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ZER시리즈 고급 모델 마우스! - [제닉스 E-BLUE MAZER TYPE-L]

작년부터 마우스 시장에 보급형으로 선을 보이고 있는 ㈜제닉스의 E-BLUE 제품들은 크게 MAZER와 COBRA로 각각 1종씩 보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MAZER에 두 번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인데, 모델명은 ‘MAZER TYPE-L’로 먼저 출시한 MAZER TYPE-R보다 상위 모델이 되겠습니다. 그럼, 제닉스의 E-BLUE MAZER 두 번째 모델인 MAZER TYPE-L을 살펴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MAZER TYPE-L
센서	광(Optical)
버튼 수	6개
최대 해상도	500/1750/2500/3500DPI(4000FPS)
연결방식	유선(USB) – 길이 1.8m
사이즈	126(L)x62(W)x40(H)mm
무게	136g
부가 특징	LED 지원, 전송제어 속도 변경 스위치 지원

 

 

 

 

MAZER TYPE-L의 제품 색상은 이전 모델과 다르지만, 형태는 비슷합니다. 역시 전면에 마우스의 디자인 이미지를 삽입해 바로 제품 디자인을 볼 수 있으며, 최대 3200DPI 지원의 게이밍 마우스라는 제품의 컨셉 문구를 비롯해, 모델명, 제품 특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역시 다른 마우스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전면 커버 도어방식으로 커버를 오픈해 외부에서 내부에 포장된 마우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영체제 지원과 연결 인터페이스 방식도 추가로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부위별로 제품의 특징을 소개하는데, 전송제어 속도(Polling Rate)부터, DPI, 스위치, LED, 측면 버튼, 그립감, 노이즈 필터에 대한 언급을 해줍니다. 그리고, 양쪽에는 각 나라별 언어로 제품 소개와 해당 제품의 기본 스펙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 구성은 간단하게 마우스와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설명서에는 사용법, 명칭과 기능 등에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MAZER TYPE-L를 살펴보면, 블랙 위주의 색상을 중심으로 부분 블루 색상을 조화로 이루어진 디자인에 좌우 대칭인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즉, 왼손, 오른손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번 MAZER TYPE-R보다는 폭이 좁아, 마우스가 조금 길게 보이는 느낌도 있겠습니다. 기본 좌우버튼을 시작으로 가운데 훨-버튼은 스크롤 정확성을 위해 접지력이 있는 고무 재질을 적용했으며, 휠-버튼 뒤에는 DPI 버튼 배치로 500/1750/2500/3500 DPI순으로 변경되며, LED밝기가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변경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LED효과를 위해 휠-버튼 주위부분과 마우스 각 측면에는 블루계열의 불투명 재질로 작동시 블루LED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적용했으며, 우측에는 웹-페이지 앞/뒤 기능을 가진 추가 버튼을 배치했습니다. 마우스 밑면을 통해서는 부드러운 움직임과 슬라이딩을 위해 전후 위치에 테프론 피트를 기본 부착해놨으며, 가운데는 광센서 위치로 센서 오른쪽에는 전송제어 속도값을 변경할 수 있는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겠습니다. 속도는 125/250/500/1000Hz으로 총 4단계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총 1.8m를 가졌으며, 케이블 전체는 슬리빙 처리가 적용되어 깔끔하겠습니다. 앞서 전송제어 속도 지원을 통해 연결 인터페이스 방식은 USB방식임을 짐작할 수 있었으며, 신호손실 최소화를 위해 노이즈 필터가 적용된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무게는 측정결과, 133g으로 스펙상 무게와 비슷합니다. 끝으로, MAZER TYPE-L의 내부를 살펴보면, 상위 커버쪽 내부에는 무게추가 적용되어 있는데, 측정결과 무게는 약 18g이며, 기판부분에는 총 6개의 LED가 배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 좌우 버튼의 스위치는 옴론 스위치, 센서는 아바고(Avago) A5090칩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드라이브 설치 없이 USB 연결 인터페이스를 PC USB 포트에 연결하며,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작동과 동시에 마우스에 블루LED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그립감은 큰 불편함이나 어색함 없이 무난합니다. 그리고, DPI버튼은 값에 따라 밝기 강도의 차이를 보여주겠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전체 LED효과가 모두 블루라는 점에서, DPI값 변경 LED라도 다른 색상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마우스 위주의 게임에서 직접 사용을 해 본 결과, 버튼 클릭 압력은 가벼운 편이라 반복적 입력에도 손가락에 피로감이 적겠습니다. 무게추 적용으로 무게감이 조금 있어, 슬라이딩과 브레이킹도 무난한 편입니다. 포인트 인식과 클릭 반응인식 역시 최대 1000Hz까지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다만, 손바닥의 그립부분이 긴 편이라 팜그립으로 사용하기엔 조금 불편함이 있으며, 게임 장르에 따른 DPI 변경을 생각했을 때, 최소 500에서 다음 DPI인 1750은 차이가 큰 편이라 이 둘 사이의 DPI값이 존재했으면 좀 더 장르별로 게임하기에 적절한 마우스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사용하기엔 보급형 모델로썬 무난한 편입니다.

 

 

 

 

 

 

MAZER TYPE-L는 현재 E-BLUE의 MAZER 제품 중 가장 최신이자 최상위 모델입니다. 앞서 국내에 출시된 MAZER TYPE-R이 색상별로 화려함을 갖추었다면, MAZER TYPE-L은 전체적인 LED효과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화려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도 MAZER TYPE-R보다 상위에 있어, 상위 모델임을 증명해줍니다. DPI변경은 기본이며, 전송제어 속도도 변경이 가능해, 굳이 소프트웨어적인 프로그램이 없어서도 즉각적으로 변경적용을 할 수 있어, 좀 더 편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손바닥 그립부분이 좀 긴 편이라는 점에 팜그립으로 사용하기엔 조금 불편하다라는 점과 LED효과가 블루로만 많이 강조되는 점은 소비자에 따라 선호도가 나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보급형 마우스로썬 이전 MAZER TYPE-R보다 개선된 상위 모델이기에 MAZER TYPE-R의 인기반영을 생각하면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Copyright © PISCOM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