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을 사용할 수 있는 게이밍 마우스패드! - ROCCAT Alu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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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명 게이밍 주변기기 브랜드 ROCCAT은 게임매니아라면 한 번쯤 들어본 브랜드일 겁니다. 최근 미국시장까지 진출해 그 명성을 점점 높이고 있는데, ROCCAT이 다른 게이밍 주변기기 브랜드보다 세계적으로 좀 더 유명한 이유는 ROCCAT 제품 개발에 프로게이머들이 많이 참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다보니 주력 제품군이 키보드와 마우스 입니다. 그래서, 마우스 패드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 시간에 살펴볼 ROCCAT의 마우스 패드는 기존 마우스 패드와는 좀 색다른 양면 모두 사용이 가능하면서 각기 다른 성질을 가진 마우스 패드입니다. 바로, “Alumic입니다. 그럼, ROCCAT의 더블-사이드(Double-Sided) 컨셉인 마우스 패드 Alumic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Alumic
크기 331x272mm
두께 3mm

 

 

 

 

Alumic 팩키지 형태를 살펴보면, 포장된 제품 일부를 노출시켜 제품의 형태를 짐작하게 해줍니다. 또한, 제품의 특징인 양면 컨셉과 양면 용도, 제품의 재질 등도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샘플로 양면 재질을 만질 수 있도록 표지에 부착해놔서 구입 전 소비자가 직접 표면 감촉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패키지 후면에는 제품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패드 각 면의 용도는 스피드와 컨트롤로 나뉘어 집니다. 또한, 패드 테스트에는 자사의 마우스들뿐만 아니라 타사의 제품들까지 함께 사용했음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번 제품 역시 프로게이머가 직접 참여해 제품 사용감에 대해 언급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각 나라별 언어로도 제품 특징을 소개하고 있는데 한국어 역시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ROCCAT이 한국 e-스포츠 시장을 마케팅 시장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 아쉬운 점은 국내 수입사의 적극적인 홍보전략이 없다라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제품 포장은 투명 캡(CAP) 방식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실제, Alumic을 살펴보면, 일반 패드와 손목 받침대 부분이 분리형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드 전면(Front)은 단순하게 라인형태의 제조사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반대편 후면(Rear)은 색감이 들어간 로고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얼핏봐서는 양면 모두 똑같은 표면 처리를 한 것 같지만, 전면이 후면보다 좀 더 거칠게 표면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앞서 제품 특징에서 확인했듯 전면은 마우스 포인트 속도 위주의 컨셉이며, 후면은 속도보다 컨트롤 위주의 컨셉입니다. , 속도(Speed)와 정교함(Control)의 차이를 두고 있겠습니다. 또한, 양면 사이에는 기본 패드 기반으로 알루미늄이 아노다이징 공법으로 적용이 되었으며, 두께는 3mm 되겠습니다. 또한, 패드 미끄럼방지를 위해 각 모서리 부분에는 고무 패드가 장착되어 있는데, 고무 패드는 이외에도 양면을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을 고려해 표면 훼손을 방지하기 위함 받침대 역할도 함께 한다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분리형 손목 받침대는 표면은 패브릭 재질을 사용해 처리했지만, 내부는 젤 재질을 사용해 편안한 쿠션감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역시 패드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밑면에는 고무 재질을 적용했습니다.

 

 

 

 

직접, Alumic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양면을 각각 사용해 본 결과, 처음에는 각 면에 대한 마우스 포인트 속도감을 바로 느끼기 힘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피드(Speed) 컨셉인 전면의 마우스 포인트 움직임 좀 더 빠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게임위주로 본다면 전면은 주로 FPS 같은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게임에 적합하며, 후면은 컨트롤 위주이기 때문에 전력시뮬레이션 및 RPG 게임과 일반 사무 작업에 적합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젤 재질의 손목 받침대 역시 편안한 쿠션감을 주지만, 쿠션 높이가 약간 높아서 처음 사용시에는 약간 불편함이 있겠습니다. 또한, 게임보다는 일반 작업시 사용하는게 좀 더 적합하다 생각됩니다.

 

 

 

ROCCAT Alumic은 패드 양면을 용도에 따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라는 신선한 컨셉으로 ROCCAT만의 제품임을 잘 보여준다 할 수 있습니다. 스피드와 컨트롤의 차이를 두고 게임용도에 따라 사용자가 선택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마우스 패드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넓은 면적과 젤 재질의 손목 받침대 제공까지 쾌적한 게임 환경을 고려해주는 점도 제품의 매리트를 느끼게 해줍니다. 다만, 다소 높은 손목 받침대의 불편함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용도에 따라 양면을 사용할 수 있다라는 신선한 컨셉에서 국내에 출시된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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