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 방식에 90도 회전까지 갖춘 게이밍 헤드셋! ThunderX3 AH7

앞서 에어로쿨(Aerocool)의 게이밍 브랜드 ThunderX3를 소개하면서 첫 게이밍 마우스 제품으로 RM5 모델을 만나봤었죠. ThunderX3는 주로 게이밍 주변기기를 주력으로 마우스 외에도 키보드, 헤드셋 제품도 있다고 했는데, 이번 시간에는 ThunderX3의 게이밍 헤드셋 제품 중 RGB 라이팅 지원으로 나온 AH7 모델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et It~!!

 

 

제품박스부터 살펴보면, 다른 게이밍 헤드셋 제품들처럼 ThunderX3 AH7도 전면에 제품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모델명과 함께 주요 특징 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앞서 마우스에서 확인했던 ThunderX3의 공용 RGB 라이팅 지원 HEX 지원을 비롯해,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52mm 드라이버 유닛 크기를 표기해놨죠. 물론, 전면 커버는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도어방식의 커버로 넘겨보면 역시 내부에 포장된 AH7 게이밍 헤드셋 실물을 개봉하지 않고 볼 수 있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이어-컵부분의 RGB 라이팅 지원, 분리형 마이크, 90도 회전의 이어-컵을 추가 특징으로 표기해놨으며, 반대쪽 측면에는 제품의 기본 사양표기로 칩셋까지 상세하게 표기를 해놔서 구입 전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부위별로 간략한 표기를 해놨으며, 포장은 다른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제품 구성은 AH7 게이밍 헤드셋, 분리형 마이크, 메쉬-폼의 추가 교체용 이어-패드, 제품설명서, 로고스티커, 보증서로 이루어져 있죠.

 

 

 

 

 

에어로쿨 ThunderX3 AH7 게이밍 헤드셋을 살펴보면, 먼저 헤드밴드부분은 지지대 프레임과 쿠션으로 나뉘어진 구조로 보통 이런 구조의 경우 와이어 방식을 많이 적용하는데, 밴드 길이조절을 보면 와이어가 아닌 플라스틱 재질로 와이어 방식으로 자동조절됩니다. 그리고, 밴드 바깥쪽에는 로고(Logo)를 새겨놨으며, 안쪽에는 로고 상징컬러인 블루색상과 함께 쿠션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죠.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런 와이어 방식의 헤드셋이면, 이어-컵 회전이 적용되는 경우가 잘 없는데, AH7은 90도 회전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회전이 가능하면, 보관하기에 좀 더 용이하죠. 또한, 각도조절 역시 착용시 자동으로 이루어지게 해주고 있으며, 이어-컵 바깥쪽에는 로고처리와 함께 RGB 라이팅효과를 볼 수 있게 디자인 처리를 해놨습니다. 왼쪽 이어-컵에는 분리형 마이크와 연결되는 포트가 적용되어 있는데, 분리형 마이크는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마이크로 고무재질 커버와 함께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죠.

 

 

 

 

 

이어-컵 안쪽인 이어-패드는 기본 장착된 패드의 경우 인조 가죽을 사용한 쿠션 패드이며, 추가로 제공해주는 교체용 패드는 패브릭재질의 메쉬 디자인 쿠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패드로 교체해서 사용하면 되죠. 또한, 패드 안쪽에는 좌우 구분 표시를 해놨고, 패드를 분리하면 내부에 52mm 드라이버 유닛이 탑재된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케이블 길이는 총 1.8m이고, 꼬임방지를 위해 슬리빙 처리를 해놨으며, 볼륨조절과 마이크 On/Off를 할 수 있는 리모컨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에어로쿨(Aerocool) ThunderX3 AH7 게이밍 헤드셋을 직접 사용해보면, 연결방식이 USB 인터페이스이기때문에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없이 PC와 연결하면 바로 인식이 됩니다. Plug&Play 방식이죠. 그리고, 인식과 함께 이어-컵 로고부분과 주변 원형 테두리에 RGB 라이팅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바로 뒤에서 언급할 ThunderX3 공용 소프트웨어 HEX를 통해서 모드 전환도 할 수 있죠.

 

 

 

 

 

AH7 게이밍 헤드셋 역시 공용 소프트웨어 HEX를 지원해주고 있는데, 프로그램을 실행해보면 메뉴는 크게 3가지로 EQ 프리셋 메뉴에선 다양한 사운드효과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총 7가지 사운드효과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봤을 때, 레이스(Race) 모드가 가장 사운드 밸런스가 잘 잡힌 느낌이었고, 베이스(Bass)나 뮤직 같은 모드들은 조금 밸런스가 아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라이팅 메뉴에선 RGB 모드전환으로 총 6가지 모드 지원을 확인할 수 있고, 로고와 원형 테두리 따로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폰 메뉴에선 샘플 프리퀀시를 비롯해 목소리 변조 모드,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On/Off 설정을 할 수 있는데,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On/Off 메뉴를 EQ 프리셋에 포함했으면 좀 더 사용하기 편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으로, 에어로쿨 ThunderX3 AH7 게이밍 헤드셋으로 게임과 음악 사운드를 직접 들어봤는데, 일단 볼륨조절은 리모컨으로 조절을 해도 헤드셋 자체가 아닌 컴퓨터의 볼륨조절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추가적인 볼륨 확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볼륨 중간까지는 전반적으로 사운드가 무난한 편이지만, 최대 볼륨에선 날카롭다라는 느낌을 받고, HEX 프로그램을 통해 사운드 모드효과를 변경했을 때, 일부 모드들은 별 차이가 없는 음성이 강조되는 효과가 있으며, 베이스와 음성 모두 밸런스가 잘 잡힌 모드는 앞서 언급했듯이 레이스 모드였습니다.

 

 

 

 

 

에어로쿨의 ThunderX3 게이밍 브랜드에 속한 AH7 게이밍 헤드셋은 현재 ThunderX3 라인업 헤드셋 중 유일하게 RGB 라이팅효과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HEX 공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유일한 헤드셋 제품이라는거죠. 물론, 앞으로 HEX를 지원하는 모델들은 더 늘어날겁니다. 착용은 와이어 방식이라 크게 호불호가 없다 할 수 있지만, 이어-컵 같은 경우에는 타원형보다는 완전한 원형이라 귀를 밀폐하는 방식이지만, 사용자에 따라서 완전히 밀폐되기는 조금 힘들다 할 수 있죠. 이건 이미 다른 게이밍헤드셋 제품들에서도 볼 수 있었기때문에요. 하지만, 와이어 방식임에도 이어-컵 90도 회전과 분리형 마이크까지 지원해주고 있어서 보관성은 기존 제품들보다 좀 더 용이하다 할 수 있습니다. RGB 라이팅효과도 갖추고 있어서 트랜드도 따라 주구요.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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