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시장에서 가장 독창성을 보여주는 브랜드가 바로 미국의 대표 게이밍 브랜드 Mad Catz(http://madcatz.com/) 입니다. 그리고, 최근 게이밍 마우스 시장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제조사의 대표 마우스 시리즈인 R.A.T Series가 새롭게 변화를 준 것이 최근까지 출시된 3가지 모델입니다. 이 중 앞서 가장 하이엔드인 또 한 번의 진화를 보여준 R.A.T PROX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보여준 R.A.T1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리고, 국내에도 정식 수입원인 ㈜제이웍스를 통해 3가지 모델 중 2가지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R.A.T PROX와 그리고 오늘 만나보는 앞서 2가지 모델 외에 나머지 모델, 바로 “R.A.T PROS”가 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Mad Catz의 트랜드 게이밍 마우스 R.A.T PROS를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Specification | |
| 모델명(Model) | R.A.T PROS |
| 센서(Sensor) | 광(Optical) - PixArt PMW3310 |
| 그립 타입(Grip Type) | 오른손잡이 |
| 버튼(Button) | 8 Button |
| 해상도(Resolution) | 50~5000DPI |
| 최대 추적속도(MAX tracking speed) | 130ips |
| 가속도(acceleration) | 30G |
| 전송제어 속도(Polling Rate) | 125 / 250 / 500 / 1000Hz(1ms) |
| 연결방식(Interface) | USB |
| 케이블 길이(Cable Length) | 1.8m |
| 크기(Size) | 105(D) x 70(W) x 30(H)mm |
| 무게(Weight) | 77g(케이블포함 - 114g) |
| 최저가(리뷰기준일) | 78,300원(상품정보) |
| 문의(정식수입원) | ㈜제이웍스(리뷰기준일) |
R.A.T PROS의 제품 박스는 앞서 만난 상위 모델 R.A.T PROX와 유사합니다. 역시 전면에는 내부 포장된 제품의 실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디자인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모델명을 비롯해, DPI 값과 표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측면에는 제품의 기본 스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센서 표기까지 되어있어 구입 전 충분한 정보를 주겠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이미지와 함께 부위별로 제품의 특징을 언급하고 있는데, 가벼운 무게부터 내장 메모리방식의 프로파일 지원, 길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한 팜-레스트를 주요 특징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 아래에는 제조사의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동봉 스티커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해 제품 구성을 확인해보면, 마우스, 로고 스티커, 설명서, 보증서로 이루어져 있는데, 설명서에는 각 위치별 버튼 명칭과 제품의 특징인 팜-레스트 길이와 각도 조절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버튼은 총 8개 버튼을 지원합니다.
이제, R.A.T PROS의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앞서 만난 상위 모델 R.A.T PROX와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랙과 그린 색상 조합부터 전체적인 외형이 R.A.T PROX와 비슷합니다. 시작에서 말했듯이, 최근 R.A.T 3종 모델 중 하나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앞부분의 기본 좌우 버튼을 비롯해, 가운데 휠-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휠-버튼 바로 뒤에는 DPI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DPI 버튼을 통해서는 3단계로 DPI 값을 조절할 수 있는데, R.A.T PROx와 마찬가지로 단계 표시는 오른쪽 버튼에 LED 램프 방식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휠-버튼 역시 R.A.T PROX의 기본 타입과 동일한 디자인과 고무 재질을 적용해 스크롤의 접지력이 높도록 했습니다. 손바닥과 맞닿는 팜-레스트 부분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으로, 먼저 길이 조절이 가능한데, 팜-레스트에 장착된 길이 봉의 홈과 장착되는 홈의 걸쇠 장치를 통해 조절이 되는데, 정식으로는 3단계 조절이지만, 세밀하게 조절하면 가장 짧은 길이가 되기 전 살짝 한 번 더 조절이 가능합니다. 최대 12mm까지 늘어납니다.
팜-레스트 또하나의 기능은 바로 좌우 각도 조절이 가능한데, 후면에 표기된 기준점을 따라 좌우 약 15° 가량씩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각도 조절에 따라 길이 조절 역시 함께 가능합니다. 마우스 측면 역시 상위 모델 R.A.T PROX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왼쪽 측면은 윙 디자인과 함께 웹-페이지 앞/뒤 기본 기능의 2개 버튼과 바로 아래 흔히 FPS 장르에 적용되는 스나이퍼 버튼인 ‘Precision Aim Button’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밑부분에는 앞뒤자리와 윙부분에 기본 테프론 피트를 부착하고 있으며, 가운데 센서부분은 앞서 스펙에서 확인했듯이, PixArt사의 PMW3310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는 프로파일을 적용할 수 있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익스펜더 사용으로 전체 슬리빙 처리가 되어 있으며, 케이블을 묶을 수 있는 밸크로 타이가 함께 제공됩니다. 연결 인터페이스 방식은 USB 방식으로 신호손실을 줄이도록 금도금처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을 제외한 마우스의 무게는 77g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케이블을 포함 무게를 측정한 결과는 약 114g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직접, R.A.T PROS를 사용해보겠습니다. PC와 연결해 인식이 되면, 앞서 언급한 DPI 설정 단계를 오른쪽 버튼에 LED 램프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ED 색상은 그린입니다. 그리고, R.A.T PROS 역시 기본 그립은 R.A.T PROX와 마찬가지로 Palm-Grip 입니다. 물론, 손의 크기에 따라 혹은 앞서 본 팜-레스트의 길이 조절에 따라 그립은 충분히 변경 가능합니다.
R.A.T PROS 역시 앞서 만난 상위 모델 R.A.T PROX와 동일한 공용 소트프웨어를 지원 제공하고 있는데,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고 프로그램 설치 후, 프로긂에서 인식된 R.A.T PROS 지원의 메뉴를 살펴보면, 크게 3가지로 프로그래밍, 세팅, 지원이 되겠습니다. 프로그래밍 메뉴에선 제품의 각 버튼 기능을 사용자가 지원되는 기능들로 설정할 수 있으며, 왼쪽 하단 톱니바퀴 아이콘을 누르면, 마우스의 기본 기능에 대한 설정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DPI값부터 전송제어 속도,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는데, DPI는 50~5000DPI까지 지원을 하며, DPI 스위치에는 3개의 값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전송제어 속도는 125/250/500/1000Hz 4단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세팅 메뉴에선 센서의 축과 패드 표면과의 높이 조절을 할 수 있으며, 지원 메뉴를 통해서는 설명서 및 드라이버와 제공되는 프로필 등을 홈페이지에 바로 연결해줍니다. 그리고, 오른쪽 맨 상단에는 프로파일 저장을 지원하는데 총 3개까지 저장이 가능합니다.
앞서 시작에서 말했듯이, 국내에는 현재 새로운 R.A.T 시리즈 모델이 2개 출시 되었습니다. 가장 상위 모델인 R.A.T PROX와 바로 아래 모델인 R.A.T PROS 입니다. 두 모델의 가격 차이는 약 4배 정도 납니다. 얼핏 보기에는 너무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앞서 만난 R.A.T PROX는 센서 교체부터 측면과 팜-레스트 교체, 많은 프로파일 지원 등 모든 것이 커스터마이즈 컨셉에 맞춰진 가장 진화된 마우스이기 때문에 충분히 높은 가격이 형성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반해, R.A.T PROS는 디자인은 R.A.T PROX를 따르면서, 전반적인 기능은 기본 기능에 충실한 모습으로 새로운 R.A.T Series 모델을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즉, R.A.T PROX는 마우스 진화의 끝을 보여주는 것이고, R.A.T PROS는 소비자들이 현실성 있게 접근할수 있는 모델입니다.
Mad Catz의 R.A.T PROS는 누가 봐도 R.A.T PROX의 하위 모델입니다. 좀 더 정확한 표현을 하자면 R.A.T PROX의 Lite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R.A.T PROX가 분명 화려한 스펙과 놀라운 기능 지원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이 한 눈에 봐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지만, 고가의 모델이기 때문에 그 구매성에 있어서는 제한이 있습니다. 반면에, R.A.T PROS는 디자인은 R.A.T PROX와 유사해서 새로운 R.A.T Series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있고, 사실상 현실에서 화려하게 지원되는 모든 기능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적기 때문에, 현재의 트랜드 기능만 딱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대다수의 소비자를 위한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R.A.T PROS 역시 광-센서는 요즘 인기 있는 센서를 사용하고 있고, 팜-레스트 길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 공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설정을 자주 건드리는 소비자가 아니라면, R.A.T PROS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R.A.T Series의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생각됩니다. 고가의 R.A.T PROX가 부담스럽다면, R.A.T PROS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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