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매력적인 미니 PC케이스! darkFlash DL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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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중코어 CPU가 등장하면서, 조립PC를 미니PC로 구상하는 분들이 많아졌죠. 일단, 미니PC를 게이밍PC로 구상할려면 케이스가 미니ITX 메인보드와 함께 그래픽카드까지 장착될 수 있게 지원해야하는데, 이런 미니ITX의 PC케이스들이 요즘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다크플래쉬에서도 최근 눈길이 가는 미니ITX PC케이스가 나왔는데, 바로 DLH21이죠. 사실 이 DLH21은 케이스에 관심 좀 있는 분들이라면 다크플래쉬가 중국 Aigo의 브랜드인 것을 알고 있을겁니다. 다크플래쉬가 국내에서 활동하기 전에 국내업체들이 Aigo PC케이스를 OEM으로 유통한적도 몇 번 있었죠. 아무튼 중국에선 Aigo로 활동하고, 글로벌시장에선 다크플래쉬로 활동하는데, 이 DLH21 PC케이스는 이미 작년 9월에 중국시장에서 먼저 판매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죠. 그럼, 국내에서도 출시된 다클래쉬의 DLH21 PC케이스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TART~!!

제품박스는 미니ITX PC케이스이기 때문에 큰 편이 아닙니다. 일반 미들타워 제품박스의 절반정도 사이즈를 가졌죠. 전후면에는 동일하게 모델명과 함께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 240mm 라디에이터, 최대 3개의 팬, 먼지 필터, USB 3.0 포트와 타입 C포트 지원을 표기해놨습니다. 그리고, 한쪽 측면에는 한글표기와 함께 색상 표기도 구분 표시해놨는데,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민트 4가지 중에 현재 국내에선 민트를 제외한 나머지 색상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민트색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시장에서도 아직 출시전이 색상입니다. 그리고, 반대쪽 측면에는 제품의 기본 사양을 표기해놨는데, 크기부터 CPU쿨러 높이, 그래픽카드 길이까지 상세히 표기를 해놨고, 개인적으로 샤시의 두께가 눈길이 갑니다. 브랜드 디자인의 미니ITX PC케이스치고는 0.8mm의 두꺼운 샤시를 적용했으니깐요. 그래서, 실제로도 무게가 꽤 묵직합니다.

 

 

 

 

 

다크플래쉬 DLH21 PC케이스는 포장도 나름 신경을 썼는데, 충격방지로 스티로폼보다 완충이 더 뛰어난 우레탄-폼으로 포자을 했으며, PC케이스 대부분이 일반적인 비닐포장을 하는데, 이 DLH21은 직물감촉의 주머니 낭처럼 포장을 했죠. 보통 이런 포장이 고급형 PC케이스에 사용되는데, DLH21도 그런 고급형 PC케이스 못지않게 신경썼다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 설명서는 그림 이미지로 쉽게 조립 이해를 시켜주고, 요즘은 보기 드문 팬 그릴 2개와 부품 장착에 필요한 각종 스크류, 벨크로타이, 케이블타이를 부속품으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럼, 다크플래쉬 DLH21 PC케이스 외형부터 살펴보면, 전후측면 4면 패널이 모두 윗부분 일부를 제외하고 타공망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내부에 먼지 필터도 함께 적용된 것을 미리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전면 패널은 왼쪽 맨 윗부분에 로고처리를, 후면패널은 윗부분에 케이블 홀 처리를 해놨습니다. 쉽게 앞뒤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상단 패널 역시 타공망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주고 있으며, 앞부분에는 버튼과 포트 배치로 왼쪽부터 USB 3.0 포트 2개, 전원 버튼, LED&리셋 버튼, USB 타입 C포트, 오디오 포트 순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USB 타입 C포트 지원이 눈길이 끄는데, 이 포트를 사용할려면, 미니ITX 메인보드를 선택할 때 꼭 내부헤더로 타입 C의 USB 헤더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하겠습니다. 그리고, 외형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하단부분으로 이미 DLH21과 유사한 PC케이스들이 나왔지만, RGB라이팅 효과를 적용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죠. 사실상 DLH21 PC케이스가 처음인데, 무드등처럼 보여주는 효과를 가져서 아마 이부분에서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들도 더 디자인에서 끌린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밑바닥부분에는 받침부분에 모두 고무 패드를 부착해놨죠.

 

 

 

 

 

상단 패널은 마그네틱 방식으로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패널 안쪽을 보면 먼지 필터가 적용된 것도 확인할 수 있죠. 자성이 꽤 강하기 때문에 케이스를 거꾸로 들어도 패널이 쉽게 떨어지지는 앖습니다. 상단 패널을 분리해서 내부 상단을 보면 테두리부분으로 전후측면 패널을 고정하고 있는 핸드 스크류가 있는데, 스크류를 풀고 패널을 위방향으로 올리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패널 샤시의 두께는 약 0.9mm대로 두꺼운 편이고, 외부에 미리 확인했듯이 패널 안쪽에 분리형 먼지 필터가 적용되어 있죠. 여기도 나름을 신경을 써서 필터 윗부분에 마그네틱을 적용해 필터가 패널에 밀착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패널을 고정해주는 상단 프레임부분을 보면 패널의 핸드 스크류가 들어가는 부분마다 금속 너트를 적용해놨습니다. 상단 프레임이 플라스틱 재질이기 때문에 분리가 되는 패널 특성상 스크류로 인한 파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용한 부분이라 할 수 있죠. 이런 부분도 상당히 신경 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 프레임도 스크류로 고정된거라 스크류를 풀면 분리가 가능합니다.

 

 

 

 

 

그럼, 이제 DLH21 내부를 살펴보는데, 내부 구조를 의외로 단순합니다. 일단 내부 상단을 보면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가 바로 연결되는 방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쉽게 말해 별도의 라이저 케이블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라는겁니다. 그리고, 상단 배기역할로 내부에 92mm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25T 두께가 아닌 15T의 슬림한 두께를 가진 팬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백패널 I/O 포트와 그래픽카드에 연결되는 외부 케이블들을 일부 모을 수 있게 클램프 장치도 부착을 해놨죠. PCI슬롯은 2단 구성이고, 슬롯가이드는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착탈식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면에서 봤을 때 오른쪽 내부에는 멀티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는데, 상하 위치에 스크류를 풀면 분리가 되고 이 멀티 가이드에는 120mm 팬을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 수냉쿨러 라디에이터도 240mm까지 장착할 수 있고, 일반 3.5인치 HDD도 1개 장착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런 부품들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멀티 가이드를 분리해서 따로 보관해도 되겠죠.

 

 

 

 

 

내부 왼쪽에는 아랫공간에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자리이며, 받침대도 적용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 커버 바깥쪽에는 2.5인치 SSD/HDD를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게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는데, 핸드 스크류 고정이라 역시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본 하단 라이팅 받침부분도 외부에서 스크류로 고정된거라 역시 스크류를 풀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내부 끝으로, DLH21 PC케이스에 사용된 내부 샤시 두께를 측정해 본 결과 0.8~0.9mm 대 두께를 가져서 역시 박스에서 확인했듯이 0.8mm 샤시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직접, 다크플래쉬 DLH21 미니ITX PC케이스를 사용해 시스템 조립을 해봤습니다. 일단, 전면에는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데, 박스에 표기된 사양에서 확인했듯이 최대 길이는 320mm로 실제로 300mm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면에서 봤을 때 오른쪽 측면에 메인보드와 SSD가 장착된 것을 볼 수 있는데, CPU쿨러 같은경우 타워형 기준으로 높이가 134mm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120mm 팬이 장착된 타워형쿨러는 사실상 장착이 안되고, 92mm 팬의 타워형 쿨러나 팬을 수평으로 놓는 로우파일형태의 쿨러가 장착 가능합니다. 물론, 수냉쿨러는 워터블럭과 높이에 제한이 없으며, 라디에이터 길이만 120mm 또는 240mm까지 장착하면 되죠. 대신에 수냉쿨러를 장착하면 라디에이터가 멀티 가이드에 장착되기 때문에 내부에서 보이는 라이팅효과는 대부분 가려집니다. 즉, 수냉과 공랭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다고 볼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높은 오버크럭을 적용하는게 아니라면 공랭쿨러 기반을 추천합니다. 케이블정리는 사실상 SFX파워를 선택할 때 모듈러 방식을 선택하는게 아무래도 정리에 좀 더 수월하며, 상단 백패널 I/O와 그래픽카드에 연결되는 케이블들은 클램프로 쉽게 묶어 정리됩니다. 끝으로, 조립 후에 역시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하단의 라이팅 부분으로 무드등 느낌을 주면서 메인보드에 5V 어드레서블 RGB헤더가 없어도, 자체 LED모드를 통해 다양한 모드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래픽카드를 세워서 장착하는 미니ITX PC케이스를 예전에는 쌀통 또는 굴뚝, 요즘에는 공기청정기라는 별칭으로 부르는데, 어느쪽으로 부르든 이번에 출시된 다크플래쉬의 DLH21 케이스는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일단, 기존의 경쟁사들 제품들은 그래픽카드를 세워서 장착할 때 라이저 카드를 필수적으로 사용했는데, 다크플래쉬 DLH21은 라이저 카드 역시 바로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기본 구조를 가졌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경쟁사들보다 부피가 큰 것도 아니죠. 한마디로 기본방식을 유지하면서 구조를 잘 배치한 미니ITX PC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경쟁사들 제품들처럼 이 제품 역시 케이스 특성상 케이블정리에 대한 공간 협소가 있지만, 그래도 경쟁사들보다는 조립이 좀 더 수월하다라는 점, 그리고 가격대비 샤시 두께가 두꺼운 점까지 고려하면 경쟁사들보다 분명 가성비 제품이죠. 물론, 가격도 더 저렴합니다. 여기에 4가지 색상과 추후 강화유리 버전까지 나올 계획으로 알고 있어서 선택폭이 다양해진다면 지금보다 더 큰 인기를 얻을 것은 분명하죠. 조립PC로 미니PC를 생각하고 있었던 분들에게는 추천해줄만한 모델입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 심플한 다지안에 옵션상품이 미니 케이스만 찾고 있었다면
- 다양한 컬러색상의 미니 케이스를 원하면
- 라이저카드없이 조립할 수 있는 미니 케이스를 원하면
- USB 타입C 포트까지 갖춘 최신 미니 케이스를 원하면
- 강화유리 패널을 원한다면
- 혐소한 조립공간을 원하지 않으면

<이 글은 다크플래쉬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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