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에 문을 두드린 명품 그래픽카드! - VTX3D 라데온 [HD6850 X-Edition] 디지털그린텍

올해는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이 좀 더 확장되고 있다. 여기서 확장이란 그동안의 국내 그래픽시장에 있던 브랜드가 아닌 새로운 브랜드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작년 하반기 갤럭시가 국내 지사를 설립했고, 최근 JETWAY가 역시 지사를 설립했다. 그리고, 이번에 또 하나의 브랜드가 국내에 출시되었는데, 바로 VTX3D다. ASUS 메인보드 수입업체로 유명한 디지털그린텍을 통해 국내 그래픽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VTX3D의 라데온 HD6850 X-Edition를 살펴보도록 하자.

 

 

 

 

 

 

 

VTX3D의 라데온 HD6850 X-Edition은 모델명에 붙인 X-Edition 단어만으로 제품이 라데온 HD6850의 기본 클럭이 아닌 오버클럭이 적용된 모델임을 짐작할 수 있다. 라데온 HD6850 X-Edition은 1GB 메모리를 가졌고, 최신 모니터 포트 지원인 HDMI까지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다이렉트X 11 역시 지원되는 모델이다.

 

국내에 판매되는 라데온 HD6850 X-Edition 모델은 ASUS 제품 공식 수입사로 유명한 ㈜디지털그린텍으로 국내 첫 출시부터 3년이라는 품질 보증을 적용해주고 있다. 또한, 국내 인기 게임과도 함께 게임 쿠폰 증정, AMD의 최신 기술인 모니터 3개 연결 사용의 아이피니티(Eyefinity)를 지원해주고 있다.

 

 

이 밖에도 제품 박스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에 대해 간략하고 소개하고 있는데, 다이렉트X  11 지원과 아이피니티, HDMI 1.4 규격 지원, 멀티 GPU구성 가능 지원 등이 되겠다.

 

 

 

 

 

제품 포장은 겉박스 안에 속박스가 들어가 이중박스 형태로 파손방지를 해주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게임 쿠폰도 확인할 수 있겠다. 제품 구성에는 제품 설명서를 비롯해 드라이버 CD, 6핀->8핀 보조전원 변환 커넥터, DVI->D-SUB 변환 젠더, 멀티 GPU 구성에 크로스파이어 브라켓과 보호 비닐에 포장된 본제품 그래픽카드로 이루어져 있다.

 

 

 

 

 

VTX3D

라데온 HD6850 X-Edition의 외형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붉은색(Red) 디자인으로 중앙에는 발열을 해결해줄 팬이 위치하고 있다. 팬 구조는 9개의 블레이드(날개)를 가졌다. 쿨러 커버 양쪽에는 모델명이 표기되어 있겠다.

 

 

 

 

이 밖에 그래픽카드 2개를 장착해 듀얼 GPU 구성이 가능한 크로스파이어(CrossFire)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보조전원은 6핀 커넥터로 1개 지원해주고 있다.

 

 

 

모니터 출력 포트가 위치한 슬롯 부분은 2단 구조로 DVI 포트 2개, HDMI 포트 1개, Display 포트 1개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내부 발열 배출을 위해 에어홀 처리도 되어 있다. 현재 주로 많이 사용되는 포트는 모두 지원해주고 있는 셈이다.

 

 

 

쿨러를 분리해 기판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일단, 분리된 쿨러 내부는 방열핀과 2개의 히트파이프 구조로 되어 있고, 장착된 팬의 연결 작동식은 3핀 방식으로 VTX3D의 자체 설계 쿨러가 되겠다.

 

 

 

기판의 색깔 역시 붉은 색으로 중앙에는 GPU 코어가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으로 8개의 개당 128MB인 GDDR5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기판 양쪽으로는 전원부가 위치하고 있는데, 페이즈가 큐빅 쵸크 형태로 고주파음 최소화를 해주고 있겠다.

 

 

 

끝으로, 이번 VTX3D 라데온 HD6850 X-Edition에는 페이즈 컨트롤을 동적으로 해주는 CHiL의 CHL8214 PWM 칩을 탑재했다. 이런 페이즈를 동적으로 조절하게 되면 전력 소비에 대한 낭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겠다.

 

 

 

이제, VTX3D 라데온 HD6850 X-Edition의 성능을 확인해 보자. 시스템 기반은 쿼드코어 기반으로 최근 경쟁사 Nvidia에서 출시된 비슷한 가격대의 지포스 GTX550 Ti와 비교를 해보았다.

 

 

먼저, 기본적인 3D 벤치마크로 가장 흔히 사용되는 퓨처마크(Futuremark)사의 3DMark 시리즈 3종을 통해 성능 확인을 해보았다. 다이렉트X 11/10/9 지원의 3DMark 11/Vantage/06각각 실행 해 본 결과, 전체적으로 VTX3D 라데온 HD6850 X-Edition가 지포스 GTX550 Ti를 앞서는 결과를 볼 수 있다.

 

 

 

이어지는 Unigine사의 3종 벤치마크 다이렉트X 11 설정에서도 역시 VTX3D 라데온 HD6850 X-Edition가 지포스 GTX550 Ti를 앞서는 결과를 보여줬다. 즉, 지금까지의 벤치마크를 통해서는 VTX3D 라데온 HD6850 X-Edition가 지포스 GTX550 Ti를 앞선다 할 수 있겠다.

 

 

이번에는 게임 프레임을 통한 벤치마크로 VTX3D 라데온 HD6850 X-Edition의 성능을 확인해보자.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모두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는 게임들 위주로 진행을 했다. 로스트플래닛2, F1 2010, Metro 2033, 에일리언vs프리데터, S.T.A.L.K.E.R, DIRT2 총 6종 게임에서 F1 2010과 Metro 2033을 제외한 나머지 게임에선 VTX3D 라데온 HD6850 X-Edition가 지포스 GTX550 Ti를 전체 부분 앞서는 결과를 보여줬다. 일부 게임에선 지포스 GTX550 Ti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역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지포스 GTX550 Ti보다 성능면에서 앞선다라는 것을 알 수 있겠다.

 

 

 

 

그렇다면, VTX3D 라데온 HD6850 X-Edition의 냉각 성능과 이에 따른 팬 소음은 어떠한가? Furmark 1.9를 10분간 실행한 GPU온도는 약 73℃를 보였고, IDLE과 LOAD에서의 각각 팬 소음은 약 40dB(A), 52dB(A)를 보였다. 팬 소음도를 생각했을 때, 싱글팬이라는 기준에서 쿨러 성능은 무난하다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왕이면 듀얼팬이였으면, 좀 더 만족스러운 냉각 성능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끝으로, VTX3D 라데온 HD6850 X-Edition의 LOAD상황에서의 소비 전력을 잘만 ZM-PCM1으로 측정해 본 결과 최대 81W를 소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교 대상이였던 지포스 GTX550 Ti보다 좀 더 전력이 소비 되겠다.

 

 

 

 

 

이번에 출시된 VTX3D 라데온 HD6850 X-Edition는 국내 첫 출시 모델이지만,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줬다. VTX3D라는 브랜드가 다소 국내에선 생소하겠지만, 해외에서 이미 AMD 레퍼런스 기준에 충실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빠른 브랜드 인지도를 위해 ASUS(아수스) 메인보드를 공식수입하는 디지털그린텍이 맡았다라는 점도 벌써 소비자들에게 VTX3D 브랜드를 호감있게 해준다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라데온 HD6850 X-Edition는 라데온 HD6850모델이면서도 오버클럭된 모델이라 성능은 메인스트림급으로 충분히 만족해준다. 다앙한 모니터 출력 포트 지원과 무난한 냉각 성능도 충분히 구입에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주겠다. 3년 무상이라는 제품 보증을 찾고 오버클럭된 메인스트림급 VGA를 찾는다면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VTX3D의 라데온 HD6850 X-Edition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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