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와 그립에 MIONIX 게이밍 마우스 완전판! - 미오닉스(MIONIX) CASTOR

반응형

올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 유럽 게이밍 브랜드 MIONIX(http://mionix.net/). 앞에서 MIONIX 마우스 제품군을 크게 양손과 오른손잡이로 나뉘어 AVIOR Series NAOS Series로 제품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사실 이 제품들은 국내 출시 전 이미 해외시장에선 출시된 제품들이라 MIONIX의 최신 제품이라 불리우긴 힘듭니다. 하지만, 오늘 만나는 모델은 바로 MIONIX의 가장 최신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또한, 앞서 양손과 오른손으로 구분된 AVIOR NAOS 라인업이 아닌 새로운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바로, “CASTOR” 입니다. 그럼, MIONIX의 가장 최신작인 게이밍(Gaming) 마우스 CASTOR를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Model) CASTOR
센서(Sensor) (Optical) Pixart PMW-3310DH
프로세서(Processor) 32bit ARM(32MHz)
내장 메모리(On-Board Memory) 128kb
색상(Color) 블랙(Black)
그립 타입(Grip Type) 오른손(Right-hand)
LED Backlight Color 1,680만 컬러
버튼(Button) 6 Button
버튼 스위치(Button Switching) OMRON
해상도(Resolution) 50~10000 DPI
최대 추적속도(MAX tracking speed) 215 IPS
가속도(acceleration) 30G
프레임(Frame) 6,500FPS
전송제어 속도(Polling Rate) 1000Hz(1ms)
연결방식(Interface) USB
케이블 길이(Cable Length) 2m
크기(Size)  122.46(D) x 70.42(W) x 40.16(H)mm
무게(Weight) 93.8g(케이블포함 - 141.5g)
출시일(국내기준) 90,130(상품정보)
품질보증기간 2(엠지솔루션)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앞서 만난 AVIOR NAOS 제품들과 다른 팩키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우스만 딱 들어갈 정도의 케이스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마치 액세서리 제품 같은 디자인을 가졌습니다. 전면엔 제품 이미지를 삽입하고 있어, 간접적인 디자인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면은 각각 제조사 로고와 제품 측면 이미지와 특징, 그리고 동봉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는데, 특징에는 오른손 잡이, 센서, 컬러 라이트닝 지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 후면에는 각 나라별 언어로 제품 특징을 소개하는데, 한국어도 기본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 개봉하면, 지금까지의 마우스 제품 포장들과 달리 마치 제품을 주조하는 듯한 포장 방식으로 해당 제품의 크기에 맞춘 틀-방식의 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장 사이에는 제조사 CEO 서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마우스를 비롯해 설명서, 로고 스티커를 제공하는데, 최신 제품답게 현재 제조사가 적용하고 있는 로고 버전을 다양한 크기로 이전 제품들보다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CASTOR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색상은 블랙 계열이며, 전체 표명 코팅은 앞서 만난 NAOS 3200과 동일한 러버 4중 코팅과 무광처리로 그립 시 표면 느낌을 상당히 부드럽게 느끼게 해줍니다. 제품을 얼핏 봤을 때는 좌우대칭으로 보여 양손잡이 마우스로 보일 수 있지만, 정확히 보면 좌우비대칭 디자인으로 앞서 특징에서 언급했듯이, 오른손 전용잡이가 되겠습니다. 또한, 이전 AVIOR NAOS 달리 좌우 폭이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튼은 총 6개 지원으로, 먼저 좌우 기본 버튼과 사이에 배치된 휠-버튼을 살펴보면, 휠 재질은 라이트 효과를 볼 수 있게 반투명 처리를 했으며, 마감 재질은 러버 재질과 톱니 디자인으로 스크롤 접지력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버튼 뒤에는 DPI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3단계 조절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바닥 그립의 팜-레스트에는 이전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로고 디자인과 함께 라이트 효과를 볼 수 있게 처리해놨습니다.CASTOR의 측면은 이전 모델들과 가장 큰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으로, 바로 그립 시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받치는 그립 디자인 일종의 윙(Wing) 디자인을 없앴습니다. 그리고, 왼쪽 측면에는 좀 더 그립에 집중이 되도록 엠보싱 디자인의 러버 패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측면에는 추가 버튼 2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우스 밑부분에는 앞뒤자리로 테프론-피트를 기본 부착하고 있으며, 가운데는 센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총 2m 길이에 전체 익스펜더 슬리빙 처리를 했으며, 연결 인터페이스 방식은 USB 방식으로 신호손실 최소화를 위해 금도금과 케이블 부분에 노이즈 필터를 적용했습니다. 제품의 무게는 케이블 포함 약 138g, 마우스만 무게는 93.8g으로 지금까지 만난 제조사의 마우스 제품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CASTOR 내부를 잠깐 살펴보면, 상판에 장착된 PCB에는 DPI 버튼과 측면 버튼의 스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모두 TTC 스위치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좌우 기본 버튼의 스위치는 옴론-차이나(OMRON-China)를 적용했으며, 센서는 광-센서로 Pixart PMW3310DH로 가장 인기 있는 센서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프로세서는 ST Microelectronics사의 32비트 32MHz ARM(STM32L100RB) 프로세서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뒷부분에는 로고에 라이트 효과를 위한 LED 다이오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CASTOR을 직접 사용해보겠습니다. Plug&Play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과정 없이 PC와 연결 인식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인식과 동시에 휠-버튼과 로고 부분에 백라이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립은 앞에서 만난 AVIOR, NAOS가 기본 그립인 팜(Palm)-그립에 집중했다면, CASTOR는 폭이 좁아졌고, 가벼운 무게를 가졌기 때문에 기본 그립뿐만 아니라, 핑거(Finger)-그립과 클로우(Claw)-그립에도 잘 어울립니다. 좀 정확히는 기본 그립보다 나머지 2개의 그립이 사용하기 더 편합니다. CASTOR 역시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다운로드)하고 있습니다. , 이전 제품들과 달리 압축 파일로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 없이 압축을 풀고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메뉴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주요 메뉴 3가지를 살펴보면, 일단 5개의 프로파일을 지원하고 있으며, 메인화면인 MOUSE SETTING에선 버튼 기능 설정과 더블 클릭, 스크롤, 포인터 가속도, 전송제어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전송제어 속도는 4단계로 1000Hz까지 지원합니다. SENSOR PERFORMANCE에선 DPI값을 설정할 수 있는데, DPI 버튼으로 3단계 조절을 지원하기 때문에 3개의 값을 지정할 수 있고, 프로그램 자체 설정으로는 50단위로 50~10000DPI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우스 패드 최적화와 포인트 속도, 리프트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COLOR SETTINGS에선 앞서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백라이트 컬러 색상을 설정할 수 있는데, -버튼과 로고 영역 따로 컬러 지정을 할 수 있고, 단일 컬러 지정, 자동전환 컬러 지정, LED On/Off, 모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1,680만 컬러 지원을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을 충분히 지정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사용을 해보면, 버튼 클릭이 가벼운 편이라 반복 행동에도 손가락에 큰 무리가 없겠으며, 무엇보다 이전 모델들보다 좀 더 감싸는 그립을 할 수 있고,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이동 범위가 넓은 게임 장르에도 적합하겠습니다. 또한, DPI 경우 적용된 센서가 가진 기본 DPI범위보다 2배 넓게 지원하기 때문에 섬세한 조절이 가능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특정 게임 장르 구분 없이 두루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MIONIX의 가장 최신작인 게이밍 마우스 CASTOR는 앞에서 만난 AVIOR, NAOS 제품까지 통틀어 가장 만족스러움 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국내 시장 진출 전 해외시장에 출시되었던 AVIOR NAOS는 제조사가 유럽 시장이라는 점에서 아시아 지역인 동양인보다 서양인에 더 가까운 손의 크기를 생각해 그립을 기본 그립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소비자의 경우는 마우스가 크다라는 생각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CASTOR는 앞선 두 모델과 달리 마우스의 폭을 줄이고 무게를 줄이면서 동서양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그립을 구사했습니다. 기본 그립보다는 좀 더 감싸는 그립에 집중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프로게이머와 일반 게임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센서를 적용했으며, DPI 또한 기본 스펙에 2배 높은 DPI를 지원해 섬세함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동 편의를 의해 무게감도 줄였습니다. , 현재의 게임 시장에서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마우스를 생각해서, 이번 CASTOR를 준비하고 출시했다 볼 수 있습니다. 해외에선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도 출시되기를 기다린 소비자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제조사 특성상 가격이 다소 높다라는 아쉬움을 가질 수 있지만, 자신의 게임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마우스를 찾기란 쉽지 않다라는 점을 생각하면, 센서와 그립에 최적화 평가를 받고 있는 CASTOR는 가격 따윈 무시하고 한 번쯤 눈여겨보게 되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PISCOMU.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

댓글

Review/Contact Us : piscom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