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Mad Catz(http://www.madcatz.com/)의 최근 새로운 R.A.T시리즈 언급과 함께 new R.A.T 1을 살펴보았지만, 이번 새 R.A.T시리즈는 바로 앞전의R.A.T 1/S/Pro뿐만 아니라 기존의 R.A.T모델들까지 새롭게 나왔습니다. 즉, 전체적인 R.A.T
시리즈 라인업의 재구성이라 할 수 있는데, 오늘은 이 새 R.A.T시리즈에 R.A.T 1 바로 상위 모델인 “R.A.T 4”를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 | |
모델명(Model) | The Authentic R.A.T 4 (Black) |
센서(Sensor) | 광(Optical) - PixArt PMW3310 |
그립 타입(Grip Type) | 오른손잡이 |
버튼(Button) | 9 Button |
프로파일(Profile) | 3개 |
해상도(Resolution) | MAX 5000DPI |
프레임 속도(Frame rate) | 6,500FPS |
가속도(Accelerating) | 30G |
전송제어 속도(Polling Rate) | 125 / 250 / 500 / 1000Hz(1ms) |
연결방식(Interface) | USB |
케이블 길이(Cable Length) | 1.8m |
무게(Weight) | 90g(케이블제외) |
국내출시일 | 미정 |
공식수입사 | ㈜제이웍스(리뷰기준일) |
제품박스부터 살펴보면, 겉표지 전면에 제품 이미지가 삽입되어 있어, 미리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델명에는 이번 시리즈에서 각 모델마다 앞에 붙는 The Authentic표기도 확인할 수 있으며, 박스 측면에는 제품의 특징으로 버튼 수, 센서, DPI, 전송제어 속도, 가속도, 프레임, 버튼 수명, 무게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중앙에 각 나라별 언어로 간략하게 제품 특징을 언급하면서 위아래 각각 제품 이미지를 삽입하고 있는데, R.A.T 4에 적용된 LED위치를 강조하는 이미지입니다.
겉표지를 분리하고 속박스를 열면, 내부에 제품 틀에 맞춘 스티로폼 고정 포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비롯한 제품 구성은 로고 스티커, 설명서, 보증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설명서에는 각 버튼의 명칭과R.A.T 4에서 커스텀 조작을 지원하는 팜-레스트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R.A.T 4를 살펴보면, 이번 시리즈에 처음 나온 모델이지만, 디자인부분에서 앞전의R.A.T T.E와 매우 유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색상은 이번 시리즈의 메인 컬러인 블랙 색상과 부분적으로 레드 색상을 적용했으며, 전체적인 그립 부분의 표면은 무광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기본 좌우 버튼의 내부 스위치는OMRON사 스위치가 적용되었으며, 왼쪽 버튼 바깥쪽에는 프로파일 전환의 모드 버튼이 적용되어 있는데, 후면에는DPI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휠-버튼은 고무 재질과 톱니 바퀴 디자인으로 스크롤 접지력을 높이도록 했으며, 바로 뒤에는DPI전환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총4단계로 전환할 수 있으며, 기본 DPI최대는5000DPI입니다. 그리고, 중앙 부분에는 모델명이 새겨져 있는데, LED 효과를 볼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손바닥과 맞닿는 팜-레스트 부분은 이번 모델에서 유일하게 커스텀 조작이 지원되는 부분으로 팜-레스트 후면 오른쪽에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길이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완전 분리도 가능합니다.
마우스 측면은 모두 육각 나사로 고정되어 풀면 분리할 수 있지만, 별도의 커스텀 조작 지원이 없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분리할 일은 없겠습니다. 그리고, 왼쪽 측면에는 엄지 받침 디자인으로 앞부분에는 정밀조준의 스나이퍼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바로 뒤에는 측면 버튼2개도 배치되어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우스 밑바닥은 플라스틱 재질의 레드 색상으로 앞/중앙/뒷부분까지 테두리 주변으로 테프론-피트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가운데는 센서 배치로 앞서 박스 측면에서 확인했듯이, PixArt PMW3310이 내장 적용되어 있겠습니다.
끝으로, 케이블은 총1.8m길이에 꼬임 방지를 위해 직조케이블로 처리가 되었으며, 신호손실을 줄이도록USB인터페이스에는 금도금 처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을 포함한 마우스의 총 무게는 약120g입니다.
직접, R.A.T 4를PC와 연결해 확인해보는데,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정상작동이 되지만,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최신 드라이버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것을 권장합니다. PC와 연결해 정상 인식이 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LED효과로 적용된 부분은 앞서 언급했듯이, 로고, DPI 인디케이터, 그리고 밑바닥부분과 프로파일 전환의 모드 버튼 입니다. 특히, 모드 버튼 경우 프로파일 3개를 지원하기 때문에 각 프로파일로 전환하면 레드, 블루, 퍼플 3가지 색상으로 함께 변경되어 적용된 프로파일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R.A.T 4 역시 소프트웨어가 제공되는데, 크게 프로그래밍과 세팅 메뉴로 프로그래밍 기능들은 이미 제조사의 여러 제품들에서 보여줬던 부분과 차이가 없어 사용이 편합니다. 원하는 기능을 원하는 버튼 위치에 드래그로 적용하면 되는데, R.A.T 4는 총9개의 버튼을 사용자가 기능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1개의 프로파일에9버튼입니다. 프로파일은 총3개 지원하고 있습니다.
세팅 메뉴 역시 마우스의 기능 설정을 다루는 메뉴로 이미 제조사의 상위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기능들이 R.A.T 4에서도 대부분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PI, 정밀 조준, 각도, 리프트, 전송제어 속도, ROTAX, LED 라이팅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DPI 경우 버튼 기능을On/Off할 수 있을뿐더러, 기본DPI최대가5000 DPI지만, 부스터 설정을 지원하고 있어 그 이상의DPI(최대20000DPI)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LED 백라이트는 단순On/Off기능만 지원합니다.
이번 새 R.A.T 시리즈가 나오면서 처음 선보이는R.A.T 4는 모델명은 처음이지만, 전체적인 외형이 이전에 크게 인기를 얻었던 R.A.T T.E를 닮았습니다. 즉, R.A.T 4는 T.E의 DNA를 가진 새로운 모델이라 할 수 있으며, 가장 큰 특징은 시대에 따른 센서 입니다. 이 말은 당시R.A.T T.E는 최상위 레이저 센서 적용과 더불어 가격도 나쁘지 않았지만, 그립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해서 크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번R.A.T 4역시 이런 T.E의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센서를 적용하면서 가격대는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무리 없는 가격대를 형성해 이번 새 R.A.T시리즈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 될 역할입니다. 여기에 새 R.A.T시리즈의 블랙+레드 색상 조합과 T.E에서 아쉬웠던 LED백라이트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R.A.T 4는 충분히 T.E의 인기만큼이나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줄 녀석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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