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X와 R-ATX 모두 실형 가능한 빅타워! - AzzA Genesis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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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IT박람회 CES 2012에선 타업체의 시스템 시연으로 잠깐 보였던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잠깐 노출된 케이스였지만, 현재의 케이스와 앞으로의 케이스 두 가지 컨셉을 구현할 수 있는 모델로 보여, 수소문 끝에 피스커뮤에서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CES에서 공개한 후, 추가 개발 지연으로 더 이상의 공개는 없었지만, 꾸준히 피스커뮤와는 접촉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대만 컴퓨텍스 2012에서 최종 모델을 보였는데, 바로 AzzA의 Genesis 9000이 그 주인공 입니다. 그럼, AzzA Genesis 9000은 어떤 케이스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Genesis 9000
규격 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
XL-ATX, E-ATX, ATX, M-ATX ATX(Dual 장착 지원)
색상 블랙(Black), 화이트(White) – /내부 통일
드라이브 베이 기본 5.25인치9(3.5인치 6개 포함)
슬롯 9(착탈식)
USB/e-SATA 포트 지원 USB 2.0 USB 3.0 e-SATA
2 2 지원
팬 지원 전면 상단 측면
없음 230mm x 2 120mm x 2HDD쿨링
후면 하단
120mm x 1 140mm x 2
부가 기능 지원 팬 컨트롤러(버튼식), 분리형 메인보드 트레이
크기(x높이x깊이) 250(W)x640(H)x590(D)mm

 

 

 

 

Genesis 9000을 출시한 AZZA는 국내 소비자에겐 해외 브랜드 케이스 브랜드로썬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해외적으론 이미 꽤나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AZZA는 아시아 지역에선 외주 업체를 통해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한 Genesis 9000 경우 자사의 5번째 모델로 회사 경력에 비하면 다소 제품이 많이 출시되지 않은 편입니다. 그만큼 한 번 제품을 만들 때 많은 신경을 쓴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Genesis 9000블랙/화이트(Black/White) 2가지 색상으로 이 역시 제조사에선 처음으로 2가지 색상을 출시한 것입니다.

 

 

 

 

 

곧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Genesis 9000의 가장 큰 특징은 R-ATX 지원입니다. R-ATX란 기본 메인보드 장착 형태 즉, CPU가 위에 VGA가 아래인 방향을 뒤집어 장착한 방식을 말합니다. 그러니깐, CPU가 밑으로 VGA가 위로 올라간 방향 장착을 말합니다. 물론, 기본 장착 방향도 지원을 합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내부 공기 배출 역시 수직 배출 방식으로 V-AIR(Vertical AIR) 방식을 갖추게 되겠습니다. 이 외에 듀얼 파워서플라이 장착 지원과 Easy SWAP 지원, 최대 480mm 라디에이터 장착 지원을 갖추고 있겠습니다.

 

 

 

 

 

이 외에도 제품 박스에는 제품의 부위별 특징을 제품 이미지와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외부 베이 고정클립 지원, Swap 지원, 측면 HDD 쿨링(Cooling), 상단 쿨링시스템, R-ATX, 넓은 내부 공간, V-AIR 내부 공기 배출 방식, 듀얼 파워서플라이 지원을 언급하겠습니다.

 

 

 

 

 

물론, 제품에 관한 기본 스펙 정보와 간략한 제품 특징 소개도 담고 있어 소비자가 구입 전 충분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겠습니다. 스펙 정보에는 플랫폼 지원, 샤시 두께, 쿨러 높이 지원 등이 눈에 들어오면, 제품 특징은 앞서 언급한 특징들을 좀 더 자세히 서술식으로 표기를 했습니다.

 

 

 

 

 

제품 포장은 케이스 포장의 기본인 크기에 맞춘 스티로폼 방식으로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방지를 해주겠습니다. 조금 아쉽다면, 빅타워인 점을 감안, 우레탄폼을 적용했으면 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부속품은 별도의 박스에 담겨져 분실이 되지 않도록 제공을 하는데, 설명서를 비롯한 부속품에는 VGA 지지대 부속품과 3.5인치 변환 가이드, 파워서플라이 방진패드, 내장 스피커, 스크류, 케이블 타이로 이루어져 있겠습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제품의 구조부터 조립 가이드까지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어, 구입 후 제품 사용시 도움이 되겠습니다.

 

 

 

 

Genesis 9000의 외형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크기는 빅타워답게 한 크기(250(W)x640(H)x590(D)mm)를 보여줍니다. 출시 색상은 앞서 말했듯, 화이트(White), 블랙(Black) 2가지 모델로(Model)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또한, 화이트색 부분은 모두 유광 처리로 되어 있겠습니다.

 

 

 

 

 

전면 베젤부터 살펴보면, 외부 베이 커버(Bay-Cover)는 총 9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각 커버 모두 타공망(Mesh)처리를 했습니다. 베젤 외곽에 있는 블루 라인 아크릴 부분은 추후 확인하겠지만, PC조립 후 작동시 LED 튜닝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또한, 베이 커버는 양쪽 처리된 홈부분을 가운데 방향으로 눌러주면, 외부에서 커버 분리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커버를 모두 분리하면 내부의 전면을 살짝 볼 수 있는데, 제일 상위부터 4번째까지는 외부 베이, 그 아래부터 내부 베이 지원으로 기본 갖추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전면 맨 하단에는 역시 타공망(Mesh) 처리를 확인할 수 있는데, 베젤 양쪽에 있는 핸드스크류를 풀면, 커버가 분리되면서 케이스 앞부분 자리에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할 수 있는 내부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하단 기본 장착된 먼지필터를 손잡이를 통해 간단하게 분리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베이 커버와 전면 파워서플라이 커버 내부를 살펴보면, 베이 커버 경우 스펀지 재질의 필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전면 파워서플라이 커버 경우엔, 촘촘한 필터가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엔 케이스 상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스 상단 외곽 부분 역시 앞선 전면 베젤과 마찬가지로 사용시 튜닝효과를 볼 수 있는 블루 라인 아크릴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상단 앞부분에는 버튼 및 포트 위치로 앞자리는 포트(Port) 지원에 E-STA, USB 2.0(1.1)포트 2, MIC/EAR, USB 3.0 포트 2개를 갖추고 있으며, 바로 뒤에는 왼쪽에 작동 램프와 팬 컨트롤 스위치, 오른쪽에는 전원(Power) 버튼과 리셋(Reset) 버튼이 배치되어 있겠습니다.

 

 

 

 

 

버튼 뒷부분부터는 상단 쿨링 시스템으로 에어홀 디자인은 V라인의 개폐식으로 처리가 되어 있으며, 마지막 끝부분에는 일자형 에어홀과 함께 제조사 로고가 새겨져 있겠습니다.

 

 

 

 

 

상단 커버 역시 앞선 전면 하단 커버와 마찬가지로 분리가 가능한데, 앞뒤 위치한 양쪽 핸드스크류를 풀면 쉽게 분리가 되겠습니다. 분리를 하면 내부 상단 쿨링시스템 역할로 기본 230mm 대형 팬이 2개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9개의 날개(Blade)를 가진 팬으로 강력한 쿨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커버 내부를 보면 앞서 언급한 블루 라인 아크릴의 튜닝효과를 위한 LED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위치 방식의 저/고속으로 조절되는 팬 컨트롤러는 총 3개의 팬 연결과 전면/상단의 블루 LED 연결 커넥터를 함께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USB 3.0 포트는 메인보드 헤더에 연결하는 내부 방식임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Genesis 9000의 사이드 패널(Side Panel)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잠깐 제품 박스에 표기된 제품 특징 중 하나로 R-ATX를 언급했듯이, 이에 따른 사이드 패널 사용이 양쪽 서로 호환 교체로 가능합니다. , 장착된 메인보드 방향에 따라 패널 교체가 서로 가능하다라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이 부분은 뒤에 내부 R-ATX 언급 시보면, 쉽게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패널 양쪽 모두 표면처리는 양각(embossment) 처리로 좀 내부 선정리 공간을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패널을 좀 더 살펴보면, 양쪽 패널 앞부분에는 베이(Bay) 쿨링효과를 줄 수 있도록 상하 위치로  벌집 모양의 에어홀 처리를 했으며,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기본적으로 한쪽 패널엔 120mm 팬이 2개 장착되어 있겠습니다.

 

 

 

 

 

그리고, 패널 한쪽 뒷부분에는 CPU 위치 내부를 볼 수 있게 민트색(Mint Color)계열의 아크릴(Acrylic) 윈도우를 적용했으며, 바로 아래는 VGA 쿨링(Cooling) 효과를 위해 에어홀 처리를 했습니다. 이들을 내부에서 보면 아크릴은 핀 방식으로 쉽게 분리되게 장착했으며, 에어홀에는 내부에 필터를 적용했고, 추가로 230mm 대형 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스크류 홀 처리를 해놨습니다.

 

 

 

 

 

Genesis 9000의 케이스 후면은 일단, 기본 구조 형태가 R-ATX 형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 국내에선 일반적으로 보는 ATX 구조와 반대입니다. 제일 상위에는 PCI슬롯 부분으로 총 9개의 슬롯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 여백 공간에는 벌집 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수냉식 쿨링시스템을 갖출시 튜브 배출을 위한 튜브홀을 처리해놨습니다. 슬롯 밑에는 배기역할로 벌집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120mm 팬이 기본 내부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에어홀 바로 밑에는 역시 튜브홀 1개가 지원되고 잇습니다. 그리고, 맨 아래 하단은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자리로 사용하지 않을 시를 위해 가이드를 기본 장착해놨으며, 자리 맨 하단에는 앞서 전면 하단과 마찬가지로 분리형 먼지 필터를 적용해 수시로 청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외부 끝으로, 케이스 하단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단은 바로 케이스 샤시 하단이 아닌 상단 커버처럼 하단 커버를 적용했습니다. 측면에는 에어홀 처리를 해놨으며, 앞뒤 위치에는 진동소음 최소화를 위해 두께 3mm(전체 두께 5mm)의 고무패드(Rubber-Pad)를 기본 부착해놨습니다.

 

 

 

 

 

하단 받침대 커버의 높이는 50mm로 앞서 본 고무패드의 스크류 홀에 사용된 스크류를 풀면 하단 커버 역시 분리를 할 수 있습니다(물론 내부 걸쇠식이 함께 있어 패널을 분리해 걸쇠부분도 살짝 밀어 해제해줘야 합니다). 커버를 분리하면, 앞서 언급한 하단에 앞뒤 위치로 길게 기본 장착된 분리형 먼지필터 2개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먼지필터 경우 손잡이 끝부분에는 장착시 걸림처리를 해 좀 더 필터가 고정되도록 했으며, 필터를 제거하면 벌집 모양으로 처리된 에어홀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내부에서 확인하겠지만, 하단에는 기본 140mm 팬이 2개 장착되어 있는데, 원래의 위치 외에 옆으로 자리이동 장착이 가능하며, 수냉 쿨링시스템 경우, 240mm 라디에이터도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그 밖에, 120mm 등의 추가 팬 교체 장착도 지원하고 있어 다양하게 하단 쿨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겠습니다.

 

 

 

 

이제, Genesis 9000의 내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외부에서 케이스 후면을 통해 기본 내부 구조가 R-ATX임을 언급했듯이, 내부를 보면 메인보드 트레이 부분이 국내에서 흔히 보는 구조와 반대인 R-ATX 구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 전체 모두 외부와 동일한 색으로 도색처리를 했으며, 기본적인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공간은 약 370mm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든 그래픽카드는 드라이브 베이(Drive Bay)와 간섭없이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메인보드 트레이 부분을 좀 더 살펴보면, 기본 R-ATX 구조이기 때문에 윗부분에는 그래픽카드 장착 자리로 그래픽카드 장착 시 휨-방지를 위해 지지대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 부속품에서도 추가 지지대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멀티GPU 구성시에도 지원이 가능하겠습니다. 지지대 사용은 핸드스크류를 풀어 위치 조절 사용으로 쉽습니다. 또한, 사용을 원하지 않을 시에는 분리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후면 PCI슬롯의 가이드는 모두 핸드스크류를 사용해 장착, 착탈식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가이드 모두 에어홀 처리가 되어 있겠습니다.

 

 

 

 

 

 

트레이 아랫부분은 CPU가 장착되는 위치로 CPU 쿨러 교체를 위한 CPU 컷 아웃(CPU-cut-out)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외부 후면에서 언급한 배기 역할의 내부 120mm 팬도 확인할 수 있는데, 기본 7개의 날개(Blade)를 가진 팬으로 연결작동 방식은 P-ATA(4pin) 방식이 되겠습닌다. 그리고,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각 케이블들과 파워서플라이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도록 트레이 주변에 선정리 홀 처리가 되어 있겠습니다. 또한, 홀 주변에는 케이블을 묶을 수 있도록 바인딩 걸이도 처리가 되어있는데, 몇 개 기본 사용이 되어 케이스 전원/리셋 및 포트 케이블을 묶어 정리해놨습니다. 또한, CPU 컷 아웃 아래 메인보드 ATX+12V 보조전원 케이블도 정리할 수 있도록 홀처리를 해놨습니다. 사이드 패널을 닫은 상태에 선정리를 위한 후공간을 측정해 본 결과, 26mm로 모든 케이블을 넘겨서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 제품의 핵심은 ATX R-ATX를 모두 가능하게 해주는 것인데, 그 실현은 바로 메인보드 트레이 분리에 있습니다. 트레이 후면에 있는 3개의 핸드스크류와 외부 후면에 있는 5개의 핸드스크류를 풀면, 후면 손잡이를 통해 메인보드 트레이를 뒤에서 빼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메인보드 트레이를 분리해서 반대로 뒤집어 다시 밀어넣으면, 현재 국내 시장에서 흔히 보는 ATX 구조형태로 바뀔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파워서플라이가 하단에 장착되면서 ATX R-ATX를 모두 구현하는 케이스는 현재 Genesis 9000이 유일합니다. 또한, 트레이를 바꾸면, 케이스 상단 포트 등의 케이블도 반대편으로 넘겨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내부 하단에는 외부에서 잠깐 언급한 140mm 팬이 2개 기본 장착되어 있는데, 팬그릴과 함께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팬 그릴은 회외리 디자인의 에어홀을 가지고 있으며, 팬은 외부에서 공기를 유입하는 흡기 역할로 장착이 되어 있으며, 7개의 날개(Blade)를 가졌고, 연결작동 방식은 3Pin() 커넥터지만, 작동은 2Pin()으로 되겠습니다.

 

 

 

 

 

만약 이 자리에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고 싶다면, 장착된 140mm 팬과 후면 파워서플라이 커버를 제거한 후 장착을 하면 되겠습니다. 앞서 부속품에서 본 추가 파워서플라이 받침 고무패드는 바로 여기 장착 시 사용이 되겠습니다.

 

 

 

 

 

하단 앞부분에는 앞서 외부에서 잠깐 확인한 기본적으로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자리로 진동방진을 위한 받침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후면에 있는 하단 팬을 별도로 분리하지 않아도 파워서플라이 장착은 수월하게 장착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 뒷부분에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고 앞부분에 추가적인 HDD를 장착하고 싶다면, 제공되는 3.5인치 변환 가이드를 사용해 장착을 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 아쉽다면, 최대 2개까지 장착이 가능한데 가이드는 1쌍만 제공된다라는 점을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앞서 제품 박스를 통해 확인했듯이 듀얼 파워서플라이 지원도 가능하여 서버급 PC나 고성능 PC로도 구상이 가능하겠습니다.

 

 

 

 

 

내부 상단은 앞서 외부에서 확인한 외부에서 장착된 대형 230mm 2개를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부에서 봤을 시 좀 더 팬 지원 규격 홀과 라디에이터 규격 홀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내부 끝으로, 전면 드라이브 베이 부분을 살펴보는데, 기본 총 9개의 베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왼쪽(전면시)에는 고정 클립으로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반대편은 스크류 지원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클립은 레버방식으로 사용하기 편합니다.

 

 

 

 

 

앞서 외부 베이 커버를 분리해 베이 지원을 확인했지만, 외부 5.25인치 베이 자리 4개 외에 나머지 5개 자리는 HDD/SSD 자리 지원으로 5개의 HDD/SSD 장착가이드가 제공됩니다. 가이드 바닥부분에는 3.5인치, 2.5인치별 스크류 홀 표시를 해놔서 쉽게 HDD/SSD를 제공되는 스크류를 사용해 장착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2개의 베이는 Hot-Swap(-스왑)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장치를 제공해주는데, 분리가 가능해 어느 위치에서든 사용이 가능하겠습니다. 물론, 스왑으로 사용한다면, 가이드에 HDD/SSD를 장착하면 안되겠습니다. 또한, 커넥터 부분에는 팬(FAN) 커넥터도 함께 지원되고 있어 별도로 팬 연결을 통해 작동시킬 수 있으며, 스왑 연결 작동을 확인할 수 있는데 램프도 지원이 되어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Genesis 9000에 사용된 강판(Steel plate)의 두께를 부위별로 측정해 보았습니다. 측정 결과 대부분 0.8~0.9mm 대에서 측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앞서 제품 박스에 표기된 기본 스펙 정보에 표기된 0.8T 강판 두께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겠습니다. 빅타워 제품으로썬 무난한 두께 적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Genesis 9000을 직접 사용해 조립하기 전, 기본적인 제품 자체의 성능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기본 성능이란 팬 전체 소음과 기본 제공되는 각 팬의 풍량 측정을 말하는 겁니다. 팬 위주의 성능 측정을 하는 이유는 팬 부분은 소비자가 개선시킬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팬이 없는 팬리스(Fanless) 파워서플라이(PSU)를 사용해 케이스 순수 자체만 작동시켜 면저, 팬 소음을 측정해 본 결과, 다른 모델들에 비해서 소음이 좀 높은 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팬 컨트롤러 지원되는 팬들의 소음보다 앞서 확인한 일반 P-ATA 연결방식의 후면 배기 팬과 사이드 팬의 소음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번엔 각 팬들의 풍량을 측정해 보는데, 팬 컨트롤러에 연결된 팬들은 High Low 2번 측정했으며, P-ATA연결 팬은 변동이 없기 때문에 1번 측정했습니다. 측정 결과, 상단 쿨링팬은 대형 팬이라 1개의 팬 풍량도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으며, 후면 팬과 하단 140mm 팬 역시도 풍량이 비교적 많은 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드 팬 경우 풍량이 생각보다 작아, 소음은 크면서 풍량이 작다라는 아쉬운 부분이 있겠습니다.

 

 

 

 

 

이제, Genesis 9000을 직접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메인보드 트레이가 분리되기 때문에 트레이를 분리해 미리 주요 부품들을 장착하면 되겠습니다. 케이스 내부에 부품을 하나씩 직접 넣어 장착하는 것보다 훨씬 작업이 수월하며 조립 시간 단축도 있겠습니다. CPU 쿨러는 현재 가장 부피가 크고 높이도 있는 모델(Thermalright SilverArrow SB-E)로 했으며, 그래픽카드는 메인스트림급으로 지지대를 사용해 휨-방지를 했습니다.

 

 

 

 

 

 

주요 부품을 트레이에 장착한 후, 그대로 케이스 후면에서 밀어넣으면 되는데, 장착된 쿨러의 팬과 간섭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트레이가 들어가는 후면 입구 높이(186mm)보다 장착된 쿨러의 팬 높이(전체 190mm)가 높아서 발생하기 때문에 팬을 분리하면 아무런 간섭없이 슬라이딩 장착이 되며, 극히 일부 모델에서만 발생할 뿐, 현재 판매되는 거의 모든 제품들은 팬 장착한 상태로 슬라이딩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앞서 제품을 살펴볼 때마다 언급했지만, Genesis 9000의 가장 큰 특징은 기본 ATX와 반대인 R-ATX를 모두 지원한다라는 점입니다. 이는 분리형 메인보드 트레이를 통해 쉽게 실현이 가능합니다. 사용자 편의에 따라 원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오랜 시간 한 반향으로 사용하다가 반대 방향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느낌도 나서 케이스 매력을 또다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하단식 파워서플라이 구조에서 ATX R-ATX를 지원하는 케이스는 Genesis 9000이 유일합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 경우는 기본 앞부분에 장착할 경우, 메인보드 트레이를 장착하기 전 미리 설치를 해야합니다. 제품 깊이 길이가 긴 경우에는 하단에 장착된 팬의 팬그릴을 제거하거나 자리 확보를 위해 팬을 분리 제거하면 됩니다. 장착은 외부 전면 하단 커버를 분리해서 전원 연장케이블을 연결하고 스크류로 고정하면 됩니다.

 

 

 

 

 

이 외 나머지 부품들은(HDD/SSD) 큰 어려움 없이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장착 후 마무리로 선 정리를 해주면 되는데, 선정리 홀과 제공되는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각 케이블들은 트레이 후공간으로 넘겨 정리를 해주면 되겠습니다. 모든 케이블을 넘겨 정리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가졌기 때문에 곳곳에 지원되는 바인딩 걸이를 잘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조립 후, PC를 작동시키면, 전면과 상단 베젤 외곽의 블루 라인 부분에 LED 튜닝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는 팬 컨트롤러 스위치를 High모드로 했을 시 작동되겠습니다.

 

 

 

 

 

IT박람회에서 외부 업체 시스템으로 잠깐 노출될 뿐, 별도의 홍보에 큰 활동을 하지않은 AzzA Genesis 9000은 출시와 함께 이미 여러 해외 리뷰사이트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R-ATX 지원 때문입니다. 여기에 단순하게 R-ATX만 지원되면 부족하기 때문에 기본 ATX를 분리형 메인보드 트레이를 통해 함께 구현 지원을 해준다라는 점이 높은 평가점수의 영향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세계적으로도 트랜드인 하단식 파워서플라이 장착 구조의 케이스에서 ATX R-ATX를 동시 지원하는 케이스는 Genesis 9000이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여러 팬이 지원된다라는 점에 지원되는 팬 컨트롤러가 단순한 High/Low 스위치 방식이라는 점과 사이드 팬의 풍량이 작다라는 점입니다. 물론, 사이드 팬 경우엔 베이 쿨링이라 높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상단 대형 230mm 2개와 하단 140mm 2개가 지원되어서 강력한 쿨링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기능(Function)과 디자인(Design) 외에 쿨링(Cooling)까지 고루 잘 갖추었다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격은 10만원대를 갖추고 있어 더욱 제품의 매리트를 주고 있습니다. ATX R-ATX 그리고, 듀얼 파워서플라이 지원을 갖춘 빅타워 Genesis 9000은 빅타워를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한 번쯤 사용해보면 좋을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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