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 동작의 DPI 버튼 게이밍 마우스! - [Cougar 500M]

 

PC하드웨어 전문업체 Cougar(http://www.cougargaming.com/)가 마우스 제품을 처음 선보일 때 나온 모델이 하이엔드 모델의 700M, 600M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후로 나온 모델들이 저가형 모델 200M, 300M, 그리고 곧 나올 예정으로 앞서 만난 230M과 250M이었습니다. 오늘은 하반기 출시 모델에 3번째로 만나는 모델로 바로, 600M이하의 모델이 되겠습니다. 즉, 500시리즈가 되겠습니다. 500시리즈는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되는데, 오늘은 그 첫 번째로 “500M”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Model)	Cougar 500M
센서(Sensor)	광(Optical) – Avago(Pixart) ADNS-3090
색상(Color)	화이트(White), 블랙(Black)
그립 타입(Grip Type)	Right hand(오른손)
LED Backlight Color	16.8 million(1680만 컬러)
버튼(Button)	6
버튼 스위치(Button Switching)	OMRON
해상도(Resolution)	400/800/1200/1600/2000/2400/3200/4000DPI
가속도(acceleration)	MAX 20G
프레임(Frame)	6600FPS
트래킹(Tracking Speed)	60 IPS
전송제어 속도(Polling Rate)	1000Hz(1ms)
연결방식(Interface)	USB
케이블 길이(Cable Length)	1.8m
크기(Size)	135(D) x 70(W) x 45(H)mm
무게(Weight)	115g(케이블 제외)
출시일(국내기준)	7월 예정

 

 

500M의 제품 박스는 앞서 만난 230M/250M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전면에 제품 이미지를 보고, 마우스 디자인은 230M/250M과 다르다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전면에는 모델명, 역시 전용 소프트웨어인 UIX System,

컬러 구분, DPI, 전송제어 속도, 스위치에 대해 언급을 해놨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각각 제품 일부 특징과 해당 제품의 스펙 정보를 담고 있는데, 측면 역시 전송제어 속도, 스위치를 다시 언급하고 있으며, 추가로 DPI 스위치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는데, 이부분은 뒤에서 마우스를 살펴볼 때,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에 기재된 스펙 정보는 모델명부터 스위치, 센서, 무게까지 상세하게 표기를 해놨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 전체 이미지와 함께 부위별로 제품 소개를 하고 있으며, 역시 제품 특징을 전면보다 더 많이 상세하게 나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아래쪽에는 각 나라별 언어로 제품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하는데,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 구성에는 제조사 로고 스티커가 추가된 것 외에는 앞서 만난 230M/250M과 큰 차이 없이, 500M 마우스, 제품 설명서, 스티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00M 외형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500M 경우 색상은 블랙(Black), 화이트(White) 2가지로 나뉘어 지며, 전체 디자인을 얼핏 봤을 때 230M/250M처럼 양손잡이 디자인인 것 같지만, 약간 좌우 비대칭과 높이 균형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오른손 전용 디자인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좀 더 살펴보면, 기본 좌우 버튼 사이에 배치된 휠-버튼은 고무 재질과 230M/250M보다 좀 더 홈이 크고 싶은 디자인으로 접지력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뒤에 배치된 DPI 스위치는 앞서 본 230M/250M이나 기존의 마우스에서 보던 단순히 위에서 누르는 버튼 형태가 아닙니다. 앞에 휠-버튼을 뒤로 스크롤 할 때처럼, DPI 스위치 버튼 역시 손가락을 뒤로 방아쇠를 당기는 형태로 눌러지는 구조를 가졌습니다. 즉, 휠-버튼 스크롤을 하다가 손가락을 크게 굽힐 필요 없이 그대로 뒤로 이어지는 동작으로 스위치 버튼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 디자인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DPI 스위치는 총 3단계로 조절되면서, 바로 왼쪽 측면 앞부분에 배치된 LED 램프를 통해 적용된 단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바닥 그립부분의 팜-레스트에는 제조사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마우스 양쪽 측면에 그립 부분 디자인은 230M/250M과 동일한 벌집 모양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왼쪽 측면에는 추가 버튼 2개를 배치해놨습니다. 이부분만 봐도 500M이 오른손 전용인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우스 밑부분에는 앞자리 양쪽과 뒷자리에 테프론-피트를 기본 부착해놨습니다. 케이블은 총 1.8m, 전체 슬리빙 처리와, USB방식 연결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호손실을 줄이도록 금도금 처리를 해놨습니다. 케이블까지 포함한 마우스의 무게는 약 142g이 되겠습니다. 500M의 내부를 잠깐 살펴보면, 광-센서 칩에는 Avago(PixArt) ADNS-3090 사용으로 DPI 범위를 400/800/1200/1600/2000/2400/3200/4000 DPI까지 해주겠으며, 기본 좌우 버튼 스위치는 OMRON(옴론) 스위치, 컨트롤 칩셋에는 Sino Wealth사 칩셋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DPI 스위치의 구조를 상판 내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뒤로 누르면서, 스위치가 눌러지는 형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직접, 500M을 사용해보겠습니다. 500M 역시 전용 소프트웨어 UIX System를 지원하는데, 정상적인 사용을 위해서면, PC

와 연결한 후,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델의 UIX System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야 됩니다. 최신 펌웨어까지 자동으로 설치가 끝나면, 측면 DPI단계 표시의 LED가 점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단계별로 램프가 점등되겠습니다. 500M 그립 부분은 기본 그립인 팜-그립이 가장 편안하며, 휠-버튼 뒤에 배치된 DPI스위치 역시 기본 DPI스위치 사용 때처럼, 손가락을 많이 굽힐 필요가 없어 편안하겠습니다. 500M의 UIX System은 그 동안 앞에서 만난 모델들의 인터페이스와 큰 차이가 없으며, 3개의 프로파일, 3단계 DPI 설정에 범위는 400부터 400단위씩 최대 4000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전송제어 속도 역시 125/250/500/1000Hz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버튼 할당 기능과 측면 LED 램프의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설정도 있는데, 색상은 최대 1680만 컬러를 지원해주고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충분히 설정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 게임 상황에서 500M을 사용해 본 결과, 기본 좌우 버튼의 버튼 압력은 230M/250M처럼 가벼운 편이라 손가락에 부담이 적겠으며, 그립감 역시 팜-그립으로 편안해, 게임 장르에 크게 구분없이 두루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DPI 스위치 버튼이 사용하기 편하기 때문에, 게임 중간에 손가락에 큰 동작에 무리없이 편하게 쉽게 변경 설정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만난 Cougar의 500M은 앞에 만난 230M/250M 이 마우스를 기본적으로 편안하게 사용하기 위한 게임상에 가장 기본이 되는 마우스로 만들었다면, 500M은 좀 더 진화된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DPI 스위치 버튼으로 기존에 단순히 누르면 방식이 아닌 편안하게 뒤로 당기는 동작으로 DPI를 쉽게 변경할 수 있게 해줘 장시간 사용에서 특히, 게임 상황에서 DPI변경이 자주 있을 경우 손가락의 부담감을 줄여주겠습니다. 그리고, 500M 역시 게이밍 마우스 컨셉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 앞에 230M/250M보다 상위 모델답게 DPI범위도 넓고, 오른손 전용으로 디자인을 했다라는 점도 게이밍 마우스로썬 기본 매리트를 가지고 있겠습니다. 게임에 손가락 부담을 적게 주고 싶다면, Cougar 500M을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PISCOM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