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레이 만능재주꾼 케이스 - GMC 노블레스 K-2 'EBONY'
- Review/PC 케이스
- 2008. 10. 22.
1.가격이 비싼만큼 이름값하는 케이스들... |
컴퓨터를 구입하는데 있어 컴퓨터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그냥 케이스를 싼 값에 구입하는 편이다. 그만큼 케이스는 그냥 단순 껍데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하지만 PC매니아들 사이에는 케이스는 자신의 컴퓨터를 모두 보여주는 집과 같다. 그래서 PC매니아들은 케이스에도 투자라는 과감하게 한다.국내에는 흔히 하이엔드급이라 불리는 케이스들이 팔리고 있다.쿨러마스터,리안리,써멀테이크,실버스톤 같은 해외브랜드 케이스와 HTPC 케이스를 예로 들 수 있다.하지만 대부분의 비싼 케이스는 해외브랜드인 편이다.하지만 작년부터 국내브랜드사인 GMC가 HTPC 케이스겸 하이엔드급 미들케이스를 선보이고 있다.바로 노블레스(Noblesse) 시리즈 케이스다. 작년 초 처음 나온 K-1 MUSE모델에 이어 올해 새모델 K-2 EBONY를 선보였다.국내 브랜드 중에 가장 비싼 케이스이며 출시 때부터 주목받은 노블레스 케이스들..이번에 다시 새모델을 가지고 돌아온 노블레스 K-2 EBONY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제품 사양 | |
모델명 | Noblesse K-2 'EBONY' |
보드/파워 규격 | Full ATX, ATX, m-ATX / ATX |
사이즈 | 200(W) x 440(H) x 510(D) mm |
드라이브 베이 | 5.25'(2개) / 3.5'(내부4개) |
쿨링(팬) | 후면 120mm / 전면 140mm 기본 장착 |
확장(I/O) 포트 | USBx4, MIC, EAR, IEEE1394 |
가격 | 23만 7천원(다나와 최저가) |
문의 | GMC(www.gmc.co.kr) |
2-1.제품 살펴보기(외부) |
먼저, 케이스의 외부부터 살펴보면 전면에는 전체가 블랙색상으로 디자인의 통일감을 주고 있다.통일감을 준다라는 것을 그만큼 제품이 고품격스럽게 보여진다라는 것이다. 좀 더 살펴보면 상단부분에는 ODD와 VFD가 보여질 자리가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부분에는 AV 센터 조정버튼과 멀티 메모리 카드 리더기가 자리잡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하단부부분에는 AV 퀵버튼과 확장(I/O) 포트가 위치하고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각각의 AV버튼에 이름표기가 거리 3~40cm를 두고 보면 구별하기가 좀 힘든점이라는 것이다.아무래도 전체가 블랙색상이다 보니 주변색의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ODD는 도어방식으로 제작되어있고 멀티 메모리 카드 리더기는 9가지 모델을 지원하고 있으며
확장포트 부분은 IEEE 1394, EAR, MIC, USB포트 4개를 갖추고 있다.
이제, 외부 마지막으로 측면과 후면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측면부분은 한 측면은 밋밋한 형태를 갖추고 있고 나머지 다른 한 측면은 에어가이드와 퉁풍구가 처리되어 있다. 케이스의 내부 열을 생각해서 놓은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후면을 보면 120mm 쿨링팬이 장착되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좀 더 살펴보면 케이스 측면 분리를 쉽게 하기 위해손나사를 사용했다. 그리고 케이스의 상단 덮개도 나사로 고정되어 있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분리가 가능하다라는 얘기이다. 이 부분은 뒤에서 좀 더 얘기하도록 하겠다.
2-2.제품 살펴보기(내부) |
이제 케이스 측면을 분리해 내부를 살펴보도록 하자. 일단 앞에서 말했듯이 에어가이드가 장착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역시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120mm쿨링팬을 장착할 수도 있다. 그리고 측면 분리형식은 기본적인 홀구조로 당겨서 분리하는 식이다.
그리고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기전 앞전의 모델인 K-1 와 지금의 K-2의 내부 모습을 비교해보았다. 99%정도 똑같다고 할 수 있다. 단지 차이라면 나사 차이라고 할까...
이제 내부를 살펴보자. 일단 후면부터 보면 앞에서 말했듯이 120mm쿨링팬 장착되었다. 그리고 슬롯부분을 살펴보면 총 7개를 지원하고 있고 떼어버리는 형식이 아닌 나사로 고정되어있어 자기가 필요한 만큼만 빼서 사용할 수가 있다.
드라이브베이를 살펴보면 하드디스크가 장착되는 베이는 총 4개의 하드를 장착할 수 있고 ODD가 장착되는 5.25인치 베이는 장착은 4개까지 지원하나 사실상 사용가능한 베이는 상위 2개뿐이다.그리고 중앙 부분의 일반적이 3.5인치 베이역시 AV와 VFD 등의 연결선들이 자리잡고 있어 사용불가다.그리고 모든베이는 제공되는 클립으로 장착하기 때문에 나사홈이 하나도 없다.
이번에는 전면 베젤을 분리하여 전면내부를 살펴보자. 전면 베젤을 일반적인 분리식 밑홈에 손을 넣어 당기면 쉽게 분리가 된다. 전면내부를 보면 일단 드라이브베이 가장 상단부분만 뚫린채로 되어있고 나머지 베이는 커버되어있다. 또한 커버를 떼어버려도 나사로 다시 고정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자기가 원할 때는 베이커버를 달 수 있다.
그리고 전면 하단에는 먼지필터와 함께 쿨링팬이 장착되어있는데 양쪽을 눌러 당기면 역시 쉽게 분리가 된다. 그리고 분리한 후 내부를 보면 벌집구조의 통풍구 구조가 되어있어 외부열을 안으로 잘 흡입되도록 해놓았다. 먼지필터와 함께 장착된 쿨링팬 역시 양쪽 고정클립부분만 살짝 옆으로 당기면 쿨링팬을 따로 빼낼 수 있다.
내부 마지막으로 앞에서 잠깐 설명했던 케이스 상단 덮개분리를 살펴보자. 앞에서 말했듯이 전/후면 상단의 나사를 제거하면 덮개가 분리된다. 막상 이렇게 분리가 된다라는 것을 알고 난 뒤에는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제품 제작시 처음부터 상단덮개를 분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였다면 차라리 파워를 하단부에 장착하게 하고 상단 덮개에 쿨링팬 2개정도 장착되어있거나 되도록 해놨으면 좀 더 케이스 내부 발열 처리를 효과 볼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이제 메인보드에 연결되는 각각의 커넥터들과 부속품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커넥터들은 각각 이름이 표기 되어있기 때문에 설명서와 함께 참고하면 크게 연결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그리고 부속품들은 설명서, 드라이브 고정클립, 나사, 케이블타이, iMON 리모콘(AV리모콘), 건전지 정도로 구성되어있다.
2-3.제품 살펴보기(조립) |
앞에서 외/내부를 살펴보았다. 이제는 제품을 사용해보록 하자. 조립을 하면서 발견한 한 가지 발견한 점이 있는데 이 점도 약간 아쉬웠다. 바로 메인보드 장착시 사용되는 나사이다. K-2에 메인보드를 장착할 때는 제품 부속품중에 검정색 나사가 있는데 이걸 사용해야 한다. 흔히 메인보드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나사는 규격이 조금 작아 고정되지가 않는다.조립시 이점은 유의하기 바란다.
부품들은 크게 무리 없이 간섭도 없고 고정클립을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장착할 수 있고 장착하는 시간도 비교적 짧은 편이다. 일단 메인보드를 장착한 후에도 내부공간은 약간 넓은 편이고 ODD와 하드디스크는 제공하는 고정클립으로 장착하면 쉽게 장착할 수 있다.
2-4.제품 살펴보기(AV/VFD/리모콘) |
이제 K-2 EBONY의 포인트인 케이스 전면의 AV 센터와 VFD 그리고 리모콘을 살펴보자.일단 K-2의 멀티미디어기능은
사운드그래프(Soundgraph)의 아이몬(iMON)이 장착된 것이다. 아이몬이라면 이미 HTPC나 일부 TV수신카드를 사용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일단은 아이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iMEDIAN)을 설치해야한다.
개인적으로 GMC에서 제공해주는 CD에 담겨있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길 권한다. 물론 사운드그래프 홈페이지에 가면 가장 최근에 나온 HD버전의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 버전의 경우 TV수신카드있다면 모델마다 약간의 사용제한이 따르기 때문이다.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나면 케이스 전면에 모든 AV 버튼이 LED빛이 들어온다. 그리고 제공되는 리모콘 역시 아이몬 리모콘이기 때문에 좀 더 기능들을 편리하게 다룰 수가 있다.
3.멀티플레이어 기능 가진 케이스! 이름값은 하는구나!! (결론) |
지금까지 국내 브랜드 케이스 중 가장 하이급인 케이스 노블레스 K-2 EBONY에 대해 살펴보았다. 결론부터 내리자면 'K-1에 이어 K-2도 이름값은 하는구나' 하는 케이스이다. 일단 아이몬 장착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기능을 구현하기 때문에 PC라기보다는 하나의 가전제품이라 생각할 수 있겠다. 그리고 K-1모델에 비해 색상과 디자인이 더욱 세련되어 케이스가 한 층 더 고품격스러워졌다. 디자인과 기능성의 만족감을 함께 갖추고 있는 케이스라 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도 잠깐 설명했듯이 우선 케이스의 내부구조가 K-1과 거의 똑같기 때문에 K-1을 사용했던 사람들에게는 그냥 멀티미디어기능만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 생각들 수가 있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 역시 앞에서 말했듯이 상판덮개가 분리된다면 차라리 파워 하단장착구조의 내부를 가졌는게 차라리 나았다라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 지적할 수 있겠다. 만약 다음 차기모델이 출시된다면 내부구조도 산뜻하게 바뀐 케이스이기를 한 번 바래본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방이 작거나 혹은 TV나 영상플레이기,오디오가 없어서 매일 PC로 게임과 인터넷만 하는 유저나 PC하나로 TV,영화,음악 모두를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적극 추천해주는 바이다.
Copyright © PISCOMU. All rights reserved.
'Review > PC 케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준슬림에 강자! - 쿠덴 CP505 (0) | 2008.10.22 |
---|---|
더욱 더 컬러풀해져 돌아온 케이스! - 다오코리아 S22 블루블랙 (0) | 2008.10.22 |
디자인과 성능 제대로 갖춘 빅타워 케이스 - NZXT Zero Case Review (0) | 2008.10.22 |
준슬림케이스을 고집한다 - iGUJU(아이구주) J-9 프라임 Review (0) | 2008.10.22 |
Coolermaster Centurion 590 Review (0) | 2008.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