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세련되게 보강해서 돌아온 국민 마우스! - 로지텍 G100S

현재 마우스 시장에서 가장 오랫동안 인기를 받고 있는 모델이라면 단연 로지텍의 G1, 그리고 G100 마우스라 할 수 있습니다. G1은 PC방 대표마우스라 할 정도로 PC방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G1의 업그레이드판이라 할 수 있는 G100 역시 게임을 즐기는 일반 소비자라면 거의 대부분 구입해 사용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최근 로지텍은 이 G100의 내구성을 강화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는데, 바로 ‘G100S’입니다. 그럼, G100S 어떤 점이 더 강화되었는지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G100S
센서	광(Optical)
버튼 수	3버튼
최대 해상도	250~2500DPI
연결방식	유선(USB)
케이블 길이	2m
크기	117(L) x 63(W) x 37(H)mm
무게	108g(케이블포함)

 

 

 

 

G100S의 제품 박스를 보면 해당 모델의 외부와 내부를 동시에 보여주는 이미지와 함께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내부를 강화했다라는 의미의 이미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면 커버는 오픈식으로 커버를 열면 내부에 포장된 G100S 마우스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커버 안쪽에는 고급 소재로 코팅 처리를 했음을 알려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각각 제품의 시스템 사양과 내용물 그리고, 스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최신 운영체제 지원과 연결 인터페이스, 그리고 G100S의 트래킹 속도, 해상도, 버튼 수명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좀 더 자세히 제품에 대한 설명을 제품 이미지와 함께 부위별로 소개하고 있는데, 디자인부터 센서, 코팅 3가지 부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특징 또한 간략하게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제품 보증은 3년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비롯한 제품 구성에는 설명서와 보증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우스는 크기에 맞춘 캡(CAP) 형식으로 포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이제, G100S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인 생김새는 기존의 G100과 비슷하며, 색상부분의 차이를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좌우 대칭으로 역시 기존과 마찬가지로 왼손/오른손 양손잡이를 지원해줍니다. 기본 좌우 버튼을 비롯해 가운데 휠-버튼은 접지력을 위해 러버 재질을 적용했으며, 휠-버튼 뒤에는 DPI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DPI 스위치는 250~2500DPI까지 지원해주는 값을 3단계로 전환해줍니다. 그리고, 휠 버튼 양쪽이 문양은 마치 스파이더맨 문양을 연상케 합니다. 네이비 색상의 커버부분은 약간의 광택 효과가 있으며, 그 외 나머지 측면까지의 코팅은 무광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마우스 밑면에는 부드러운 움직임을 위해 앞뒤 자리에 각각 테프론 피트를 기본 부착했으며, 가운데는 광센서를 제조사에선 델타 제로 센서라 언급하고 있습니다. 마우스 케이블 길이는 총 약 2m로 유선으로 넉넉한 길이를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연결 인터페이스는 USB 방식으로 전송제어 속도(Polling Rate)는 125Hz와 500Hz를 지원합니다. 마우스 전체 무게는 약 108g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G100S의 내부를 살펴보면, 상단 커버 안쪽에는 무게추가 적용되어 있는데, 측정결과 약 13g을 가졌습니다. 마우스 좌우버튼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옴론 스위치(D2FC-F-7N)를 적용했으며, 휠버튼과 DPI스위치 버튼은 Kaith 스위치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자사에서 언급한 델타 제로 센서는 정확히 센서 출처를 알 수 없지만, 해외에선 AM010 N1302T칩을 Avago사 칩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짐작하건대, 기존의 G100이 Avago사 A3055칩을 사용했던 점을 생각했을 때, Avago사에 G100S에 적용된 특정 칩을 의뢰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직접, G100S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왼손/오른손 양손잡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구분없이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모델의 인기 중 하나는 가격대 편안한 그립감이였는데, 이번 G100S 역시 크기가 비슷해서 편안한 그립감을 주겠습니다. 게임 위주로 사용해 본 결과, G100S이 RTS와 MOBA같은 역동적인 게임장르에 맞춰져 있어 기본적으로 무게감도 적당해 움직임이 편하며, 버튼 클릭 압력도 가벼운 편이라 반복적으로 입력하는 게임 장르에서도 장시간 사용에 손가락 피로감이 적겠습니다. 또한, 휠-버튼 스크롤 역시 외형적으로 톱니 모양이 아니지만, 접지력이 있어 정확한 스크롤이 이루어지겠습니다. 끝으로, 로지텍 공용 게임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G100S 설정 지원을 살펴보면, 설치된 게임 목록을 자동으로 체크해줘서 사용자가 쉽게 프로필을 저장할 수 있게 해주며, 포인트 설정을 통해서는 DPI값을 최소 250부터 250단위씩 최대 2500까지 지원해주는데, 사용자가 3개의 값을 설정해 DPI스위치 버튼으로 해당 값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송제어 속도 역시 프로그램을 통해 125Hz, 500Hz으로 각각 변경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소비자뿐만 아니라 PC방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로지텍의 G1/G100 마우스를 좀 더 보강한 G100S은 일단, 디자인부분에 색감을 넣어서 기존 모델과 형태는 비슷하지만, 평범한 디자인에 활력을 준 느낌입니다. 그리고, 센서의 변화와 3년 보증기간은 소비자에겐 좀 더 좋은 조건을 제공해준다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하드웨어적으로 큰 변화가 없어서 아쉬운 소비자도 있을 수 있고, DPI스위치 버튼이 기존 5간계에서 3단계 조절로 변경된 부분이 아쉬운 소비자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기존 모델에 인기를 얻었던 이유 중 하나는 가격대 편안한 그립감이였기 때문에 양손잡이 지원 그대로 유지하면 역시 이번에도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분만 소비자를 충족시켜준다면, G100과 공존하면서 새롭게 인기를 얻는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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