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감수성이 느껴지는 진짜 레트로 감성 보조배터리! Trozk BEEPER
- Review/Smart
- 2025. 10. 21.
이제 일상생활에서 보조배터리(Power bank) 사용은 필수가 되었죠. 스마트폰을 비롯해 노트북 등 최신 휴대성을 가진 소형 전자제품들은 배터리 내장으로 USB 연결방식으로 충전하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는 이제 하나쯤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물론, 요즘은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들도 나오고 있으며, 오늘 만나볼 제품 역시 출시되자마자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Trozk(https://trozk.com/)의 BEEP 보조배터리죠. Trozk는 2014년에 설립된 중국의 보조배터리 및 충전기 업체로 불과 2~3년전까지도 중국 내에서만 활동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는데, Trozk만의 차별화된 사이버펑크(Cyberpunk) 및 레트로(Retro)한 디자인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만날 BEEP 보조배터리 역시 현재 Trozk의 가장 상징 같은 보조배터리죠. 그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et It~!!
■ 상품정보 - https://trozk.com/collections/new-arrival/products/trozk-beeper-power-bank
Trozk Beeper Power Bank 10000mAh PD30W with Unique Messaging Feature
Trozk Beeper Power Bank is a portable mobile power bank offering up to 35W of fast charging capability and a 10000 mAh battery storage capacity. Large Capacity 10000mAh: Keep your devices powered on the go. Trozk high-capacity power bank fully charges an i
trozk.com
제품 패키지부터 살펴보면, 박스 형태로 박스 전체 밀봉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소비자입장에선 이런 포장이 판매제품에 좀 더 신뢰가 가죠. 그리고, 박스 전면에는 BEEP POWER BANK 모델명과 함께 충전속도와 배터리 용량, 제품 이미지를 담고 있는데, 문구 한쪽에 레트로 디자인(Retro Design) 표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40대 이상 연령대 소비자라면 제품 이미지만 봐도 어떤 제품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는지 짐작할 수 있죠. 그리고, 뒤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제품 색상은 총 4가지인데, 색상 구분은 박스 후면에 담긴 스펙 표기 부분의 배경색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 풀샷 이미지도 확인할 수 있어서 이 제품이 옛날 무선 호출기 통신수단 삐삐(BeepBeep)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라는 걸 알 수 있죠.
그리고, 박스를 여는 한쪽 측면에는 속박스 측면에 제품 구성 목록 표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측면에서 속박스를 꺼내 열어보면, 바로 수납 포장된 BEEPER 보조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DATA WIRE라 적힌 또다른 작은 박스에는 충전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죠. 그래서, 전체 제품구성은 BEEPER 보조배터리, USB 충전케이블, 제품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본 제품인 보조배터리만 색상 차이를 두고 나머지 구성품은 동일하며, 개봉 시 보조배터리 화면 부분에는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Trozk의 BEEPER 보조배터리(Power bank)를 살펴보면,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40대이상 연령대 소비자라면 한눈에 봐도 레트로 감성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휴대폰이 보급화되기 전 2000년도 전까지 무선 호출기로 많이 사용되던 삐삐(BeepBeep) 디자인을 단순히 영감만 얻은 게 아니라 마치 복원한듯한 디자인으로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참가로, 글로벌시장 기준으로 색상은 투명(Transparent), 블랙(Black), 퍼플(Purple), 핑크(Pink) 4가지로 출시했으며, 중국 내수 시장에서는 콜라보에디션으로 추가 색상이 더 있습니다. 리뷰에서는 레트로 감성이 잘 묻어나는 블랙과 한정판 느낌의 투명 모델로 살펴보며, 두께를 제외한 면적 크기는 지갑에 넣고 다니는 신용카드(Credit Card)보다 좀 더 작은 약 83x59mm이며, 무게는 약 215g으로 휴대성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물론, BEEPER 보조배터리가 실제 삐삐보다는 좀 더 큰 사이즈지만, 전면에 삐삐(BeepBeep)에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스크린과 버튼 배치를 그대로 옮긴듯 동일한 위치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랙색상 같은 경우에는 삐삐 색상이 대체로 블랙색상이었기 때문에 더 레트로 감성을 느끼게 해 주죠.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BEEPER 보조배터리에 2.4인치 스크린(Screen) 화면에서는 메시지와 배터리 잔량 및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아래 버튼은 왼쪽은 메시지 보내기와 편집모드(Edit mode), 오른쪽 버튼은 전원버튼(Power button)입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왼쪽에 2개의 USB 충전포트가 배치되어 있는데, USB Type-C와 Type-A 포트로 Type-C 포트는 입출력(In/Out) 역할을, Type-A 포트는 출력 역할만 합니다. 출력은 Type-C 포트가 최대 30W, Type-A 포트가 최대 22.5W를 지원하고, Type-C 포트로 BEEPER 보조배터리 충전기 입력은 최대 20W입니다. 그리고, 포트 옆에는 방금 언급한 PD 30W 충전속도와 배터리 용량을 표기해 놨죠. 또한, 오른쪽 측면에는 메시지나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 인디케이터가 배치되어 있으며, 후면 모서리 한쪽 부분에는 스트랩-줄을 걸 수 있는 홀이 처리되어 있죠. 후면에는 투명모델 같은 경우 내부 후면에 배터리가 내장된 걸 확인할 수 있는데, 5600mAh 배터리 2개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표면 디자인에도 나름 신경을 써서, 삐삐처럼 배터리가 들어가는 삽입구 표시를 해놨고, 표시 아래 배터리 커버 같은 부분에는 제품 사양표기를 해놨죠. 블랙색상에서 보면 이런 부분이 레트로 느낌을 더 잘 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BEEPER 보조배터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제품들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는데, 액세서리 역시 옛날 삐삐를 사용하던 시절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바로, 전용 케이스로 제품 박스를 열어보면, 케이스 역시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했으며, 삐삐에 사용하던 가죽케이스처럼 가죽재질로 만들어어졌고, 구입 시 개봉하면 케이스 안에 또 다른 포장박스가 들어있는데, 포장 박스 안에는 스트랩이 들어있죠.
가죽 케이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케이스 옆에 똑딱이 단추(snap button)를 열어서, BEEPER 보조배터리를 케이스 안에 넣어주면 되고, 보조배터리가 들어간 상태에서 케이스를 살펴보면, 정말 삐삐 제품처럼 더 레트로 감성을 높여줍니다. 스크린 화면부분부터 버튼, 상단에 포트, 측면에 LED 인디케이터까지 케이스에 넣고도 손쉽게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죠. 또한, 케이스 후면에는 삐삐 케이스처럼 허리에 착용할 수 있게 버클(Clip buckle)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스트랩은 가죽 케이스 옆에 고리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앞서 확인한 보조배터리 후면 스트랩-홀에 연결해서도 사용할 수 있죠. 이밖에도 전용 파우치 액세서리도 판매하고 있어서 보조배터리와 케이블을 함께 넣고 다닐 수 있으며, 코일형태의 100W 충전케이블도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직접, Trozk의 BEEPER 보조배터리를 사용해보면, 전원버튼을 누르면 바로 전원이 켜지면서 2.4인치 와이드 스크린(Wide screen) 화면도 켜집니다. 참고로, 전원을 켰을 때 화면은 최대 밝기로 켜지는데, 버튼을 누르지 않고 가만히 10초 동안 있으면 자동으로 최대 밝기가 꺼지면서 배터리 소모를 1차적으로 줄입니다. 여기에 1분 동안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자동으로 화면만 꺼지면서 배터리 소모를 알아서 최소화시키죠. 그리고, 화면에 첫 줄에는 내장된 메시지, 아랫줄에는 배터리 잔량과 충전상태를 표시해 주는데, 전압(V)과 전류(A), 전력 모두 표시해 줘서 실시간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전 기능은 그냥 바로 충전케이블을 연결하면 작동하기 때문에 특별한 게 없고, USB Type-C가 최대 30W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태블릿 PC 같은 모바일기기 또는 휴대용 스피커 같은 소형 전자제품들은 Type-C로 충전하면 무난하고, 무선 이어폰이나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 장치를 충전할 때는 전원버튼을 3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저전력 모드(Low current)로 전환되기 때문에, 저전력 모드로 충전하면 됩니다. 그리고, USB Type-C로 BEEPER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면 최대 20W로 작동되는 걸 확인할 수 있죠.
끝으로, BEEPER 보조배터리의 충전기능 외에 또하나의 기능이 있는데, 바로 메시지 기능입니다. 첫 줄에 나오는 메시지를 편집모드(Edit mode)로 누르면 바뀌는 걸 확인할 수 있고, 내장된 메시지가 랜덤으로 나옵니다. 메시지는 총 86개이며, 제품설명서에 번호별로 메시지 내용이 담겨 있으며, 만약 원하는 메시지를 보고 싶다면, 편집모드 버튼을 3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메시지 번호를 선택할 수 있는 입력모드가 나오고,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의 메시지가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죠. 또한, BEEPER 보조배터리를 2개 사용하면, 삐삐(BeepBeep)를 사용하던 그 시절처럼 전화로 메시지를 남기고, 확인하던 감성처럼 메시지 목록에서 메시지를 선택해서 편집모드 버튼 왼쪽에 있는 보내기 버튼을 통해 서로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이제 일상 생활에서 보조배터리(Power bank) 사용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 속에 다양한 기능이나 디자인 콘셉트로 보조배터리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레트로(Retro) 콘셉트의 보조배터리 제품들도 이미 익숙하죠. 그리고, 그동안 레트로 콘셉트로 나온 제품들은 영감을 얻어서 새롭게 디자인을 구현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Trozk의 BEEPER 보조배터리는 단순히 영감을 얻어 새롭게 디자인을 구현한 게 아니라 마치 2000년도 전까지 많이 사용하던 무선 호출기 삐삐(BeepBeep)를 복원하듯이 디자인을 최대한 살리면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레트로 감성이 아니라 진짜 그때의 제품 향수를 느낄 수 있게 최대한 레트로 감성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와이드 스크린부터 버튼 배치까지 익숙한 디자인이죠. 또한, 단순히 보조배터리로써 충전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메시지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춰 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해 줍니다. 여기에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액세서리 제품들까지도 삐삐 액세서리 레트로감성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보조배터리답게 카드 크기보다 좀 더 작은 크기로 휴대성도 최적이고, PD 30W 충전에 10,000mAh 용량이라 최소 1회 이상 보조배터리 역할로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단순히 보조배터리가 필요해서 구입만 하는 게 아닌 그 이상의 가치가 느껴지는 이왕이면 그 시절 감수성이 느껴지는 진짜 레트로 감성을 잘 표현한 아이템의 보조배터리를 원했다면, Trozk의 BEEPER 보조배터리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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