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LED 지원의 새로운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 강자! - 제닉스 E-BLUE MAZER TYPE-R

국내에는 현재 게이밍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국내 브랜드는 물론, 해외 브랜드까지 게이밍 주변기기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는데, 테소로(Tesoro) 키보드 제품으로 유명한 제닉스(www.xenics.co.kr) 역시 올해 하반기 보급형 공략을 위한 신제품 마우스를 국내 소개하는데, 바로 일본 주변기기 전문업체 E-BLUE의 “MAZER TYPE-R” 마우스입니다. 그럼, MAZER TYPE-R는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MAZER TYPE-R
센서	광(Optical)
버튼 수	6개
최대 해상도	600/1200/1800/2400DPI(3200FPS)
연결방식	유선(USB)
사이즈	124(L)x85(W)x38(H)mm
무게	137g
부가 특징	LED 지원

 

 

 

 

MAZER TYPE-R는 4단계의 DPI설정 지원과 광(Optical) 마우스 제품으로 센서는 Avago사의 칩이 적용된 제품임을 제품 박스 전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마우스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오픈식 팩키지 형태로 내부에 캡(CAP) 방식으로 포장된 제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박스 후면을 통해서는 제품 부위별 특징을 자세히 언급하고 있는데, 앞서 언급한 4단계 DPI 설정 외에 피아노 페인트(유광) 처리, 최적화 그립감, 추가 버튼 지원, 항공기 날개(Aircraft Wing) 디자인을 언급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특징을 각 나라별 언어로도 소개하고 있는데, 아쉽게 한국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품의 기본 스펙 정보까지 담고 있어 구입 전 충분히 제품에 대한 정보는 얻을 수 있겠습니다.

 

 

 

 

 

 

MAZER TYPE-R 외형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인 색상은 유광 처리된 상위 커버 그린부분과 그 외 측면 후면 밑면부분 블랙색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위 커버 색상에 따라 블랙/그린과 전체 화이트 색상 총 3가지 모델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좀 더 외형을 살펴보면, 가장 큰 특징을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우측에는 마우스 제품에선 드물게 오른손 잡이에서 엄지손가락을 편하게 해주는 받침대 역할의 날개 같은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좌측 역시 새끼손가락이 편하도록 볼륨 형태로 처리가 되어 있겠습니다. 즉, 오른손 잡이 최적의 그립감을 주도록 디자인 설계를 했는데, 제조사를 이를 Aircraft Wing이라 명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블랙부분은 모두 러버코팅(무광)으로 처리해 좀 더 그립감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우측에는 웹 페이지 앞/뒤 이동 기능의 버튼을 배치해놓은 것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측면 디자인은 마우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좀 더 확실히 오른손 잡이 전용 마우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 좌우 버튼과 가운데 위치한 휠 버튼은 정확한 스크롤을 위해 접지력이 있는 고무재질을 적용했으며, 휠 버튼 위에는 DPI값 변경 버튼으로 600/1200/1800/2400DPI로 4단계 조절이 가능하며 버튼에 램프처리를 함께해 실시간으로 변경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마우스 밑면에는 부드러운 움직임을 위해 앞뒤 위치에 테프론 피트를 기본 부착했으며, 가운데는 광 센서가 위치해 있겠습니다. 케이블 부분은 총 1.8m 길이로 유선 제품으로써 충분한 길이를 가졌으며, 케이블 전체 패브릭 처리는 해당 제품의 색상과 맞추어서 처리가 되었습니다. 연결 인터페이스는 USB 방식이 되겠습니다. 이번엔 MAZER TYPE-R의 내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부를 보면, 상위 커버 내부에는 무게 추를 적용해 마우스의 무게를 적당히 느끼게 해주도록 했으며, PCB기판 각 모서리 부근에는 각 LED가 배치 총 4개의 LED가 배치되었으며, 광 센서에는 앞서 언급한 Avago사의 칩으로 ADNS-5090칩이 적용, 버튼 스위치에는 Kailh사 스위치가 적용되었습니다.

 

 

 

 

 

직접, MAZER TYPE-R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먼저 마우스 연결을 통해서는 테두리 부분으로 블루 LED가 들어와 튜닝효과를 바로 볼 수 있는데, 출시되는 3가지 모델 모두 동일한 LED 색상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DPI 버튼은 각 DPI 값이 변경될 때 마다 LED 램프 형태로 바뀌는데 600DPI는 Off상태, 1200DPI는 레드, 1800DPI는 블루, 2400DPI는 핑크순으로 바뀌겠습니다. 특히, Off상태에선 주변 기본 LED 때문에 마치 LED가 들어온 것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레드와 핑크 색 구분이 좀 더 명확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겠습니다. 그립감은 오른손에 최적화된 디자인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앞서 본 엄지손가락 받침대(날개) 역할과 새끼 손가락의 위치가 마우스를 잡을 시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다만, 엄지손가락 받침대경우 사용자에 따라 바로 편할 수도 있고, 다소 생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마우스 길이가 좀 있고, 높이가 약간 낮은 편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마우스를 감싸 잡는 느낌보다는 올려놓는 느낌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버튼 입력 역시 손가락에 무리가 가지 않게 가벼운 편입니다. 끝으로, 게임과 작업상에서 장시간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그립감이 마우스를 감싸는 느낌은 적기 때문에 마우스 움직임 넓고 빠른 이동을 필요로하는 FSP 장르보다는 버튼 클릭 횟수가 많은 RPG장르 게임에 좀 더 적합하겠습니다. 그리고, 일반 편집 작업에서도 사용하기에 적합하겠습니다. 각 DPI값에 따른 차이 느낌은 모두 있지만, 600과 1200에서 차이가 가장 느껴지겠습니다.

 

 

 

 

 

제닉스에서 하반기 마우스시장 보급형을 노리기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E-BLUE의 MAZER TYPE-R은 오른손에 맞춰진 최적의 그립감을 위한 항공기 날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마우스를 사용하면 엄지손가락이 바닥과 떨어져 있는데, 이부분을 날개 디자인으로 받쳐줘 장시간에도 손가락이 편하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3가지 색상 출시와 기본 블루 LED와 4단계 DPI 지원, DPI LED 램프 지원, 측면 버튼까지 게이밍 마우스의 기본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마우스의 높이가 약간 낮아서 사용자 게임장르에 따라 선호도가 나뉘어지겠으며, 훨 버튼의 홈처리가 좀 더 선명했으며 하는 부분이 있겠습니다.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이 되고 있는 만큼, 2만원대의 새로운 게이밍 마우스 강자가 될지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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