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변기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브랜드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종합 하드웨어 업체인 기가바이트 역시 국내 기가바이트 주변기기 공식 수입원인 ㈜컴포인트(http://www.compoint.co.kr)를 통해 올해 많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엔 마우스 시장의 스펙벽을 허무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Force M7 THOR(토르)” 입니다. 그럼, Force M7 THOR(토르)를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 |
모델명 | Force M7 THOR(토르) |
센서 | 레이져(Laser) |
버튼 수 | 5 버튼 |
최대 해상도 | 800/1600/5600DPI(12000FPS) |
연결방식 | 유선(USB) |
케이블 길이 | 1.8m |
사이즈 | 137(L)x78(W)x41(H)mm |
무게 | 110g |
부가 특징 | DPI 변경 스위치, LED 인디케이터 |
Force M7 THOR(토르)의 제품 박스는 주변기기 제품답게 내부 포장된 마우스 디자인을 노출시켜 구입 전 소비자가 마우스 형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델명과 함께 제품 컨셉 문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최대 6000DPI의 레이저 마우스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본 제품의 기본 스펙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역시 구입 전 소비자가 충분히 제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반대편 박스 측면에는 각 나라별 언어로 제품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는데, 한국어 역시 기본 포함되어 있습니다. 팩키지 끝으로, 박스 후면은 좀 더 제품의 주요 특징을 제품 이미지와 함께 좀 더 자세히 언급하고 있는데, 레이저 센서, 인체공학적 그립, DPI변경 지원을 대표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마우스만 제공하기 때문에, 바로 마우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인 색상은 블랙으로 좌우대칭형을 가져 왼손/오른손잡이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앞부분에서 뒷부분으로 가면서 폭이 슬림 해지는 형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손바닥의 그립감은 감싸듯이 편안함 주도록 함이며, 앞에 버튼부분이 면적이 넓은 것은 사람 체험마다 손가락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역시 버튼 클릭감을 편안하게 주기 위함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마우스 상위 커버의 손바다락 그립 부분에는 모델명인 THOR(토르)라는 문구와 함께 번개를 연상케 하는 표면처리를 해놨는데, 토르에 대해 짧게 얘기하자면,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천둥의 신으로 사용하는 무기는 철퇴가 되겠습니다. 그럼, 저 이미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좀 더 와닿게 표현하자면 영화 “토르”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마우스 앞부분은 좌우 기본 버튼을 비롯해 가운데 휠-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휠-버튼 접지력을 위해 고무 재질이 적용되었습니다. 조금 아쉽다면, 표면처리는 일반 민무늬로 처리한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휠-버튼 뒤에는 실시간으로 DPI값을 변경할 수 있는 스위치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바로 뒤에는 적용된 DPI값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LED인디케이터를 지원했습니다. DPI는 800/1600/5600DPI 총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위치는 앞으로 하면 Up, 뒤로 하면 Down값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상위 커버는 전체적으로 표면 처리를 조금 거칠게 특수 코팅 처리해 땀 발생이 적도록 했습니다. 마우스 앞부분과 측면으로 이어지는 나머지 베젤 부분은 우레탄 코팅으로 처리를 했으며, 마우스 좌측에는 웹 브라우저 앞/뒤 기능을 가진 버튼 2개가 배치되어 있겠습니다. Force M7 THOR(토르) 마우스 밑면에는 부드러운 움직임을 위해 전후 자리에 테프론 피트를 기본 부착해놨으면, 가운데는 레이저 센서가 배치되어 있겠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총 1.8m로 유선으로 충분한 길이를 가졌으며, 연결 인터페이스는 USB방식으로 신호손실 최소화를 위해 케이블에 끝부분쯤에 적용된 노이즈 필터와 함께 포트 금속부분을 금도금으로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USB방식 지원으로 전송제어 속도(Polling Rate)는 최대 1000Hz를 지원하겠습니다. 끝으로, 내부를 살펴보면, 레이저 센서는 아바고(Avago)사의 ANDS-9500센서로 주로 고성능 게이밍 마우스 제품에서 볼 수 있는 레이저 센서이자, 아바고 자체에서도 상위 레이저 센서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기본 좌우 버튼 스위치는 옴론(Omron)사 적용되었으면, 측면 추가 버튼은 YSA사 스위치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럼, 직접 Force M7 THOR(토르)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바로 USB인터페이스를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는데, 앞서 확인한 LED 인디케이터를 통해 적용되어 있는 DPI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총 3단계 LED로 800/1600/5600DPI순으로 표기해주겠습니다. 그리고, 그립은 역시 왼손/오른손 모두 사용이 가능하겠습니다. 마우스 위주의 게임에서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Force M7 THOR(토르)의 마우스 길이가 137mm라서 사용자의 손 크기에 따라 선호도가 나뉠 수 있겠습니다. 일단, 버튼 클릭 압력 경우 앞부분은 가벼운 편이며, 가운데 위치부터는 약간 무거운 편이라 손이 크거나 손가락이 길 사용자가 좀 더 편안하겠습니다. 마우스 움직임 인식은 USB방식으로 최대 1000Hz 전송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손바닥부분의 그립감은 역시 슬림한 형태라 손 크기에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겠습니다. 스위치로 변경할 수 있는 DPI는 게임 장르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중간값인 1600DPI가 가장 무난해 보편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끝으로, Force M7 THOR(토르)은 같은 라인업에 있는 한 단계 아래인 Force M7(출시예정)과 함께 지원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데,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마우스 왼쪽 버튼을 제외한 나머지 버튼들의 기능을 변경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DPI변경도 가능한데, 앞서 스위치를 통한 즉, 하드웨어적으론 800/1600/5600DPI마나 변경되지만, 프로그램을 통한 소프트웨어로는 400DPI부터 400단위씩으로 최대 6000DPI까지 변경이 가능하겠습니다. 하드웨어 DPI변경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겠습니다.
기가바이트 Force M7 THOR(토르)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고성능 마우스 제품에서 접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저 센서 아바고 ADNS-9500을 2만원대 제품에서 접할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ADNS-9500이 적용된 제품들은 최소한 5~6만원대를 넘겨야 접할 수 있는 제품인데, Force M7 THOR(토르)를 이에 대한 가격부담을 줄여서 접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부담이 없는만큼 화려한 부가기능이 없다라는 점이 동급의 고가 마우스 제품과 비교했을 때, 아쉬울 수 있지만, 대중적인 소비자입장에서 본다면, 기본 버튼만으로 게임을 많이 한다라는 점에서, 화려함보다 실속만 챙긴 Force M7 THOR(토르)의 매력이 더 크다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2만원대의 ADNS-9500센서 마우스라는 스펙의 벽을 허물은 Force M7 THOR(토르)가 대중에게 새로운 인기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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