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PC게임을 할 때 스피커보다는 헤드셋을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죠. 유저끼리의 멀티플레이 게임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원활한 소통을 위해 헤드셋을 더 선호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요즘 게이밍 헤드셋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할 수 있는데, 로지텍으로 인수된 아스트로(Astro) 역시 이런 경쟁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보급형 모델로 A10 제품을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이 A10의 2세대 제품까지 출시했죠. 게이밍 헤드셋으로는 이례적으로 세대 컨셉을 가지고 나왔는데, 꽤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럼, 로지텍의 아스트로 A10 2세대 게이밍헤드셋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죠.
Let's Get It~!!
■제품정보 - http://appu.kr/?i=12336802
제품박스는 뒤에서 제품색상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아스트로 A10 2세대는 총 5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색상 모델에 맞춰서 제품박스 색상도 맞추고 잇죠.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모델명, 기기 호환, 분리형 3.5mm 케이블 표기를 확인할 수 있고, 측면에는 제품의 측면 그러니깐 헤드셋 측면 이미지를 담고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 아스트로 오디오 V2 튜닝, 내구성, 편안함, 플립 음소거 마이크, 방금 언급한 분리형 3.5mm 케이블 표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른쪽에는 부위별 언급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 밑부분에는 제품의 기본사양을 표기하고 있죠.
박스를 열어보면, 큐카드, 로고 스티커와 함께 종이 포장재가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종이를 걷으면 아스트로 A10 2세대 게이밍 헤드셋 실물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박스가 열리는 커버 안쪽에는 제공되는 케이블로 기기 호환 연결을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죠. 제품 구성은 아스트로 A10 2세대 게이밍 헤드셋, 분리형 3.5mm 오디오 케이블, PC용 Y자 변환케이블, 제품설명서, 큐카드, 로고 스티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로지텍의 아스트로 A10 2세대 게이밍 헤드셋을 살펴보면, 앞서 언급한대로 이번 2세대 제품은 블랙/화이트/그레이/그린/라일락 명칭의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물론, 색상만 컬러풀해진게 아니라 1세대와 헤드셋 디자인도 완전히 달라졌죠. 특히, 무게는 이전 1세대보다 100g이나 줄여 246g으로 더 가벼워졌습니다. 부위별로 좀 더 살펴보면, 헤드밴드부분은 바깥쪽에 아스트로 로고를 새겨놨으며, 안쪽에는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패브릭 마감의 쿠션을 적용하고 있는데, 교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아스트로 A10 2세대 게이밍 헤드셋이 이전 1세대와 외형적으로 가장 큰 차이를 두고 있는 부분은 밴드길이조절부분으로 이전 1세대에선 일반적인 통짜형 밴드에서 길이조절했던 반면에 이번 2세대는 밴드와 조절부분이 분리설계된 방식으로 조절이 됩니다. 그러니깐 사진처럼 밴드부분과 이어-컵의 막대부분이 서로 결합된 구조에서 조절이 되는거죠. 조절은 슬라이드방식으로 부드럽고, 약 33mm가량 늘어납니다.
이어-컵은 다른 게이밍 헤드셋 제품들처럼 작용시 자동 각도조절이 되도록 해놨으며, 바깥쪽에는 모델명을 새겨놨습니다. 왼쪽 이어-컵에는 마이크가 적용되어 있는데, 약 15cm 길이로 단일지향성에 약 140˚가량 각도조절을 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시 헤드밴드와 같은 위치에 올려 불편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한, 마이크 막대부분은 겉부분을 고무재질에 플랫 타입으로 처리해 헤드셋 전체의 디자인과 통일감있도록 했으며, 자유롭게 구부리고 휘어지게 할 수 있도록 플렉시블 형태입니다. 참고로, 마이크부분은 유광처리되어 있고, 왼쪽 이어-컵 아랫부분에 분리형 3.5mm 오디오 케이블과 연결되는 3.5mm 잭-포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어-컵 안쪽 이어-패드 역시 헤드밴드와 마찬가지로 패브릭 마감의 쿠션을 적용하고 있는데, 귀를 밀폐하는 형태이며, 구멍사이즈는 약 5cm로 일반적인 이어-패드의 구멍보다는 조금 작은 사이즈입니다. 물론, 패드 전체의 사이즈도 조금 작은 편이죠. 그리고, 양쪽 이어-패드 안쪽에는 좌우(L/R) 구분표시를 해놨으며, 참고로 내부에는 커스텀 튜닝된 32mm 크기의 다이나믹 드라이버 유닛이 탑재되어 있겠습니다.
끝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은 2가지로 기본 케이블은 모바일기기나 모니터의 헤드폰 단자에 연결할 수 있는 3.5mm 오디오 케이블로 한쪽은 3극, 나머지 한쪽은 4극 방식입니다. 그리고, 케이블 한쪽에는 볼륨조절을 할 수 있는 휠-컨트롤이 적용되어 있으며, 나머지 하나의 케이블은 Y자 변환케이블로 PC에 연결할 때 각각 마이크와 오디오 포트에 분리 연결할 때 사용됩니다. 두 케이블 모두 잭은 신호손실을 줄이도록 금도금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로지텍 아스트로 A10 2세대 게이밍 헤드셋을 직접 사용해보면, 별도의 프로그램 제공은 없기때문에 바로 PC나 콘솔/모바일기기에 꽂아서 사용하면 되는데, 전체적으로 사운드체감은 균형있는 느낌을 줍니다. 베이스나 음성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진 느낌이 없죠. 다만, 최대 볼륨을 했을 때도 사운드 임팩트는 큰 편이 아니라 큰 볼륨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겐 아쉬울 수 있겠습니다. 물론, 임팩트가 크지 않다라는건 그만큼 청각에 부담감이 적다라는 장점도 있기때문에, 게임뿐만 아니라 음악 듣는데도 함께 사용할 목적이라면 두 용도로 적합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착용감은 앞서 언급했듯이 이어-패드가 일반적인 이어-패드보다는 조금 작은 편에 속합니다. 실제로 성인남성이 착용했을 때는 귀를 완전히 덮는 수준은 아니기때문에, 두상이 좀 큰 편의 남성이라면 작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여성이나 청소년이 착용하기 좀 더 적합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패브릭 쿠션이라 착용감은 좋습니다.
게이밍 헤드셋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2세대라는 컨셉으로 출시한 로지텍 아스트로 A10 2세대 게이밍 헤드셋은 1세대와 달리 디자인부터 컬러풀하고 트랜디하게 변화를 주었습니다. 오히려, 1세대를 잇는 2세대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소비자입장에서 단순히 바리에이션 제품이 아니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5가지 컬러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폭도 넓어졌고, 교체할 수 있는 패브릭재질의 쿠션 적용, PC뿐만 아니라 콘솔/모바일기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호환성까지 갖추고 있죠. 커스텀 튜닝된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해 대중적으로 소비자들이 사용했을 때 만족할 수 있는 무난한 밸런스 느낌의 사운드체감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오히려 호불호가 적다할 수 있으니깐요. 다만, 게이밍 헤드셋치고는 조금 작은 사이즈라는 느낌이 들기때문에 일부 성인남성의 경우엔 착용했을때 조금 아쉽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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