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성능 제대로 갖춘 빅타워 케이스 - NZXT Zero Case Review

 

 

1.빅타워의 반란...

예전만 해도 국내 케이스 비중은 미들케이스가 대세였다. 하지만 몇 년전부터 국내에 해외 브랜드 케이스가 들어오면서 빅타워 케이스가 국내에 자리잡기 시작을 했다. 하지만 미들타워가 대중인만큼 초기에 빅타워 케이스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또한 사이즈가 너무 커서 외면 받은 것도 하나의 이유였다. 하지만 케이스가 점점 디자인과 성능에 중점을 두게되면서 빅타워 케이스의 성능과 디자인 역시 변화를 거치면서 최근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미들타워보다 넓은 내부공간 그리고 많은 부품들을 장착할 수 있다라는 장점 거기에다 디자인까지 만족감을 주는 빅타워케이스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에도 해외 브랜드 케이스사인 NZXT의 디자인과 성능을 제대로 갖추고 나온 ZERO(제로) 케이스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그럼 NZXT의 Zero(제로) 케이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제품 사양
모델명	ZERO
보드/파워 규격	Full ATX, ATX, m-ATX / ATX
사이즈	201.5(W)x532(H)x520(D) mm
드라이브 베이	5.25'(5개) / 3.5'(내부6개, 외부 2개)
쿨링(팬)	윗면(80mm기본1개 장착)    후면(120mm 기본 2개 장착)    측면(120mm 기본 4개 장착)
가격	19만 4천원(다나와 최저가)
문의	엔제이글로벌(www.chaintech.co.kr/)

 

2.제품 살펴보기

일단, 제품이 빅타워 케이스라 박스 사이즈는 미들타워케이스보다 훨씬 크다. 그래서 이동시 편리함을 위해 손잡이가 달려있다. 제품을 꺼내어 보면 두꺼운 스티로폼으로 제품을 보호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제품의 전면부터 살펴보면 X자형의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은색부분은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있다. 그 외에 검정색 부분은 모두 하이그로시 광택 처리를 해놓은 상태이다. 물론 제품 전체적으로도 광택처리를 해놓았다. 그리고 제로케이스는 전면이 도어 방식으로 되어있어 전면 드라이브베이를 모두 가리고 있다. 일단 도어 상단부분 중앙쯤에는 파워버튼과 HDD LED가 위치하고 있으며 도어 하단부분에는 로고가 새겨져 있다. 그리고 케이스의 하단부분에는 외부의 바람을 흡입할 수 있도록 통풍구 처리가 되어있다.

 

 

 

 

 

도어를 오픈하게 되면 드라이브베이를 확인할 수 있다. 5.25인치 5개와 3.25인치 2개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드라이브베이를 좀 더 살펴보면 제로케이스의 특징 중 하나인 전면 베젤을 분리하지 않고 드라이브베이에 부품들을 장착할 수 있도록 양쪽에 베이커버를 분리할 수 있도록 홀을 만들어놓았다. 후에 직접 조립시 해 본 결과 아주 편리했다. 그리고 오른쪽 하단에 리셋버튼이 자리잡고 있다.그리고 전면베젤 옆에 확장포트가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는 제품의 측면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측면은 제로케이스의특징 중 하나인 120mm 쿨링팬이 4개가 장착되어있다. 옆판을 분리해서 살펴보면 4개의 팬이 서로 하나같이 연결되어있고 마지막 전원 연결은 4핀 포트를 지원하고 있다. 타공망과 쿨링팬 모두 나사로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분리가 가능하다.

 

 

 

 

 

 

케이스 후면 역시 120mm 쿨링팬이 2개나 장착되어있고 팬그릴도 함께 장착되어있다.그리고 케이스의 상위에도 80mm쿨링팬이 장착되어있다.

 

 

 

 

 

이제 케이스의 옆판을 분리해서 내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내부의 후면을 보면 앞에서 확인한 120mm 쿨링팬 2개가 장착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하단 슬롯부분은 고정클립방식으로 클립손잡이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슬롯에 부품을 장착할 수 있도록 열리게 된다. 내부를 좀 더 살펴보면 파워 장착부분은 양쪽에 지지대가 있어 장착시 편리하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 내부 하단에는 먼지필터망이 장착되어있다.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80mm 쿨링팬을 장착할 수도 있다. 그리고 메인보드장착부분을 살펴보면 메인보드 나사홈에 각각의 번호가 적혀있는데 이것은 보드에 종류에 따라 사용되는 나사홈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내부 상단을 보면 앞에서 확인한 80mm쿨링팬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드라이브베이를 살펴보면 베이 전체가 제품에 제공되는 고정클립으로 장착하기 때문에 나사홈이 아나도 없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내부 하드베이는 총 하드 6개가 장착가능하도록 되어있다. 5.25인치 베이는 5개를 지원하고 있다.

 

 

 

 

 

이제 케이스의 전면 베젤을 분리해서 전면 내부와 베젤 내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분리는 일반 전면베젤 분리식인 케이스 하단 홀에 손을 넣어 잡아당기면 분리되는 방식이다. 분리를 해서 전면 내부를 보면 하단에 120mm 쿨링팬이 장착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먼지필터망과 함께 장착되어있다. 역시 분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전면 베젤의 내부를 살펴보게 되면 전면 하단에 LED가 들어오게 되어있고 도어의 오픈클로즈를 위해 자석이 부착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전면에 달린 도어의 내부를 살펴보면 먼저 내부전 제품의 제조년을 알 수 있는 문구가 적혀있다.내부를 보면 제품의 전면 상단 LED가 들어오게 하도록 되어있다.

 

 

 

 

 

이제 마지막으로 제품 부속품 및 조립시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다. 일단 제품 부속품은 앞에서 잠깐 설명한 드라이브베이에 사용되는 고정클립과 나사, 제품 설명서, 선정리시 필요한 케이블타이로 구성되어있다. 고정클립은 각각 용도에 따라 이름표기가 되어있기 때문에 ODD와 HDD, FDD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고정클립을 한 부품은 전면베젤을 분리하지 않고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립시 아주 편리하다. 그리고 제품을 직접 조립해본 결과 빅타워케이스답게 내부공간이 넓기 때문에 부품 장착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3.디자인과 성능이 만족스러울 것 같은 케이스!

지금까지 NZXT의 ZERO(제로) 케이스에 대해 살펴보았다. 일단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측면과 후면, 그리고 상단까지 쿨링팬이 다수 장착되어있기 때문에 케이스 내부의 열처리효과를 제대로 볼 것 같다. 그리고 드라이브장착시나 분리시 전면 베젤을 분리하지 않고 고정클립으로 밀고당기면 장착/분리가 쉽다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빅타워케이스의 모델이지만 실제 보면 빅타워와 미들타워의 중간 사이즈라 볼 수 있기 때문에 크기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쿨링팬이 많이 장착된 만큼 LED쿨링팬이 장착되었으면 튜닝효과도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끝으로 NZXT의 독특한 디자인과 거기에 쿨링효과도 제대로 갖추고 있는 케이스라고 결론을 내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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