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mm 팬로 VGA 발열을 잡는다! - Arctic Accelero Mono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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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이면 PC시장 최대 규모의 박람회 대만 컴퓨텍스 2012가 열립니다. 많은 브랜드 업체들이 참가를 하는데, 그 중 Arctic Cooling(아틱 쿨링) 역시 매년 참가를 하고 있어 올해는 어떤 신제품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 Arctic Cooling(아틱 쿨링) AMD 라데온 HD7000시리즈 출시로 자사의 Accelero(엑셀레로) VGA쿨러 라인업에 새로운 모델을 추가 출시했습니다. 바로, “Mono Plus가 그 모델입니다. 그럼, Arctic Cooling(아틱 쿨링)의 메인스트림급 VGA를 겨냥해 출시한 VGA 쿨러 Accelero Mono Plus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Mono Plus
크기 136(L)x138(W)x51mm 무게 348g
지원 모델 Nvidia AMD
Geforce GTX670까지. Radeon HD7870까지 지원
히트파이프 5(지름 6mm)
(FAN) 크기(높이T) 속도(RPM) 연결(Connector)
120mm 400~1500 RPM(±10%) PWM(4Pin)

 

 

 

 

 

Accelero Mono Plus의 제품 포장은 캡(CAP)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개봉을 하지 않아도 일부 제품의 형태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팩키지를 통해서는 그동안 Arctic Cooling이 쿨러 제품마다 제공했던 기존 써멀컴파운드를 제거해주는 리무브 써멀패드를 이번 제품에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 성능에 대해서 언급을 해주고 있습니다. 과연, 기본 장착된 VGA 쿨러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를 뒤에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제품 기본 스펙 정보와 VGA 장착 호환성도 확인할 수 있는데, 호환성 경우 표기는 AMD 라데온 HD6000 시리즈와 Nvidia 지포스 GTX560 Ti까지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최대 호환성은 최근 출시된 라데온 HD7870까지, Nvidia는 지포스 GTX670 Ti까지 가능하겠습니다.

 

 

 

 

설명서를 비롯한 제공 부속품에는 메모리와 전원부 칩셋 발열을 해결할 수 있게 모델별 히트싱크와 PCI 슬롯 가이드, 12V/7V 작동의 P-ATA 변환 커넥터, 마운트, 써멀컴파운드, 리무브 써멀패드, 그리고 와셔와 스크류, 주걱이 제공됩니다.

 

 

 

Accelero Mono Plus의 외형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오는 팬의 크기는 120mm 크기로 팬 연결 작동방식은 온도에 따라 자동속도조절이 되는 PWM방식과 수동 조절이 가능한 3핀 방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팬 블레이드(날개)는 총 11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조사 전용 팬 형태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일반 팬으로 교체하기는 어렵겠습니다. 팬 속도는 400~1500RPM 범위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쿨러 구조에 사용되는 히트파이프는 총 5개로 지름 6mm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도금 처리는 되어있지 않은 구리 자체 그대로 적용을 했습니다. 메인스트림급 겨냥의 모델 치고는 히트파이프가 많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방열핀의 총 개수는 43개이며, 각 방열핀의 간격은 약 2mm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히트파이프와 방열핀 통과 방식은 관통식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 코어와 맞닿는 베이스 부분은 히트파이프와 같은 구리재질 그대로 적용을 했으며, 기본적으로 써멀 컴파운드가 발라져 있겠습니다. 그리고, 마운트 역시 기본적으로 장착이 되어 있어 다른 호환 모델시 앞서 제공되는 마운트를 추가 장착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실제, Accelero Mono Plus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장착은 제공되는 가이드나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지원의 장착 가이드를 참조하면 어렵지 않게 장착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최근 출시된 라데온 HD7870으로 선택했으며, 가이드를 참조해 첫 번째로 쿨러에 기본 장착된 마운트 부분의 스크류홀에 장착 모델 규격에 맞춰 와셔(두께 2mm)를 부착해줍니다. 그 다음 제공되는 스크류를 사용해 장착을 해주면 쉽게 마무리가 되겠습니다. 쇼트 방지는 와셔는 제공되는 와셔를 사용해도 되고, 기존 모델에 부착된 와셔를 그대로 사용해도 되겠습니다. 추가로 메모리나 전원부에 쿨링효과를 원한다면 제공되는 히트싱크를 장착하면 되는데, 일반적인 써멀패드의 부착 방식이 아닌 써멀컴파운드를 발라서 부착하는 방식이라 이번 테스트에선 제외를 했습니다.

 

 

 

 

 

이제, Accelero Mono Plus의 성능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Furmark 프로그램을 20분간 실행해 쿨러의 냉각 성능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비교 결과, 기본 장착된 쿨러에 비해 코어 온도가 IDLE에선 4정도 차이를 LOAD에선 11의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팬 크기 차이로 확실히 냉각 성능의 차이를 보여준다 할 수 있습니다.

 

 

 

 

실행 중 팬 속도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PWM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온도에 따라 자동 속도조절을 하는데, IDLE LOAD 상황 모두에서 Accelero Mono Plus가 더 낮은 속도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LOAD에선 상당한 큰 차이를 보여주는데, 상당히 낮은 RPM으로 작동하면서 앞서 냉각 온도 차이를 크게 보여줬다라는 점이 제품의 매리트를 느끼게 해주겠습니다. 끝으로, 팬 소음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측정 결과, IDLE에선 기본 팬보다 조금 낮은 소음을 보였고, LOAD에선 약 10dB(A)이상의 차이를 보여주며 낮은 소음값을 보여줬습니다. 측정된 값을 실생활의 소음 기준에 비교하면 상당히 조용한 편임을 알 수 있겠습니다.

 

 

 

 

최신 그래픽카드(VGA) 지원 컨셉으로 출시된 Arctic Cooling(아틱 쿨링) Accelero Mono Plus는 그래픽카드에선 좀 처럼 보기 드문 120mm 팬을 적용한 모델로 히트파이프 5개 적용과 더불어 낮은 속도와 낮은 소음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냉각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팬 작동을 지원하고 있고, 전체 그래픽카드 호환성도 광범위해 호환성 역시 우수하다 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장착을 하면 그래픽카드보다 폭이 더 넓어지는 현상이 있어 일부 케이스 폭에 따른 제한이 조금 있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대형 팬과 낮은 속도 낮은 소음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기본 쿨러의 소음이 심하거나 추가적인 오버클럭 성능을 생각하는 소비자에겐 매리트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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