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모듈러 방식의 최소 깊이 사이즈 ATX파워! - MONTECH CENTURY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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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Montech는 아직 국내시장에는 진출하지 않았지만, 작년에 처음 소개할 때 유명 PC하드웨어 업체들의 PC케이스를 제작할만큼 기술력은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미국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올해는 중동 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시장 진출을 확장했죠. 특히, PC케이스뿐만 아니라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 팬(FAN) 제품군 라인업까지 갖추고 있는데, 이번 시간에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Montech의 현재 유일한 풀-모듈러 방식의 파워서플라이 센추리(Century) 시리즈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TART~!!

 

제품박스는 기본적으로 블랙색상에 포인트로 옐로우 색상을 조화시킨 디자인으로 박스 전체가 밀봉처리된 상태로 포장되어 있어서 소비자입장에서는 새제품임을 인지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고, 센추리(Century) 모델명과 함께 제품 특징 문구로 LLC 공진형 컨버터와 DC to DC 회로, 낮은 리플노이즈를 언급하고 있으며, 박스 측면에 좀 더 추가적인 특징과 반대쪽 측면에 제품의 기본 사양을 표기해놨습니다.

 

 

 

그리고, 박스 뒷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 80플러스 골드등급 인증, 풀-모듈러, 풀 LLC와 DC to DC 설계, 일본산 캐패시터 사용, 120mm FDB베어링 팬 사용을 언급하고 있으며, 커넥터 지원 개수와 팬 속도, 전력효율에 대한 표도 담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구입 전에 제품의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제품 포장도 파워서플라이 본체는 비닐 포장과 외부 충격 방지와 흔들리지 않게 우레탄-폼으로 끼워 포장해놨으며, 풀-모듈러 방식이기 때문에 케이블들은 따로 파우치 가방에 보관되어 있으며, 케이블들도 다시 한 번 비닐 포장이 되어있고, 제품설명서, 전원케이블, 장착에 필요한 나사 제공으로 제품구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럼, Montech의 센추리(Century) 파워서플라이 본체부터 살펴보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ATX파워지만, 깊이 길이가 ATX 최소인이 140mm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이런 최소 깊이길이를 가지면서 80플러스 등급까지 갖춘 모델들은 내구성이 좋을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무엇보다 PC케이스에 장착했을 시 케이스 내부 앞부분에 많은 공간이 남기 때문에 케이블 정리를 하기에도 수월합니다. 특히, 센추리(Century) 모델 같은경우는 케이블과 연결되는 커넥터부분도 외부로 돌출된 형태가 아닌 내부 매립형으로 확실히 공간적인 부분을 확보해주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그리고, 본체 상단부분에는 벌집 모양의 에어홀처리와 함께 내부에 120mm 팬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후면 배기역할도 벌집 모양으로 에어홀 처리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본체 밑바닥부분에는 해당 모델의 제품사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데, 참고로 이번 센추리(Century) 모델은 550W, 650W, 850W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케이블 구성은 총 7개 구성으로 모두 인텔 파워서플라이 가이드 표준에 맞춘 18AWG 전선규격을 사용했는데, 케이블에 라벨표시도 모두 똑같은 위치에 깔끔하게 표시 처리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고, 전체적인 케이블 길이도 요즘 PC케이스 구조 그러니깐 파워서플라이 하단에 주로 장착되는 구조에 맞춰서 넉넉한 길이를 가지고 있어서, 길이에 대한 부족한 느낌을 들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커넥터 지원 역시 메인보드 전원 24핀을 비롯해, 보조전원 ATX 8(4+4)핀도 2개를 제공해주고 있어서 최근 출시되는 메인보드들이 보조전원 2개를 갖추는 경우가 많은 것을 고려했을 때 650W용량에서 좋은 지원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래픽카드 보조전원 PCI-E 8(6+2)핀도 4개, S-ATA 커넥터도 8개, P-ATA 커넥터 3개, FDD 1개까지 전반적인 커넥터 지원 조화가 상당히 잘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케이블타입도 모두 플랫(Flat)타입으로 선정리를 하기에 좋구요.

 

 

 

센추리(Century) 파워서플라이의 본체를 잠깐 살펴보면, 내부에 장착된 쿨링 역할의 120mm 팬은 파워서플라이 제품에 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Yateloont사의 팬이 사용되었으며, 공기흐름을 잡아주기위한 에어가이드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를 간단히 살펴보면, 효율적인 전력관리를 위해 ActivePFC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메인캐피시터는 390㎌/400v 용량으로 일본산 니치콘사의 캐패시터가 사용되었으며, 부가적인 캐패시터들도 모두 일본산 제품으로 사용되어서 내부 구성은 탄탄하다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DC to DC 회로와 스위칭트랜스, 고주파음 최소화를 위한 EMI필터, 내부 전류흐름방지의 접지, OPP/OVP/OCP/SCP/OTP의 보호 회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Montech 센추리(Century)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해보면, 일단 필자는 650W로 실사용 시스템에서 전압출력 상태를 확인하기 전, 기본작동상태에서 전압상태를 확인해보면, 인텔 파워서플라이가이드 표준범위에서 정상적으로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사용 시스템에서 OCCT 프로그램을 통해 IDLE과 LOAD 각 상황에 12V, 5V, 3V의 전압출력 상태를 확인해 본 결과 매우 안정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각 전압 모두 각 상황에서 변동폭이 없거나 0.001v 수준으로 매우 안정적이고, 전체 변동폭도 정상범위안에서 작은 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력 효율에서 80플러스 골드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실제 80플러스 사이트에 등록된 센추리(Century) 650W 모델의 전력효율을 확인해보면, 평균 약 89%의 효율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골드등급답게 실사용 시스템에서도 낭비되는 소비전력이 적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기본작동상태에서 팬 소음을 측정해 본 결과도 약 43dB(A)수준으로 정숙한 편인데, 실제 PC케이스 내부에 장착하고 사용한다면 이보다 더 작게 들리기 때문에 소음 불만은 없겠습니다.

 

 

 

Montech에서 현재 유일하게 풀-모듈러 파워서플라이 라인업을 가진 센추리(Century) 시리즈는 ATX 파워서플라이 기준에서 가장 짧은 최소 140mm 깊이를 가지는 동시에 80플러스 골드등급까지 갖춘 모델이라 PC케이스에서 사용할 때 내부 공간을 많이 확보해줄 수 있는 유익한 파워서플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케이블 타입도 플랫타입으로 정리하기에 수월하고, +12V 싱글레일에 LLC와 DC to DC, 낮은 리플노이즈를 강조하면서 커넥터 지원도 요즘 출시되는 메인보드에 사용하기 딱 좋을만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아쉬운점이라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보증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센추리(Century)는 일단 본사에서 무상 5년을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 출시된다면 아마 좀 더 기간이 늘어나야 경쟁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 최소 사이즈의 ATX 파워서플라이
- PC케이스에 장착해도 충분한 내부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ATX 파워서플라이
- 높은 효율등급과 플랫타입 케이블, 저소음 팬
- 보조전원 ATX 8핀이 2개인 700W이하의 파워서플라이
- 무상 보증기간을 5년이상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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