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화이트 케이스가 진리?! 화이트 컬러 L5000! - [쓰리알시스템 L5000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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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C케이스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국산 브랜드 ㈜쓰리알시스템(www.3rsys.com)은 그 동안 많은 인기 케이스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미들타워와 빅타워의 중간이 준빅타워로 최근에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T100 발키리, L700 이클립스가 대표주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케이스들의 장점을 잘 살린 또하나의 케이스가 출시되었는데, 바로, 방음 컨셉으로 출시된 L5000입니다. 작년부터 PC케이스 시장에 방음케이스가 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쓰리알시스템에서도 방음케이스를 출시했는데, L5000은 어떤 모습을 갖추고 나왔는지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L5000
규격
메인보드
파워서플라이
ATX, M-ATX
ATX
색상
블랙(Black)
드라이브 베이
5.25인치(inch)
3.5인치(inch)
2.5인치(inch)
2
9(외부 1)
9(3.5인치 겸용)
슬롯
8(착탈식)
USB/e-SATA 포트 지원
USB 2.0
USB 3.0
메모리카드 리더기
2
2
지원
팬 지원
전면
상단
측면
120mm x 2
120mm x 2
미지원
후면
하단
내부
120mm x 1
120mm x 1
120mm x 2(옵션)
크기(x높이x깊이)
210W)x516(H)x505(D)mm
최저가(리뷰기준일)
139,000(상품정보)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전면에는 케이스의 전면 디지인과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동안의 제조사 제품들은 숫자+네이밍로 모델명을 가졌지만, 이번 L5000은 특별히 네이밍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제품의 방음 컨셉에 따라 방음 패드가 적용된 점, USB 3.0 SD카드 리더기 지원, 제조사 특허인 HDD 노이즈 킬러3와 그래픽카드 지지대 지원, 최대 9개의 저장장치 베이 지원을 제품 특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은 일반 방식인 스티로폼을 이용한 포장으로 차별화가 없어 보이지만, 좀 더 두꺼운 스티로폼을 사용해 좀 더 외부 충격에 파손 방지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케이스를 비롯한 제품 구성에는 설명서, 부속품이 담긴 박스, ODD 베이 커버, 그리고 장갑이 제공됩니다. 장갑이 제공되는 이유는 바로 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속품에는 ATX+12V 보조전원 연장 케이블, 벨크로 타이, 피복 철사, VGA 지지대, 그리고 부품 장착에 필요한 각 종 스크류들, 내장 스피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L5000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색상은 블랙으로, 전면에 화려한 디자인 대신 심플함으로 전체적인 느낌을 고급스럽게 느끼도록 했습니다. 또한, 방음 케이스 컨셉답게 전면 에어홀 처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면 베젤부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전면 베젤은 이번 모델 디자인의 핵심이기도 한데, 그 동안 제조사 제품들은 쿨링 강화로 전면 에어홀처리가 대부분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L5000은 방음 케이스 컨셉이라 전면 에어홀 처리 대신 헤어라인 효과가 있는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커버를 전면에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맨 상위에는 ODD 자리로 앞서 부속품에서 확인한 도어(Door) 방식의 ODD 커버를 사용하면 됩니다. 커버 역시도 알루미늄 커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ODD 자리 바로 아래에는 3.5인치 겸용 자리로, 역시 푸쉬(Push) 방식의 도어 커버를 적용했습니다. 커버를 열면, 기본 5.25인치가 3.5인치를 겸용으로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 베젤 맨 아래에는 제조사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전면 에어홀 처리가 되어 있지 않지만, 내부에는 전면 쿨링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베젤 측면에 이전 모델 T100 발키리 처렴 측면 슬라이딩의 먼지 필터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뒤에 내부에서 확인되겠지만, 내부에는 120mm 팬이 기본 2개 장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상단 역시 전면처럼 심플하게 민무늬 디자인으로 되어 있으며, 역시 에어홀 처리가 적용되어 있지 않지만, 내부에는 120mm 팬이 기본 2개 장착되어 있습니다. 뒤에 내부에서 다시 확ㅇ니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맨 앞자리에는 전원, 리셋 버튼과 작동 램프가 배치되어 있으며, 바로 뒤에는 포트 배치로 슬라이딩 커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커버 재질이 스틸은 하지만, 헤어라인 효과를 주어 스틸 느낌이 나도록 했습니다. 포트에는 모두 덮개가 제공되어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먼지 유입을 방지해주겠으며, USB 3.0 2, USB 2.0 2, EAR/MIC, 그리고 SD/MMC/MS 지원의 카드 리더기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L5000의 사이드 패널 역시 심플하게 전체 통일감으로 기본 민무늬 형태로 처리를 했으며, 내부에는 방음 효과를 위해 방음 패드를 부착해놨습니다. 그리고, 패널 분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패널 후면에는 손잡이와 핸드 스크류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 후면을 살펴보는데, 후면 맨 위 즉, 상단 베젤의 후면에 에어홀 처리가 적용되어 내부의 열을 외부로 배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후면에는 배기 역할로 벌집 모양의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에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 위에는 수냉 쿨링시스템 사용 시 튜브를 배출할 수 있는 튜브홀이 처리되어 있습니다. PCI슬롯은 일반 미들타워 기준인 7개보다 1개 많은 8개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른쪽 여백 공간도 벌집 모양의 에어홀 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맨 하단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자리에는 상하 방향 모두 장차할 수 있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외형 끝으로, L5000 케이스 밑면을 살펴보면, 앞뒤 받침 부분은 T100 발키리, L700 이클립스와 동일한 높이 약 20mm의 받침대가 적용되었으며, 진동 소음 최소화를 위해 고무 패드도 기본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도 동일하게 하단 내부 쿨링시스템을 적용해 기본 분리형 먼지 필터를 장착했는데, 필터를 분리하면 내부에 기본 120mm 팬이 장착된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자리에는 기본 분리형 먼지 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제, L5000의 내부를 살펴보는데, 내부 도색 역시 외부와 같은 블랙으로 통일을 했으며,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에는 기본적으로 CPU 컷 아웃과 선정리 홀이 적용되어 있는데, 특히 선정리 홀 경우엔 M-ATX 플랫폼 메인보드를 장착했을 때를 고려한 홀 처리도 함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 선정리 홀에는 T100 발키리에서 케이블 정리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었던 케이블 레일이 이번 L5000에서도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레일과 선정리 홀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배치되어 있어, 이번에도 유용한 사용한 되겠습니다. 또한, 아랫부분에는 남는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역시 T100 발키리에서 선보였던 케이블 정리 공간을 적용했습니다. 선정리 공간은 약 22~27mm를 가지고 있어, 케이블 레일과 함께 활용해 모든 케이블을 충분히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분리된 상단 베젤을 통해서는 내부에 역시 방음 효과를 위해 방음 패드가 기본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USB 3.0 포트 연결 방식은 온-보드 방식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 후면을 통해서는 역시 외부에서 간접적으로 확인한 배기 역할의 120mm 팬을 확인할 수 있으며, PCI슬롯 가이드는 모두 타공망(메쉬) 처리와 함께 재사용이 가능한 착탈식으로 지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하단 받침 부분에는 진동소음 최소화를 위해 고무 패드가 기본 부착되었으며, 앞자리에는 하단 쿨링 역할의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드라이브 베이 지원을 살펴보는데, 외부 베이는 앞서 외부 커버에서 확인했듯, 2개 지원으로 역시 T100 발키리에서 선보였던 부품 장착을 쉽게 할 수 있는 위치 조절의 핸드 스크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은 자동걸림으로 처리를 했습니다. 또한, 3.5인치 겸용 지원은 브라켓으로 지원하고 있어, 내부 활용으로도 가능하겠습니다. HDD 베이 지원 경우, T100 발키리, L700 이클립스와 마찬가지로 중앙 베이가 분리되는 모듈식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렇게 중앙 베이가 분리되면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기본 공간은 300mm이며, 중앙 베이를 분리했을 때는 최대 430mm까지 확장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 베이에는 총 4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으며, 하단 베이 역시 총 4개를 장착할 수 있어, 기본 HDD 장착 최대 지원은 8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8개의 HDD 가이드 중 4개는 제조사의 특허기술인 HDD 노이즈 킬러3가 적용되었으며, HDD 가이드 모두 2.5인치 SSD/HDD도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 베이와 하단 베이 각 측면에는 역시 T100 발키리, L700 이클립스와 동일하게 HDD 독립 쿨링을 위한 120mm 팬 장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하단 베이에 팬을 장착할 때는 내부 하단에 기본 장착된 팬을 제거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중앙 베이를 분리했을 때, 앞서 외부에서 언급했던, 전면 쿨링시스템으로 120mm 팬이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전면 베젤을 분리해 더 자세히 확인해보면, 측면 슬라이딩 먼지 필터 구조와 분리했을 시, 안쪽에 상하 위치로 120mm 팬이 각각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리된 전면 베젤 내부를 통해서는 맨 상위 여백 공간과 아래 전면 공간 모두 상단 베젤 처럼 방음 패드가 기본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L5000 제작에 사용된 샤시의 두께를 부위별로 측정한 결과, 0.7~0.9mm대로 측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준수한 두께는 가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5000을 직접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CPU 쿨러 높이 지원 경우, L5000 케이스 폭이 210mm라 충분히 165mm 높이의 쿨러까지는 간섭 없이 무난하게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실제, 장착된 쿨러의 높이는 약 154mm로 여유공간이 약 20mm 가까이 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ODD 같은 외부 베이 경우 전면 베젤을 분리한 후 별도의 스크류 사용 없이 기본 지원되는 위치조절의 핸드 스크류로 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HDD/SSD 경우 HDD가이드에 먼저 장착하는데, 진동이 있는 3.5인치 HDD HDD 노이즈 킬러3에 장착하는 것이 좀 더 유용하겠습니다. 그리고, HDD 직접으로 쿨링효과를 주고 있다면, 가이드 밑면에 92/80mm 팬을 장착해주면 됩니다. HDD 가이드에 장착한 후에는 원하는 위치에 슬라이딩으로 베이에 장착하면 됩니다.

 

 

 

 

 

파워서플라이 경우 앞자리 하단에 기본 팬이 장착되어 있을 경우에는 최대 180mm길이를 가진 모델까지만 장착이 지원되는 점을 참고해야 하겠으며, 그래픽카드 경우 300mm 이하는 큰 간섭없이 장착이 가능하겠으며, 이 이상 길이는 중앙 베이를 분리해야하겠습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함께 제공되는 VGA 지지대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조립 마무리로 케이블 정리는 선정리 홀과 케이블 레일, 그리고 곳곳에 배치된 바인딩 걸이를 잘 활용하면 모든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후 메인보드와 파워서플라이만 작동 시킨 상태에서 그 동안에 출시된 방음 케이스들과 사이드 패널을 닫기 전, 닫은 후의 소음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확인 결과, L5000은 닫기 전 약 48dB(A), 닫은 후 약 42dB(A)로 비슷한 가격대의 C사 모델보다 좀 더 좋은 방음 결과를 보였으며, 20만원대의 방음 케이스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줘 가격대 방음 케이스로 매력이 높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동안, 준빅타워 컨셉으로 매번 히트 상품을 선보였던 쓰리알시스템은 이번 L5000 역시 앞에서 히트 친 제품들의 장점들만 모아서 방음 컨셉으로 새롭게 태어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T100 발키리, L700 이클립스에서 유용했던 전면 먼지 필터 분리, SD카드 리더기, 케이블 레일, 중앙 분리 HDD 베이, HDD 노이즈 킬러3 L5000에서도 그대로 적용해 기능성과 편의성을 역시 잘 갖추고 있겠습니다. 여기에 방음 컨셉답게 사이드 패널은 물론, 전면 베젤과 상단 베젤에도 방음 패드를 기본 부착해 가격대 방음 효과를 잘 보여줍니다. 또한, 쿨링 지원에서도 전면, 상단, 하단까지 모두 기본 팬 장착 제공을 해주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 추가적인 비용 발생이 없겠습니다. 굳이 아쉬운 점이라면, 팬 컨트롤러가 없다라는 점을 들 수 있는데, 방음 컨셉이기 때문에 팬 컨트롤러까지의 효율성 낮다 볼 수 있습니다. 방음케이스에 관심있다면, 올 블랙에 전면 헤어라인 알루미늄으로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쉬하게 잘 빠진 가성비의 방음 케이스 L5000을 접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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