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와 유사하게 돌아온 STORMX K! - 제닉스 STORMX K4
- Review/주변기기
- 2015. 10. 2.
국내 주변기기 전문업체인 ㈜제닉스크리에이티브(http://www.xenics.co.kr/)의 기계식키보드 이하인 즉, 보급형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것이 STORMX 입니다. 마우스와 키보드 제품 모두 STORMX 제품으로 꾸준히 출시를 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 STORMX TITAN 키보드로 한층 STORMX 브랜드를 업(up) 시킨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STROMX의 키보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인 이전 STORMX K3의 후속 모델로 출시된 “STORMX K4”가 되겠습니다. 그럼, STORMX에 키보드 하반기 주자 중 하나인 STORMX K4를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 |
모델명(Model) | STORMX K4 |
접점방식(Contact) | 멤브레인(플런저) |
전체 키(Key) | 106키 |
백라이트(Backlight) | 지원(3단계 밝기 조절) – 3색상 지원 |
핫키(Hot Key) 지원 | 지원 |
추가 특징 | 안티 고스팅(최대 20키 동시입력 지원) |
인터페이스(Interface) | USB |
무게(Weight) | 810±20g |
크기(Size) | 474(L) x 30.8(H) x 191.8(W)mm |
최저가(리뷰기준일) | 29,230원 |
STORMX K4는 이전 STORMX K3의 후속 모델임을 제품박스에 이미지를 통해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층 업그레이드된 모습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스위치 형태입니다. 플런저 방식과 더불어 기계식 키캡과 호환됨을 가장 먼저 언급하고 있으며, 이 외에 LED 지원 및 모드 지원, 윈도우 키 잠금, 안티고스팅 지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박스 측면 역시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인 플런저 스위치 설계와 기계식 키-캡 일부 호환성을 다시 한 번 언급하고 있으며, 역시 기존의 제조사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개봉부분엔 동봉 스티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이미지와 함께 앞서 주요 특징을 세부적으로 표시해 다시 한 번 설명하고 있습니다.제품 포장은 키보드가 흔들리지 않게 박스 틀과 제품에 맞춤형 우레탄-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제품 구성은 키보드와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지원되는 기능-키에 대한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ORMX K4를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전 STORMX K3의 후속 모델이라 외형적인 윤곽 느낌이 비슷하다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 역시 적지 않게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단, 전체적인 키-배열은 풀-배열로 동일하지만, 기계식 키보드와 유사한 배열을 가졌으며, 베젤 부분에선 팜-레스트 부분이 이전 모델에 비해 약 2배정도 더 넓어져 확실한 팜-레스트 역할을 해줍니다. 여기에 양쪽 측면과 측면 상단에 각각 LED 효과를 볼 수 있게 디자인 처리를 했으며, 마감 포인트로 메탈 육각 나사를 사용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금 아쉽다면, 팜-레스트 부분의 육각 나사가 팜-레스트의 경사보다 뒷부분이 약간 높기 때문에, 일부 소비자 취향에 따라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키 지원을 살펴보면, STORMX K3와 마차간지로 STORMX K4에서도 Fn(펑션) 키가 지원되는데, 바로 오른쪽에는 STORMX K3와 마찬가지로 LED 색상을 바꿀 수 있는 키로 LED 색상은 블루, 레드, 퍼플 역시 3가지 색상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Fn키와 함께 사용되면, LED 모드 지원을 해주는데, 모드 역시 총 3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이 외에 윈도우 키와 조합일 때는 윈도우-키 잠금/해제, F4~F12키까지는 미디어 핫-키, Home/End 키는 각각 LED 숨쉬기 모드 속도 조절, PageUp/PageDown 키는 각각 밝기 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앞서 제품 특징에서 확인했듯이,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스위치 부분으로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멤브레인 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기계식 키보드의 대세에 따라 멤브레인 키보드 역시 기계식 키보드 못지 않는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스위치 부분을 기계식과 유사하게 가지는 것으로 플런저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데, STORMX K4는 바로 이 플런저 방식과 더불어 키-캡 역시 기계식 키보드에 사용되는 키-캡과 호환되게 즉, +자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STORMX K4의 키-캡을 분리해서 보면, 스위치 형태가 기계식 키보드에서 볼 수 있는 +자 형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기계식 키보드에 사용되는 키-캡을 STORMX K4에 장착해 본 결과, 완벽하게 호환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STORMX K4 측면에서 보면 키 단계 배열이 기계식 키보드에서 가장 많이 적용되는 장시간 타이핑에 피로감이 적도록 적용되는 스텝스컬쳐를 STORMX K4에도 적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높낮이 받침 역시 2단 높이 지원으로 좀 더 사용자가 원하는 높이를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키보드 밑부분을 살펴보면, 바로 앞서 말한 2단 높이 지원의 받침대, 그리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가 기본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키보드의 케이블은 전체 슬리빙로 깔끔하게 처리했으며, 신호 손실을 줄이도록 노이즈 필터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결 인터페이스 방식은 USB 방식으로 전송제어 속도는 1000Hz를 지원합니다.
직접, STORMX K4를 사용해보겠습니다.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과정 없이 바로 PC와 연결하면 사용이 가능하며, 가장 먼저 LED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데, LED 색상은 블루, 레드, 퍼플 순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마지막은 Off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LED 색상에 따라 측면 LED와 숫자방향키 위의 로고 역시 동일한 색상으로 변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ED 기능에 대해 좀 더 살펴보면, 앞서 확인했듯이, 스위치 형태가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처럼 +자 형을 가지고 있지만, LED는 내부에 적용된 형태로 각 키-캡에 LED 효과뿐만 아니라 키-캡 사이까지 전체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LED 밝기는 Off를 포함 총 4단계로 조절이 되며, LED 모드 1 단계는 지정된 컬러에서 숨쉬기 모드, 2 단계는 자동 순차로 컬러가 바뀌면서 숨쉬기, 3단계는 지정된 컬러에 멈추는 모드로 지원이 됩니다. 숨쉬기 모드에서 숨쉬기 속도 역시 조절이 가능하겠습니다.
이 밖에, STOMRX K4 역시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동시 입력 지원을 최대 20개까지 지원하고 있어, 동시 입력 지원의 게임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적절하며, 금융 사이트 같은 일부 보안 프로그램의 사이트에서도 정상적으로 잘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키-감은 플렌저 방식이 기계식과 비슷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사용해 본 결과, 타이핑의 소음이나 압력을 생각했을 때, 청축에 가까운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닉스크리에이티브가 작년 보급형 게이밍 키보드로 처음 선보였던 STORMX K3가 말 그대로 보급형 게이밍 키보드였다면, 1년 후 올해 출시된 후속 STORMX K4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전체적인 외형과 설계 부분이 요즘 기계식 키보드에 반격하는 멤브레인 키보드의 트랜드 기계식 키보드 못지 않는 모습을 갖추는 것을 STORMX K4가 잘 보여줍니다. 플런저 방식과 기계식 키보드 키-캡과 일부 호환되게 지원해주는 점은 저렴하게 기계식 키보드 느낌을 느끼고 싶은 소비자들에겐 좋은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전 모델의 시각적인 요소 LED 지원과 컬러 지원도 그대로 가져와서 충분한 연출 느낌을 줍니다. 올해 상반기 STORMX TITAN으로 한 번 인기를 맛보았다면, 하반기는 STORMX K4가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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