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성에 비중을 둔 미니 ITX 케이스! - [쿨러마스터 엘리트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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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C케이스 시장을 보면, M-ATX ITX 보드가 장착되는 미니 케이스 등장이 많아졌습니다. 이는 스마트폰/타블렛PC의 영향이라 볼 수 있는데, 소비자들이 이제는 한 손에서 모든 것 해결하는 생활 속에 있다보니 PC도 점점 소형화를 찾게 됩니다. 이는 메인보드업체들이 최근 출시되는 모델의 규격이 M-ATX ITX 비중이 많아진 것을 통해 쉽게 느낄 수 있는데, 이에 맞춰 PC케이스도 자연스럽게 미니 케이스 출시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PC케이스 브랜드 쿨러마스터 역시 미니 케이스에 대한 비중을 늘리고 있는데, 최근 미니ITX 장착 지원의 모델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엘리트 라인업에 모델로 엘리트 130을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엘리트(ELITE) 130
규격
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
Mini-ITX
ATX
색상
블랙
드라이브 베이
5.25인치(외부)
HDD Bay
2.5인치
1
3
4
슬롯
7
USB/e-SATA 포트 지원
USB 2.0
USB 3.0
e-SATA
1
2
미지원
팬 지원
전면
상단
측면
120mm x 1(LED)
미지원
80mm x 1
후면
하단
미지원
미지원
크기(x높이x깊이)
240(W)205(H)x377.5(D)mm
최저가(리뷰기준일)
67,000(상품정보)

 

 

 

 

 

엘리트 130은 미니ITX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케이스라 제품 박스도 일반 미들타워보다 작습니다. 제품 박스 한쪽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제품의 특징을 담고 있는데, 전면 메쉬 디자인, 120mm 수냉 쿨러 지원, 베이 지원, 파워서플라이/VGA 지원, USB 3.0 포트 지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반대편 박스 전면에는 제품의 기본 스펙 정보를 받고 있는데, 크기부터 무게, 부품 지원 규격, 베이 지원, 포트 지원, 슬롯 지원, 팬 지원, 파워서플라이 지원, VGA/CPU쿨러/파워서플라이 최대 길이 지원까지 기재되어 있어, 소비자가 미니PC를 구상하는데 있어 케이스 선택에 많은 도움을 주겠습니다. 이 외 더 자세한 정보를 얻기 원하면 제조사 사이트를 방문하면 됩니다. 미니케이스지만, 제품 포장은 일반 케이스들과 동일한 스티로폼을 이용한 포장식으로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방지를 해주겠습니다. 제품 부속품에는 간략하게 조립 설명서와 장착에 사용된 각 종 스크류를 분실되지 않게 지퍼-백에 담아 제공해줍니다.

 

 

 

 

 

엘리트 130 외형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체 색상은 블랙이며, 외형적인 디자인은 앞서 출시된 엘리트 120과 유사합니다. 전면은 양쪽 버튼과 포트를 제외한 가운데 영역 전체를 메쉬(타공망)으로 처리했으며, 베이(Bay) 지원은 5.25인치 1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베이 아래에는 제조사 로고가 네임 플레이트식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전면 오른쪽에는 전원버튼과 리셋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바로 아래 USB 2.0(1.1) 포트 1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USB 3.0 포트 2개와 MIC/EAR 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USB 3.0 연결 방식은 온보드 방식입니다.

 

 

 

 

 

 

케이스 상단은 큰 특징 없이 맨 뒷자리에 내부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위치에 쿨링 효과를 주기 위해 사각 에어홀 처리를 했으며, 내부에 필터가 적용된 것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측면 역시 상단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양쪽 모두 측면 쿨링 효과를 주기 위해 에어홀 처리를 했으며, 커버 분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후면에는 손잡이와 핸드 스크류가 적용되었습니다. 케이스 후면을 통해서는 내부 구조를 대략 가늠할 수 있는데, 상위에 파워서플라이가 아래에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구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PCI슬롯은 2개까지 지원을 해줍니다. 미니ITX가 장착되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후면 배기 팬은 없습니다. 외형 끝으로, 케이스 밑면에는 앞뒤 자리에 기본 케이스 받침대 외에 내부 장착되는 HDD/SSD 자리를 간접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엘리트 130의 내부를 살펴보는데, 케이스 커버는 후방 슬라이드 식으로 측면과 상단이 일체형인 형태입니다. 커버를 분리하면 앞서 외부에서 언급했던 상단 에어홀 내부에 먼지 필터를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내부를 살펴보면,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하단 오른쪽에는 측면 쿨링시스템으로 80mm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는데, 가이드에 장착된 팬은 외부 후면과 밑면에서 스크류를 분리하면 가이드가 쉽게 분리 되기 때문에, 동일한 크기의 팬으로 교체도 가능하겠습니다. 팬 기본 연결방식은 3핀이지만, P-ATA 변환 케이블도 함께 적용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연결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 자리에는 측면에서 HDD/SSD를 장착할 수 있는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는데, 역시 분리가 가능합니다. 장착은 3.5인치와 2.5인치 모두 가능하며, 1개만 장착 가능합니다. 장착은 제공되는 전용 방진 패드와 HDD/SSD 크기에 따른 전용 스크류를 사용해 먼저 HDD/SSD에 장착한 후, 가이드에 해당 크기 HDD/SSD를 홈에 맞춘 후 옆으로 살짝 밀어 방진패드가 홈에 끼워지도록 하면 장착이 마무리됩니다.

 

 

 

 

 

이번엔 전면 드라이브 베이인 외부 5.25인치 베이를 살펴보는데, 부품 장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스크류 사용없이 장착할 수 있게 툴레스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5.25인치를 장착하는 베이지만, 추가적으로 HDD/SSD를 장착할 수 있게도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 또 확장으로 베이 외부 바로 밑면에도 2.5인치 HDD/SSD를 장착할 수 있게 처리해놨습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확인했듯, 케이스 내부 하단에도 3.5인치, 2.5인치 HDD/SSD를 모두 장착할 수 있게 지원을 합니다. 끝으로, 전면 베젤을 분리해 전면 내부를 보면 전면 쿨링시스템 역할로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제품 박스에서 확인했듯, 120mm 수냉 쿨러로 교체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전면 베젤 내부 경우 특별한 점 없이, 베이 커버가 걸쇠 방식으로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접, 엘리트 130을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메인보드 장착 규격은 미니ITX를 지원하는데, 장착 전 케이스에 Stand-off 볼트를 장착해야 하는데, 그 동안 자사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쉽게 장착할 수 있게 렌치 형태의 소켓을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가 메인보드 위에 장착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CPU쿨러보다는 일체형 수냉 쿨러가 좀 더 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체형 수냉 쿨러 경우 앞서 확인한 전면에 120mm 팬 자리 바로 뒤 내부에 라디에이터를 장착해주고, 전면에는 그대로 팬을 장착해주면 됩니다. 라디에이터 후면에 팬을 장착하는 듀얼 팬 구성은 5.25인치 베이 아래 2.5인치 장치와 간섭이 생기기 때문에 장착이 어렵습니다.

 

 

 

 

 

파워서플라이 경우 케이스 후면의 커버를 분리한 후, 커버에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한 후, 외부 후면에서 슬라이딩으로 장착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 장착 전, 측면 쿨링팬 가이드를 분리했다면, 다시 장착 후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외부 베이 경우 최근 ODD 사용 빈도가 낮기 때문에 미니케이스라는 점을 고려해, ODD보다는 추가적인 저장장치를 늘릴 수 있는 HDD/SSD를 장착하는 것이 좀 더 유용하다 할 수 있으며, 측면과 하단에서도 장착이 지원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선택을 하면 되겠습니다. 미니케이스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공간은 협소합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을 구상하느냐에 따라 부품 장착도 달라지기 때문에 공간에 대한 여유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그래픽카드는 최대 공간 343mm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그래픽카드가 장착됩니다. , PCI스롯이 2개만 지원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의 슬롯 구성이 2단을 넘으면 안되겠습니다.

 

 

 

 

 

 

쿨러마스터의 엘리트 130은 누구나 한 번쯤 미니PC를 구상해보았던, 소비자에게 케이스의 부담감을 줄여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 동안의 미니케이스들은 타워형이 많아서, 예전같이 수평식의 스탠드형 케이스는 미니케이스에서 드물었습니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내구 발열 해결을 위해 알루미늄 자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격적인 부분도 다소 높은 감이 있었는데, 이번 엘리트 130 6만원대 제품으로 전체 미니케이스 시장에서도 가격이 낮은 편이며, 자사 엘리트 라인업 중 앞서 출시된 엘리트 120과 가장 낮은 가격의 미니케이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엘리트 120이 좀 더 외형에 비중을 두었다면, 엘리트 130은 전면 메쉬(타공망) 디자인으로 쿨링에 좀 더 비중을 두었기 때문에, 미니케이스에서 쿨링부분을 좀 더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니케이스로써의 조립에 까다로움과 부품 제한에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충분히 나머지 부품들을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 조립에 간섭이나 어려움이 없겠습니다. 좀 더 저렴한 가격대로 막강한 미니PC를 구상하는 소비자라면, 엘리트 130에 관심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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