

 

 

 

 

특히, 좌측(전면시) 패널 경우 내부에 추가적으로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팬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걸쇄 방식으로 스크류 없이 쉽게 장착이 가능하며, 제공되는 120mm 먼지필터를 함께 적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후면은 넓은 벌집 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에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PCI 슬롯은 기본 7개 적용되었습니다. 맨 아래 파워서플라이 장착은 상하 양방향으로 장착할 수 있고 스크류 홀 처리를 해놨습니다.

 

 

 

 

외형 끝으로, 케이스 하단을 보는데 하단 경우 베젤이 적용되었습니다. 높이 50mm 받침 역할을 하는 베젤에 가운데는 쿨링 효과를 볼 수 있게 홀 처리 했으며, 진동방진을 위해 고무패드도 기본 부착 되었습니다. 그리고, 베젤 가장 밑면을 분리하면, 파워서플라이 자리에 기본 먼지필터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IGNITION(이그니션) 내부를 살펴보는데, 내부는 모두 블랙색으로 도색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CPU 컷 아웃과 선정리 홀 처리가 지원 되었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내부 공간은 285mm로 곧 확인하겠지만, 전면 베이(Bay)에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팬을 제거하면 공간은 최대 310mm으로 늘어납니다. 특히, 선정리홀 주변에는 케이블 타이 등 소모품으로 케이블을 묶을 수 있게 바인딩 홀도 처리되어 있습니다. 사이드 패널을 닫은 트레이 후면 정리 공간은 1.8mm로 모든 케이블을 넘겨서 정리하기엔 조금 아쉬운 공간이지만, 기본적인 케이블 정리는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내부 상단에는 상단 쿨링 시스템(Cooling System)을 확인할 수 있는데, 기본 140mm 1개가 가이드와 먼지 필터와 함께 장착되어 있으며, 사용자가 추가적으로 140mm 팬을 장착할 수도 있게 지원을 해줍니다. 여기에 부속품에서 본 140mm 먼지필터를 적용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 제공된 팬의 연결 작동방식은 4(P-ATA) 방식입니다. 케이스 후면에는 통풍구 역할의 120mm 팬 확인할 수 있는데, 7개 블레이드(날개)를 가진 팬으로 연결 작동방식은 3(pin)방식이 되겠습니다. PCI 슬롯 가이드는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착탈식이며 분리 쉽도록 핸드 스크류가 사용 되었습니다.

 

 

 

내부 하단에는 역시 사용자가 추가적으로 140mm 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가이드가 적용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140mm 먼지 필터를 여기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브 베이 경우는 총 9개 지원으로 9개 모두 무나사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클립장치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어 장착이 매우 쉽습니다. 클립을 열면 각 베이 모두 전면에서 분리가 가능합니다. , 5.25인치와 HDD 베이 겸용으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 중앙에는 140mm 팬이 가이드와 먼지 필터 조합으로 1개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쿨링 강조를 보여주는 부분이며, 후면 팬을 제외한 나머지 팬이 모두 가이드 방식으로 스크류 사용과 베젤 분리가 필요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베이에 지원되는 팬 경우 상하 지지대를 분리 제거하면, 원하는 위치에 팬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 VGA HDD 쿨링용으로 변경이 가능한 셈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이 팬을 사용하지 않고 제거하면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공간이 310mm로 확보됩니다. 분리한 베이 모듈을 살펴보면, 기본 3.5인치 HDD를 장착할 시 진동방진을 위해 고무패드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3.5인치 HDD용 스크류를 사용해서 장착합니다. 또한, 2.5인치 HDD/SSD도 장착할 수 있는데, 앞서 본 고무패드를 2.5인치 스크류 홀에 끼운 후, 제공되는 2.5인치용 스크류를 사용해서 장착하면 됩니다. 그리고, 전면 베이 베젤 역시 분리가 가능하지만, 크게 분리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끝으로, IGNITION(이그니션)에 제작에 사용된 샤시의 두께를 부위별로 측정해봅니다. 측정을 위해 각 부위별 베젤을 분리했습니다. 사실상 케이스 사용에 있어서 베젤 분리할 일은 없겠습니다. 각 부위별로 측정을 해 본 결과, 대부분 0.9~1.0T 두께의 샤시를 사용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꺼운 샤시를 사용해서 IGNITION(이그니션)이 미들 타워지만 무게가 13Kg의 무거운 무게를 가지고 있고, 포장에 스티로폼이 아닌 우레탄폼이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IGNITION(이그니션)을 조립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먼저, 사이드 패널과 CPU 쿨러와의 간섭 여부를 확인하는데, 장착된 쿨러의 경우 높이 162mm(Thermalright HR-02 Macho)로 장착후 사이드 패널은 닫은 결과 간섭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유공간이 3~4mm정도 밖에 되지 않아, 현재 판매되는 쿨러 중 가장 높은 170mm(Thermalright True Spirit 140) 쿨러를 장착해 본 결과, 간섭이 발생해서 쿨러는 최대 162mm가 적합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픽카드 경우, 앞서 언급했듯이 전면에 팬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팬 사용 유무에 따라 그래픽카드 지원에 차이가 납니다. 먼저, 기본적으로 팬이 장착된 상황에선 장착된 그래픽카드가 258mm이며 남은 여유 공간이 25mm정도 됩니다. , 길이가 290mm 넘는 그래픽카드 경우에는 전면 팬을 제거해야 장착이 가능합니다. 실제, 팬을 제거한 후 290mm 제품을 장착해 본 결과 무난하게 장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계속해서, ODD 같은 5.25인치 장치는 원하는 베이의 모듈을 제거한 후 장착을 하면 되고, HDD/SSD 저장 장치는 모듈에 장착한 후 원하는 베이에 장착을 하면 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멀티 메모리카드 리더기 같은 3.5인치 외부 장치는 지원되지 않는다라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파워서플라이를 원하는 방향으로 장착해주면 됩니다. 마무리 끝으로, 케이블 정리를 해주면 되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기본적인 케이블 정도만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모든 케이블을 후공간에서 정리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습니다. 그래도 케이블 정리는 충분히 할 수 있겠습니다. CPU 쿨러와 파워서플라이를 무소음(Fanless)으로, 진동소음이 적은 SSD구성으로 IGNITION(이그니션)의 기본 제공되는 팬 소음과 발생하는 진동소음을 포함한 전체 소음을 30cm거리를 두고 측정한 결과 36(±5)dB(A)의 소음을 보여줬습니다. 소음은 상당히 정숙한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숙한 소음 결과로는 팬 RPM과 두꺼운 샤시의 두께가 한 몫을 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마이크로닉스의 IGNITION(이그니션)은 오랜만에 마이크로닉스의 튼실함과 최근 디자인에 집중하는 모습 2가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들타워지만, 두꺼운 샤시를 사용해 무게감을 주고 이로 인한 소음부분을 줄여주고 있으며,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통일감 주는 독특한 디자인은 신선함을 줄 수 있겠습니다. 또한, 팬 장착에 가이드 방식을 모두 적용하고 있어 스크류 사용과 베젤 분리가 필요없다라는 점과 먼지필터 모두 제공, 높은 케이스 받침 부분도 제품에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베젤 영향으로 겉으론 빅타워처럼 보이지만, 내부구조가 미들 타워에 맞춰져 있어 내부 공간에 다소 제한이 있다라는 점과 조금 아쉬운 선정리 공간, ATX+12V 케이블이 지날 수 있는 선정리 홀 미지원, 최근 트렌드 중 USB 3.0만 지원된 점은 10 만원 중반 가격을 가진 제품으로썬 아쉬움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빅타워에서만 보였던 마이크로닉스의 튼실함을 미들 타워에 적용했다라는 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무게감과 디자인성 케이스에 끌리는 소비자라면 한 번쯤 눈여겨 볼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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