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6개가 모두 RGB 팬! - 잘만(Zalman) N4 i40 PC케이스

현재 PC시장의 트랜드 중 하나는 RGB입니다. 특히, PC케이스는 대표적인 RGB 트랜드를 보여주는 PC부품 중 하나죠. 요즘 PC케이스에서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이 RGB 그러니깐 RGB 케이스 팬을 저렴한 PC케이스에서도 기본적으로 많이 제공해준다라는 점인데, 예전에는 일반적인으로 PC케이스를 구입하면 전멱 혹은 후면 팬만 제공을 해주었죠. 하지만, 이제는 3만원대 PC케이스에서 전면과 후면 팬을 그것도 RGB 팬으로 기본 장착해서 제공해주는 제품들을 심상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전면과 후면 팬을 기본 제공해준다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팬 3~4개를 PC케이스 구입할 때 그냥 함께 얻는 것이라 소비자입장에선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죠. 근데, 이제는 상단까지 팬을 포함해 최대 6개까지 RGB 팬을 제공해주는 제품들까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잘만테크의 N4 i40 PC케이스 역시 그 중 하나죠. 그럼, 3만원대로 RGB 팬 6개를 제공해주는 잘만테크의 N4 i40 강화유리 PC케이스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

​

​

Let's Get It~!!

​

​

​

제품박스는 심플하게 전후면은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품 이미지와 모델명, 그리고 강화유리가 장착되었다는 표기와 함께 제품의 주요 특징을 4가지 정도 언급하고 있는데, 바로 한쪽 측면에 한국어를 포함한 각 나라별 언어로도 표기를 해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쪽 측면에는 제품의 기본 사양을 표기해놨는데, 요즘은 그래픽카드 길이, CPU쿨러 높이, 파워 깊이 길이까지 표기해주는 것은 기본이 되었죠. 이 제품 역시 부품 장착 길이에 대한 표기를 모두 해놨기 때문에 구입 전에 간섭여부를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관심있게 보면 눈에 띄는 부분이 하나있죠. 바로, 전면에 장착된 팬이 3개인데, 140mm 팬이라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120mm 팬을 3개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이보다 더 큰 140mm 팬을 3개 제공해준다라는 거죠. 그리고, 케이스 포장은 기본방식인 비닐포장과 스티로폼 방식으로 외부 충격방지가 되도록 해놨으며, 부속품은 지퍼-백에 담아서 분실이 되지 않도록 했죠. 케이스를 제외한 부속품은 간단하게 제품설명서, 부품 장착에 필요한 스크류, 케이블타이 제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잘만 N4 i40 강화유리 PC케이스 외형부터 살펴보면, 전면베젤은 테두리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메쉬(타공망) 디자인으로 처리해놨으며, 앞서 기본사양 표기에서 확인했듯이, 외부에서 내부 140mm 팬이 3개 장착되었다라는 것도 미리 간접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시작에서 언급한대로 이 3개의 팬들은 모두 RGB 팬이죠. 그리고, 베젤 측면에도 외부 공기가 어느정도 유입되도록 홀 처리를 해놨습니다. 케이스 상단은 앞자리에 버튼과 포트 배치로 왼쪽부터 전원버튼, USB 2.0, MIC/EAR, USB 2.0, USB 3.0, 리셋 버튼 순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그 뒤로는 자석방식의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는데, 필터를 분리하면 상단 쿨링효과를 위해 에어홀 처리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앞에서 언급대로 내부에 120mm 팬이 기본 2개 장착되었다라는 것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팬들 역시 RGB 팬이죠.

 

 

 

 

 

사이드 패널은 전면에서 봤을 때, 오른쪽 패널은 기본 민무늬 형태의 샤시 자체 패널이며, 왼쪽 패널은 약 75% 면적의 강화유리 패널을 적용했습니다. 즉, 나머지 아랫부분은 패널이 아닌 고정 샤시라는 거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강화유리에는 개봉 시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는데, 아직까지 강화유리 PC케이스에 비산방지필름을 적용하는 제품들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개봉시 부착된 보호비닐이 투명하게 잘 부착되어 있으며, 강화유리 파손방지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N4 i40은 반투명 보호비닐에 완전히 유리를 덮고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사용 시에는 비닐을 제거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양쪽 패널 모두 고정은 핸드스크류를 사용하고 있어서,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손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잘만 N4 i40 강화유리 컴퓨터케이스 후면은 배기 역할로 에어홀 처리와 함께 내부에 120mm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역시 RGB 팬입니다. 그리고, 팬 위치조절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길게 나사홀을 처리해놨죠. PCI슬롯은 미들타워 기준인 기본 7개를 갖추고 있으며, 맨 아래 파워서플라이 자리는 상하방향 모두 장착이 가능하도록 나사홀 처리를 해놨습니다. 외형끝으로, 케이스 밑바닥부분을 살펴보면, 파워서플라이 자리에는 분리형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분리하면 에어홀 처리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자리에는 내부에서 확인하겠지만, 저장장치를 장착할 수 있게 나사홀이 처리되어 있으며, 케이스 받침대는 약 14mm 높이의 원형 디자인을 가졌습니다.

 

 

 

 

 

이번엔 잘만 N4 i 40 강화유리 PC케이스 내부를 살펴보는데, 내부는 요즘 트랜드처럼 외부베이가 없는 형태로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트레이부분에는 아주 큼지막한 CPU 컷-아웃을 비롯해, 케이블 정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주변에 선정리홀을 처리해놨습니다. 메인보드는 기본적으로 ATX, M-ATX, 미니ITX까지 장착할 수 있죠. 그리고, 앞자리에는 2.5인치 HDD/SSD를 2개 장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부 상단에는 120mm RGB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는데, 9개의 블레이드(날개)를 가진 팬으로 연결방식은 P-ATA 방식입니다. 그리고, 후면 역시 동일한 120mm RGB 팬이 배기역할로 장착되어 있죠. PCI슬롯가이드는 모두 일회용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내부 하단은 요즘 PC케이스 트랜드처럼 커버를 적용해놨는데, 커버 상단에 에어홀 처리와 함께 추가로 120mm 팬을 2개 더 장착할 수 있게 나사홀까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역시 케이블 정리를 위해 선정리홀도 일부 적용되어 있죠. 커버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파워서플라이는 반대편인 오른쪽에서 장착할 수 있는데, 기본 받침대와 고무 패드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앞자리에는 저장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위치로 윗부분에 핸드스크류로 베이를 장착하고 있는데, 핸드스크류를 풀면 쉽게 분리되는 베이는 3.5인치 HDD나 2.5인치 HDD/SSD를 1개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외부 케이스 밑바닥부분에서 언급했듯이, 내부 밑바닥부분에도 HDD/SSD 1개를 장착할 수 있죠. 물론, 내부 구성에 따라서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큼 케이블 정리공간이 많이 확보는거죠.

 

 

 

 

 

내부 끝으로, 전면 베젤을 분리해 전면 내부를 보면, 앞서 외부에서 언급한 140mm RGB 팬이 3개 기본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0mm 팬과 마찬가지로 9개의 블레이드(날개)를 가진 팬이며, 연결방식은 P-ATA 방식입니다. 참고로, 앞서 상단과 후면에 장착된 120mm 팬은 1100PRM(±10%), 140mm 팬은 900(±10%) 속도로 작동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N4 i40 케이스 제작에 사용된 샤시의 두께를 측정할 수 있는 부위별로 측정한 결과 0.5mm대 샤시가 주로 사용되었다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직접, 잘만 N4 i40 강화유리 PC케이스로 시스템 조립을 해봤습니다. N4 i40 모델 역시 미들타워 케이스지만, 요즘 저가형 PC케이스에서 보여주는 전형적인 컴팩트 사이즈의 미들타워케이스이기 때문에, 일부 협소한 공간이 있습니다. 일단, 메인보드가 아머(Armor)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면 장착 전에, 그래픽카드 위치의 PCI슬롯 가이드를 미리 제거를 해야하고, 메인보드의 ATX 보조전원 케이블도 미리 연결한 상태에서 메인보드를 장착해야 조립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트레이 앞자리에 장착되는 2.5인치 SSD 같은경우 위 장착되는 SSD는 전면방향으로 장착되기 때문에 두께가 상관없지만, 아래에 장착되는 SSD는 후면으로 장착되기 때문에, 2.5인치 기본 두께인 7mm인 SSD를 사용해야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는 케이스 기본상태에서 300mm까지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약 케이스 전면에 수냉쿨러 라디에이터를 장착한다면, 그래픽카드는 약 270mm 길이정도까지만 장착이 가능하겠습니다. CPU쿨러는 타워형쿨러 기준으로 160mm 높이까지는 사이드패널과 간섭없이 장착이 됩니다. 장착 후에 PC를 켜면, 내부에 기본 장착된 전면, 상단, 후면 기본 팬을 통해 RGB 라이팅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별도의 모드 지원은 없으며 기본 모드자체로 RGB 효과를 갖추고 있습니다.

 

 

 

 

 

잘만 N4 i40 강화유리 PC케이스는 팬 6개를 기본 제공해주는데, 모두 RGB 팬입니다. 그리고, 가격대는 3만원이죠. 일단, 이부분에서 기본적으로 이 N4 i40은 가성비 케이스로 분류됩니다. 왜냐하면 3만원대 PC케이스 중에 기본 팬 최대 제공해주는 개수가 6개이고, 여기에 모두 RGB 팬으로 제공해주는 제품이 8개 밖에 안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잘만 N4 i40 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다시 한 번 더 가성비로 팬을 비교했을 때, 유일하게 140mm RGB 팬까지 포함한 PC케이스도 잘만 N4 i40 입니다. 그러니깐 잘만 N4 i40을 제외하고는 모두 경쟁사 제품들은 120mm 팬으로 6개를 제공한다는거죠. 당연히 쿨링에서는 140mm가 3개나 포함된 잘만 N4 i40이 더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외부 공기유입이 가장 많은 전면에 140mm 팬을 장착했으니깐요. 기본 6개의 팬을 제공해주는 것만으로도 소비자입장에선 충분히 이득을 보는 가성비인데, 여기에 RGB 팬 그것도 140mm 팬을 3개나 포함시켰으니 잘만 N4 i40 강화유리 케이스는 더더욱 이득일 수 밖에 없습니다. PC케이스 하나도 케이스에 장착할 수 있는 팬을 모두 공짜로 얻는 것이니, 이 N4 i40은 충분히 추천제품이라 할 수 있죠. 물론, 가격대가 부담없기 때문에 컴팩트한 미들타워 크기를 가져서 일부 협소한 공간이 부분적으로 있지만, 기본구성의 조립PC를 맞추는 소비자들에게는 부족함이 없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조립PC을 맞출 때 한 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Copyright © PISCOM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