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새롭게 돌아온 히트 마우스! - Razer Krait(크레이트)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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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게이밍 주변기기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언급하라고 하면 단연, Razer(레이저)를 말할 것입니다. 그만큼 레이저가 주변기기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이런 높은 인지도를 얻는데 있어 레이저가 큰 인기몰이를 한 제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Krait(크레이트) 마우스 입니다. 크레이트 마우스는 레이저가 2006년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보급형 마우스로 전세계적으로 레이저의 이름을 알린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크레이트가 최근 게이밍 컨셉이 주류가 된 주변기기 시장에 맞춰 최근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바로, ‘크레이트 2013’. 그럼, 6년만에 새롭게 돌아온 레이저의 크레이트 2013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Krait(크레이트) 2013
센서 (Optical)
버튼 수 3 버튼
최대 해상도 6400DPI(12000FPS)
연결방식 유선(USB)
케이블 길이 2.1m
무게 80g
크기 116(L)x52(W)x36(H)mm

 

 

 

 

크레이트 2013의 제품 팩키지 형태부터 살펴보면, 제품 박스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크레이트의 제품 이미지와 함께 센서와 양손 지원의 마우스 디자인, 레이저 마우스 전용 소프트웨어인 Synapse(시냅스) 2.0 지원의 업그레이드 된 대표 특징을 언급하고 있겠습니다. 또한, 박스 전면은 최근 마우스 팩키지에서 볼 수 있는 오픈 커버를 적용해서 내부에 포장된 마우스를 노출시켜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박스에는 동봉 스티커를 위아래 모두 부착해 판매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놨으며, 운영체제 지원에서도 최근 출시된 윈도우8 지원까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 박스 측면에도 앞서 언급한 센서와 양손 지원의 마우스 그립 디자인, 소프트웨어 지원 설명 외에도 전송제어 속도, 반응속도, 마우스 피트에 대해서도 포인트 특징으로 언급하고 있겠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좀 더 자세히 제품 부위별로 제품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으며, 각 나라별 언어로도 제품 특징을 소개하고 있는데, 한국어 역시 기본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 포장은 레이저 고유색인 그린 색상에 맞춰 캡(CAP) 형태로 포장이 되어 있으며, 제품 구성은 마우스를 비롯해 레이저 로고 스티커와 제품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한국어 지원이 되어 쉽게 제품 사양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크레이트 2013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크레이트의 디자인과 전혀 다른 형태로 갖추고 있겠습니다. 오히려, 앞서 출시된 자사의 Taipan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기존 모델에서 양손잡이를 지원했듯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크레이트 2013 역시 좌우대칭형으로 양손잡이를 지원해주겠습니다. 앞부분 기본 좌우버튼부터 뒷부분 손바닥 그립부분까지 전체 상위 커버는 일체형이며, 기본 좌우 버튼 사이에 있는 휠-버튼은 고무재질 적용과 일정 간격으로 처리된 돌기모양으로 접지력과 스크롤 정확성을 높이게 했습니다. 그리고, 양쪽에는 작동시 LED효과를 볼 수 있게 처리해놨습니다. 전면에는 촘촘한 홈 디자인으로 처리를 해놨습니다. 그리고, 손바닥 그립부분인 뒷부분에는 역시 마우스 사용시 LED효과를 주기 위해 로고 처리를 해놨는데, 소비자들이 레이저의 로고에 대한 의미를 궁금해하는 경우가 있어 잠깐 말하자면, 레이저의 로고는 3마리의 뱀 형상을 연상케 하는데, 레이저의 대부분 제품들 이름이 뱀 중에서도 독을 지닌 독사 이름을 가진 경우가 많으며, 일부는 독을 가진 거미 같은 곤충 이름을 딴 모델도 있습니다. , 레이저는 자사의 제품을 접하면, 독처럼 치명적으로 매력에 빠지게 되어 다른 경쟁 제품들은 사용할 수 없게 해준다라는 의미 전달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계속해서, 마우스 측면을 살펴보면, 측면에는 촘촘한 벌집 모양의 패턴 처리를 해서 장시간 사용에도 마우스 그립감을 높도록 해놨는데, 조금 아쉽다면, 재질부분을 고무재질로 적용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마우스 밑면에는 앞자리와 뒷자리에 부드러운 마우스 움직임을 위해 기본 테프론 피트를 부착해놨으며, 앞서 제품 박스에서도 모델명에는 표기가 되어 있지 않았지만, 밑면에는 정식 명칭인 크레이트 2013을 표기해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광 센서가 자리잡고 있겠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총 2.1m로 일반 제품들에 비해 좀 더 긴 편이면서 넉넉한 길이로 유선에 대한 제한은 적겠으며, 연결 인터페이스는 USB방식으로 앞서 제품 특징에서 확인했듯이, 전송제어 속도는 USB방식 최대인 1000Hz를 지원해주겠습니다. 끝으로, 크레이트 2013의 내부를 간단히 살펴보면, 상위 커버 내부에는 무게추가 적용되어 있는데, 측정결과 무게추 무게는 10g이 되겠습니다. 기본 버튼의 스위치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옴론(Omron)사의 스위치가 적용되었으며, 광센서는 레이저 4G 센서로 기본바탕은 Avago 센서를 개량한 것으로 추정되겠습니다. 최대 DPI 6400DPI까지 지원하겠습니다.

 

 

 

 

 

 

직접, 크레이트 2013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과정 없이 바로 USB 인터페이스를 연결하면 사용이 가능하며, 연결과 동시에 오렌지색 LED가 로고와 휠-버튼에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튜닝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근데, 여기서 레이저 하면 그린색을 떠올리는게 단연하다 생각해서 오렌지색이 약간 어색하다 생각할 수 있는 소비자가 있을 수 있는데, 시작에서 말했듯이 이번 크레이트는 예전 크레이트를 업그레이드한 모델입니다. 따라서, 외형적인 디자인은 많이 바뀌어도, 크레이트 고유의 LED색상은 그대로 유지했다고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양손잡이 지원으로 그립 디자인을 갖춘 크레이트 2013의 그립감은 단순히 외형적으로 봤을 때 마우스 길이가 긴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겠지만, 실제 마우스를 잡아보면 높이가 약간 낮은 편이라 전체적인 마우스 그립이 마우스가 작은 느낌이라는 즉, 감싸는 느낌을 받겠습니다. 물론, 사용자 손 크기에 따라 그립감 차이가 있겠지만, 높이가 낮은 편이라 전반적으로 대부분 소비자에겐 편안한 그립감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우스 위주의 게임에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버튼 클릭 압력은 가벼운 편이라 무한 반복적으로 클릭해야하는 게임에서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우스 슬라이딩은 매끄럽게 잘 이동되며, 마우스 패드에 따라 좀 더 차이가 생길 수 있겠습니다. 스크롤 부분 역시 비교적 가벼운 편인데, 처리된 돌기 부분의 영향으로 스크롤 느낌을 제대로 전달해주겠습니다. 기본 3버튼만을 갖추고 있는 마우스로썬 대부분의 소비자 입장에서 사용감에 있어 만족스럽게 다가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끝으로, 레이저에서 제공되는 마우스 공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Synapse 2.0을 살펴보겠습니다. 레이저 사용자라면, 레이저 홈페이지를 통해서 Synapse 2.0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되는데, 프로그램 설치에 필요한 마이크로소프트 닷넷 프레임워크가 먼저 설치되어있어야 하겠습니다. 설치가 끝난 후에는 계정을 생성해야 하는데, 계정생성 후 인증메일이 오기 때문에, 레이저 이를 담당하는 서버가 해외인 점을 고려해서, 이메일은 국내메일보다 Gmail 같은 해외메일을 사용하는 것이 바로 메일인증을 받고 인증절차를 통과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수월하겠습니다.

 

 

 

 

 

 

프로그램 메뉴는 크게 마우스 설정부분과 매크로 기능으로 나뉘어 지는데, 마우스 설정에는 버튼 기능을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으로 변경 설정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부터 DPI값과 포인트 속도, 전송제어 속도(Polling Rate) 값은 변경할 수 있는 성능, 그리고 LED 조명을 On/Off 할 수 있는 조명 설정으로 나뉘어 지원되겠습니다. DPI 100단위로 최소 100부터 최대 6400까지 조절이 되며, 전송제어 속도는 125/500/1000Hz 3가지로 변경 설정 가능하겠습니다. 마우스 자체는 3버튼을 지원하지만, 프로그램으로 충분히 기본 기능 이상으로 변경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용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6년만에 돌아온 크레이트 2013은 외형은 많이 바뀌었지만, 크레이트 기본 컨셉은 잊지 않은 제품입니다. 양손잡이 지원과 오렌지 LED, 기본 3버튼은 크레이트 고유의 특징을 이어왔습니다. 이러면서도 내부적인 하드웨어부분은 최근 게이밍 마우스 시장에 맞춰 업그레이드되어서 최대 6400DPI 지원, 1000Hz 전송제어 속도, 소프트웨어 지원은 보급형 크레이트의 매리트를 또다시 높게 사준다 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마우스 측면 재질에 고무 재질이 적용되지 않은 점 정도를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편안한 그립감과 가벼운 클릭 압력으로 대중적으로 소비자들이 접하기에 만족도가 있는 크레이트 2013으로 다시 한 번 크레이트의 명성이 떨쳐질지 기대를 해보며, 레이저 제품을 접해보길 갈망했던 소비자라면, 크레이트 2013으로 시작을 해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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