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방전 걱정없는 탁상용 써큘레이터! 샤오미 미지아 DC 인버터 데스크탑 써큘레이터(BPLDS10DM)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었고, 곧 장마가 끝나면 폭염 같은 무더위가 시작되죠. 여름에는 냉방 가전제품 사용이 필수인데, 에어컨과 함께 혹은 따로 사용하는 필수적인 냉방 가전이 선풍기 및 써큘레이터입니다. 요즘은 선풍기/써큘레이터 제품들도 유무선 제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죠. 물론, 유선이 저렴하고, 무선이 비싼 편이며, 편리하기에는 단연 무선이 편리합니다. 그동안 피스커뮤에서도 무선 선풍기/써큘레이터 제품들을 몇 번 소개했는데, 필자가 무선 선풍기를 계속 사용해 보면서 가장 필요로 느끼는 게 충전 및 전원연결방식이었습니다. 충전 방식은 그냥 전원 케이블을 꽂거나 좀 더 편리한 방식으로 마그네틱 충전단자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결론은 둘 다 일반적인 220V 전원연결이죠. 개인적으로는 요즘 휴대성/이동성 무선 제품들이 대부분 USB 타입 C로 나오는 게 일반적이다 보니 무선 선풍기도 충전 및 전원연결방식이 USB 타입 C로 나오면 좋을 거 같은데 의외로 찾아보면 흔하지가 않습니다. 필자 같은 경우는 이런 USB 타입 C를 원하는 이유가 있는데 이 부분은 뒤에서 다시 이야기하고, 아무튼 이런 USB 타입 C 방식의 충전이나 전원연결 무선 선풍기/써큘레이터를 찾아보면 그나마 샤오미 제품에서 좀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최근에 나오기 시작한 거죠. 그래서, 필자도 제품을 찾던 중에 눈에 띄는 저상 및 탁상용 선풍기/써큘레이터 제품을 발견하고, 이번 알리익스프레스 여름세일기간에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바로, 샤오미 미지아 DC 인버터 데스크탑 써큘레이터(BPLDS10DM)입니다. 그럼, 한 번 살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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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세일 기간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제품을 살펴보기 전에, 샤오미 미지아 DC 인버터 데스크탑 써큘레이터(BPLDS10DM)는 내수용과 글로벌 버전이 있지만,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해외직구를 이용하더라도 국내 소비자는 내수용 밖에 구입을 못합니다. 필자가 찾아본 결과 글로벌 버전은 사실상 유럽 샤오미 스토어 같은 곳에서 만 판매되고 있는 중이라... 아무튼 그래서, 도착한 샤오미 미지아 DC 인버터 데스크탑 써큘레이터(BPLDS10DM)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한눈에 봐도 내수용 제품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제품 이미지와 함께 박스 담긴 내용 문구들이 모두 한자로 표기로 되어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이미지를 보면 대충 쉽게 이해가 됩니다. 샤오미 공용앱인 미홈 연동 지원, 주요 특징에는 공기 순환, 직접 바람전달, 수면모드, USB-C 연결, 청소관리를 언급하고 있죠. 참고로, 글로벌 버전 명칭은 'Mijia Smart Desktop Air Circulation Fan'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외부 충격보호를 위해 스티로폼 포장재를 사용했으며, 모든 구성품은 개별 비닐포장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알리익스프레스 구입 시 EU 플러그를 선택하면 일명 돼지코라 불리는 변환 플러그 어댑터를 기본 제공해 줍니다. 전체 제품 구성에는 샤오미 미지아 DC 인버터 데스크탑 써큘레이터(BPLDS10DM), 전원케이블, EU(220V) 플러그 어댑터,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본 제공 전원어댑터는 USB 타입 연결방식과 함께 최대 18W 전력공급 표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샤오미 미지아 DC 인버터 데스크탑 써큘레이터를 살펴보면, 크기는 모델 이름에 붙은 거처럼 전형적인 탁상용 크기로 높이는 약 33cm를 가졌으며, 무게는 약 1.8kg 정도로 이동시 전혀 부담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나오는 팬 프레임 면적은 약 22.5cm를 가졌고, 뒤에 작동에서 확인하겠지만, 써큘레이터 제품인 만큼 좌우 회전은 물론이고, 상하 회전도 갖추고 있습니다. 참고로 좌우 회전은 최대 120˚, 상하 회전은 최대 100˚ 범위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팬 프레임 아랫부분에는 앞/뒤 그릴을 고정하는 나사가 있는데, 각 나사를 풀면 그릴 분리가 가능해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앞 그릴 같은 경우 나사를 풀어,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쉽게 분리가 되고, 안에 장착된 날개는 일반 선풍기/써큘레이터 분리와 똑같은 방식으로 손쉽게 분리하고 청소할 수 있죠. 또한, 후면 그릴 역시 나사를 풀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탁상/저상용이지만, 일반 선풍기/써큘레이터처럼 분리 청소를 할 수 있어서 관리 유지를 하기에도 유익하죠. 그리고, 측면 회전 프레임 한쪽에는 중국기준 에너지효율 등급을 표기해 놨는데, 앞서 전원어댑터에서 확인했듯이 18W 소비전력만 사용되기 때문에 1등급 효율입니다.

 

 

 

 

 

끝으로, 받침대 부분에는 버튼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중국 내수용 버전이기 때문에 안내 스티커에는 한자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물론, 스티커를 제거해서 사용해도 충분히 이해가 되도록 버튼에 기능 표기를 해놨죠. 맨 왼쪽버튼부터 전원, 풍량조절 및 수면모드, 좌우회전, 상하회전, 타이머, LED On/Off 기능을 가졌습니다. LED 기능은 버튼 바로 위에 작동상태를 표시해 주는 LED를 On/Off 하는 걸로 밤에 LED를 끄고 사용할 수 있도록한거죠. 그리고, 받침대 밑바닥에는 진동소음 최소화 및 미끄럼방지를 위해 4개의 패드를 부착해 놨으며, 받침대 후면에는 전원어댑터 또는 보조배터리와 연결할 수 있는 USB 타입 C 포트가 적용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받침대 밑바닥 중앙에 제품 사양 표기와 함께 제조년월도 확인할 수 있는데, 필자는 올해 2월에 생산된 제품입니다.

 

 

 

 

 

이제 직접, 샤오미 미지아 DC 인버터 데스크탑 써큘레이터(BPLDS10DM)를 사용해 보는데, 시작에서 필자는 무선 선풍기가 이왕이면 USB 타입 C로 충전하거나 전원연결이 되면 더 좋을 거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확인했듯이 샤오미 미지아 DC 인버터 데스크탑 써큘레이터에는 이 조건에 맞게 USB 타입C를 갖추고 있고, 전원어댑터 연결뿐만 아니라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죠. 필자는 바로 후자에 해당되는 이유로, 해마다 여러 브랜드의 보조배터리 제품들을 접하다보니 현재 가지고 있는 보조배터리 제품들이 상당수입니다. 물론, 요즘 보조배터리들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트북, 경우에 따라선 미니PC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많아졌는데, 그래도 필자에게는 상당수 보조배터리가 있어서 이를 더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샤오미 미지아 DC 인버터 데스크탑 써큘레이터를 구입한 거죠. 실제로 보조배터리를 연결해서 사용해 보면 잘 작동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사실상 무선 써큘레이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다만 보조배터리를 연결할 때 USB 타입 A로 연결하면 풍량속도를 최대 2단계까지만 조절할 수 있고, 그 이상 올려도 자동으로 내려갑니다. 즉, 3, 4단계까지 사용하고 싶을 때는 USB 타입 C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보통 보조배터리에 USB 타입 C 포트가 있으면, 최소 18W부터 출력하기때문에 이왕이면 USB 타입C 포트가 있는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는 게 좋겠죠?! 참고로, 전원을 껐을 때는 보조배터리나 연결 케이블을 분리해 놓는 게 좋습니다. 무선 선풍기/써큘레이터처럼 전원을 꺼도 조금씩 배터리가 소모되기 때문이죠.

 

 

 

 

 

받침대 부분의 작동 버튼 같은 경우에는 앞서 언급했듯이 버튼 사용에 따라 바로 위에 LED 인디케이터를 통해 작동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풍량 버튼을 누르면 1~4단계까지 4단 조절과 함께 LED가 들어오고, 풍량 버튼을 3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수면모드로 바뀌면서 1단계 LED 바로 왼쪽에 수면모드 LED가 켜집니다. 물론, 다시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수면모드 해제가 되죠. 그리고, 타이머 버튼 같은 경우에도 1~4시간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시간대 단계별로 LED 점등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회전 같은 경우에도 좌우  회전버튼과 상하 회전버튼 따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좌우 회전만 사용하거나 상하 회전만 사용 가능하고, 회전하던 도중에 버튼을 누르면 그 상태로 회전이 정지됩니다. 물론, 써큘레이터 제품이기 때문에 좌우상하 동시에 사용도 가능하죠. 그리고, 사용하다가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원래 위치 중앙으로 돌아오며, 다시 켤 때는 마지막에 작동했던 상태로 바로 작동합니다. 물론, 이건 버튼을 사용했을 때 기준이고, 뒤에서 미홈 앱을 살펴보겠지만, 앱에서는 좀 더 세밀하고 길게 풍량과 시간, 회전범위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미지아 DC 인버터 데스크탑 써큘레이터(BPLDS10DM)가 내수용이지만, 앞서 제품박스에서 확인했듯이 샤오미 공용앱인 미홈(Mi Home)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국가 설정을 중국으로 해놓고 사용하고, 만약 이게 싫다면 검색을 통해 국가해제의 커스텀버전의 미홈을 별도로 설치해서 사용하면 내수용/글로벌버전용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가설저에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앱 연동은 앞서 버튼에 붙은 스티커 안내문구대로 전원과 풍량버튼을 7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모드가 실행되며, 나머지는 앱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앱에서 장치가 등록되고, 해당 장치로 들어가면 버튼에서 컨트롤하던 범위보다 좀 더 세밀한 컨트롤을 할 수 있는데, 일단 기본 바람과 수면모드 즉 자연풍 선택부터 풍량조절은 샤오미의 다른 선풍기/써큘레이터 제품들처럼 이 제품도 최대 100단계까지 풍량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좌우 회전은 30/60/90/120˚ 범위를 선택할 수 있고, 상하 회전 역시 30/60/90/100˚ 범위로 선택할 수 있죠. 물론, 수동으로도 회전 위치를 해놓을 수 있고, 주기적인 회전 설정도 가능합니다. 타이머 같은 경우에는 최소 1분부터 최대 8시간까지 시간 설정이 가능하고, 이밖에 어린이 버튼잠금 설정도 가능합니다.

 

 

 

 

 

끝으로, 샤오미 미지아 DC 인버터 데스크탑 써큘레이터(BPLDS10DM) 소음이 궁금할 텐데, 앱 설정은 단계가 길기 때문에 버튼 단계 기준으로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약 25cm 거리를 두고 측정한 결과, 1단계는 주변소음에서 아주 약간 올라가는 수준이라 사실상 취침에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소음체감이 다르기 때문에 이보다 더 조용하게 취침 때 사용하고 싶다면 수면모드 즉 자연풍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2단계 역시 소음이 좀 졸라가지만, 팬이 돌아간다는 수준의 소음 정도이고, 3단계부터는 흔히 선풍기/써큘레이터에서 느낄 수 있는 소음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사실 더 더울수록 선풍기/써큘레이터 단계별 소음은 커지더라도 크게 의미가 없죠. 더위를 시켜주는 게 더 급하기 때문에^^

 

 

 

 

 

이번 알리익스프레스 여름세일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샤오미 미지아 DC 인버터 데스크탑 써큘레이터(BPLDS10DM)는 기본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연결방식이 USB 타입 C 포트라 보조배터리 연결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이는 무선 써큘레이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거죠. 보조배터리는 이제 일상생활에서 필수인만큼 하나쯤은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유선으로 사용하다가 장소에 따라 무선으로 사용하고 싶을 때 간편하게 보조배터리만으로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필자처럼 보조배터리는 많이 소지한 경우에는 집에서도 전원 연결없이 계속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죠. 특히, 이렇게 보조배터리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무선 선풍기/써큘레이터에서 불안감을 가지게 되는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시작에서 필자가 이제 무선 선풍기/써큘레이터도 USB 타입C 연결방식으로 충전하거나 전원공급을 받으면 좋을 텐데를 언급했던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런 조건에 가장 잘 부합하는 써큘레이터가 탁상용으로 나온 샤오미 미지아 DC 인버터 데스크탑 써큘레이터(BPLDS10DM)죠. 물론, 내수용으로밖에 구입할 수 없지만, 이제는 샤오미 내수용/글로벌버전용 제품 구분 없이 앱으로 연동하는 방법은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내수용이라도 큰 불편은 없습니다. 평소 보조배터리를 자주 사용해 다수 가지고 있어서,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전자제품을 고민하고 있었다면, 여름철 필수인 냉방가전을 무선으로 그것도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샤오미 미지아 DC 인버터 데스크탑 써큘레이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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